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고객평점
저자홍종의
출판사항키위북스, 발행일:2016/07/20
형태사항p.60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17322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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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더 이상은 못 참아!” 드디어 시작된 예은이의 작은 반란

정범이가 일으킨 소동에 아파트 주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주민들은 정범이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잘 알아보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정범이 말만 듣고는 주인집 할아버지를 다짜고짜 몰아세웠습니다. 쩔쩔매며 더러운 맨홀에 손을 집어넣고 정범이의 운동화를 찾는 주인집 할아버지를 본 순간, 예은이 눈에 눈물이 핑 돕니다. 바람대로 주인집 할아버지가 곤란해졌으니 복수를 한 셈이 되었지만, 하나도 속이 시원하지 않았지요. 그래서 예은이는 주민들 앞으로 나서 주인집 할아버지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또한 자기 대신 복수해 주겠다고 일을 벌인 정범이도 난처해지지 않도록 배려하며 소동을 마무리합니다.

예은이네 아파트에서 벌어진 일들은 낯선 일이 아닙니다. 경비 일을 한다는 이유로 주인집 할아버지에게 함부로 행동하는 정범이 엄마나 주민들의 모습처럼, 서로를 배려하지 않고 존중하지 못해 생기는 많은 갈등을 언론을 통해서나 주변에서 매우 자주 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나이나 지위, 경제력 등 모든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도무지 가까워질 것 같지 않았던 예은이와 주인집 할아버지의 거리가 배려와 소통을 통해 조금씩 좁혀진 것처럼 말이에요. 예은이와 주인집 할아버지의 변화된 감정과 행동은 상대의 입장이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존중’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집에서, 학교에서, 동네에서, 사회에서… 매일매일 겪는 크고 작은 갈등을 마주했을 때 상대를 탓하고 분노를 드러내기 전에 한 번만이라도 입장을 바꿔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게 어떨까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내가 먼저 존중하면 존중받게 된다’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갈등을 긍정적이고 지혜롭게 풀어나가기를 바랍니다.

▣ 작가 소개

글 : 홍종의
충남 천안 목천의 이빠진산 기슭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다, 「부처님의 코는 어디로 갔나」로 계몽아동문학상, 「줄동이 말동이」로 율목문학상, 대전일보 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구만이는 알고 있다』, 『초록말 벼리』, 『줄동이 말동이』, 『똥바가지』, 『반달역』, 『하늘매, 붕』, 『하늘음표』, 『곳니』, 『숲에서 온 전화』,『숲에서 온 전화』등이 있다.

그림 : 김중석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했다. 두 번의 개인전과 여러 차례의 그룹전을 열었고,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학생들도 가르쳤다. 명랑하고, 활기가 넘치는 그림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언제나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05년 『아빠가 보고 싶어』를 쓰고 그려 제5회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나도 자존심이 있어!』『주먹 곰을 지켜라』, 『찐찐군과 두빵두』,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나는 백치다』,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나도 이제 1학년』, 『행복빌라 미녀 삼총사』, 『으악! 늦었다』, 『엄마 친구 아들』, 『어린이 외교관 일본에 가다』, 『엄마, 세뱃돈 뺏지 마세요!』『그림자 길들이기』 등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주인집 할아버지가 달라졌어요 _ 10
내가 대신 복수해 줄게 _ 22
뻥쟁이 정범이 때문에 _ 34
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_ 44
바른 마음 존중 디딤돌 _ 56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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