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도도하고 까칠한 용 ‘미스 드레이크’의
애완 인간 ‘위니’를 길들이는 법!
수만 년 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상상의 동물 용. 혹시 ‘용’ 하면 깊은 산속에 숨어 살며 입에서 불이나 활활 뿜는 용을 생각하진 않나요? 여기, 도시에서 패션잡지를 구독해 보며 최신 유행을 빠삭하게 섭렵한 용! 태블릿 pc로 친구들과 이메일을 주고받는 용! 물건 값은 카드로 계산하는 용인 ‘미스 드레이크’가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두둑한 잔고의 은행 계좌를 가진데다가 마법 대회에서 우승을 놓친 적도 없는 능력 있는 용, 미스 드레이크가 말이에요. 다만 우리의 미스 드레이크에게는 조금은 살벌한 단점이 있어요. 바로 인간을 애완용으로 키운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걱정할 건 없어요. 인간을 위해 진주 눈물을 뚝뚝 흘릴 줄 아는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용이니까요. 조금은 신경질적이고 조금은 거만한 미스 드레이크에게 어느 날 불쑥 당돌한 꼬마 위니가 찾아와요. 삼천 년을 살면서 이런저런 애완용 인간을 만난 미스 드레이크지만 겨우 열 살 먹은 꼬마 위니를 길들이는 건 시작부터 그리 쉽지 않네요. 어이없게도 위니가 미스 드레이크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나섰기 때문이지요.
미스 드레이크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이 책은 전체 15장으로 구성되어 각 장마다 애완용 인간을 기를 때 기억해야 할 15가지 조언으로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애완동물을 길들이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첫째도 인내심, 둘째도 인내심, 셋째도 인내심!”이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그러나 누가 누구를 길들이는지는 끝까지 읽어봐야 알 수 있어요.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인간이 용을 길들이는지 용이 인간을 길들이는지는 중요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사람이든 용이든, 나이가 많든 적든, 두 주인공이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면서 우정을 나눈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니까요. 사랑하는 애완용 인간의 죽음으로 상실감에 빠져 있던 미스 드레이크는 당찬 꼬마 위니를 만나 웃음을 되찾고,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서툴던 위니는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해요. 미스 드레이크와 위니가 서서히 서로의 마음을 열어 가는 모습을 보며 독자들은 마음 한편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이 책은 누구나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해 줘요. 삼천 살 먹은 용이 어느 도시의 창고 건물 지하를 화려하게 꾸며 놓고 고급 차와 쿠키를 마시며 우아하게 체커를 두는 것도 모자라, 서양 신화 속 신비한 동물들은 구름 위 어딘가 클리퍼 상점에서 쇼핑을 즐겨요. 진주 눈물을 흘리는 용, 가뭄을 가져오는 악마, 마법을 먹고 자라는 펨부루 등등. 이 책 곳곳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소재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지요. 그리고 미스 드레이크와 위니가 사라진 그림을 찾아 함께 나선 그림 사냥은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해요. 재미와 긴장감이 교차하며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빠져들 수 있게 해요. 뉴베리 아너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동화작가 로렌스 옙이 아내 조앤 라이더와 함께 쓴 이 책은 이미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폴란드, 터키,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 작가 소개
글 : 로렌스 옙
로렌스 옙의 작품에는 용이 자주 등장한다. 그런데 매번 작가가 계획했던 것과는 다른 이야기가 탄생했다. 그것은 작가가 원하는 바가 아니라 용이 원하는 대로 이야기가 흘러갔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아내 조앤과 함께 썼기 때문에 작가에게는 더욱 뜻깊은 작품이다. 로렌스 옙은 로라 잉걸스 와일더상을 비롯해 뉴베리 아너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아스트리드린드그랜 문학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이사벨’ 시리즈를 포함해 60여 권 이상의 작품을 썼다.
그림 : 조앤 라이더
조앤 라이더는 어려서부터 상상 속에 등장하는 희귀한 생물들을 비롯해 실제 동물들이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열 살이 되었을 때 직접 글을 쓰기로 결심했으며 결국 작가가 되었다. 자연을 담은 글과 시 등 70여 권 이상의 작품을 쓰고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본인처럼 환상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해 용을 소재로 삼은 첫 작품이다.
▣ 주요 목차
1장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생각하고 또 생각한 뒤에 애완동물을 선택할 것!
2장 애완동물을 길들이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첫째도 인내심, 둘째도 인내심, 셋째도 인내심!
3장 주인이 누구인지 애완동물에게 확실히 가르칠 것!
4장 지나치게 많은 선물은 애완동물을 버릇없게 만들 뿐이다. 단, 주인을 위한 선물이라면 언제든 괜찮다.
5장 애완동물의 재주를 키워 줄 것! 주인과 애완동물 모두의 정신 건강에 좋음.
6장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애완동물에게 분명히 가르쳐 줄 것!
7장 주인과 애완동물 모두에게 사냥은 훌륭한 운동이다!
8장 때로는 애완동물이 주인보다 똑똑할 때가 있다.
9장 세상에는 영리한 애완동물과 정이 많은 애완동물이 있다. 영리한 데다 정도 많은 애완동물이라면 더더욱 소중하다.
10장 주인을 알아보고 주인이 부를 때 달려오는 애완동물은 사랑받아 마땅하다.
11장 고삐 풀린 애완동물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주인은 눈을 부릅뜬 채 발톱을 세우고 애완동물 곁을 지켜야 한다
12장 애완동물이 낯선 이들과 만났을 때 싸움에 휘말리거나 먼저 공격하지 않도록 분명히 가르칠 것!
13장 주인과 애완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주인 혼자 해야만 하는 일도 있다.
14장 애완동물이 뜻밖의 사고를 칠 수 있다는 사실을 늘 명심할 것!
15장 애완동물은 공들여 기를 만한가? 물론 그렇다! 그리고 때론 주인의 결점 때문에 애완동물과 사이가 더욱 깊어지기도 한다.
옮긴이의 말
도도하고 까칠한 용 ‘미스 드레이크’의
애완 인간 ‘위니’를 길들이는 법!
수만 년 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상상의 동물 용. 혹시 ‘용’ 하면 깊은 산속에 숨어 살며 입에서 불이나 활활 뿜는 용을 생각하진 않나요? 여기, 도시에서 패션잡지를 구독해 보며 최신 유행을 빠삭하게 섭렵한 용! 태블릿 pc로 친구들과 이메일을 주고받는 용! 물건 값은 카드로 계산하는 용인 ‘미스 드레이크’가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두둑한 잔고의 은행 계좌를 가진데다가 마법 대회에서 우승을 놓친 적도 없는 능력 있는 용, 미스 드레이크가 말이에요. 다만 우리의 미스 드레이크에게는 조금은 살벌한 단점이 있어요. 바로 인간을 애완용으로 키운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걱정할 건 없어요. 인간을 위해 진주 눈물을 뚝뚝 흘릴 줄 아는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용이니까요. 조금은 신경질적이고 조금은 거만한 미스 드레이크에게 어느 날 불쑥 당돌한 꼬마 위니가 찾아와요. 삼천 년을 살면서 이런저런 애완용 인간을 만난 미스 드레이크지만 겨우 열 살 먹은 꼬마 위니를 길들이는 건 시작부터 그리 쉽지 않네요. 어이없게도 위니가 미스 드레이크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나섰기 때문이지요.
미스 드레이크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이 책은 전체 15장으로 구성되어 각 장마다 애완용 인간을 기를 때 기억해야 할 15가지 조언으로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애완동물을 길들이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첫째도 인내심, 둘째도 인내심, 셋째도 인내심!”이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그러나 누가 누구를 길들이는지는 끝까지 읽어봐야 알 수 있어요.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인간이 용을 길들이는지 용이 인간을 길들이는지는 중요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사람이든 용이든, 나이가 많든 적든, 두 주인공이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면서 우정을 나눈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니까요. 사랑하는 애완용 인간의 죽음으로 상실감에 빠져 있던 미스 드레이크는 당찬 꼬마 위니를 만나 웃음을 되찾고,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서툴던 위니는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해요. 미스 드레이크와 위니가 서서히 서로의 마음을 열어 가는 모습을 보며 독자들은 마음 한편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이 책은 누구나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해 줘요. 삼천 살 먹은 용이 어느 도시의 창고 건물 지하를 화려하게 꾸며 놓고 고급 차와 쿠키를 마시며 우아하게 체커를 두는 것도 모자라, 서양 신화 속 신비한 동물들은 구름 위 어딘가 클리퍼 상점에서 쇼핑을 즐겨요. 진주 눈물을 흘리는 용, 가뭄을 가져오는 악마, 마법을 먹고 자라는 펨부루 등등. 이 책 곳곳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소재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지요. 그리고 미스 드레이크와 위니가 사라진 그림을 찾아 함께 나선 그림 사냥은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해요. 재미와 긴장감이 교차하며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빠져들 수 있게 해요. 뉴베리 아너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동화작가 로렌스 옙이 아내 조앤 라이더와 함께 쓴 이 책은 이미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폴란드, 터키,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 작가 소개
글 : 로렌스 옙
로렌스 옙의 작품에는 용이 자주 등장한다. 그런데 매번 작가가 계획했던 것과는 다른 이야기가 탄생했다. 그것은 작가가 원하는 바가 아니라 용이 원하는 대로 이야기가 흘러갔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아내 조앤과 함께 썼기 때문에 작가에게는 더욱 뜻깊은 작품이다. 로렌스 옙은 로라 잉걸스 와일더상을 비롯해 뉴베리 아너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아스트리드린드그랜 문학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이사벨’ 시리즈를 포함해 60여 권 이상의 작품을 썼다.
그림 : 조앤 라이더
조앤 라이더는 어려서부터 상상 속에 등장하는 희귀한 생물들을 비롯해 실제 동물들이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열 살이 되었을 때 직접 글을 쓰기로 결심했으며 결국 작가가 되었다. 자연을 담은 글과 시 등 70여 권 이상의 작품을 쓰고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본인처럼 환상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해 용을 소재로 삼은 첫 작품이다.
▣ 주요 목차
1장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생각하고 또 생각한 뒤에 애완동물을 선택할 것!
2장 애완동물을 길들이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첫째도 인내심, 둘째도 인내심, 셋째도 인내심!
3장 주인이 누구인지 애완동물에게 확실히 가르칠 것!
4장 지나치게 많은 선물은 애완동물을 버릇없게 만들 뿐이다. 단, 주인을 위한 선물이라면 언제든 괜찮다.
5장 애완동물의 재주를 키워 줄 것! 주인과 애완동물 모두의 정신 건강에 좋음.
6장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애완동물에게 분명히 가르쳐 줄 것!
7장 주인과 애완동물 모두에게 사냥은 훌륭한 운동이다!
8장 때로는 애완동물이 주인보다 똑똑할 때가 있다.
9장 세상에는 영리한 애완동물과 정이 많은 애완동물이 있다. 영리한 데다 정도 많은 애완동물이라면 더더욱 소중하다.
10장 주인을 알아보고 주인이 부를 때 달려오는 애완동물은 사랑받아 마땅하다.
11장 고삐 풀린 애완동물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주인은 눈을 부릅뜬 채 발톱을 세우고 애완동물 곁을 지켜야 한다
12장 애완동물이 낯선 이들과 만났을 때 싸움에 휘말리거나 먼저 공격하지 않도록 분명히 가르칠 것!
13장 주인과 애완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주인 혼자 해야만 하는 일도 있다.
14장 애완동물이 뜻밖의 사고를 칠 수 있다는 사실을 늘 명심할 것!
15장 애완동물은 공들여 기를 만한가? 물론 그렇다! 그리고 때론 주인의 결점 때문에 애완동물과 사이가 더욱 깊어지기도 한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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