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자, 진창현
진창현이란 이름은 바이올린을 하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그의 이름으로 제작된 바이올린은 이제는 일본 내에서 가장 비싼 바이올린이 되었다. 그의 바이올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1976년에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제작자 콩쿠르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던 것이 시작이 었다. 이후 세계에서 5명 밖에 없는 ‘마스터 메이커’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뒤늦게 2002년 KBS 1TV의 한 프로그램에서 바이올린 장인으로 진창현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많은 언론과 신문을 통해 진창현은 더 많이 알려졌고, 2007년에는 진창현의 자서전이 한국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2008년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진창현에게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였다.
죽을 때까지 한국인으로 살았던 진창현은 2012년 암을 이기지 못한 채 일본 도쿄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그리고 점점 한국인들에게 진창현의 이름은 잊혀져 갔다. [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의 작가 송재찬은 진창현을 신문 기사를 통해 알고 나서 계속 머리 속에서 그의 삶이 맴돌았다고 한다. 아마도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들었다는 사실보다 그의 삶이 주는 커다란 울림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잊혀져 가던 진창현의 삶과 꿈을 다시 어린이들에게 선사하고자 하였다.
꿈을 향한 노력, 그 변치 않는 감동
진창현이 살던 시대에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들겠다는 꿈은 쉽지 않았다. 매우 어려웠다.지금은 그때보다 정보가 넘쳐나고, 그 정보를 쉽게 알 수도 있다. 어떤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를 이루는 방법도 알려주는 정보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스승이 있고, 좋은 정보가 있다고 해도 직접 바이올린을 많이 만들어보지 않는다면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은 만들 수 없다. 아마도 모든 꿈은 바이올린을 만드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꿈을 안다고 해서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직접 몸과 마음을 바쳐서 노력해야만 쟁취할 수 있다. 지금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며,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 어느 시대, 어떤 장소에서도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렇기에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감동을 선사한다. [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에 담긴 진창현의 이야기가 단순히 옛 이야기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이다.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박세영의 일러스트
진창현의 이야기에 색을 입힌 화가는 2012년과 2014년, 두 번이나 볼로냐 세계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박세영 작가다. 박세영은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였다. 컴퓨터로 스케치를 그려 다듬은 후, 선을 한지에 옮겨서 한지의 아름다운 질감에 색을 더해 그림을 완성해 낸다. 동양화 느낌의 일러스트가 진창현의 파란만장한 삶을 더욱 은은하고 아름답게 살려내고 있다.
▣ 작가 소개
글 : 송재찬
제주교육대학과 서울교육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197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돌아온 진돗개 백구》《주인 없는 구두 가게》《노래하며 우는 새》《제비야 날아라》《하얀 야생마》《아버지가 숨어사는 푸른 기와집》《나는 독수리 솔롱고스》《비밀 족보》《우리 다시 만날 때》《오늘이》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박세영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2012년과 2014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벼알 삼 형제], [멧돼지가 쿵쿵, 호박이 둥둥], [우리 집 한바퀴]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세계를 놀라게 한 재일 한국인
오일장에서 만난 바이올린과 아이카와 선생님
참고서 값은 쌀 한 가마
항구도시 하카다의 조선인 중학생
조각난 영어 교사의 꿈
전설의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
끝없는 차별 속에 세워진 판잣집
평생의 동반자
어머니에게 바친 금메달
** 그 뒤 이야기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자, 진창현
진창현이란 이름은 바이올린을 하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그의 이름으로 제작된 바이올린은 이제는 일본 내에서 가장 비싼 바이올린이 되었다. 그의 바이올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1976년에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제작자 콩쿠르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던 것이 시작이 었다. 이후 세계에서 5명 밖에 없는 ‘마스터 메이커’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뒤늦게 2002년 KBS 1TV의 한 프로그램에서 바이올린 장인으로 진창현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많은 언론과 신문을 통해 진창현은 더 많이 알려졌고, 2007년에는 진창현의 자서전이 한국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2008년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진창현에게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였다.
죽을 때까지 한국인으로 살았던 진창현은 2012년 암을 이기지 못한 채 일본 도쿄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그리고 점점 한국인들에게 진창현의 이름은 잊혀져 갔다. [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의 작가 송재찬은 진창현을 신문 기사를 통해 알고 나서 계속 머리 속에서 그의 삶이 맴돌았다고 한다. 아마도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들었다는 사실보다 그의 삶이 주는 커다란 울림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잊혀져 가던 진창현의 삶과 꿈을 다시 어린이들에게 선사하고자 하였다.
꿈을 향한 노력, 그 변치 않는 감동
진창현이 살던 시대에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들겠다는 꿈은 쉽지 않았다. 매우 어려웠다.지금은 그때보다 정보가 넘쳐나고, 그 정보를 쉽게 알 수도 있다. 어떤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를 이루는 방법도 알려주는 정보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스승이 있고, 좋은 정보가 있다고 해도 직접 바이올린을 많이 만들어보지 않는다면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은 만들 수 없다. 아마도 모든 꿈은 바이올린을 만드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꿈을 안다고 해서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직접 몸과 마음을 바쳐서 노력해야만 쟁취할 수 있다. 지금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며,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 어느 시대, 어떤 장소에서도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렇기에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감동을 선사한다. [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에 담긴 진창현의 이야기가 단순히 옛 이야기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이다.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박세영의 일러스트
진창현의 이야기에 색을 입힌 화가는 2012년과 2014년, 두 번이나 볼로냐 세계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박세영 작가다. 박세영은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였다. 컴퓨터로 스케치를 그려 다듬은 후, 선을 한지에 옮겨서 한지의 아름다운 질감에 색을 더해 그림을 완성해 낸다. 동양화 느낌의 일러스트가 진창현의 파란만장한 삶을 더욱 은은하고 아름답게 살려내고 있다.
▣ 작가 소개
글 : 송재찬
제주교육대학과 서울교육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197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돌아온 진돗개 백구》《주인 없는 구두 가게》《노래하며 우는 새》《제비야 날아라》《하얀 야생마》《아버지가 숨어사는 푸른 기와집》《나는 독수리 솔롱고스》《비밀 족보》《우리 다시 만날 때》《오늘이》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박세영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2012년과 2014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벼알 삼 형제], [멧돼지가 쿵쿵, 호박이 둥둥], [우리 집 한바퀴]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세계를 놀라게 한 재일 한국인
오일장에서 만난 바이올린과 아이카와 선생님
참고서 값은 쌀 한 가마
항구도시 하카다의 조선인 중학생
조각난 영어 교사의 꿈
전설의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
끝없는 차별 속에 세워진 판잣집
평생의 동반자
어머니에게 바친 금메달
** 그 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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