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상에는 꽃이 있어요!
세상에 사람이 있듯이 꽃이 있어요. 꽃이 있어 참으로 다행이지요. 만일 꽃이 없다면 세상은 얼마나 삭막하고 볼품없을는지요. 대부분의 나무와 풀은 때가 되면 꽃을 달지요. 대궁이부터 줄기, 잎이 초록인 나무 또는 풀은 빨강, 노랑, 분홍, 흰, 남, 주황, 보라 등 또렷한 빛깔의 크고 작은 꽃을 피우지요.
어떻게 초록 대궁이, 줄기나 잎에서 그처럼 똑별나게 고운 꽃잎이 피어나는 것인지 볼 적마다 신기한 생각이 들어요. 그런 꽃들이 또 어떻게 생긴 모양, 꽃내는 다 제각각인지 참으로 궁금해요. 저는 이른 봄에 싹을 틔워 여름이나 가을에 꽃을 다는 봉숭아, 분꽃, 채송화, 백일홍, 맨드라미 같은 꽃을 좋아해요. 복숭아나무나 벚나무, 사과나무, 배나무에 피는 꽃들도 좋아하지만요. 그처럼 꽃들을 좋아하다 보니 혹시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들에게 깃든 이야기를 꽃으로 활짝 피어나게 하고 싶었어요. 참한 시를 붙여 선물하고 싶었고요.
이른 봄, 다른 어떤 꽃보다도 가장 먼저 작고 샛노란 꽃을 다는 개나리에게 깃든 이야기예요. 무엇보다도 예쁜 새를 좋아하던 공주님이 자신의 아름다운 새장에 어울릴 새를 찾다가, 실망해서 죽은 무덤가에 새장을 닮은 개나리꽃이 피어나게 되었다고 해요. 쨍쨍 따가운 볕 아래에 꽃방석을 깔아놓은 듯 빛빛 예쁜 채송화에는 보석을 좋아한 나머지 자신의 목숨마저 보석과 바꾸고자 했던 여왕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고요. 어린이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고운 꽃이에요. 세상의 꽃인 어린이 여러분들 앞에 꽃 같은 이야기와 시를 살몃 놓아 드려요.
▣ 작가 소개
글 : 이상교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성장했다. 1973년 소년 잡지에 동시가 추천되었고, 1974년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입선되었으며, 1977년에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지금은 한국동시문학회 회장과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세종아동문학상과 한국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댕기 땡기』 『처음 받은 상장』, 동시집 『살아난다 살아난다』 『먼지야, 자니?』, 그림책 『도깨비와 범벅 장수』 『나는 떠돌이 개야』, 『고양이가 나 대신』, 『인마! 넌 내 동생이야』 『개나리가 호호호, 찬바람이 쌩쌩』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꽃은 꽃이지요?
꽃잎도, 꽃받침도, 꽃 밥도 꽃이어요.
색을 지닌 꽃잎
겉을 받쳐주는 꽃받침
꽃가루를 만드는 꽃 밥도
모두 꽃이어요.
꽃, 꽃, 꽃은 그래서 홀로 꽃이 아니어요.
‘꽃 밥’에서는 그런 한해살이 꽃들의 이야기를
꽃 시로 꽃 전설로 엮어냈어요.
꽃들에 얽힌 전설이
여러분 머릿속에 담겨진 꽃의 기억을
톡, 건드려 줄 거여요.
새삼스럽게 민들레꽃이 다가오고
꽃들이 찰방찰방 가슴으로 스며들 테죠.
꽃 밥, 그 향기가 들리시나요?
작가의 말 세상에는 꽃이 있어요!
민들레 : 꽃 전설 단 한 번의 명령
꽃 시 별이 된 민들레
해바라기 _ 꽃 전설 해님을 사랑한 요정
꽃 시 해님 닮은 해바라기
할미꽃 : 꽃 전설 고개 너머 할미꽃
꽃 시 호호백발 할미꽃
옥잠화 : 꽃 전설 댕그렁, 옥비녀
꽃 시 옥비녀, 옥잠화
맨드라미 _ 꽃 전설 임금님의 방패
꽃 시 굳은 충정, 맨드라미
봉숭아 : 꽃 전설 열 손톱 봉숭아물
꽃 시 초록잎 사이 봉숭아
채송화 : 꽃 전설 꽃으로 피어난 보선
꽃 시 빛 총총 채송화
접시꽃 : 꽃 전설 지킴이로 남은 꽃
꽃 시 빙그르르 접시꽃
해당화 : 꽃 전설 모래밭 위 발자국
꽃 시 모래밭 해당화
백일홍 : 꽃 전설 붉게 피어난 백일기도
꽃 시 오랜 그리움, 백일홍
나팔꽃 : 꽃 전설 미인 아내를 둔 화공
꽃 시 또또따따 나팔꽃
분꽃 : 꽃 전설 꽃봉오리가 된 칼
꽃 시 저녁밥 짓는 분꽃
튤립 : 꽃 전설 작고 아름다운 소녀
꽃 시 봉곳봉곳 튤립
개나리꽃 _ 꽃 전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장
꽃 시 노란 눈짓, 개나리
장미 : 꽃 전설 사랑하는...작가의 말 세상에는 꽃이 있어요!
민들레 : 꽃 전설 단 한 번의 명령
꽃 시 별이 된 민들레
해바라기 _ 꽃 전설 해님을 사랑한 요정
꽃 시 해님 닮은 해바라기
할미꽃 : 꽃 전설 고개 너머 할미꽃
꽃 시 호호백발 할미꽃
옥잠화 : 꽃 전설 댕그렁, 옥비녀
꽃 시 옥비녀, 옥잠화
맨드라미 _ 꽃 전설 임금님의 방패
꽃 시 굳은 충정, 맨드라미
봉숭아 : 꽃 전설 열 손톱 봉숭아물
꽃 시 초록잎 사이 봉숭아
채송화 : 꽃 전설 꽃으로 피어난 보선
꽃 시 빛 총총 채송화
접시꽃 : 꽃 전설 지킴이로 남은 꽃
꽃 시 빙그르르 접시꽃
해당화 : 꽃 전설 모래밭 위 발자국
꽃 시 모래밭 해당화
백일홍 : 꽃 전설 붉게 피어난 백일기도
꽃 시 오랜 그리움, 백일홍
나팔꽃 : 꽃 전설 미인 아내를 둔 화공
꽃 시 또또따따 나팔꽃
분꽃 : 꽃 전설 꽃봉오리가 된 칼
꽃 시 저녁밥 짓는 분꽃
튤립 : 꽃 전설 작고 아름다운 소녀
꽃 시 봉곳봉곳 튤립
개나리꽃 _ 꽃 전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장
꽃 시 노란 눈짓, 개나리
장미 : 꽃 전설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꽃 시 가시에 피는 장미
세상에는 꽃이 있어요!
세상에 사람이 있듯이 꽃이 있어요. 꽃이 있어 참으로 다행이지요. 만일 꽃이 없다면 세상은 얼마나 삭막하고 볼품없을는지요. 대부분의 나무와 풀은 때가 되면 꽃을 달지요. 대궁이부터 줄기, 잎이 초록인 나무 또는 풀은 빨강, 노랑, 분홍, 흰, 남, 주황, 보라 등 또렷한 빛깔의 크고 작은 꽃을 피우지요.
어떻게 초록 대궁이, 줄기나 잎에서 그처럼 똑별나게 고운 꽃잎이 피어나는 것인지 볼 적마다 신기한 생각이 들어요. 그런 꽃들이 또 어떻게 생긴 모양, 꽃내는 다 제각각인지 참으로 궁금해요. 저는 이른 봄에 싹을 틔워 여름이나 가을에 꽃을 다는 봉숭아, 분꽃, 채송화, 백일홍, 맨드라미 같은 꽃을 좋아해요. 복숭아나무나 벚나무, 사과나무, 배나무에 피는 꽃들도 좋아하지만요. 그처럼 꽃들을 좋아하다 보니 혹시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들에게 깃든 이야기를 꽃으로 활짝 피어나게 하고 싶었어요. 참한 시를 붙여 선물하고 싶었고요.
이른 봄, 다른 어떤 꽃보다도 가장 먼저 작고 샛노란 꽃을 다는 개나리에게 깃든 이야기예요. 무엇보다도 예쁜 새를 좋아하던 공주님이 자신의 아름다운 새장에 어울릴 새를 찾다가, 실망해서 죽은 무덤가에 새장을 닮은 개나리꽃이 피어나게 되었다고 해요. 쨍쨍 따가운 볕 아래에 꽃방석을 깔아놓은 듯 빛빛 예쁜 채송화에는 보석을 좋아한 나머지 자신의 목숨마저 보석과 바꾸고자 했던 여왕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고요. 어린이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고운 꽃이에요. 세상의 꽃인 어린이 여러분들 앞에 꽃 같은 이야기와 시를 살몃 놓아 드려요.
▣ 작가 소개
글 : 이상교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성장했다. 1973년 소년 잡지에 동시가 추천되었고, 1974년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입선되었으며, 1977년에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지금은 한국동시문학회 회장과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세종아동문학상과 한국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댕기 땡기』 『처음 받은 상장』, 동시집 『살아난다 살아난다』 『먼지야, 자니?』, 그림책 『도깨비와 범벅 장수』 『나는 떠돌이 개야』, 『고양이가 나 대신』, 『인마! 넌 내 동생이야』 『개나리가 호호호, 찬바람이 쌩쌩』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꽃은 꽃이지요?
꽃잎도, 꽃받침도, 꽃 밥도 꽃이어요.
색을 지닌 꽃잎
겉을 받쳐주는 꽃받침
꽃가루를 만드는 꽃 밥도
모두 꽃이어요.
꽃, 꽃, 꽃은 그래서 홀로 꽃이 아니어요.
‘꽃 밥’에서는 그런 한해살이 꽃들의 이야기를
꽃 시로 꽃 전설로 엮어냈어요.
꽃들에 얽힌 전설이
여러분 머릿속에 담겨진 꽃의 기억을
톡, 건드려 줄 거여요.
새삼스럽게 민들레꽃이 다가오고
꽃들이 찰방찰방 가슴으로 스며들 테죠.
꽃 밥, 그 향기가 들리시나요?
작가의 말 세상에는 꽃이 있어요!
민들레 : 꽃 전설 단 한 번의 명령
꽃 시 별이 된 민들레
해바라기 _ 꽃 전설 해님을 사랑한 요정
꽃 시 해님 닮은 해바라기
할미꽃 : 꽃 전설 고개 너머 할미꽃
꽃 시 호호백발 할미꽃
옥잠화 : 꽃 전설 댕그렁, 옥비녀
꽃 시 옥비녀, 옥잠화
맨드라미 _ 꽃 전설 임금님의 방패
꽃 시 굳은 충정, 맨드라미
봉숭아 : 꽃 전설 열 손톱 봉숭아물
꽃 시 초록잎 사이 봉숭아
채송화 : 꽃 전설 꽃으로 피어난 보선
꽃 시 빛 총총 채송화
접시꽃 : 꽃 전설 지킴이로 남은 꽃
꽃 시 빙그르르 접시꽃
해당화 : 꽃 전설 모래밭 위 발자국
꽃 시 모래밭 해당화
백일홍 : 꽃 전설 붉게 피어난 백일기도
꽃 시 오랜 그리움, 백일홍
나팔꽃 : 꽃 전설 미인 아내를 둔 화공
꽃 시 또또따따 나팔꽃
분꽃 : 꽃 전설 꽃봉오리가 된 칼
꽃 시 저녁밥 짓는 분꽃
튤립 : 꽃 전설 작고 아름다운 소녀
꽃 시 봉곳봉곳 튤립
개나리꽃 _ 꽃 전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장
꽃 시 노란 눈짓, 개나리
장미 : 꽃 전설 사랑하는...작가의 말 세상에는 꽃이 있어요!
민들레 : 꽃 전설 단 한 번의 명령
꽃 시 별이 된 민들레
해바라기 _ 꽃 전설 해님을 사랑한 요정
꽃 시 해님 닮은 해바라기
할미꽃 : 꽃 전설 고개 너머 할미꽃
꽃 시 호호백발 할미꽃
옥잠화 : 꽃 전설 댕그렁, 옥비녀
꽃 시 옥비녀, 옥잠화
맨드라미 _ 꽃 전설 임금님의 방패
꽃 시 굳은 충정, 맨드라미
봉숭아 : 꽃 전설 열 손톱 봉숭아물
꽃 시 초록잎 사이 봉숭아
채송화 : 꽃 전설 꽃으로 피어난 보선
꽃 시 빛 총총 채송화
접시꽃 : 꽃 전설 지킴이로 남은 꽃
꽃 시 빙그르르 접시꽃
해당화 : 꽃 전설 모래밭 위 발자국
꽃 시 모래밭 해당화
백일홍 : 꽃 전설 붉게 피어난 백일기도
꽃 시 오랜 그리움, 백일홍
나팔꽃 : 꽃 전설 미인 아내를 둔 화공
꽃 시 또또따따 나팔꽃
분꽃 : 꽃 전설 꽃봉오리가 된 칼
꽃 시 저녁밥 짓는 분꽃
튤립 : 꽃 전설 작고 아름다운 소녀
꽃 시 봉곳봉곳 튤립
개나리꽃 _ 꽃 전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장
꽃 시 노란 눈짓, 개나리
장미 : 꽃 전설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꽃 시 가시에 피는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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