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근위축증과 싸우는 소년과 선생님의 기록
단, 한 번 만이라도...
제 다리로 서 보고 싶습니다!
이 책은 근위축증 이라는 불치병을 앓는 15살 소년 준(純)과 담임선생님과의 교환 일기,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의 우정을 통해 병마와 싸웠던 한 소년의 실제 이야기다.
일본 후지 TV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다큐멘터리에 소개되어 시청자들을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했던 책이다. 처음 준은 자신의 병이 나을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중학교 2학년 때 자신의 병이 낫지 않는 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을 때 학교에 나간 것은 그리 이상할 것도 또 기특할 것도 없는 일이다. 그러나 준은 자신의 병이 낫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학교에 나갔다.
중학교 2학년이면 15세. 물론 많은 것을 알고 많은 것을 생각할 줄 아는 나이이기는 하지만 아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했다고는 말할 수 없는 나이다. 그런 소년이 고치지 못하는 자신의 병을, 또 그로 인해 맞이하게 될 죽음을 받아들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준은 그런 사실에도 지지 않고, 그 사실 전부를 받아들이고 끝까지 학교에 나갔다. 그것이 병을 앓고 있는 준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기에.
이 책은 15살 소년이 바라본 죽음과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보게 되고, 자살률이 심각한 우리의 현실에서 청소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또한 장애친구와 같은 반 급우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었는지, 그 중심에 선생님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읽다보면 많은걸 느끼게 해준다.
병마와 싸우며 보낸 중학교 생활은, 준(純)에게 있어서 즐거운 일들 뿐만은 아니었다. 그러나 준은 ‘희망’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언제나 긍정적으로 몸의 괴로움을 견디며 최선을 다했다. 또한 준을 등하교시키기 위해 10켤레가 넘는 운동화를 신었던 어머니 역시 한 번도 희망을 잃은 적이 없었다. 그런 준과 야마모토 선생님은 3년 동안, 나날의 교환일기를 통해서 끊임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해 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쇼지 준은 2004년, 자신의 일기에서 말한 대로 기운이 다하여 별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은 한편의 따뜻한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이다. 그것은 준을 향한 모두의 마음이, 또 모두를 향한 준의 마음이 언제나 따뜻했기 때문일 것이다.
쇼지 준(小路純)은 근위축증이라는 병과 싸우며 3년 동안 열심히 중학교에 다녔다.
준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 준 것은 선생님과 많은 친구들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준에게 용기를 심어 준 것은 야마모토(山本) 선생님과의 교환일기였다. 이 책의 초판본이 일본에서 발행되었을 때는 준이 혼신의 힘을 다해 투병 중이었으나, 아쉽게도 준은 2004년도에 자신의 말대로 힘이 다해 하늘의 별이 되었다.
이 책은 15살 불치병을 앓는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씌어진 책이다.
주인공 쇼지 준을 통해 독자들은 생명의 존귀함과, 희망에 대한 위대함, 그리고 친구들의 깊은 우정과 이해를 느낄 수 있다. 집단 따돌림, 선생님과 학생의 소통부재, 심각한 청소년 자살 등 우리의 교육현실의 부정적인 단면들에게도 많은 울림을 주고 있는 책이다.
한 편의 해맑은 동화 같은 책을 보면서 독자들의 가슴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책속으로 추가]
쓰토무, 겐타, ?, 유스케 그리고 반에서 가장 말썽꾸러기인 다마루 고이치도 자꾸만 코를 훌쩍였다. 겐타가 우웃 하는 소리를 내는가 싶더니 책상에 얼굴을 묻고 울기 시작했다.
야마모토 선생님은 훅 하고 한숨을 내쉰 뒤 작문의 마지막 부분을 읽기 시작했다.
저는 여러분께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지만, 여러분들이 체육과 부서 활동을 열심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기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실 전체가 훌쩍이는 학생들의 소리로 가득 찼다. 잠시 후, 얼굴 가득 울상을 짓고 있던 다마루 고이치가 로봇처럼 자리에서 일어났다.
“선생님, 쇼지에게 어떻게 해줘야 하는 겁니까?”
평소 아이들이 멀리 하기만 하던 다마루가 무엇인가에 홀린 것처럼 외쳤다.
-3장. 생명의 그릇 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아야노 마사루
1944년, 도야마(富山) 현에서 태어났다. 생명의 존귀함을 끊임없이 호소한 논픽션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한 작품으로 <울고 웃고 온리 유>, <돌아온 지로>, <여름의 폭풍>, <킨 할머니, 긴 할머니의 100살까지 사세요>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역자후기
프롤로그
1장. 마음의 캐치볼
ㆍ마음의 캐치볼
ㆍ한밤중의 비밀 이야기
ㆍ선생님의 등
ㆍ어머니는 육상선수
ㆍ힘내라, 준
ㆍ교활일기 시작
2장. 별똥별에게 소망을
ㆍ화장실 4인조 탄생!
ㆍ조그만 송충이
ㆍ무언의 전화
3장. 생명의 그릇
ㆍ기울어진 푸른하늘
ㆍ병을 선언하다
ㆍ일곱 개의 글자
ㆍ기쁨의 비명
4장.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추억
ㆍ감초가 되고 싶다
ㆍ꿈의 수학여행
ㆍ겨울의 별자리
ㆍ900번의 감사
맺음말
근위축증과 싸우는 소년과 선생님의 기록
단, 한 번 만이라도...
제 다리로 서 보고 싶습니다!
이 책은 근위축증 이라는 불치병을 앓는 15살 소년 준(純)과 담임선생님과의 교환 일기,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의 우정을 통해 병마와 싸웠던 한 소년의 실제 이야기다.
일본 후지 TV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다큐멘터리에 소개되어 시청자들을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했던 책이다. 처음 준은 자신의 병이 나을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중학교 2학년 때 자신의 병이 낫지 않는 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을 때 학교에 나간 것은 그리 이상할 것도 또 기특할 것도 없는 일이다. 그러나 준은 자신의 병이 낫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학교에 나갔다.
중학교 2학년이면 15세. 물론 많은 것을 알고 많은 것을 생각할 줄 아는 나이이기는 하지만 아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했다고는 말할 수 없는 나이다. 그런 소년이 고치지 못하는 자신의 병을, 또 그로 인해 맞이하게 될 죽음을 받아들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준은 그런 사실에도 지지 않고, 그 사실 전부를 받아들이고 끝까지 학교에 나갔다. 그것이 병을 앓고 있는 준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기에.
이 책은 15살 소년이 바라본 죽음과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보게 되고, 자살률이 심각한 우리의 현실에서 청소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또한 장애친구와 같은 반 급우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었는지, 그 중심에 선생님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읽다보면 많은걸 느끼게 해준다.
병마와 싸우며 보낸 중학교 생활은, 준(純)에게 있어서 즐거운 일들 뿐만은 아니었다. 그러나 준은 ‘희망’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언제나 긍정적으로 몸의 괴로움을 견디며 최선을 다했다. 또한 준을 등하교시키기 위해 10켤레가 넘는 운동화를 신었던 어머니 역시 한 번도 희망을 잃은 적이 없었다. 그런 준과 야마모토 선생님은 3년 동안, 나날의 교환일기를 통해서 끊임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해 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쇼지 준은 2004년, 자신의 일기에서 말한 대로 기운이 다하여 별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은 한편의 따뜻한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이다. 그것은 준을 향한 모두의 마음이, 또 모두를 향한 준의 마음이 언제나 따뜻했기 때문일 것이다.
쇼지 준(小路純)은 근위축증이라는 병과 싸우며 3년 동안 열심히 중학교에 다녔다.
준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 준 것은 선생님과 많은 친구들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준에게 용기를 심어 준 것은 야마모토(山本) 선생님과의 교환일기였다. 이 책의 초판본이 일본에서 발행되었을 때는 준이 혼신의 힘을 다해 투병 중이었으나, 아쉽게도 준은 2004년도에 자신의 말대로 힘이 다해 하늘의 별이 되었다.
이 책은 15살 불치병을 앓는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씌어진 책이다.
주인공 쇼지 준을 통해 독자들은 생명의 존귀함과, 희망에 대한 위대함, 그리고 친구들의 깊은 우정과 이해를 느낄 수 있다. 집단 따돌림, 선생님과 학생의 소통부재, 심각한 청소년 자살 등 우리의 교육현실의 부정적인 단면들에게도 많은 울림을 주고 있는 책이다.
한 편의 해맑은 동화 같은 책을 보면서 독자들의 가슴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책속으로 추가]
쓰토무, 겐타, ?, 유스케 그리고 반에서 가장 말썽꾸러기인 다마루 고이치도 자꾸만 코를 훌쩍였다. 겐타가 우웃 하는 소리를 내는가 싶더니 책상에 얼굴을 묻고 울기 시작했다.
야마모토 선생님은 훅 하고 한숨을 내쉰 뒤 작문의 마지막 부분을 읽기 시작했다.
저는 여러분께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지만, 여러분들이 체육과 부서 활동을 열심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기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실 전체가 훌쩍이는 학생들의 소리로 가득 찼다. 잠시 후, 얼굴 가득 울상을 짓고 있던 다마루 고이치가 로봇처럼 자리에서 일어났다.
“선생님, 쇼지에게 어떻게 해줘야 하는 겁니까?”
평소 아이들이 멀리 하기만 하던 다마루가 무엇인가에 홀린 것처럼 외쳤다.
-3장. 생명의 그릇 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아야노 마사루
1944년, 도야마(富山) 현에서 태어났다. 생명의 존귀함을 끊임없이 호소한 논픽션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한 작품으로 <울고 웃고 온리 유>, <돌아온 지로>, <여름의 폭풍>, <킨 할머니, 긴 할머니의 100살까지 사세요>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역자후기
프롤로그
1장. 마음의 캐치볼
ㆍ마음의 캐치볼
ㆍ한밤중의 비밀 이야기
ㆍ선생님의 등
ㆍ어머니는 육상선수
ㆍ힘내라, 준
ㆍ교활일기 시작
2장. 별똥별에게 소망을
ㆍ화장실 4인조 탄생!
ㆍ조그만 송충이
ㆍ무언의 전화
3장. 생명의 그릇
ㆍ기울어진 푸른하늘
ㆍ병을 선언하다
ㆍ일곱 개의 글자
ㆍ기쁨의 비명
4장.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추억
ㆍ감초가 되고 싶다
ㆍ꿈의 수학여행
ㆍ겨울의 별자리
ㆍ900번의 감사
맺음말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