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팬 거제도 소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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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송언
출판사항웅진주니어, 발행일:2015/12/15
형태사항p.148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0120578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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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동화에 푹 빠진 거제도 소녀의 행복 메일!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공부하면
날마다 신나고 하는 일마다 재미있을 거예요.”

□ 뜻밖의 이메일 한 통, 우연을 인연으로 가꿔 가는
거제도 소녀의 가슴 설레는 3년의 기록!
[왕팬 거제도 소녀 올림]은 거제도 소녀 서진이가 자신에게 찾아온 우연을 소중한 인연으로 가꿔 가는 과정이 뭉클한 감동과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송익필 작가의 동화를 좋아하는 왕팬 서진이는 동화책 속에서 발견한 송익필 작가의 이메일 주소로 편지를 띄운다. 그리고 기대하지도 않았던 답장을 받으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만난 적도 없는 인기 동화 작가와 주고받는 편지, 얼마간은 호기심과 놀라움으로 지속될 수 있지만 이내 이야깃거리가 떨어져 연락이 끊기고 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서진이는 이메일을 통해 혼자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나 친구 관계에서 겪는 답답한 속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특별한 만남을 이어 간다. 학교, 학원, 집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찾아온 기적 같은 선물! 자신에게 온 행운을 힘껏 움켜쥔 서진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도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 준다.

□ 지루한 일상을 행복으로 물들이는 거제도 소녀의 행복 찾기!
주인공 서진이는 송익필 작가와 주고받는 이메일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 행복을 찾는 법을 배워 간다. 서진이의 꿈은 송익필 작가의 동화 속 주인공들처럼 흰머리 선생님과 신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동화 속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 노릇! 하지만 흰머리 선생님인 송익필 작가와 주고받은 이메일은 서진이에게 마치 자신이 김 뚱보나 어느 배불뚝이 소년, 승민이나 김 브라보처럼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쁨을 느끼게 해 주었다. 마음먹기까지 오래 걸리나 마음만 먹으면 꾸물대지 않는 서진이는 송익필 작가를 만나기 위해 사서 선생님과 힘을 합쳐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초등학교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스스로에게 선물한다. 평범한 일상을 가슴 설레는 하루하루로 변화시킨 서진이는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귀띔해 주고 있다.

□ 요즘 아이들의 생생한 모습과 고민이 담긴 작품!
거제도 소녀 서진이가 송익필 작가에게 보내는 메일 속에는 요즘 아이들의 생생한 삶의 풍경이 담겨 있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초등학교 4학년인 서진이는 중학교 입학을 대비하기 위해 좋아하는 판소리를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하고, 집 안에서 애지중지 키운 병아리가 중닭으로 자라나 아침마다 시끄럽게 울어 대는 통에 곤혹을 치르기도 한다. 또 영원할 것처럼 친구들과 결성한 6총사 모임은 한순간에 아무것도 아닌 사이처럼 서먹해지는 경험을 한다. 사방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고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 환경은 조금 다르지만 공부와 학원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서진이의 모습은 우리 시대 여느 아이와 다르지 않아 내 이야기처럼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특히 책 중간중간에 실린 이메일들은 서진이의 고민과 걱정, 속마음을 실감나게 전해 주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 전국 사서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 작가
송언의 첫 번째 학교 밖 이야기!
[왕팬 거제도 소녀 올림]은 동화 작가 송언이 이메일 하나로 한 아이와 3년 넘게 이어 온 아주 특별한 인연을 담은 작품이다. 송언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를 하며 만났던 독특한 동심을 지닌 아이들의 이야기를 동화로 풀어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1학년 때 담임 선생님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6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털보 선생님을 찾아간 승민이 이야기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국보급 놀기 대장 배불뚝이의 1년을 다룬 [김 배불뚝이의 모험] 등이 그렇다. 그동안 송언 작가는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주목했지만, 이 작품은 송언 작가의 시선이 학교 밖으로 이동했음을 보여 주는 시발점 같은 작품이다. 송언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동심사냥꾼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보통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는 아이들의 세세한 행동이나 미묘한 심리를 포착해 작품으로 형상화하는 데 있다. 학교 밖으로 눈을 돌린 송언 작가가 만난 첫 번째 아이 서진이. 서진이가 보여 준 동심의 세계가 송언 작가의 새로운 동화 세계로 안내한다.

▣ 작가 소개

글 : 송언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소설 쓰는 일은 접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동화 쓰기에 몰두하고 있다. 『멋지다 썩은 떡』『김 구천구백이』『바리 왕자』『사라진 세 악동』『슬픈 종소리』, 『돈 잔치 소동』 등의 동화와 『다자구야 들자구야 할머니』『꽃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등의 옛이야기와 『고구려』 『아, 발해』 등의 역사이야기를 집필했다.

그림 : 유승하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난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1994년에 <휘파람>으로 제2회 새싹 만화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책과 동화책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구렁덩덩 신선비> <김 배불뚝이의 모험1~5> <개와 고양이> <아빠하고 나하고>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들을 통해 재미난 세상을, 인권 만화 <사이시옷> <십시일反> <내가 살던 용산> <떠날 수 없는 사람들> <엄마 냄새 참 좋다> 들을 통해 좀 더 살 만한 세상을 이야기합니다.

▣ 주요 목차

1. 편지
2. 꿈 같은 일
3. 좋은 소식 나쁜 소식
4. 기쁨과 슬픔
5. 새 식구
6. 특별한 친구
7. 도서실 명예 사서
8. 만남의 날
9. 뜻밖의 일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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