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한 발레리나

고객평점
저자최은영
출판사항좋은책어린이, 발행일:2015/12/30
형태사항p.91 46배판:26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28315642 [소득공제]
판매가격 8,500원   7,6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383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관습적인 성 역할의 틀에서 조금은 자유로웠으면

누군가를 칭찬할 때 ‘남자답다’ 또는 ‘여자답다’는 표현을 종종 사용합니다. ‘~답다’는 것은 그것의 특성을 잘 드러낸다는 뜻이므로 당연히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런데 이 표현이 누군가를 나타내거나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사용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남자가 남자다워서 좋고, 여자가 여자다워서 좋다는 데에 딴지를 걸려는 게 아닙니다. ‘남자답다’ 혹은 ‘여자답다’는 표현에는 생물학적인 요인뿐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성 역할’에 관한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단일 차원의 양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를테면 남성적 특성이 강한 사람은 그 사람이 여성적이지 않다는 의미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두 가지 분리된 차원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남성성이 강한 사람은 여성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강한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지닐 수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씩씩한 발레리나]의 채민이가 예쁘장한 외모에 선머슴 같은 행동을 하지만 하늘거리는 발레복을 입고 춤추는 걸 좋아할 때도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채민이는 남성적인 성향과 여성적인 성향을 고루 가지고 있어서 관습적인 성 역할에 딱 맞아떨어지는 아이들보다 인기도 많고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아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동생이나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 덕분에 주변에서 인정을 받기도 했지만요.
흔히 남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는 이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지나치게 일반화된 생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고정관념이라는 틀에서 조금 유연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획일보다는 개성을 중시하는 사회인 만큼 성 역할도 관습적인 틀의 안과 밖에서 고루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문화가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나다운 나를 사랑하는 아이

성 역할을 형성하는 데는 호르몬 즉 생물학적 요인과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은 각종 미디어를 통한 관찰, 또래 친구의 성향, 형제 관계 등 다양하지만 그중에도 부모의 행동과 태도가 가장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남아의 방은 파란색으로 여아의 방은 분홍색으로 꾸민다거나, 남아에게는 활동성과 경쟁을 강조하는 장난감을 주고 여아에게는 양육이나 협력을 강조하는 장난감을 주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또 남아가 독립심 강한 행동을 할 때 칭찬하는 반면, 여아는 친밀함이나 의존성이 드러나는 행동을 할 때 칭찬해 주기도 합니다. 양성 평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부모라도 무의식중에 전통적인 성 역할을 아이에게 강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지금 우리 인식에 자리 잡은 성 역할은 생물학적인 요인들도 반영되어 만들어진 관습이겠지만, 각자 다른 환경과 변화하는 사회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관습적인 성 역할만을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성 역할을 잣대로 삼아 칭찬과 질책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작은 칭찬과 질책으로 훌쩍 성장하기도 하고, 커다란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남성적, 여성적 역할을 따지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고, 가장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알아 가는 게 중요합니다.
[씩씩한 발레리나]는 독자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데서 출발했습니다. 예쁜 딸이 예쁜 옷 입고 조신하기를 바랐던 채민이 엄마도 마음을 바꾸고 난 뒤 행복해 보입니다. 채민이도 운동복을 입을지 원피스를 입을지를 놓고 엄마랑 실랑이를 벌일 때보다 예쁜 발레복을 입고 연습할 때, 씩씩한 왕자님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할 때 훨씬 행복해 보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최은영
오랫동안 방송 작가로 활동하다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006년 단편 동화『할아버지의 수세미 밭』으로 제4회 ‘푸른문학상’을, 단편 동화 『상여꼭두의 달빛 춤』으로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08년 장편동화 『살아난다면 살아난다』로 ‘우리교육어린이책작가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귀양선비와 책읽는 호랑이》, 《빨간 꽃》, 《휴대전화가 사라졌다》, 《딸바보 아빠》, 《수요일의 눈물》 등이 있으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쓰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그림 : 김진화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왔다. 여러 가지 재료로 물건을 만들어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재미있는 그림, 뜻을 담은 그림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림, 사진, 종이 등을 오려 붙인 특유의 콜라주 기법과 색연필 그림으로『꿈의 다이어리』의 신 나는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난 자동차가 참 좋아』, 『주머니 도서관』, 『키다리가 되었다가 난쟁이가 되었다가』, 『금발 머리 소녀와 곰 세 마리』, 『우리 집에는 개 900마리가 살아요』, 『친구가 필요해』『어린이 박물관 고구려』, 『아빠는 1등만 했대요』, 『지구를 숨 쉬게 하는 바람』, 『친구가 필요해』『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기록한다는 것』『삼국유사, 끊어진 하늘길과 계란맨의 비밀』,『수학식당』,『너는 네가 되어야 한다』,『나를 위해 공부하라』『책에는 길이 있단다』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딱지왕, 김채민

원피스는 불편해

발레리나가 되어 볼까

딱지 금지!

지금 이대로가 좋아

씩씩한 발레리나


작가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