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생태학 교실

▣ 주요 목차

데이비드 스즈키가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머리말
실험하기 전에 꼭 읽어 보세요

1.신선한 공기
2.깨끗한 물
3.모든 것은 흙에서 태어난다
4.태양 에너지는 우리의 목숨
5.자연 속에서 만나는 친구들
옮기고 나서

▣ 책소개

어린 시절 내가 찾아갈 때마다 새롭고 놀라운 것을 발견하게 해 주던 매력적인 장소가 한 군데 있었습니다. 그곳은 자전거로 쉽게 갈 수 있는 늪지였습니다. 나는 그 늪지에서 스컹크, 너구리, 왜가리를 자주 보았으며, 한 번은 여우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수존관에 넣을 개구리 알이나 도롱뇽 알, 작은 물고기, 가재, 거북을 잡아 온 몸이 젖은 채 물방울을 뚝뚝 떨어뜨리며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돌아오곤 하였습니다. 그 늪은 내 상상력에 불을 붙이고, 상상도 못할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드러내어, 내가 평생 자연을 위하여 열정을 바치게 해 주었습니다. 곤충 유전학을 연구하는 생물학자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만났던 대부분의 학자들도 어린 시절 별이나 나비, 꽃 같은 자연의 일부에 매혹되어 과학자가 되었습니다. - 데이비드 스즈키가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스즈키 선생님은 단순히 과학적 지식만을 알려 주려고 이 책을 쓰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우리 몸 속에 지구와 우주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커다란 지구와 끝을 알 수 없는 우주가 우리 몸 속에 들어 있다는데 그게 사실일까요? 이 책에 나와 있는 실험을 하나하나 따라해 보면 여러분은 그 비밀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왜 자연과 우주와 인간이 하나가 될 수밖에 없는지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