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요아킴은 아빠와 함께 들른 작은 서점에서 우연히 이상한 달력을 얻게 된다. 12월 1일부터 시작해서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 끝나는 이 달력에는 날짜마다 종이쪽지가 숨겨져 있고, 50년 전에 실종된 ‘엘리사벳’이라는 소녀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천사, 양, 양치기, 동방박사 등 하루하루 늘어나는 일행과 함께 시간을 거슬러 아기 예수가 탄생한 베들레헴으로 순례 여행을 계속하는 소녀는 온갖 신비스러운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2천 년 기독교의 역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답습한다. 이 마법의 달력을 만든 정체불명의 할아버지 요한네스가 오랜 세월 기다리던 ‘테바실레(Tebasile)''라는 이름의 여성은 바로 ''엘리사벳(Elisabet)''의 철자를 거꾸로 쓴 같은 여인이 아닌지 의심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에 이 수수께끼 같은 여인이 선물처럼 요아킴의 집에 찾아오는데...
이야기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격자소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책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놀라움으로 가득 찬 『소피의 세계』를 사랑한 독자라면, 그에 필적할 탄탄한 구성과 해박한 지식이 담긴 이 아름다운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특히 매우 독창적이고 신비스러운 삽화는 독자들에게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준다.
이웃을 사랑하고, 온 세상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크리스마스의 메시지는 이야기 곳곳에서 보석처럼 빛난다. 조바심하며 마법의 달력을 그날그날 열어보고 환상적인 이야기에 빠져드는 소년 요아킴은 ‘하루하루가 생일처럼 신나고 흥분된다’고 고백한다. 소년의 설렘이야말로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이 경험하는 흔치 않은 감동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요슈타인 가아더
요슈타인 가아더는 인문학을 대중화시킨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난해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쓰는데 탁월하며, 무엇보다도 어린이와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사랑받고 있다. 그의 작품 <소피의 세계>는 51개 국어로 번역되어 2천 5백만부가 넘게 팔렸다. 그는 고등학교에서 몇년동안 철학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사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구성된 쉬운 철학서를 써왔다. 그의 철학서가 가진 이야기의 ''재미''라는 요소는 그의 인기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재미와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선택에도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도 물론 무시할 수는 없다.
그의 작품은 늘 인생과 우주, 세상에 대한 본질을 탐구한다. 그리고 그 주제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대화로 쉽게 전달된다. <소피의 세계>에서는 주인공인 14살 소녀 소피와 알베르토 크녹스 선생의 대화, <개구리 성>에서는 주인공인 소년 크리스토퍼와 개구리 성 왕의 대화는 시간과 죽음, 존재 등의 어려운 철학적 사고들을 풀어낸다. 요슈타인 가아더가 요즘 유행하는 요약적이고 가벼운 철학입문서와는 다른 점은 그가 ''낯설게 바라보고 생각하기''라는 철학의 기본적 입장을 언제나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독자들에게 철학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 철학이 출현한 역사문화적 배경을 고려한다. 요슈타인 가아더는 모든 개인의 삶에 가깝게 철학적 사유를 인지시킴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철학적 물음과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작가이다.
저 : 하라다 마하
1962년 도쿄 출생. 간사이가쿠인 대학 문학부 일본문학과 및 와세다 대학 제2문학부 미술사과 졸업. 마리무라 미술관, 이토추 상사, 모리 미술관 설립 준비실에 근무하였다. 모리 미술관 재직 당시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파견 근무, 이후 프리랜서 큐레이터와 문화 전문 자유기고가로 활동하였다.
2005년 《카후를 기다리며》로 제1회 일본 러브스토리 대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카후를 기다리며》는 영화로도 제작, 35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2년 《낙원의 캔버스》로 제25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였으며, 책 전문 월간지 《다 빈치》에서 ‘2012년 올해의 책’을, TBS 방송 종합 교양 프로그램 [왕의 브런치]가 선정하는 ‘2012년 북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다. 2013년 《지베르니의 식탁》으로 《낙원의 캔버스》에 이어 2년 연속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다.
그 밖의 작품으로 《일 분만 더》 《키네마의 신》 《세상 끝의 그녀》 《날개를 주세요》 《인디펜던스 데이》 《별 하나만 달라는 기도》 《오늘, 이렇게 길한 날에》 《막달라 식당의 마리아》《어마어마 걸즈》 《영원을 찾아서》《낙원의 캔버스》 등이 있다.
역 : 손화수
한국 외국어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해 예술학교 강사직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문학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노르웨이 국제 번역문학협회의 ''올해의 번역가 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오슬로에서 개최된 국제 번역문학 컨퍼런스에 한국어 번역가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여 강의를 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피렌체의 연인》 《루시퍼의 복음》 《나이브, 수퍼》 《바르삭》 《파리인간》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나의 투쟁》등 40여 편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스텔라 이스트
노르웨이와 캐나다를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1987년부터 그림책 삽화를 주로 그렸다. 『부다』, 『페인트 박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책』 등의 작품이 있으며 2006년에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리 새끼 심: 세상의 끝에 관한 이야기』를 출간했다.
▣ 주요 목차
12월 1일/12월 2일/12월 3일/12월 4일/12월 5일/12월 6일/12월 7일/12월 8일/12월 9일/12월 10일/12월 11일/12월 12일/12월 13일/12월 14일/12월 15일/12월 16일/12월 17일/12월 18일/12월 19일/12월 20일/12월 21일/12월 22일/12월 23일/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요아킴은 아빠와 함께 들른 작은 서점에서 우연히 이상한 달력을 얻게 된다. 12월 1일부터 시작해서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 끝나는 이 달력에는 날짜마다 종이쪽지가 숨겨져 있고, 50년 전에 실종된 ‘엘리사벳’이라는 소녀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천사, 양, 양치기, 동방박사 등 하루하루 늘어나는 일행과 함께 시간을 거슬러 아기 예수가 탄생한 베들레헴으로 순례 여행을 계속하는 소녀는 온갖 신비스러운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2천 년 기독교의 역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답습한다. 이 마법의 달력을 만든 정체불명의 할아버지 요한네스가 오랜 세월 기다리던 ‘테바실레(Tebasile)''라는 이름의 여성은 바로 ''엘리사벳(Elisabet)''의 철자를 거꾸로 쓴 같은 여인이 아닌지 의심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에 이 수수께끼 같은 여인이 선물처럼 요아킴의 집에 찾아오는데...
이야기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격자소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책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놀라움으로 가득 찬 『소피의 세계』를 사랑한 독자라면, 그에 필적할 탄탄한 구성과 해박한 지식이 담긴 이 아름다운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특히 매우 독창적이고 신비스러운 삽화는 독자들에게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준다.
이웃을 사랑하고, 온 세상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크리스마스의 메시지는 이야기 곳곳에서 보석처럼 빛난다. 조바심하며 마법의 달력을 그날그날 열어보고 환상적인 이야기에 빠져드는 소년 요아킴은 ‘하루하루가 생일처럼 신나고 흥분된다’고 고백한다. 소년의 설렘이야말로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이 경험하는 흔치 않은 감동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요슈타인 가아더
요슈타인 가아더는 인문학을 대중화시킨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난해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쓰는데 탁월하며, 무엇보다도 어린이와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사랑받고 있다. 그의 작품 <소피의 세계>는 51개 국어로 번역되어 2천 5백만부가 넘게 팔렸다. 그는 고등학교에서 몇년동안 철학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사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구성된 쉬운 철학서를 써왔다. 그의 철학서가 가진 이야기의 ''재미''라는 요소는 그의 인기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재미와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선택에도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도 물론 무시할 수는 없다.
그의 작품은 늘 인생과 우주, 세상에 대한 본질을 탐구한다. 그리고 그 주제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대화로 쉽게 전달된다. <소피의 세계>에서는 주인공인 14살 소녀 소피와 알베르토 크녹스 선생의 대화, <개구리 성>에서는 주인공인 소년 크리스토퍼와 개구리 성 왕의 대화는 시간과 죽음, 존재 등의 어려운 철학적 사고들을 풀어낸다. 요슈타인 가아더가 요즘 유행하는 요약적이고 가벼운 철학입문서와는 다른 점은 그가 ''낯설게 바라보고 생각하기''라는 철학의 기본적 입장을 언제나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독자들에게 철학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 철학이 출현한 역사문화적 배경을 고려한다. 요슈타인 가아더는 모든 개인의 삶에 가깝게 철학적 사유를 인지시킴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철학적 물음과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작가이다.
저 : 하라다 마하
1962년 도쿄 출생. 간사이가쿠인 대학 문학부 일본문학과 및 와세다 대학 제2문학부 미술사과 졸업. 마리무라 미술관, 이토추 상사, 모리 미술관 설립 준비실에 근무하였다. 모리 미술관 재직 당시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파견 근무, 이후 프리랜서 큐레이터와 문화 전문 자유기고가로 활동하였다.
2005년 《카후를 기다리며》로 제1회 일본 러브스토리 대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카후를 기다리며》는 영화로도 제작, 35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2년 《낙원의 캔버스》로 제25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였으며, 책 전문 월간지 《다 빈치》에서 ‘2012년 올해의 책’을, TBS 방송 종합 교양 프로그램 [왕의 브런치]가 선정하는 ‘2012년 북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다. 2013년 《지베르니의 식탁》으로 《낙원의 캔버스》에 이어 2년 연속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다.
그 밖의 작품으로 《일 분만 더》 《키네마의 신》 《세상 끝의 그녀》 《날개를 주세요》 《인디펜던스 데이》 《별 하나만 달라는 기도》 《오늘, 이렇게 길한 날에》 《막달라 식당의 마리아》《어마어마 걸즈》 《영원을 찾아서》《낙원의 캔버스》 등이 있다.
역 : 손화수
한국 외국어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해 예술학교 강사직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문학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노르웨이 국제 번역문학협회의 ''올해의 번역가 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오슬로에서 개최된 국제 번역문학 컨퍼런스에 한국어 번역가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여 강의를 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피렌체의 연인》 《루시퍼의 복음》 《나이브, 수퍼》 《바르삭》 《파리인간》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나의 투쟁》등 40여 편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스텔라 이스트
노르웨이와 캐나다를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1987년부터 그림책 삽화를 주로 그렸다. 『부다』, 『페인트 박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책』 등의 작품이 있으며 2006년에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리 새끼 심: 세상의 끝에 관한 이야기』를 출간했다.
▣ 주요 목차
12월 1일/12월 2일/12월 3일/12월 4일/12월 5일/12월 6일/12월 7일/12월 8일/12월 9일/12월 10일/12월 11일/12월 12일/12월 13일/12월 14일/12월 15일/12월 16일/12월 17일/12월 18일/12월 19일/12월 20일/12월 21일/12월 22일/12월 23일/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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