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까마귀 페럴의 계승자 커의 운명을 건 대결과 모험!
[페럴]의 주인공은 까마귀들과 이야기하고 이들의 능력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까마귀 페럴 ‘커’다. 그러나 커는 열세 살이 될 때까지 자신이 까마귀 페럴이라는 사실은 물론이고, 부모님이 왜 자신을 버렸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까마귀들에 의해 자랐다. 그러다 스피닝맨을 추종하는 페럴들인 탈옥수들과 운명적으로 맞닥뜨리면서 의문투성이였던 삶의 비밀을 하나둘 풀어 간다. 그리고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스피닝맨에 맞서 용감히 싸우다 목숨을 잃은 수많은 선한 페럴들의 존재, 그들간의 전쟁이 치러졌던 ‘다크서머’, 그 이후 폐허가 된 블랙스톤 시에서 숨죽여 살아가는 살아남은 페럴들의 비애 등도 알게 되는데·····. 다시금 블랙스톤을 움켜쥐려는 스피닝맨 일당 그리고 까마귀 페럴의 계승자 커의 팽팽한 추격전과 혈투가 숨 돌릴 틈 없이 펼쳐진다.
사실 이야기의 구성과 흐름으로만 본다면 다분히 전형적인 대결 구도와 뻔한 결말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니 판타지 문학을 즐겨 읽는 독자라면 이쯤에서 더는 기대할 게 없는 평범한 이야기라며 맥이 풀릴 법도 하다. 그러나 이 소설의 과정과 끝을 속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정교한 퍼즐처럼 영리하게 계산된 시공간 속에서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키는 대결과 승패가 이야기 종반부까지 힘을 잃지 않고 촘촘하게 이어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섬세한 묘사, 스펙터클한 사건들, 짜릿한 명승부로 독자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뚫어 주는 묘미까지 갖추고 있다. 이 책《페럴: ①까마귀와 말하는 소년》은 거창한 시작에 비해 벌려 놓은 이야기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꼬리를 내리는 많은 판타지 소설들의 실수를 답습하지 않았다. 저자의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짜여진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풍성한 유머 감각, 기지 넘치는 문체는 독자들을 더욱 강력한 흡입력으로 빨아들일 것이다.
나약한 인간 사회에 위로와 희망의 손길을 건네는 영웅 판타지!
종종 논리가 붕괴된 비현실 속에 빠져 허무맹랑한 재미만을 추구한다고 판타지 문학을 폄하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나니아 연대기》의 작가 C.S. 루이스가 말한 것처럼 “판타지 문학의 진정한 미덕은 이상향에 대한 갈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에 새로운 차원의 깊이를 더해 주는 것”이다. 더불어 판타지 속 인물들의 여정과 대결의 이면에는 파괴될 대로 파괴된 인간 사회를 건강하게 재건하려는 목적의식이 또렷하게 담긴 경우도 많다.
《페럴: ①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역시 이러한 판타지 문학의 미덕을 충실히 담고 있다. 까마귀 페럴 커를 비롯한 선한 페럴들은 자신들의 안위가 아닌 악의 페럴들로부터 블랙스톤 시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건 결투를 벌인다. 즉, 아주 먼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페럴들의 특별한 능력을 단순히 개인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블랙스톤 시 나아가 지구의 평온을 위해 기꺼이 내놓은 것이다. 선과 악으로 나뉜 페럴들의 혈투는 판타지 문학을 읽는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점점 인간미를 잃고 나약해져 가는 인간 사회, 공통의 가치보다는 자신의 가족과 나의 이익이 우선으로 치부되는 분자화된 현실 사회의 구원과 타파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작고 나약한 열세 살 소년 커는 온갖 어려움과 역경을 겪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 내고 폭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책을 읽을 커의 또래들 역시 처음의 커와 다를 바 없다. 그들은 타인보다 강하길 바라고 뛰어난 능력을 갖고 싶어 하지만 아이도 어른도 아닌 어정쩡한 현실은 상대적 박탈감을 줄 뿐이다. 그러기에 한낱 거리를 헤매며 쓰레기통을 뒤지던 부랑자 소년이 폐허로 변한 도시를 구하는 영웅으로 변모하는 모습은 그들에게 짜릿한 대리 만족과 묘한 우월감을 전한다. 또한 가상의 인물이 가상의 도시에서 벌이는 선과 용기, 악에 대항하여 거두는 위대한 승리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기에 충분하다. 우리 모두는 불가능한 초능력을 갖춘 슈퍼 히어로, 더구나 동물들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페럴들에게 열광하게 될 것이다. 인간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자신의 힘을 깨닫게 된 커가 후속권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능력과 지혜로 성장해 돌아올지 기대가 크다.
▣ 작가 소개
글 : 제이콥 그레이
제이콥 그레이는 베일에 싸인 작가로, 미국 대도시에 살고 있으며 밤이면 거리를 헤매면서 어둡고 뒤틀린 이야기를 구상한다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그레이는 동물을 무척 사랑하며 그 역시 이 책의 주인공 커처럼 까마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레이가 정말로 까마귀들의 말을 이해하는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역자 : 정회성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는《피그맨》으로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Hornor List) 번역 부분에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는《마술사의 제자》,《내게 남겨진 비밀》,《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기적의 세기》,《1984》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친구》,《작은 영웅 이크발 마시》,《책 읽어주는 로봇》 등이 있다.
까마귀 페럴의 계승자 커의 운명을 건 대결과 모험!
[페럴]의 주인공은 까마귀들과 이야기하고 이들의 능력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까마귀 페럴 ‘커’다. 그러나 커는 열세 살이 될 때까지 자신이 까마귀 페럴이라는 사실은 물론이고, 부모님이 왜 자신을 버렸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까마귀들에 의해 자랐다. 그러다 스피닝맨을 추종하는 페럴들인 탈옥수들과 운명적으로 맞닥뜨리면서 의문투성이였던 삶의 비밀을 하나둘 풀어 간다. 그리고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스피닝맨에 맞서 용감히 싸우다 목숨을 잃은 수많은 선한 페럴들의 존재, 그들간의 전쟁이 치러졌던 ‘다크서머’, 그 이후 폐허가 된 블랙스톤 시에서 숨죽여 살아가는 살아남은 페럴들의 비애 등도 알게 되는데·····. 다시금 블랙스톤을 움켜쥐려는 스피닝맨 일당 그리고 까마귀 페럴의 계승자 커의 팽팽한 추격전과 혈투가 숨 돌릴 틈 없이 펼쳐진다.
사실 이야기의 구성과 흐름으로만 본다면 다분히 전형적인 대결 구도와 뻔한 결말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니 판타지 문학을 즐겨 읽는 독자라면 이쯤에서 더는 기대할 게 없는 평범한 이야기라며 맥이 풀릴 법도 하다. 그러나 이 소설의 과정과 끝을 속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정교한 퍼즐처럼 영리하게 계산된 시공간 속에서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키는 대결과 승패가 이야기 종반부까지 힘을 잃지 않고 촘촘하게 이어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섬세한 묘사, 스펙터클한 사건들, 짜릿한 명승부로 독자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뚫어 주는 묘미까지 갖추고 있다. 이 책《페럴: ①까마귀와 말하는 소년》은 거창한 시작에 비해 벌려 놓은 이야기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꼬리를 내리는 많은 판타지 소설들의 실수를 답습하지 않았다. 저자의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짜여진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풍성한 유머 감각, 기지 넘치는 문체는 독자들을 더욱 강력한 흡입력으로 빨아들일 것이다.
나약한 인간 사회에 위로와 희망의 손길을 건네는 영웅 판타지!
종종 논리가 붕괴된 비현실 속에 빠져 허무맹랑한 재미만을 추구한다고 판타지 문학을 폄하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나니아 연대기》의 작가 C.S. 루이스가 말한 것처럼 “판타지 문학의 진정한 미덕은 이상향에 대한 갈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에 새로운 차원의 깊이를 더해 주는 것”이다. 더불어 판타지 속 인물들의 여정과 대결의 이면에는 파괴될 대로 파괴된 인간 사회를 건강하게 재건하려는 목적의식이 또렷하게 담긴 경우도 많다.
《페럴: ①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역시 이러한 판타지 문학의 미덕을 충실히 담고 있다. 까마귀 페럴 커를 비롯한 선한 페럴들은 자신들의 안위가 아닌 악의 페럴들로부터 블랙스톤 시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건 결투를 벌인다. 즉, 아주 먼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페럴들의 특별한 능력을 단순히 개인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블랙스톤 시 나아가 지구의 평온을 위해 기꺼이 내놓은 것이다. 선과 악으로 나뉜 페럴들의 혈투는 판타지 문학을 읽는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점점 인간미를 잃고 나약해져 가는 인간 사회, 공통의 가치보다는 자신의 가족과 나의 이익이 우선으로 치부되는 분자화된 현실 사회의 구원과 타파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작고 나약한 열세 살 소년 커는 온갖 어려움과 역경을 겪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 내고 폭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책을 읽을 커의 또래들 역시 처음의 커와 다를 바 없다. 그들은 타인보다 강하길 바라고 뛰어난 능력을 갖고 싶어 하지만 아이도 어른도 아닌 어정쩡한 현실은 상대적 박탈감을 줄 뿐이다. 그러기에 한낱 거리를 헤매며 쓰레기통을 뒤지던 부랑자 소년이 폐허로 변한 도시를 구하는 영웅으로 변모하는 모습은 그들에게 짜릿한 대리 만족과 묘한 우월감을 전한다. 또한 가상의 인물이 가상의 도시에서 벌이는 선과 용기, 악에 대항하여 거두는 위대한 승리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기에 충분하다. 우리 모두는 불가능한 초능력을 갖춘 슈퍼 히어로, 더구나 동물들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페럴들에게 열광하게 될 것이다. 인간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자신의 힘을 깨닫게 된 커가 후속권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능력과 지혜로 성장해 돌아올지 기대가 크다.
▣ 작가 소개
글 : 제이콥 그레이
제이콥 그레이는 베일에 싸인 작가로, 미국 대도시에 살고 있으며 밤이면 거리를 헤매면서 어둡고 뒤틀린 이야기를 구상한다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그레이는 동물을 무척 사랑하며 그 역시 이 책의 주인공 커처럼 까마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레이가 정말로 까마귀들의 말을 이해하는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역자 : 정회성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는《피그맨》으로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Hornor List) 번역 부분에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는《마술사의 제자》,《내게 남겨진 비밀》,《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기적의 세기》,《1984》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친구》,《작은 영웅 이크발 마시》,《책 읽어주는 로봇》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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