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고전에서 길을 찾다, ‘하룻밤에 읽는 인문 고전’
고전은 “예전에 쓰인 작품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변함없이 읽을 만한 가치를 지니는 것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에서도 ‘재미’나 ‘읽을 가치’보다 “어렵겠다, 고루하다.” 같은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고전 중에서도 인문이란 말이 붙으면 그런 느낌은 더욱 강하게 다가옵니다. 어렵고 고루하고 재미없는 인문 고전을 두고, 어떤 경영인과 정치인은 “논어”에서 길을 찾았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100권의 권장 도서를 선정하여 읽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한 대학교는 4년 동안 읽을 인문 고전 100권을 선정하여 읽고 토론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세계를 보는 눈, 인간을 보는 눈, 현실을 보는 눈, 문화와 경제를 보는 눈을 가르쳐 주는 것이 고전이니, 안목을 넓히고 통찰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문화 경제 모두에 고전 공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5년부터 개정된 교육 과정에 따라 고등학교 교과목에 ‘고전’까지 새로 생겼습니다.
고전을 읽어야 할 당위적 이유는 충분한데,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고전을 읽으면 사고의 깊이가 생길까? 혹은 교육 명목만으로 고전을 읽을 때 삶의 방향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고전에서 찾아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강하게 듭니다. 비록 인문 고전을 당위적 이유로 읽기 시작했다 하더라도 손에 잡은 책을 놓지 않고 끝까지 읽는다면, 그래서 다른 책도 읽어 볼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면, 인문 고전 읽기는 꽤나 성공한 셈입니다. 인문 고전에서 나를 찾고,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어 읽는 재미를 느꼈다는 뜻이 되니까요. “하룻밤에 읽는 인문 고전”이 바로 그런 책입니다. 인문 고전에서 재미를 찾고, 한층 더 깊이 있는 인문 고전 읽기로 발돋움할 디딤돌과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은 줄거리만을 전달하지 않고, 옛사람들의 시선에서 현재 우리의 모습을 확인하고, 내일을 만들 생각의 싹을 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룻밤에 읽는 인문 고전”은 원문에는 충실하나 하룻밤에 완독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게 다시 썼습니다. 해설을 하기 보다는 읽는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시대 상황이나 역사적 정보를 첨부하여 이해를 도왔습니다. 책 마지막에는 인문 고전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정보까지 있습니다. 본문 밑에 어려운 관직명 등은 간단한 해설을 달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발랄하고 재미있는 그림이 고전을 끝까지 읽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룻밤에 읽는 인문 고전”의 첫 책은 《역사에서 길을 찾다》로 유성룡이 쓴 징비록입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책으로 목민심서와 삼국유사가 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엄광용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사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한국문학》에 중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삼성문예상 장편동화 부문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 《이야기로 엮은 우리 미술사》《철가방을 든 천사》《전우치는 살아 있다》《이중섭과 세발자전거 타는 아이》《일본의 심장을 쏘다, 안중근》 등이 있다.
그림 : 한지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의 일러스트 과정을 수료했다. 그린 책으로 《세종 대왕》《기호 3번 안석뽕》《컵 고양이 후루룩》《선덕 여왕》《달마시안 선생님》《엉덩이가 들썩들썩》 등이 있다. 강화도에서 농사도 짓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도 그리고, 책도 쓰면서 재미나게 살고 있다
▣ 주요 목차
《징비록》을 쓰며
1. 통신사를 보내 주시오
2. 보고가 다르네
3. 이순신을 장수로 뽑다
역사 읽기 요동치는 동아시아
4. 왜적이 쳐들어오다
5. 맹장 신립, 탄금대에서 무너지다
6. 임금께서 피난길에 오르다
역사 읽기 왜 조선군은 힘없이 무너졌을까
7. 임진강도 막지 못하다
8. 두 왕자가 포로로 잡히다
9. 평양성을 빼앗기다
10. 명나라 지원군이 오다
역사 읽기 왜 명나라는 지원군을 보냈을까?
11. 조선 수군, 왜적을 크게 이기다
12. 의병이 일어나다
13. 간첩 김순량을 잡아 죽이다
14. 평양성을 되찾다
15. 행주에서 왜적을 무찌르다
역사 읽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조선의 비밀 병기
《징비록》 깊이 읽기
고전에서 길을 찾다, ‘하룻밤에 읽는 인문 고전’
고전은 “예전에 쓰인 작품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변함없이 읽을 만한 가치를 지니는 것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에서도 ‘재미’나 ‘읽을 가치’보다 “어렵겠다, 고루하다.” 같은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고전 중에서도 인문이란 말이 붙으면 그런 느낌은 더욱 강하게 다가옵니다. 어렵고 고루하고 재미없는 인문 고전을 두고, 어떤 경영인과 정치인은 “논어”에서 길을 찾았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100권의 권장 도서를 선정하여 읽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한 대학교는 4년 동안 읽을 인문 고전 100권을 선정하여 읽고 토론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세계를 보는 눈, 인간을 보는 눈, 현실을 보는 눈, 문화와 경제를 보는 눈을 가르쳐 주는 것이 고전이니, 안목을 넓히고 통찰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문화 경제 모두에 고전 공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5년부터 개정된 교육 과정에 따라 고등학교 교과목에 ‘고전’까지 새로 생겼습니다.
고전을 읽어야 할 당위적 이유는 충분한데,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고전을 읽으면 사고의 깊이가 생길까? 혹은 교육 명목만으로 고전을 읽을 때 삶의 방향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고전에서 찾아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강하게 듭니다. 비록 인문 고전을 당위적 이유로 읽기 시작했다 하더라도 손에 잡은 책을 놓지 않고 끝까지 읽는다면, 그래서 다른 책도 읽어 볼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면, 인문 고전 읽기는 꽤나 성공한 셈입니다. 인문 고전에서 나를 찾고,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어 읽는 재미를 느꼈다는 뜻이 되니까요. “하룻밤에 읽는 인문 고전”이 바로 그런 책입니다. 인문 고전에서 재미를 찾고, 한층 더 깊이 있는 인문 고전 읽기로 발돋움할 디딤돌과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은 줄거리만을 전달하지 않고, 옛사람들의 시선에서 현재 우리의 모습을 확인하고, 내일을 만들 생각의 싹을 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룻밤에 읽는 인문 고전”은 원문에는 충실하나 하룻밤에 완독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게 다시 썼습니다. 해설을 하기 보다는 읽는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시대 상황이나 역사적 정보를 첨부하여 이해를 도왔습니다. 책 마지막에는 인문 고전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정보까지 있습니다. 본문 밑에 어려운 관직명 등은 간단한 해설을 달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발랄하고 재미있는 그림이 고전을 끝까지 읽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룻밤에 읽는 인문 고전”의 첫 책은 《역사에서 길을 찾다》로 유성룡이 쓴 징비록입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책으로 목민심서와 삼국유사가 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엄광용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사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한국문학》에 중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삼성문예상 장편동화 부문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 《이야기로 엮은 우리 미술사》《철가방을 든 천사》《전우치는 살아 있다》《이중섭과 세발자전거 타는 아이》《일본의 심장을 쏘다, 안중근》 등이 있다.
그림 : 한지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의 일러스트 과정을 수료했다. 그린 책으로 《세종 대왕》《기호 3번 안석뽕》《컵 고양이 후루룩》《선덕 여왕》《달마시안 선생님》《엉덩이가 들썩들썩》 등이 있다. 강화도에서 농사도 짓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도 그리고, 책도 쓰면서 재미나게 살고 있다
▣ 주요 목차
《징비록》을 쓰며
1. 통신사를 보내 주시오
2. 보고가 다르네
3. 이순신을 장수로 뽑다
역사 읽기 요동치는 동아시아
4. 왜적이 쳐들어오다
5. 맹장 신립, 탄금대에서 무너지다
6. 임금께서 피난길에 오르다
역사 읽기 왜 조선군은 힘없이 무너졌을까
7. 임진강도 막지 못하다
8. 두 왕자가 포로로 잡히다
9. 평양성을 빼앗기다
10. 명나라 지원군이 오다
역사 읽기 왜 명나라는 지원군을 보냈을까?
11. 조선 수군, 왜적을 크게 이기다
12. 의병이 일어나다
13. 간첩 김순량을 잡아 죽이다
14. 평양성을 되찾다
15. 행주에서 왜적을 무찌르다
역사 읽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조선의 비밀 병기
《징비록》 깊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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