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판소리의 새 길을 열다
신재효는 우리나라 최초의 판소리 학교를 만들어 소리꾼들이 예의와 격식을 갖추어 판소리를 할 수 있도록 가르쳤습니다. 또한 지역마다 다르게 불리던 가사와 가락들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정리하고, 여러 명창들이 소리를 나누어 부르는 창극을 최초로 시도하였습니다. 진채선은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으로 이름을 날리면서 수많은 여성 소리꾼들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남성과는 또 다른 다양하고 다채로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노력 덕분에 판소리는 시끌벅적 장터에서 서민들이 즐기던 것을 시작으로 양반집 나아가 궁궐의 임금님에게까지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조선 최고의 종합 예술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소리를 하는 소리꾼도 북을 치던 고수도 소리를 듣는 청중까지 한데 어우르는 장을 만들었고, 남녀노소, 신분을 막론하고 조선 팔도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판소리에 대한 깊이 있는 역사 알기
2003년 유네스코에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으로 판소리가 선정되면서 그 가치를 전 세계인들에게 인정받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그 가치를 깊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랜 옛날부터 우리와 함께해 온 판소리에는 우리의 생생한 삶의 모습들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슬프고 서럽고 힘들었던 그 당시의 사람들의 애환과 한이 담겨 있을 뿐더러 그들이 바라는 새로운 사회와 시대에 대한 희망이 표현되어 있기도 하지요. 부록에 수록된 ‘깊이 보는 역사-판소리 이야기’에서는 조선 시대에 판소리가 어떻게 발달되었는지, 판소리의 요소는 무엇인지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조선 시대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고, 무대 장치 하나 없이 오직 소리와 몸짓으로만 종합 예술을 이끄는 ‘판소리’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다시금 기억할 수 있게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한정영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고, 중앙대학교 연구 교수를 지냈습니다. 지금은 서울여대에서 작가가 꿈인 언니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동화로는 국어활동 교과서에 실린 『굿 모닝 굿모닝』을 비롯해 『칼눈이의 꿈』, 『관을 짜는 아이』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로는 『비보이 스캔들』, 『빨간목도리 3호』, 『오드아이 프라이데이』가 있습니다. ‘노빈손 탄생 1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는 국립극장 KB청소년 극장에서 공연되기도 했습니다.
그림 : 이희은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고 아이들이 좋아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연필을 잡으면 어릴 적 모습이 떠올라 연필 속에서 나온 작은 아이들과 같이 신 나게 노는 중입니다. 『살아 있다는 건 뭘까요?』, 『도와줘요, 똥싸개 탐정!』, 『수학 바보』, 『책 안 읽고 사는 법』, 『쓰레기에서 레를 빼면 쓰기』와 같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수자 :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활동하는 교과 연구 모임입니다. 어린이 역사, 경제, 사회 수업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 자료를 개발하며,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 활동을 해 왔습니다. 현재는 초등 교과 과정 및 교과서를 검토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대안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추천 :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역사 연구와 역사 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김태웅 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이 만든 모임입니다. 학교 선생님, 학생 그리고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과 더불어 오늘의 역사 교육 문제를 풀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뜻밖의 손님
스승을 찾아서
귀명창
들쭉나무를 심은 뜻은
뜻을 알고 하는 소리와 모르고 하는 소리
여자 소리 광대
혼자 서는 길
돌아오지 않는 소리꾼
도리화가
눈꽃 너머 마지막 소리
깊이 보는 역사 - 판소리 이야기
작가의 말
참고한 책
판소리의 새 길을 열다
신재효는 우리나라 최초의 판소리 학교를 만들어 소리꾼들이 예의와 격식을 갖추어 판소리를 할 수 있도록 가르쳤습니다. 또한 지역마다 다르게 불리던 가사와 가락들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정리하고, 여러 명창들이 소리를 나누어 부르는 창극을 최초로 시도하였습니다. 진채선은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으로 이름을 날리면서 수많은 여성 소리꾼들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남성과는 또 다른 다양하고 다채로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노력 덕분에 판소리는 시끌벅적 장터에서 서민들이 즐기던 것을 시작으로 양반집 나아가 궁궐의 임금님에게까지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조선 최고의 종합 예술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소리를 하는 소리꾼도 북을 치던 고수도 소리를 듣는 청중까지 한데 어우르는 장을 만들었고, 남녀노소, 신분을 막론하고 조선 팔도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판소리에 대한 깊이 있는 역사 알기
2003년 유네스코에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으로 판소리가 선정되면서 그 가치를 전 세계인들에게 인정받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그 가치를 깊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랜 옛날부터 우리와 함께해 온 판소리에는 우리의 생생한 삶의 모습들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슬프고 서럽고 힘들었던 그 당시의 사람들의 애환과 한이 담겨 있을 뿐더러 그들이 바라는 새로운 사회와 시대에 대한 희망이 표현되어 있기도 하지요. 부록에 수록된 ‘깊이 보는 역사-판소리 이야기’에서는 조선 시대에 판소리가 어떻게 발달되었는지, 판소리의 요소는 무엇인지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조선 시대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고, 무대 장치 하나 없이 오직 소리와 몸짓으로만 종합 예술을 이끄는 ‘판소리’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다시금 기억할 수 있게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한정영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고, 중앙대학교 연구 교수를 지냈습니다. 지금은 서울여대에서 작가가 꿈인 언니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동화로는 국어활동 교과서에 실린 『굿 모닝 굿모닝』을 비롯해 『칼눈이의 꿈』, 『관을 짜는 아이』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로는 『비보이 스캔들』, 『빨간목도리 3호』, 『오드아이 프라이데이』가 있습니다. ‘노빈손 탄생 1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는 국립극장 KB청소년 극장에서 공연되기도 했습니다.
그림 : 이희은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고 아이들이 좋아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연필을 잡으면 어릴 적 모습이 떠올라 연필 속에서 나온 작은 아이들과 같이 신 나게 노는 중입니다. 『살아 있다는 건 뭘까요?』, 『도와줘요, 똥싸개 탐정!』, 『수학 바보』, 『책 안 읽고 사는 법』, 『쓰레기에서 레를 빼면 쓰기』와 같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수자 :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활동하는 교과 연구 모임입니다. 어린이 역사, 경제, 사회 수업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 자료를 개발하며,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 활동을 해 왔습니다. 현재는 초등 교과 과정 및 교과서를 검토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대안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추천 :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역사 연구와 역사 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김태웅 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이 만든 모임입니다. 학교 선생님, 학생 그리고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과 더불어 오늘의 역사 교육 문제를 풀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뜻밖의 손님
스승을 찾아서
귀명창
들쭉나무를 심은 뜻은
뜻을 알고 하는 소리와 모르고 하는 소리
여자 소리 광대
혼자 서는 길
돌아오지 않는 소리꾼
도리화가
눈꽃 너머 마지막 소리
깊이 보는 역사 - 판소리 이야기
작가의 말
참고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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