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빼앗긴 문화재로 배우는 우리 역사와 주인 의식
상식으로 알아야 할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문화재
문화재를 소개하는 기존의 도서 대부분이, 학생이 박물관과 전시관을 견학하는 목적으로 간행된 것에 반해, 본 도서는 문화재를 역사와 연결하여 더 폭넓은 시각으로 문화재를 접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외국 소재 문화재를 통해 우리 문화재와 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 독자층인 초등학생에게 맞춰서, 문화재 자체에 대한 소개와 그 문화재가 우리나라를 떠나게 된 과정, 그리고 외국 소재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이야기 형식을 빌려 다양한 그림과 함께 쉽고 현장감 있게 설명합니다. 또한, 사진과 도표?참고자료 등을 통해 사실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전달합니다.
역사는 꼭 기억해야 할까요?
우리에게 가장 아픈 역사는 무엇일까요? 아마 일본에 우리의 주권을 빼앗긴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선의 주권을 빼앗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일본의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는 고려청자의 최대 장물아비였습니다. 그 이토 히로부미가 고종황제에게 고려청자를 보여주자, 고종황제는 ‘그 푸른 도자기는 어느 나라 물건이냐?’고 물었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 사례는 문화재가 단지 글, 그림, 건축물, 공예품 등의 물건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문화재는 역사를 품고, 그 역사를 증언하는 증언자입니다. 그렇기에 문화재를 잃거나 잊는 것은 우리의 역사를 잃는 것과 같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때 가야 관련 유물을 처참히 훼손됐습니다. 수백 기의 가야 무덤 중 보존된 무덤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일제가 경남 창원에서만 빼돌린 유적이 마차로 20대, 열차 2대 분량이었다고 합니다. 미군정 시절에도 많은 유물이 미국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뇌물로 준 유물도 많다고 합니다.
문화재란, 박물관과 전시관에 전시된 죽은 물건이 아니라, 지금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고 있는 역사의 숨결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온 수많은 사람의 삶과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이고, 그들이 남긴 문화재 역시 우리 삶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조상이 남긴 과거의 문화재를 소중히 보호해서 후세에 물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문화재 중에 현재 외국에 있는 문화재와 되돌려 받은 대표적인 문화재 들을 소개합니다. 또한 외국 소재 문화재를 되돌려 받으려는 우리의 노력을 소개하며, 역사가 깃든 문화재를 통해 우리의 화려했던 역사, 아픈 역사, 무관심했던 자세를 되짚어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문화재는, 역사가 쉼 없이 이어지듯이 지금도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가 담긴 새로운 문화재를 만드는 장인입니다. 따라서 외국으로 유출된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아는 것은, 우리 자신을 알고 지키려는 마음과 같은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서해경
나와 너, 우리에 대해 관심과 애정이 생길수록 좋은 이야기를 어린이와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불어불문학을 전공하였고, 편집자로 일하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꼬불꼬불나라의 지리이야기》, 《꼬불꼬불나라의 경제이야기》, 《꼬불꼬불나라의 인권이야기》, 《더불어 사는 행복한 법》을 썼고, 이소영 선생님과 《꼬불꼬불나라의 정치이야기》, 《행복한 사회공동체 학교》 등을 썼습니다.
그림 : 이선주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책을 좋아하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누군가 걸어가요≫가 있고, 그린 책으로 그렸습니다. ≪조선의 선비 정신≫, ≪꽃신≫, ≪신라 사람들의 꿈 불국사≫, ≪용이 된 선묘 낭자≫ 등이 있습니다.
빼앗긴 문화재로 배우는 우리 역사와 주인 의식
상식으로 알아야 할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문화재
문화재를 소개하는 기존의 도서 대부분이, 학생이 박물관과 전시관을 견학하는 목적으로 간행된 것에 반해, 본 도서는 문화재를 역사와 연결하여 더 폭넓은 시각으로 문화재를 접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외국 소재 문화재를 통해 우리 문화재와 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 독자층인 초등학생에게 맞춰서, 문화재 자체에 대한 소개와 그 문화재가 우리나라를 떠나게 된 과정, 그리고 외국 소재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이야기 형식을 빌려 다양한 그림과 함께 쉽고 현장감 있게 설명합니다. 또한, 사진과 도표?참고자료 등을 통해 사실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전달합니다.
역사는 꼭 기억해야 할까요?
우리에게 가장 아픈 역사는 무엇일까요? 아마 일본에 우리의 주권을 빼앗긴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선의 주권을 빼앗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일본의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는 고려청자의 최대 장물아비였습니다. 그 이토 히로부미가 고종황제에게 고려청자를 보여주자, 고종황제는 ‘그 푸른 도자기는 어느 나라 물건이냐?’고 물었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 사례는 문화재가 단지 글, 그림, 건축물, 공예품 등의 물건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문화재는 역사를 품고, 그 역사를 증언하는 증언자입니다. 그렇기에 문화재를 잃거나 잊는 것은 우리의 역사를 잃는 것과 같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때 가야 관련 유물을 처참히 훼손됐습니다. 수백 기의 가야 무덤 중 보존된 무덤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일제가 경남 창원에서만 빼돌린 유적이 마차로 20대, 열차 2대 분량이었다고 합니다. 미군정 시절에도 많은 유물이 미국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뇌물로 준 유물도 많다고 합니다.
문화재란, 박물관과 전시관에 전시된 죽은 물건이 아니라, 지금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고 있는 역사의 숨결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온 수많은 사람의 삶과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이고, 그들이 남긴 문화재 역시 우리 삶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조상이 남긴 과거의 문화재를 소중히 보호해서 후세에 물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문화재 중에 현재 외국에 있는 문화재와 되돌려 받은 대표적인 문화재 들을 소개합니다. 또한 외국 소재 문화재를 되돌려 받으려는 우리의 노력을 소개하며, 역사가 깃든 문화재를 통해 우리의 화려했던 역사, 아픈 역사, 무관심했던 자세를 되짚어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문화재는, 역사가 쉼 없이 이어지듯이 지금도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가 담긴 새로운 문화재를 만드는 장인입니다. 따라서 외국으로 유출된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아는 것은, 우리 자신을 알고 지키려는 마음과 같은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서해경
나와 너, 우리에 대해 관심과 애정이 생길수록 좋은 이야기를 어린이와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불어불문학을 전공하였고, 편집자로 일하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꼬불꼬불나라의 지리이야기》, 《꼬불꼬불나라의 경제이야기》, 《꼬불꼬불나라의 인권이야기》, 《더불어 사는 행복한 법》을 썼고, 이소영 선생님과 《꼬불꼬불나라의 정치이야기》, 《행복한 사회공동체 학교》 등을 썼습니다.
그림 : 이선주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책을 좋아하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누군가 걸어가요≫가 있고, 그린 책으로 그렸습니다. ≪조선의 선비 정신≫, ≪꽃신≫, ≪신라 사람들의 꿈 불국사≫, ≪용이 된 선묘 낭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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