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8세기 조선 사람들의 패션과 멋,
그리고 당시 여성들의 삶과 모습을
신윤복의 그림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다!
조선 시대의 미인 하면 떠오르는 그림이 있지요? 바로 신윤복의 〈미인도〉예요. 아름다운 조선 시대의 여인의 모습이 담긴 그림입니다. 신윤복은 그림의 주인공이 될 수 없었던 조선 시대 여성들의 모습을 당당하게 화폭에 담아내었지요.『조선 사람들의 멋과 패션이 보이는 신윤복 갤러리』에서는《혜원전신첩》에 수록된 서른 점의 풍속화와 《여속도첩》에 수록된 여섯 점의 풍속화 등 신윤복의 대표작들을 통해 조선 시대 사람들의 멋과 패션, 그들의 삶을 문화재 전문 기자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살펴봅니다. 아이들에게는 신윤복의 그림과 함께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풍습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그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1. 혜원 신윤복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신윤복의 〈미인도〉, 〈단오풍정〉과 같은 풍속화는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접해본 친숙한 그림입니다. 하지만 친숙한 그림에 비해 정작 신윤복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신윤복의 그림이 더욱 매력적이어 보이기도 합니다. 신윤복은 화사한 색감으로 섬세한 표현을 잘 하기로 유명했습니다. 특히 포인트가 되는 색을 사용하여 그림에 긴장감과 힘을 주고 보는 사람의 시선을 잡아 지루할 틈이 없도록 했지요. 또한 그림의 장면에 따라 시선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부감법을 사용해 몰래 훔쳐보는 듯한 재미를 주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그림의 특징과 신윤복의 삶에 대해 신윤복의 대표작들을 통해 살펴봅니다.
2. 18세기 조선 시대의 멋과 패션이 담겨 있습니다.
신윤복의 그림 속에는 조선 시대 후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특히 당시 사람들의 차림새가 자세히 표현되어 있어 그 어떤 전통 문화 자료보다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신윤복의 그림을 통해 18세기 조선 시대 사람들이 어떤 차림새와 장신구로 멋을 부렸고, 당시에는 어떤 패션이 유행했는지 생생하게 접할 수 있지요. 당시 사람들의 멋과 패션을 살펴보며 그림을 보다 보면 아이들은 한층 재미있게 그림을 바라볼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 옷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3. 18세기 조선 시대 여성들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조선 시대는 남자와 여자가 일곱 살이 되면 한 자리에 함께 앉지 않는다는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말이 생활 기준이었을 정도로 매우 엄격하고 보수적인 유교 사회였습니다. 그런 사회 분위기에서 여성이 그림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할 일이었지요. 남녀 간의 연애하는 모습 또한 당시로서는 금기시된 장면입니다. 하지만 신윤복은 과감하게 여성을, 또 남녀 간의 연애하는 모습을 그림에 담아내었지요. 이처럼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파격적인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낸 것은 신윤복이 처음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조선 시대 사람들, 특히 여성들의 삶을 살펴보며 조선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4. 문화재 전문 기자가 쉽고 재미있게 풀이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우리의 문화유산을 누비며 문화재 관련 기사를 써온 이광표 문화재 전문기자가 오랜 기간 쌓아온 정보와 노하우를 통해 신윤복의 그림에 대해 구도부터 그림 속에 담긴 당시의 문화와 풍습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신윤복 그림 속에 담긴 재미있는 비밀도 파헤쳐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높였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광표
서울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을,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한 뒤 동아일보 문화재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문화재의 매력에 빠져서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했으며 지금은 고려대 대학원 문화유산학과 박사과정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재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면서 생활하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손 안의 박물관》, 《살아 있는 역사 문화재》,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 《한국의 국보》, 《옛 그림 속에 숨은 문화유산 찾기》, 《김홍도 갤러리》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미현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작품 활동을 하다가 이야기 속 주인공과 그림으로 만나는 일이 즐거워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형, 나를 지켜줘》, 《꼬마사서 두보》, 《봄이 좋아!》, 《가을은 풍성해》, 《친구의 마음을 얻는 법 51》, 《논어 들고 나타난 공자 귀신》, 《할머니가 또 시집간대요》 등이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을 그리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지은이의 말 ·
제·장 신윤복은 누구인가?
조선 시대 풍속화의 쌍벽을 이룬 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고?·
시대의 금기에 도전하다·
김홍도의 영향을 받다·
신윤복은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신윤복 그림의 특징을 보다·
제·장 신윤복의 그림을 보러 가자!
미인도 치맛자락 밑으로 버선발을 살짝 내민 아름다운 여인
조선 시대의 패션을 엿볼 수 있어요!
거문고 줄을 고르는 여인
띵띵띵 거문고 줄을 고르네
이런 머리 모양이 유행했어요!
연당의 여인
연꽃을 바라보는 여인의 눈길
여성들은 겹겹이 속옷을 갖춰 입었어요!
전모를 쓴 여인·처네를 쓴 여인·장옷을 입은 여인
외출할 때는 전모나 장옷이나 처네를!
여성들의 외출복 갖춤새, 머리쓰개
저잣길 생선과 채소를 이고 메니 마음이 뿌듯!
조선 시대 여성들의 기본 옷차림새
월하정인 달빛 아래 담 모퉁이의 두 남녀
새하얀 얼굴이 좋아!
계변가화 시냇가에서 펼쳐진 즐거운 이야기
조선 시대 남성들의 기본 옷차림새
상춘야흥 봄을 즐기는 들놀이의 흥겨움
잘 갖춰 입어야 하는 관리들의 관복
연소답청 젊은 남녀의 흥겨운 봄나들이
장신구를 좋아한 조선의 남성들!
주유청강 맑은 강물 위를 떠다니는 흥청망청 뱃놀이
남성들의 겉옷은 종류도 가지가지!
정변야화 깊은 밤에 물을 길러 나온 여인들의 대화·
조선은 모자의 나라!
월야밀회 달빛이 비치는 깊은 밤의 비밀스러운 만남
군인들의 군복은 활동성 있게!
쌍검대무 양손에 칼을 들고 추는 기녀들의 칼춤
화려함을 더해 주는 여성용 장신구
소년전홍 붉은 꽃을 꺾어 여인에게 건네는 젊은 남자·
조선 시대에는 어떤 신발을 신었을까?
춘색만원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단오풍정 단오에 그네 타고 머리를 감는 여인들
집안의 재산도 위태롭게 한 가체
청금상련 가야금 소리를 들으며 연꽃을 감상하다·
주사거배·홍루대주
손님맞이를 하는 푸른색 치마의 여인·
임하투호·쌍륙삼매
젊은 양반들, 수풀에서 투호와 쌍륙에 빠지다·
제·장 신윤복의 그림에 숨어 있는 비밀
〈미인도〉는 신윤복만 그렸을까?
〈월하정인〉 속의 달은 어떤 달일까?
신윤복의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구도!·
〈우물가〉 그림을 비교해 볼까?·
신윤복은 산수화도 잘 그렸을까?·
찾아보기·
18세기 조선 사람들의 패션과 멋,
그리고 당시 여성들의 삶과 모습을
신윤복의 그림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다!
조선 시대의 미인 하면 떠오르는 그림이 있지요? 바로 신윤복의 〈미인도〉예요. 아름다운 조선 시대의 여인의 모습이 담긴 그림입니다. 신윤복은 그림의 주인공이 될 수 없었던 조선 시대 여성들의 모습을 당당하게 화폭에 담아내었지요.『조선 사람들의 멋과 패션이 보이는 신윤복 갤러리』에서는《혜원전신첩》에 수록된 서른 점의 풍속화와 《여속도첩》에 수록된 여섯 점의 풍속화 등 신윤복의 대표작들을 통해 조선 시대 사람들의 멋과 패션, 그들의 삶을 문화재 전문 기자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살펴봅니다. 아이들에게는 신윤복의 그림과 함께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풍습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그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1. 혜원 신윤복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신윤복의 〈미인도〉, 〈단오풍정〉과 같은 풍속화는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접해본 친숙한 그림입니다. 하지만 친숙한 그림에 비해 정작 신윤복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신윤복의 그림이 더욱 매력적이어 보이기도 합니다. 신윤복은 화사한 색감으로 섬세한 표현을 잘 하기로 유명했습니다. 특히 포인트가 되는 색을 사용하여 그림에 긴장감과 힘을 주고 보는 사람의 시선을 잡아 지루할 틈이 없도록 했지요. 또한 그림의 장면에 따라 시선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부감법을 사용해 몰래 훔쳐보는 듯한 재미를 주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그림의 특징과 신윤복의 삶에 대해 신윤복의 대표작들을 통해 살펴봅니다.
2. 18세기 조선 시대의 멋과 패션이 담겨 있습니다.
신윤복의 그림 속에는 조선 시대 후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특히 당시 사람들의 차림새가 자세히 표현되어 있어 그 어떤 전통 문화 자료보다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신윤복의 그림을 통해 18세기 조선 시대 사람들이 어떤 차림새와 장신구로 멋을 부렸고, 당시에는 어떤 패션이 유행했는지 생생하게 접할 수 있지요. 당시 사람들의 멋과 패션을 살펴보며 그림을 보다 보면 아이들은 한층 재미있게 그림을 바라볼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 옷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3. 18세기 조선 시대 여성들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조선 시대는 남자와 여자가 일곱 살이 되면 한 자리에 함께 앉지 않는다는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말이 생활 기준이었을 정도로 매우 엄격하고 보수적인 유교 사회였습니다. 그런 사회 분위기에서 여성이 그림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할 일이었지요. 남녀 간의 연애하는 모습 또한 당시로서는 금기시된 장면입니다. 하지만 신윤복은 과감하게 여성을, 또 남녀 간의 연애하는 모습을 그림에 담아내었지요. 이처럼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파격적인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낸 것은 신윤복이 처음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조선 시대 사람들, 특히 여성들의 삶을 살펴보며 조선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4. 문화재 전문 기자가 쉽고 재미있게 풀이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우리의 문화유산을 누비며 문화재 관련 기사를 써온 이광표 문화재 전문기자가 오랜 기간 쌓아온 정보와 노하우를 통해 신윤복의 그림에 대해 구도부터 그림 속에 담긴 당시의 문화와 풍습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신윤복 그림 속에 담긴 재미있는 비밀도 파헤쳐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높였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광표
서울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을,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한 뒤 동아일보 문화재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문화재의 매력에 빠져서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했으며 지금은 고려대 대학원 문화유산학과 박사과정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재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면서 생활하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손 안의 박물관》, 《살아 있는 역사 문화재》,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 《한국의 국보》, 《옛 그림 속에 숨은 문화유산 찾기》, 《김홍도 갤러리》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미현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작품 활동을 하다가 이야기 속 주인공과 그림으로 만나는 일이 즐거워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형, 나를 지켜줘》, 《꼬마사서 두보》, 《봄이 좋아!》, 《가을은 풍성해》, 《친구의 마음을 얻는 법 51》, 《논어 들고 나타난 공자 귀신》, 《할머니가 또 시집간대요》 등이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을 그리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지은이의 말 ·
제·장 신윤복은 누구인가?
조선 시대 풍속화의 쌍벽을 이룬 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고?·
시대의 금기에 도전하다·
김홍도의 영향을 받다·
신윤복은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신윤복 그림의 특징을 보다·
제·장 신윤복의 그림을 보러 가자!
미인도 치맛자락 밑으로 버선발을 살짝 내민 아름다운 여인
조선 시대의 패션을 엿볼 수 있어요!
거문고 줄을 고르는 여인
띵띵띵 거문고 줄을 고르네
이런 머리 모양이 유행했어요!
연당의 여인
연꽃을 바라보는 여인의 눈길
여성들은 겹겹이 속옷을 갖춰 입었어요!
전모를 쓴 여인·처네를 쓴 여인·장옷을 입은 여인
외출할 때는 전모나 장옷이나 처네를!
여성들의 외출복 갖춤새, 머리쓰개
저잣길 생선과 채소를 이고 메니 마음이 뿌듯!
조선 시대 여성들의 기본 옷차림새
월하정인 달빛 아래 담 모퉁이의 두 남녀
새하얀 얼굴이 좋아!
계변가화 시냇가에서 펼쳐진 즐거운 이야기
조선 시대 남성들의 기본 옷차림새
상춘야흥 봄을 즐기는 들놀이의 흥겨움
잘 갖춰 입어야 하는 관리들의 관복
연소답청 젊은 남녀의 흥겨운 봄나들이
장신구를 좋아한 조선의 남성들!
주유청강 맑은 강물 위를 떠다니는 흥청망청 뱃놀이
남성들의 겉옷은 종류도 가지가지!
정변야화 깊은 밤에 물을 길러 나온 여인들의 대화·
조선은 모자의 나라!
월야밀회 달빛이 비치는 깊은 밤의 비밀스러운 만남
군인들의 군복은 활동성 있게!
쌍검대무 양손에 칼을 들고 추는 기녀들의 칼춤
화려함을 더해 주는 여성용 장신구
소년전홍 붉은 꽃을 꺾어 여인에게 건네는 젊은 남자·
조선 시대에는 어떤 신발을 신었을까?
춘색만원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단오풍정 단오에 그네 타고 머리를 감는 여인들
집안의 재산도 위태롭게 한 가체
청금상련 가야금 소리를 들으며 연꽃을 감상하다·
주사거배·홍루대주
손님맞이를 하는 푸른색 치마의 여인·
임하투호·쌍륙삼매
젊은 양반들, 수풀에서 투호와 쌍륙에 빠지다·
제·장 신윤복의 그림에 숨어 있는 비밀
〈미인도〉는 신윤복만 그렸을까?
〈월하정인〉 속의 달은 어떤 달일까?
신윤복의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구도!·
〈우물가〉 그림을 비교해 볼까?·
신윤복은 산수화도 잘 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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