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없는 정자 뚱키와 뿡키

▣ 출판사서평

꼬리가 없는데, 어떻게 난자까지 가지?

쌍둥이 형제 뚱키와 뿡키는 벚나무의 정자예요. 호기심 많은 뚱키는 우연히 정자가 헤엄쳐서 난자에 도달해야 아기가 생긴다는 말을 듣고는 고민에 빠졌어요. 스스로 난자를 찾아갈 수 없는 뚱키는 기발한 생각 하나를 해냈어요.

과연 뚱키와 뿡키는 수정에 성공할 수 있을까?

꽃꿀을 제공받은 뽀롱이는 그 보답으로 뚱키와 뿡키를 태우고 다른 벚나무를 찾아서 비행을 시작해요. 그들은 가는 도중에 무시무시한 새를 만나기도 하고, 재미난 개구리도 만나지요. 또 뚱키와 뿡키는 꿀벌 애벌레의 먹잇감이 될 위기에도 처해요. 과연 뚱키와 뿡키는 수정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신비로운 생명 탄생 과정이 펼쳐져요

꿀벌의 역할, 다양한 경로로 식물이 번식하는 방법, 곤충들과 개구리, 사람의 생식, 꿀이 탄생하는 과정 등을 그림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 작가 소개

역자 : 마음물꼬
생각의 물꼬, 마음의 물꼬를 트게 해 주는 책을 기획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마음에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는 따뜻함이 흐른다면 세상은 좀 더 살기 좋게 바뀔 거라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활동하지요. 옮긴 책으로는 『우리 엄마는 청소노동자예요』『잘 자요, 대장』『웃으면 행복이 와요』『오리 가족의 떠들썩한 나들이』『나는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야』『내 눈이 최고야!』 등이 있어요.

감수자 : 권영신
경희대학교에서 한약학과 한의학 공부를 했어요. 우연한 기회에 벌의 매력에 흠뻑 빠진 선생님은 한약사 일을 하는 대신에 벌치기 아저씨, 벌의 친구가 되었지요. 벌치기 아저씨는 지금 한택식물원에서 가족벌꿀체험교실과 친환경 양봉학교를 운영하고 있어요. 또 친환경 벌꿀을 생산하고, 온새미로허니팜도 운영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