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14 최고의 어린이책’
이 이야기는 읽고 또 읽을 가치가 있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따뜻한 감성으로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사려 깊은 책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야기와 그림이 완벽한 짝을 이룬다. 달콤하고 즐거움이 넘친다. - 키커스 리뷰
코트 한 벌이 생쥐의 보금자리가 되기까지의 검소하고 지혜로운 이야기
어려서 이국땅에 혼자 건너 온 할아버지. 재봉사가 된 할아버지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어요. 할아버지는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든 코트를 입고, 할머니와 결혼식을 올렸어요. 할아버지는 그 코트를 무척 좋아해서 날마다 달마다 입었지요. 시간이 지나 낡고 해져서 더 이상 못 입을 지경이 된 코트를 버렸냐고요? 아니에요. 할아버지는 코트를 자르고 꿰매서 재킷을 만들고, 또 재킷이 해지면 자르고 꿰매서 조끼를 만들고, 그렇게 넥타이를 만들고 또 뭔가를 만들었어요. 할아버지는 그때마다 이렇게 외쳤어. “그럼, 여전히 쓸 만해.”라고요.
할아버지는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그 코트와 재킷과 조끼와 넥타이를 빼놓지 않고 입었어요. 할아버지 인생과 평생을 함께한 것이지요. 그러고도 모자라 그 손자에게까지 전해져 온 가족의 기억 속에 남아 있으니, 낡은 코트 한 벌이 그 집안의 전통이 된 셈이네요.
코트는 없어졌지만 검소한 삶의 자세는 전통으로 남았어
《할아버지의 코트》는 유대계 민요인 ''내게는 낡은 오버코트가 있었네''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입니다. 타고난 이야기꾼 짐 아일스워스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칼데콧의 재래라는 호평을 받은 바바라 매클린톡의 공동 작업으로 절약과 검소함, 스스로 가꾸는 삶의 자세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요즘은 모든 게 흔하고 넘치는 풍족한 세상입니다. 그러니 굳이 예전처럼 낡은 것을 고쳐 입거나 물려 입는 사람이 없어요. 당장 쓸모없으면 버리고, 더 보기 좋고 편리한 물건을 사면 되니까요. 그런데 이런 삶의 방식을 반복하다 보면 소모적으로 물건을 사용하게 될 뿐만 아니라 나와 가족의 추억이 깃든 물건도 쉽게 사라지지요. 우리는 보통 비싼 값을 치르고 산 물건에만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진정한 명품은 내가 만들고 가꾸는 거예요. 평범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이런 삶의 자세가 나오지요.
《할아버지의 코트》는 작고 사소한 물건도 나만의 소중하고 특별한 보물로 만드는 비결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소박하지만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고민하게 하지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집에서 쓰지 않는 자투리 천이나 오래된 물건으로 필요한 것을 새롭게 만들거나, 용도를 바꿔 사용해 보세요. 환경도 살리고, 검소한 삶의 자세도 익히게 될 거예요. 새것을 사기 전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입니다.
명사와 함께 읽는 철학동화
세상에 쓸모없는 것이 있을까요? 쉽게 버려져 마땅한 것이 있을까요?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찮고, 오래되고, 볼품없던 것도 소중히 다루고, 오래 간직하면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변신해요. 진정한 명품은 내가 만들고 가꾸는 거예요.
- 한복 디자이너.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
시리즈 소개
‘철학하는 아이’는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물음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는 그림동화입니다. 깊이 있는 시선과 폭넓은 안목으로 작품을 해설한 명사의 한마디가 철학하는 아이를 만듭니다.
▣ 작가 소개
글 : 짐 아일스워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콩코르디아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25년간 어린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이야기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품으로는 《빨간 장갑》,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바바라 매클린톡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사진과 그림에 관련된 일을 하는 부모님 덕분에 자연스럽게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작품으로는 《아델과 사이먼》, 《빨간 장갑》,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등이 있으며, 《아델과 사이먼》은 뉴욕 타임스 선정 ‘2006년 최고의 그림책’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역자 : 고양이수염
고양이는 수염이 없으면 먹이를 잡을 수도, 몸의 균형을 잡을 수도 없어요. 어린이는 좋은 책이 없으면 마음을 키울 수도, 꿈을 키울 수도 없지요.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수염이 되어 줄 책을 만들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아델과 사이먼》, 《호두까기 인형》, 《분수야, 놀자!》 등이 있습니다.
해설 : 이효재
성북동에 위치한 한복 가게 ‘효재’를 운영하는 한복 디자이너입니다. 어머니가 하던 일을 물려받아 20년 넘게 한복을 짓고 있고, 보자기 아티스트로도 활동하면서 우리 전통의 멋과 실용성을 되살리는 살림꾼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효재처럼》, 《효재의 살림 연장》, 《효재의 보자기 놀이》등이 있습니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14 최고의 어린이책’
이 이야기는 읽고 또 읽을 가치가 있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따뜻한 감성으로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사려 깊은 책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야기와 그림이 완벽한 짝을 이룬다. 달콤하고 즐거움이 넘친다. - 키커스 리뷰
코트 한 벌이 생쥐의 보금자리가 되기까지의 검소하고 지혜로운 이야기
어려서 이국땅에 혼자 건너 온 할아버지. 재봉사가 된 할아버지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어요. 할아버지는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든 코트를 입고, 할머니와 결혼식을 올렸어요. 할아버지는 그 코트를 무척 좋아해서 날마다 달마다 입었지요. 시간이 지나 낡고 해져서 더 이상 못 입을 지경이 된 코트를 버렸냐고요? 아니에요. 할아버지는 코트를 자르고 꿰매서 재킷을 만들고, 또 재킷이 해지면 자르고 꿰매서 조끼를 만들고, 그렇게 넥타이를 만들고 또 뭔가를 만들었어요. 할아버지는 그때마다 이렇게 외쳤어. “그럼, 여전히 쓸 만해.”라고요.
할아버지는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그 코트와 재킷과 조끼와 넥타이를 빼놓지 않고 입었어요. 할아버지 인생과 평생을 함께한 것이지요. 그러고도 모자라 그 손자에게까지 전해져 온 가족의 기억 속에 남아 있으니, 낡은 코트 한 벌이 그 집안의 전통이 된 셈이네요.
코트는 없어졌지만 검소한 삶의 자세는 전통으로 남았어
《할아버지의 코트》는 유대계 민요인 ''내게는 낡은 오버코트가 있었네''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입니다. 타고난 이야기꾼 짐 아일스워스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칼데콧의 재래라는 호평을 받은 바바라 매클린톡의 공동 작업으로 절약과 검소함, 스스로 가꾸는 삶의 자세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요즘은 모든 게 흔하고 넘치는 풍족한 세상입니다. 그러니 굳이 예전처럼 낡은 것을 고쳐 입거나 물려 입는 사람이 없어요. 당장 쓸모없으면 버리고, 더 보기 좋고 편리한 물건을 사면 되니까요. 그런데 이런 삶의 방식을 반복하다 보면 소모적으로 물건을 사용하게 될 뿐만 아니라 나와 가족의 추억이 깃든 물건도 쉽게 사라지지요. 우리는 보통 비싼 값을 치르고 산 물건에만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진정한 명품은 내가 만들고 가꾸는 거예요. 평범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이런 삶의 자세가 나오지요.
《할아버지의 코트》는 작고 사소한 물건도 나만의 소중하고 특별한 보물로 만드는 비결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소박하지만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고민하게 하지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집에서 쓰지 않는 자투리 천이나 오래된 물건으로 필요한 것을 새롭게 만들거나, 용도를 바꿔 사용해 보세요. 환경도 살리고, 검소한 삶의 자세도 익히게 될 거예요. 새것을 사기 전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입니다.
명사와 함께 읽는 철학동화
세상에 쓸모없는 것이 있을까요? 쉽게 버려져 마땅한 것이 있을까요?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찮고, 오래되고, 볼품없던 것도 소중히 다루고, 오래 간직하면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변신해요. 진정한 명품은 내가 만들고 가꾸는 거예요.
- 한복 디자이너.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
시리즈 소개
‘철학하는 아이’는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물음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는 그림동화입니다. 깊이 있는 시선과 폭넓은 안목으로 작품을 해설한 명사의 한마디가 철학하는 아이를 만듭니다.
▣ 작가 소개
글 : 짐 아일스워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콩코르디아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25년간 어린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이야기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품으로는 《빨간 장갑》,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바바라 매클린톡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사진과 그림에 관련된 일을 하는 부모님 덕분에 자연스럽게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작품으로는 《아델과 사이먼》, 《빨간 장갑》,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등이 있으며, 《아델과 사이먼》은 뉴욕 타임스 선정 ‘2006년 최고의 그림책’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역자 : 고양이수염
고양이는 수염이 없으면 먹이를 잡을 수도, 몸의 균형을 잡을 수도 없어요. 어린이는 좋은 책이 없으면 마음을 키울 수도, 꿈을 키울 수도 없지요.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수염이 되어 줄 책을 만들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아델과 사이먼》, 《호두까기 인형》, 《분수야, 놀자!》 등이 있습니다.
해설 : 이효재
성북동에 위치한 한복 가게 ‘효재’를 운영하는 한복 디자이너입니다. 어머니가 하던 일을 물려받아 20년 넘게 한복을 짓고 있고, 보자기 아티스트로도 활동하면서 우리 전통의 멋과 실용성을 되살리는 살림꾼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효재처럼》, 《효재의 살림 연장》, 《효재의 보자기 놀이》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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