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눈높이를 높여 가는 어린이,
이제 막 책 읽기를 시작한 어린이들을 동화의 세계로 안내할
귀여운 상상 친구 룸피룸피가 찾아왔다!
어린이의 성장 과정에서 ‘상상 친구’는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다.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인형이나 동물,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친구로 삼아 이야기를 나누고, 타인과의 관계를 미리 경험한다. 일상생활에서 외롭거나 힘들고, 화나는 일이 일어났을 때에는 상상 친구에게 털어놓으며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소한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상상 친구가 어린이의 언어 능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 책 《꼬마 용 룸피룸피 잠자는 숲 속의 용을 구하라!》의 주인공 잠피가 상상 친구인 꼬마 용 룸피룸피와 함께 동화 세계를 넘나들며 벌이는 모험 이야기다. 차가운 불을 내뿜는 작고 허약한 꼬마 용 룸피룸피와, 상상 친구를 돌보고 감싸느라 번번이 고민에 빠지는 잠피. 두 친구는 이번에는 어떤 동화 세계로 떠났을까?
▶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말썽쟁이 꼬마 용, 룸피룸피!
주인공 잠피는 자기에게 꼭 맞는 친구를 상상했다. 동화에 나오는 ‘용’이지만 함께 놀 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차가운 불을 뿜고, 자기처럼 작고, 모험을 하다 달아날 때 눈에 띄지 않도록 어두운 파란색으로……. 어린이다운 상상력으로 탄생한 상상 친구 룸피룸피는 이제껏 동화에서 만난 어떤 용과도 다른, 독특한 모습이다. 차가운 불을 뿜는 바람에 늘 감기에 시달리는 허약한 체질, 까다롭고 고집불통인 꼬마 용이라니! 잠피는 번번이 말썽을 피우는 룸피룸피를 달래고, 감싸고, 구해 주느라 바쁘다. 기분에 따라 다른 색깔의 콧김을 내뿜고, 자신이 원할 때면 언제든 나타나 함께 모험을 떠나는 상상 친구를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더구나 룸피룸피의 제멋대로인 모습은 사실 잠피와 똑 닮았다! 만화 풍 일러스트와 경쾌한 색감으로 탄생한 깜찍한 모습에 독특한 개성을 가진 꼬마 용 룸피룸피는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고, 자기만의 상상 친구를 꿈꾸도록 북돋울 것이다.
▶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이야기 속으로 내가 들어간다면?
예방 주사 맞기가 무서워 룸피룸피와 함께 모험을 떠난 잠피. 꼬마 용의 등에 타고 밤하늘을 날아 도착한 곳은 왕자와 공주, 뾰족한 성이 있는 중세 시대. 용을 두려워하는 왕자를 설득하기 위해 혼자서 성으로 간 잠피는, 이곳이 자신이 아주 잘 알고 있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이야기 세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 가지 다른 점은, 공주의 이름이 ‘오로라’가 아니라 ‘룸피룸피’라는 것! 꼬마 용 룸피룸피를 공주로 착각한 사악한 마녀 때문에, 꼬마 용 룸피룸피는 날카로운 바늘에 찔려 그만 저주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잠피도,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도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저주에서 깨울 방법을 알고 있다.
“저주에 걸리면 잠에 빠졌다가…….”
공주가 하려는 마지막 말을 잠피가 외쳤다.
“사랑의 입맞춤을 받으면 깨어날 수 있죠!” (본문 중에서)
룸피룸피 공주의 상상 친구인 진분홍색 꼬마 용 폴리돌리가 나타나 룸피룸피에게 입맞춤을 하자, 룸피룸피는 금세 잠에서 깨어난다.
〈꼬마 용 룸피룸피〉 시리즈는 두 주인공이 펼치는 모험과 어린이들이 잘 알고 있는 동화 세계가 절묘하게 만나는 색다른 동화다. 잠피는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동화 속 줄거리를 떠올리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동화 속 주인공들과 친구가 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어린이 독자들은 예전에 읽거나 들은 이야기를 떠올리고,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느낄 것이다. 친숙한 동화 속 요소들이 어우러져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는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끝없는 이야기의 매력을 맛보게 할 것이다.
▶ 나를 꼭 닮은 상상 친구와 함께 놀며 스스로 깨닫는 교훈
주삿바늘이 무서워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떠난 잠피는 용기와 재치를 발휘해 날카로운 바늘에 찔려 저주에 빠진 룸피룸피를 구해 낸다. 저주에서 벗어난 룸피룸피가 폴리돌리와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며, 잠피는 깨닫는다. 달콤한 입맞춤을 받기 위해서라면 바늘에 찔리는 아픔은 참아야 한다는 것을! 그래서 잠피가 주사를 잘 맞으면 뽀뽀해 주기로 약속한 짝꿍 카롤레타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자신과 똑 닮은 상상 친구의 모습이 ‘예방 주사는 의무’라는 엄마 아빠의 옳은 말보다도 훨씬 강력하고 자연스럽게 잠피를 설득한 것이다.
〈꼬마 용 룸피룸피〉 시리즈는 환상적인 존재가 나타나 모든 일을 해결해 주는 많은 동화들과는 다르다. 제멋대로인 룸피룸피를 설득하고, 달래고, 구해 내면서 잠피는 부모님의 입장, 친구의 입장이 되어 보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본다. 어리고 약한 상상 친구를 나무라지 않고, 아껴 준다. 작가는 자칫 따분할 수 있는 교훈을 아기자기한 모험에 녹여,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아보고, 동시에 자신을 탓하지 않으며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한다.
▶ 귀여운 캐릭터와 만화 풍의 그림이 돋보이는 읽기책
경쾌한 색감의 만화 풍 일러스트는 현실과 동화 세계를 넘나드는 룸피룸피와 잠피를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 준다. 거기에 대화문에 저마다 다른 표정의 아이콘을 넣어 등장인물의 감정을 글과 함께 보이도록 하거나, 연습장에 그린 그림 같은 룸피룸피의 신분증 같은 재미있는 요소는 읽기책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 독자들도 부담 없이 선택하고 끝까지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한다.
▣ 작가 소개
글 : 실비아 론칼리아
1955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나무에 기어오르고 여기저기 쏘다니기를 좋아해서 엄마에게 ‘말괄량이’라고 꾸중 듣는 말썽쟁이였다. 오랫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열정적인 여행가, 말썽꾸러기들을 위한 동화를 쓰는 작가다. 〈꼬마 용 룸피룸피〉 시리즈는 잠피와 상상 친구인 꼬마 용 룸피룸피가 동화 속 세계를 넘나들며 펼치는 이야기다. 《웃지 않는 공주 이사벨라》, 《지저분한 이야기》, 《정말 그런 인종이 있을까?》 같은 책들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그림 : 로베르토 루치아니
1954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으며, 201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화가이자 작가, 디자이너, 만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78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만화 풍의 기발하고 독특한 구성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꼬마 용 룸피룸피〉 시리즈는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첫 책이다.
역자 : 이현경
196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과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국가 번역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 《티모시와 99마리 양》, 《율리시즈 무어》 시리즈, 《아니마 문디》, 《이야기가 가득한 동물원》, 《할아버지와 마티아》, 《삐노끼오의 모험》 등이 있다.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눈높이를 높여 가는 어린이,
이제 막 책 읽기를 시작한 어린이들을 동화의 세계로 안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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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성장 과정에서 ‘상상 친구’는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다.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인형이나 동물,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친구로 삼아 이야기를 나누고, 타인과의 관계를 미리 경험한다. 일상생활에서 외롭거나 힘들고, 화나는 일이 일어났을 때에는 상상 친구에게 털어놓으며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소한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상상 친구가 어린이의 언어 능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 책 《꼬마 용 룸피룸피 잠자는 숲 속의 용을 구하라!》의 주인공 잠피가 상상 친구인 꼬마 용 룸피룸피와 함께 동화 세계를 넘나들며 벌이는 모험 이야기다. 차가운 불을 내뿜는 작고 허약한 꼬마 용 룸피룸피와, 상상 친구를 돌보고 감싸느라 번번이 고민에 빠지는 잠피. 두 친구는 이번에는 어떤 동화 세계로 떠났을까?
▶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말썽쟁이 꼬마 용, 룸피룸피!
주인공 잠피는 자기에게 꼭 맞는 친구를 상상했다. 동화에 나오는 ‘용’이지만 함께 놀 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차가운 불을 뿜고, 자기처럼 작고, 모험을 하다 달아날 때 눈에 띄지 않도록 어두운 파란색으로……. 어린이다운 상상력으로 탄생한 상상 친구 룸피룸피는 이제껏 동화에서 만난 어떤 용과도 다른, 독특한 모습이다. 차가운 불을 뿜는 바람에 늘 감기에 시달리는 허약한 체질, 까다롭고 고집불통인 꼬마 용이라니! 잠피는 번번이 말썽을 피우는 룸피룸피를 달래고, 감싸고, 구해 주느라 바쁘다. 기분에 따라 다른 색깔의 콧김을 내뿜고, 자신이 원할 때면 언제든 나타나 함께 모험을 떠나는 상상 친구를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더구나 룸피룸피의 제멋대로인 모습은 사실 잠피와 똑 닮았다! 만화 풍 일러스트와 경쾌한 색감으로 탄생한 깜찍한 모습에 독특한 개성을 가진 꼬마 용 룸피룸피는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고, 자기만의 상상 친구를 꿈꾸도록 북돋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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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에 걸리면 잠에 빠졌다가…….”
공주가 하려는 마지막 말을 잠피가 외쳤다.
“사랑의 입맞춤을 받으면 깨어날 수 있죠!”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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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용 룸피룸피〉 시리즈는 두 주인공이 펼치는 모험과 어린이들이 잘 알고 있는 동화 세계가 절묘하게 만나는 색다른 동화다. 잠피는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동화 속 줄거리를 떠올리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동화 속 주인공들과 친구가 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어린이 독자들은 예전에 읽거나 들은 이야기를 떠올리고,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느낄 것이다. 친숙한 동화 속 요소들이 어우러져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는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끝없는 이야기의 매력을 맛보게 할 것이다.
▶ 나를 꼭 닮은 상상 친구와 함께 놀며 스스로 깨닫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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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캐릭터와 만화 풍의 그림이 돋보이는 읽기책
경쾌한 색감의 만화 풍 일러스트는 현실과 동화 세계를 넘나드는 룸피룸피와 잠피를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 준다. 거기에 대화문에 저마다 다른 표정의 아이콘을 넣어 등장인물의 감정을 글과 함께 보이도록 하거나, 연습장에 그린 그림 같은 룸피룸피의 신분증 같은 재미있는 요소는 읽기책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 독자들도 부담 없이 선택하고 끝까지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한다.
▣ 작가 소개
글 : 실비아 론칼리아
1955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나무에 기어오르고 여기저기 쏘다니기를 좋아해서 엄마에게 ‘말괄량이’라고 꾸중 듣는 말썽쟁이였다. 오랫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열정적인 여행가, 말썽꾸러기들을 위한 동화를 쓰는 작가다. 〈꼬마 용 룸피룸피〉 시리즈는 잠피와 상상 친구인 꼬마 용 룸피룸피가 동화 속 세계를 넘나들며 펼치는 이야기다. 《웃지 않는 공주 이사벨라》, 《지저분한 이야기》, 《정말 그런 인종이 있을까?》 같은 책들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그림 : 로베르토 루치아니
1954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으며, 201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화가이자 작가, 디자이너, 만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78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만화 풍의 기발하고 독특한 구성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꼬마 용 룸피룸피〉 시리즈는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첫 책이다.
역자 : 이현경
196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과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국가 번역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 《티모시와 99마리 양》, 《율리시즈 무어》 시리즈, 《아니마 문디》, 《이야기가 가득한 동물원》, 《할아버지와 마티아》, 《삐노끼오의 모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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