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45억 살 지구의 미래는 72억 명 인류에게 달렸다
우리는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오랫동안 목소리를 높여 말해 왔다. 하지만 숲은 점점 사라지고, 남극과 북극의 얼음은 점점 작아진다. 기상 이변 때문에 날씨를 가늠하기도 힘들다. 그리고 72억 명이나 되는 지구인들은 여전히 낭비하고, 여전히 더럽힌다. 어떻게 해야 지구인들이 바뀌게 될까? 답은 간단하다. 왜 지구를 지켜야 하는지, 왜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면 된다. 지구를 지키는 것은 지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멸종해 가는 아프리카의 희귀 동물들을 위해서도 아니다. 인류가 살아가는 곳이 바로 지구이며, 인류가 계속 살아남기 위해서 지구를 지켜야 한다. 72억 명 지구인들의 운명은 지구의 미래에 달렸고, 45억 살 지구의 미래는 지구인들 손에 달렸다. 자, 이제 어떻게 해야 지구에서 계속 살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어떻게 살아왔을까? - 인류의 에너지 이용
인류가 처음부터 지구를 망가뜨리고 오염시켰던 것은 아니다. 인류가 바람과 물과 햇볕을 이용하고, 동식물을 식량으로 먹고, 불을 발견해 나무를 때면서 산 것은 물론 자연에 흔적을 남기지만 그 정도는 지구가 견딜 수 있을 정도였다. 인간이 자연 속에서 자연의 일부처럼 살았던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눈앞의 위기를 극복하며 살아야 했던 인류는 조금씩 자연을 해치게 됐다. 식량이 모자라면 더 유용한 사냥도구를 만들고, 밭을 일궈 농사를 지었다. 인구가 늘어나면 집을 더 지었고, 따뜻하게 지내기 위해 더 많은 나무를 땠고, 곧 나무보다 더 유용한 에너지를 찾아냈다. 바로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다.
무엇을 해야 할까? - 새로운 에너지를 찾자
지구인이 지구상에 사는 생물 중 가장 똑똑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그러려면 조건이 있다. 지구인이 환경을 망가뜨려서 지구상 모든 생물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해결 방법의 하나로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를 대체해 쓸 수 있는 깨끗한 에너지를 찾아야 한다. 화석연료는 지구를 오염시키고, 지구를 뜨겁게 만들며, 물 부족을 가져온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화석연료가 얼마 있으면 곧 고갈된다는 점이다.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폰, 자동차, 비행기. 이 모든 편리한 물건들의 에너지가 화석연료에서 나온다. 편리한 물건들을 계속 쓰면서 지구에서 계속 살려면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야 한다. 꼭!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다 - 온실가스 줄이기
문제를 해결해 줄 새로운 에너지를 찾기 전까지 우리는 여전히 화석연료를 쓸 수밖에 없다. 우리가 할 일은 조금 덜 쓰는 것이다. 화석연료를 덜 쓰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가 줄면 온실효과가 증가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면 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다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생활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가 물건을 아껴 쓰고, 쓰레기를 줄이고, 더 갖고 싶은 마음을 참으면 새로 물건을 만들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쓰이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이런 실천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안 쓰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
인간은 원래 지구를 파괴하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가 트림과 방귀로 내뱉는 온실가스는 정말 조금이거든요. 이걸 보면 지구를 변화시키라고 인간이 탄생한 것은 아닐 거예요. 인간은 지구를 지킬 수 없다고도 생각하지 마세요. 인간은 그 어떤 동물도 상상하지 못하는 일을 하잖아요. 엄청나게 큰 뇌와 협동심 그리고 동정심이 있거든요. 우리가 배우고 느끼고 그리고 행동하면 기후 변화와 대멸종을 막을 수 있을 거예요. 나는 우리 지구에서 계속 살고 싶어요.
- 추천사 중에서 펼처보기
▣ 작가 소개
글그림 : 게바 실라
헝가리 출신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대학에서 문학과 문화인류학을 전공했습니다.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직접 쓰고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는 『지구에서 계속 살래요』 『달빛 추수』 등이 있습니다. 타고난 유머 감각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으며, 문화인류학자, 교육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역자 : 김배경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스털링대학교에서 출판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교계 신문 취재 기자를 거쳐 출판사 편집자를 지내고, 지금은 ‘한겨레 어린이 청소년 번역가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소곤소곤 마을에서 두근두근 마을까지 한걸음』 『줄 서세요!』 『나는야 베들레헴의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어린이 여러분!
2. 나도 72억 명 중 하나!
3. 나의 생태 발자국은 얼마나 클까?
4. 인류와 지구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순간
5. 지구 온난화는 왜 나쁠까요?
6. 왜 물이 줄어드는 걸까요?
7. 쉿, 중요한 이야기랍니다
8. 자, 다 같이 숨을 들이마셔요!
9, 뭘 낭비하고 있는 걸까요?
10.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11.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12. 모두가 힘을 모아요
13. 이만큼만 더
45억 살 지구의 미래는 72억 명 인류에게 달렸다
우리는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오랫동안 목소리를 높여 말해 왔다. 하지만 숲은 점점 사라지고, 남극과 북극의 얼음은 점점 작아진다. 기상 이변 때문에 날씨를 가늠하기도 힘들다. 그리고 72억 명이나 되는 지구인들은 여전히 낭비하고, 여전히 더럽힌다. 어떻게 해야 지구인들이 바뀌게 될까? 답은 간단하다. 왜 지구를 지켜야 하는지, 왜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면 된다. 지구를 지키는 것은 지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멸종해 가는 아프리카의 희귀 동물들을 위해서도 아니다. 인류가 살아가는 곳이 바로 지구이며, 인류가 계속 살아남기 위해서 지구를 지켜야 한다. 72억 명 지구인들의 운명은 지구의 미래에 달렸고, 45억 살 지구의 미래는 지구인들 손에 달렸다. 자, 이제 어떻게 해야 지구에서 계속 살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어떻게 살아왔을까? - 인류의 에너지 이용
인류가 처음부터 지구를 망가뜨리고 오염시켰던 것은 아니다. 인류가 바람과 물과 햇볕을 이용하고, 동식물을 식량으로 먹고, 불을 발견해 나무를 때면서 산 것은 물론 자연에 흔적을 남기지만 그 정도는 지구가 견딜 수 있을 정도였다. 인간이 자연 속에서 자연의 일부처럼 살았던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눈앞의 위기를 극복하며 살아야 했던 인류는 조금씩 자연을 해치게 됐다. 식량이 모자라면 더 유용한 사냥도구를 만들고, 밭을 일궈 농사를 지었다. 인구가 늘어나면 집을 더 지었고, 따뜻하게 지내기 위해 더 많은 나무를 땠고, 곧 나무보다 더 유용한 에너지를 찾아냈다. 바로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다.
무엇을 해야 할까? - 새로운 에너지를 찾자
지구인이 지구상에 사는 생물 중 가장 똑똑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그러려면 조건이 있다. 지구인이 환경을 망가뜨려서 지구상 모든 생물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해결 방법의 하나로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를 대체해 쓸 수 있는 깨끗한 에너지를 찾아야 한다. 화석연료는 지구를 오염시키고, 지구를 뜨겁게 만들며, 물 부족을 가져온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화석연료가 얼마 있으면 곧 고갈된다는 점이다.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폰, 자동차, 비행기. 이 모든 편리한 물건들의 에너지가 화석연료에서 나온다. 편리한 물건들을 계속 쓰면서 지구에서 계속 살려면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야 한다. 꼭!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다 - 온실가스 줄이기
문제를 해결해 줄 새로운 에너지를 찾기 전까지 우리는 여전히 화석연료를 쓸 수밖에 없다. 우리가 할 일은 조금 덜 쓰는 것이다. 화석연료를 덜 쓰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가 줄면 온실효과가 증가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면 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다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생활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가 물건을 아껴 쓰고, 쓰레기를 줄이고, 더 갖고 싶은 마음을 참으면 새로 물건을 만들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쓰이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이런 실천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안 쓰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
인간은 원래 지구를 파괴하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가 트림과 방귀로 내뱉는 온실가스는 정말 조금이거든요. 이걸 보면 지구를 변화시키라고 인간이 탄생한 것은 아닐 거예요. 인간은 지구를 지킬 수 없다고도 생각하지 마세요. 인간은 그 어떤 동물도 상상하지 못하는 일을 하잖아요. 엄청나게 큰 뇌와 협동심 그리고 동정심이 있거든요. 우리가 배우고 느끼고 그리고 행동하면 기후 변화와 대멸종을 막을 수 있을 거예요. 나는 우리 지구에서 계속 살고 싶어요.
- 추천사 중에서 펼처보기
▣ 작가 소개
글그림 : 게바 실라
헝가리 출신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대학에서 문학과 문화인류학을 전공했습니다.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직접 쓰고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는 『지구에서 계속 살래요』 『달빛 추수』 등이 있습니다. 타고난 유머 감각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으며, 문화인류학자, 교육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역자 : 김배경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스털링대학교에서 출판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교계 신문 취재 기자를 거쳐 출판사 편집자를 지내고, 지금은 ‘한겨레 어린이 청소년 번역가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소곤소곤 마을에서 두근두근 마을까지 한걸음』 『줄 서세요!』 『나는야 베들레헴의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어린이 여러분!
2. 나도 72억 명 중 하나!
3. 나의 생태 발자국은 얼마나 클까?
4. 인류와 지구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순간
5. 지구 온난화는 왜 나쁠까요?
6. 왜 물이 줄어드는 걸까요?
7. 쉿, 중요한 이야기랍니다
8. 자, 다 같이 숨을 들이마셔요!
9, 뭘 낭비하고 있는 걸까요?
10.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11.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12. 모두가 힘을 모아요
13. 이만큼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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