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대머리 우리 엄마가 참 좋아》는 엄마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소녀 클레어가 엄마가 암 치료를 받고 회복하는 1년 동안 느낀 감정과 엄마의 회복을 돕기 위해 스스로 한 일 등을 기록한 동화입니다.
클레어는 아픈 엄마를 걱정하면서도 달라진 상황에 혼란스러워합니다. 아무도 피아노 치라고 잔소리하지 않고, 하루 종일 텔레비전만 봐도 그만 보라고 하는 사람도 없지요. 엄마가 아프기 전에는 바로 혼나곤 했던 일인데도요. 병실에 기운 없이 누워 코와 손등에 이상한 관을 끼우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져 쉽게 다가가지도 못합니다.
‘엄마가 낫지 않으면 누가 날 돌봐줄까?’
‘혹시 엄마가 나 때문에 아픈 게 아닐까?’
클레어의 부모님은 이런 클레어의 마음을 헤아리고 불안감과 두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엄마가 걸린 질병과 치료 과정, 치료 기간에 대해 최대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안심시켜 주지요.
왠지 소외된 듯한 기분에 어른들에게 서운해하기도 하고, 엄마가 없어질까 봐 두려워하기도 하고, 우울한 기분을 떨쳐 내기 위해 스스로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 엄마와 아빠를 도울 방법을 찾아 직접 할 수 있는 일들을 씩씩하게 해 나가기도 하는 등 클레어의 다양한 감정과 아이다운 행동 하나하나에서 현실감 있는 공감과 따뜻한 울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클레어가 바라는 것은 예전처럼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바쁜 아침 시간, 가족들이 시끌벅적하게 움직이며 출근과 등교 준비를 하는 거지요. 엄마랑 함께 차를 타고 학교에 가며 재밌는 얘기도 나누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아픈 동안은 그럴 수 없었지요. 드디어 시간이 흘러, 엄마와 함께 아침 등교 준비를 하게 되자 클레어는 뛸 듯이 기뻐합니다. 이제 정말 예전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생각하지요.
클레어는 엄마의 병과 치료에 대해서도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세포와 종양, 수술, 화학 요법 등 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도서관에 가서 찾아보고, 자료를 알기 쉽게 정리해 둡니다.
《대머리 우리 엄마가 참 좋아》는 엄마나 아빠가 아플 때 아이들이 느낄 법한 감정과 생각들을 섬세하게 그린 동화입니다. 클레어의 아이다운 순수한 생각에 때로는 감탄하고 때로는 깊이 공감하게 되고,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클레어의 모습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희망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족 간의 애정 어린 대화와 이해가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가게 하는 큰 버팀목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전 세계 암 환자, 2035년에 70% 더 는다.” (WHO 발표 자료)
“평균 수명까지 생존 시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2011년 암통계)
“5년 사이 암환자 2배 급증, 성인 인구 3.5% 달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15년 발표 자료)
최근의 암 관련 무시무시한 통계 자료 결과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 주변의 가족, 친지, 동료 또는 브라운관의 스타들을 통해 암에 걸려 수술을 해야 한다거나 화학 요법 치료를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특히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등은 30~40대 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지요. 더 이상 어느 누구도 암을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암은 가족 중 누군가가 걸릴 수 있는 질병이 되었습니다.
엄마나 아빠 중 한 사람이 아프면 식구들의 생활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우선순위가 바뀌고 일상생활이 엉망이 되지요. 그리고 아이들은 여러 가지 다양한 감정을 느낍니다. 혼란스럽고, 걱정되고, 화가 나거나 슬픈 감정이 들기도 하고 왠지 혼자가 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또 궁금한 것들이 아주 많아집니다. 엄마나 아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요.
《대머리 우리 엄마가 참 좋아》는 주인공 소녀 클레어와 아픈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이 느낄 법한 혼란스러운 감정과 심리적 변화를 그린 동화입니다. 유방암에 걸렸던 작가가 딸이 직접 쓴 일기를 바탕으로 썼기 때문에 매우 섬세하고도 공감 가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잃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 내는 법과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전해 줍니다.
▣ 작가 소개
글 : 앤 스펠츠
미국 미네소타 주의 자그마한 마을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어요. 유방암에 걸렸었지만 지금은 완치되었고, 비영리단체 ‘키드 서포트(Kid Support)’를 설립해서 어린이 암 환자를 돕고 있답니다.
그림 : 케이트 스턴버그
어린 시절 뉴욕에서 자랐고 대학에서 미술학과 예술 교육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 주요 목차
작가의 말_우리 가족이 함께 찾은 작지만 소중한 희망
6월 엄마가 대머리가 되었던 해
7월 엄마의 수술
8월 지루한 방학
9월 예전과 똑같을 순 없을까?
10월 할로윈 옷을 만들다
11월 평범한 게 최고 좋아!
새해 1월 엄마의 새 머리카락
3월 우리는 용감한 가족이에요
5월 그해, 우리가 받은 선물
옮긴이의 말_실화가 가진 힘과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
어린이 과학 뉴스
세포가 제멋대로 자라면?
조직 검사가 뭘까?
수술은 왜 할까?
배액관이란?
화학 요법이란?
방사선 치료란?
《대머리 우리 엄마가 참 좋아》는 엄마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소녀 클레어가 엄마가 암 치료를 받고 회복하는 1년 동안 느낀 감정과 엄마의 회복을 돕기 위해 스스로 한 일 등을 기록한 동화입니다.
클레어는 아픈 엄마를 걱정하면서도 달라진 상황에 혼란스러워합니다. 아무도 피아노 치라고 잔소리하지 않고, 하루 종일 텔레비전만 봐도 그만 보라고 하는 사람도 없지요. 엄마가 아프기 전에는 바로 혼나곤 했던 일인데도요. 병실에 기운 없이 누워 코와 손등에 이상한 관을 끼우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져 쉽게 다가가지도 못합니다.
‘엄마가 낫지 않으면 누가 날 돌봐줄까?’
‘혹시 엄마가 나 때문에 아픈 게 아닐까?’
클레어의 부모님은 이런 클레어의 마음을 헤아리고 불안감과 두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엄마가 걸린 질병과 치료 과정, 치료 기간에 대해 최대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안심시켜 주지요.
왠지 소외된 듯한 기분에 어른들에게 서운해하기도 하고, 엄마가 없어질까 봐 두려워하기도 하고, 우울한 기분을 떨쳐 내기 위해 스스로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 엄마와 아빠를 도울 방법을 찾아 직접 할 수 있는 일들을 씩씩하게 해 나가기도 하는 등 클레어의 다양한 감정과 아이다운 행동 하나하나에서 현실감 있는 공감과 따뜻한 울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클레어가 바라는 것은 예전처럼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바쁜 아침 시간, 가족들이 시끌벅적하게 움직이며 출근과 등교 준비를 하는 거지요. 엄마랑 함께 차를 타고 학교에 가며 재밌는 얘기도 나누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아픈 동안은 그럴 수 없었지요. 드디어 시간이 흘러, 엄마와 함께 아침 등교 준비를 하게 되자 클레어는 뛸 듯이 기뻐합니다. 이제 정말 예전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생각하지요.
클레어는 엄마의 병과 치료에 대해서도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세포와 종양, 수술, 화학 요법 등 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도서관에 가서 찾아보고, 자료를 알기 쉽게 정리해 둡니다.
《대머리 우리 엄마가 참 좋아》는 엄마나 아빠가 아플 때 아이들이 느낄 법한 감정과 생각들을 섬세하게 그린 동화입니다. 클레어의 아이다운 순수한 생각에 때로는 감탄하고 때로는 깊이 공감하게 되고,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클레어의 모습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희망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족 간의 애정 어린 대화와 이해가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가게 하는 큰 버팀목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전 세계 암 환자, 2035년에 70% 더 는다.” (WHO 발표 자료)
“평균 수명까지 생존 시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2011년 암통계)
“5년 사이 암환자 2배 급증, 성인 인구 3.5% 달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15년 발표 자료)
최근의 암 관련 무시무시한 통계 자료 결과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 주변의 가족, 친지, 동료 또는 브라운관의 스타들을 통해 암에 걸려 수술을 해야 한다거나 화학 요법 치료를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특히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등은 30~40대 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지요. 더 이상 어느 누구도 암을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암은 가족 중 누군가가 걸릴 수 있는 질병이 되었습니다.
엄마나 아빠 중 한 사람이 아프면 식구들의 생활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우선순위가 바뀌고 일상생활이 엉망이 되지요. 그리고 아이들은 여러 가지 다양한 감정을 느낍니다. 혼란스럽고, 걱정되고, 화가 나거나 슬픈 감정이 들기도 하고 왠지 혼자가 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또 궁금한 것들이 아주 많아집니다. 엄마나 아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요.
《대머리 우리 엄마가 참 좋아》는 주인공 소녀 클레어와 아픈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이 느낄 법한 혼란스러운 감정과 심리적 변화를 그린 동화입니다. 유방암에 걸렸던 작가가 딸이 직접 쓴 일기를 바탕으로 썼기 때문에 매우 섬세하고도 공감 가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잃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 내는 법과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전해 줍니다.
▣ 작가 소개
글 : 앤 스펠츠
미국 미네소타 주의 자그마한 마을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어요. 유방암에 걸렸었지만 지금은 완치되었고, 비영리단체 ‘키드 서포트(Kid Support)’를 설립해서 어린이 암 환자를 돕고 있답니다.
그림 : 케이트 스턴버그
어린 시절 뉴욕에서 자랐고 대학에서 미술학과 예술 교육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 주요 목차
작가의 말_우리 가족이 함께 찾은 작지만 소중한 희망
6월 엄마가 대머리가 되었던 해
7월 엄마의 수술
8월 지루한 방학
9월 예전과 똑같을 순 없을까?
10월 할로윈 옷을 만들다
11월 평범한 게 최고 좋아!
새해 1월 엄마의 새 머리카락
3월 우리는 용감한 가족이에요
5월 그해, 우리가 받은 선물
옮긴이의 말_실화가 가진 힘과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
어린이 과학 뉴스
세포가 제멋대로 자라면?
조직 검사가 뭘까?
수술은 왜 할까?
배액관이란?
화학 요법이란?
방사선 치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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