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자유를 꿈꾸는 아이들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가 글을 짓고 그림을 그렸다.
혼자 힘으로 글을 구성했고, 또 글 내용에 맞춰 요소요소 마다 직접 그림까지 그려 넣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동화 작가 우봉규는 이 작품을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
“단숨에 읽어 내렸다. 그만큼 재미가 있었다. 주인공 토끼가 집을 나와 거리에서 만난 호랑이와 공부를 안 해도 되는 마을을 찾아 떠나는 단순한 줄거리가 미소를 머금게 했다.”
글 속 주인공들은 매일매일 해내야만 하는 일과(문제집 풀기 등)와 공부에 얽매여 있다. 하지만 이들은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자유롭고 싶어 한다. 바로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초등학생의 모습 그대로다. 물론, 현실에는 부모의 말에 순종적으로 따르는 아이들이 더 많겠지만, 이 글에는 또래라면 한번쯤은 꿈꾸어 봤음직한 생각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한 번만이라도 자유롭고 싶은 생각이 그대로, 비록 서툴기는 하지만 과감하게 녹아 있다.
자신들의 꿈을 찾아 떠나는 아이들
공부를 안 하고 살 수는 없을까?
지금도 우리 아이들은 매일매일 엄마 아빠나 학원에서 정해준 분량을 소화해내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것이다. 언제나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 정해진 또래들과 함께 동일한 생각으로 동일한 세상을 바라보는 이 아이들은 책 속에서는 무리지어 나타난다. 생식을 하는 오리 떼와, 노래만 부르는 닭 무리, 잠만 자는 고양이들이 바로 이것을 상징한다. 마치 자신들의 세상이 모든 것이라고 믿고 있는 듯 일사불란한 행동을 무리지어 하는 이들. 하지만 주인공들은 거기에 어울려들지 않고 오직 자신들이 찾고 있는 공부 안 하는 마을을 찾아 다시 길을 떠난다. 비록 둘 뿐이라 하더라도 함께 하면 이루리라는 믿음으로.
아이들이 만든 공동체 마을
지은이가 어린 학생이라고 해서 공동체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속단해서는 안 된다. 작품 속 주인공들은 자신들만의 공동체를 꿈꾸고 실현에 옮긴다. 주인공들이 상상하는 공부 안 하는 마을은 ‘다들 운동을 열심히 할 것 같고, 저마다 특기가 있고, 열심히 일을 할 것 같은 곳’이다. 또 마을을 만들기 위해 모인 많은 동무들도 각자의 역할을 맡아 열심히 일을 한다. 그것도 아주 즐겁게. 비록 집이 삐뚤삐뚤하고 길은 구불구불하지만 자신들만의 힘으로 마을을 이루어 낸다. 비록 전문적이지도 생각도 어른만큼 여물지는 않았지만, 아이들만의 소박한 공동체를 만들어내고 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지안
이지안은 올해 12살이며, 용인 수지 손곡 초등학교 5학년이다. 공부를 싫어하는 보통 어린이로, 이 작품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지은 것이다. 부모님과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살며, 책 읽기와 그림 그리기, 글쓰기를 좋아하고 멍 하니 공상하는 것을 즐긴다. 무엇보다 동물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꿈은 사육사이지만, 앞으로는 토끼와 고양이, 사막여우 같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재미있는 글들을 많이 쓰고 싶어 한다.
자유를 꿈꾸는 아이들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가 글을 짓고 그림을 그렸다.
혼자 힘으로 글을 구성했고, 또 글 내용에 맞춰 요소요소 마다 직접 그림까지 그려 넣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동화 작가 우봉규는 이 작품을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
“단숨에 읽어 내렸다. 그만큼 재미가 있었다. 주인공 토끼가 집을 나와 거리에서 만난 호랑이와 공부를 안 해도 되는 마을을 찾아 떠나는 단순한 줄거리가 미소를 머금게 했다.”
글 속 주인공들은 매일매일 해내야만 하는 일과(문제집 풀기 등)와 공부에 얽매여 있다. 하지만 이들은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자유롭고 싶어 한다. 바로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초등학생의 모습 그대로다. 물론, 현실에는 부모의 말에 순종적으로 따르는 아이들이 더 많겠지만, 이 글에는 또래라면 한번쯤은 꿈꾸어 봤음직한 생각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한 번만이라도 자유롭고 싶은 생각이 그대로, 비록 서툴기는 하지만 과감하게 녹아 있다.
자신들의 꿈을 찾아 떠나는 아이들
공부를 안 하고 살 수는 없을까?
지금도 우리 아이들은 매일매일 엄마 아빠나 학원에서 정해준 분량을 소화해내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것이다. 언제나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 정해진 또래들과 함께 동일한 생각으로 동일한 세상을 바라보는 이 아이들은 책 속에서는 무리지어 나타난다. 생식을 하는 오리 떼와, 노래만 부르는 닭 무리, 잠만 자는 고양이들이 바로 이것을 상징한다. 마치 자신들의 세상이 모든 것이라고 믿고 있는 듯 일사불란한 행동을 무리지어 하는 이들. 하지만 주인공들은 거기에 어울려들지 않고 오직 자신들이 찾고 있는 공부 안 하는 마을을 찾아 다시 길을 떠난다. 비록 둘 뿐이라 하더라도 함께 하면 이루리라는 믿음으로.
아이들이 만든 공동체 마을
지은이가 어린 학생이라고 해서 공동체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속단해서는 안 된다. 작품 속 주인공들은 자신들만의 공동체를 꿈꾸고 실현에 옮긴다. 주인공들이 상상하는 공부 안 하는 마을은 ‘다들 운동을 열심히 할 것 같고, 저마다 특기가 있고, 열심히 일을 할 것 같은 곳’이다. 또 마을을 만들기 위해 모인 많은 동무들도 각자의 역할을 맡아 열심히 일을 한다. 그것도 아주 즐겁게. 비록 집이 삐뚤삐뚤하고 길은 구불구불하지만 자신들만의 힘으로 마을을 이루어 낸다. 비록 전문적이지도 생각도 어른만큼 여물지는 않았지만, 아이들만의 소박한 공동체를 만들어내고 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지안
이지안은 올해 12살이며, 용인 수지 손곡 초등학교 5학년이다. 공부를 싫어하는 보통 어린이로, 이 작품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지은 것이다. 부모님과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살며, 책 읽기와 그림 그리기, 글쓰기를 좋아하고 멍 하니 공상하는 것을 즐긴다. 무엇보다 동물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꿈은 사육사이지만, 앞으로는 토끼와 고양이, 사막여우 같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재미있는 글들을 많이 쓰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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