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저게 다 세균이란 말이야?”
“어딜 가도 세균으로부터 달아날 수 없어.”
“달아날 수 없다고? 그게 무슨 말이야?”
“진짜 알고 싶냐? 보이지 않는 세계의 비밀을?”
몬스터와 함께 보이지 않는 세계로!
꾸, 꿈이 아니었던 거야? 세균이 진짜 우리 집을 점령한 거야?
배가 고파 밥 달라고 떼쓰는 영우에게, 오늘도 엄마는 ‘손부터 씻고 와! 손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데…….’하고 잔소리한다. 영우는 자기 눈에 깨끗하게만 보이는 손바닥의 세균을 탓하는 엄마에게 불만이다. 왜 만날 손을 씻으라는지! 세균이라니? 세균이 어디 있어? 이 모든 게 거짓말 같다. 아니 배고픈 자기를 부러 골려 주려는 엄마의 심술인 것만 같다.
그러나 얼마 뒤 영우는 엄청난 일을 겪게 된다. 세균이 침입했다며 갑자기 정체 모를 괴물같이 생긴 것이 찾아오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푸르고 붉은 이상한 생명체들이 꼬물꼬물 기어 나오고, 몸속에서 둥그렇고 납작하게 생긴 것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더니 영우를 둘러싸고 싸움을 시작한다. 도대체 영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그것이 알고 싶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오해와 진실!
황당한 모험을 통해 만나는 긴장감 넘치는 세균 이야기!
만약 영우처럼 손 안 씻었다고 갑자기 괴물이 쳐들어오거나, 몸속의 백혈구가 튀어나오거나, 온 집안에 세균으로 득실대는 걸 보게 된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세균, 보이지 않는 세계를 부탁해!〉는 황당한 사건을 통해 긴장감을 유지하며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작가는 영우를 교묘하게 보이지 않는 세계로 안내한다. 갑자기 세균의 침입을 경고하며 나타난 몬스터를 통해 영우를 혼란에 빠뜨린다. 잠시 꿈을 꾼 거라며 현실로 돌아와 안심하던 영우는 본격적으로 보이지 않은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 마치 꿈속의 꿈같은 이야기다. 이제 영우는 이것이 꿈인지 아닌지가 중요하지 않다.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 보이지 않는 세계를 직접 보고 온몸으로 경험한다. 양손에 득실대는 세균, 집안 구석구석에서 기어 나오는 세균들, 그리고 영우를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려고 몸속에서 튀어나온 백혈구들까지.
영우는 보이지 않는 세계의 여러 생명체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의문을 품고, 고민하고, 배우고, 깨닫는다. 독자들은 영우와 함께하면서 보이지 않는 세계의 미생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사건의 중심이 되는 세균, 백혈구, 바이러스 등 미생물 캐릭터들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각각의 특징을 살려 표현한 박재현 작가의 그림은 읽는 이로 하여금 영우의 상황에 더욱 빠져들어 웃고 울게 한다.
영우는 티격태격 말싸움을 벌이는 세균과 백혈구를 통해 보이지 않은 세계의 생명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게 된다. 지저분한 곳에 세균이 득실대는 것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서이고, 죽은 생물을 분해하는 것은 지구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는 것을.
백혈구 또한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세균과 싸울 뿐 몸에 이로운 세균들과는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세균이 오늘날 모든 지구 생명체의 조상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영우는 그간의 오해를 풀고 세균에 대한 진실을 조금씩 알게 된다.
세균, 보이지 않는 세계를 부탁해!
지구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한 경고, ‘더불어 살기’
최근 영화나 드라마 소재로 종종 등장하는 아이템이 바로 ‘바이러스’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감기 바이러스를 비롯해 다양한 원인 모를 변종 바이러스가 인류에 닥친 재앙이 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단순히 재미를 위한 소재일까?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또는 벌어질 일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라 볼 수 있다.
“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야.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의 것이지.
모든 생명체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 어느 하나가 사라지면 곁에 있던
다른 생명체도 살 수 없어. 자연이 파괴되고 오염되면 세균은 살아남기 위해서
더 강하고 독해질 거고, 그러면 사람과 사이좋게 살 수 없을 거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때 지구는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이 될 거야. “
- 56-57쪽, ‘지구 생명체의 조상은 세균이야!’ 중에서
우리는 세균을 이용해 음식을 발효시켜 김치나 요구르트나 치즈 등 다양한 발효식품을 섭취하며 건강을 챙긴다. 질병을 막는 항생제나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 데도 세균의 도움을 받는다. 그럼에도 세균이란 말을 들으면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음식물이 썩어 고약한 냄새를 풍기거나 병균이 몸에 들어와 아플 때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그 전에 더 많이, 더 편리하게 하려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인간이야말로 먼저 반성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좋은 것이고,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단순한 입장에서만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균, 보이지 않는 세계를 부탁해!〉는 오래 전부터 지구에서 함께 살기 위해 노력했던 보이지 않는 세계의 생물들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환경을 소중히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 준다. 어린이들은 영우의 모험을 함께하면서 세균, 백혈구, 바이러스 등 미생물의 살아가는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뿐만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때 지구가 계속 아름다운 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리즈 소개
몬스터를 만나는 순간, 과학은 마술이 된다!
만능 몬스터를 100% 활용한 명쾌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
만약 뚱땡이 쿵푸팬더가 우리들 앞에 골치 아픈 과학을 자유자재로 요리하고, 뽀로로가 친구들과 모여 엉뚱한 과학 실험을 하고, 도라에몽 손에서 과학에 필요한 모든 정보들이 마술처럼 쏟아져 나온다면 과학이 얼마나 신 나고 재미있을까?
‘아이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수 없을까?’, ‘아이들이 과학을 궁금해 하고 재미있어 하게 할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몬스터 과학 시리즈’의 핵심은 바로 몬스터 캐릭터에 있다. 몬스터는 정보를 설명하는 단순한 화자가 아니라, 책 전체를 재밌고 경쾌하게 이끄는 주인공인 동시에 아이들처럼 생각하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과학을 이해하는 개성만점 친구이다. 때론 전문가처럼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주기도 하고, 때론 사건에 휘말려 어렵게 답을 찾아가는 고난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매권마다 개성도, 생김새도, 하는 역할도 다른 몬스터가 출연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비유와 상징으로 질문하고, 주제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며 각 권에서 다루는 과학 원리를 어린 독자들이 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리즈는 그저 기발하고 재미있는 몬스터를 이야기로 읽어도 좋다. 이야기책처럼 편하게 읽다 보면 어느새 다양한 과학 개념들이 아이들의 머리와 마음속에 들어가 이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줄 것이다.
비밀스런 과학의 세계가 열린다! 몬스터 과학
최고의 과학 전문 필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도전하는 개성만점 몬스터 이야기!
‘몬스터 과학 시리즈’는 국내 내 놓으라 하는 과학 전문 필자들이 만들어 가는 열린 과학 시리즈이다. 김성화, 권수진 콤비를 비롯하여 함석진, 하리하라 이은희 등이 참여하여 자신의 전공과 관련하여 가장 자신 있는 주제들을 가지고 스토리텔링 과학에 도전한다. 기존에 출간된 뇌 과학, 우주, 유전뿐 아니라 세포, 에너지, 박테리아, 성과 2차 성징 등 다양한 주제의 과학을 재미있고, 개성 넘치는 몬스터 이야기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라는 캠페인성 광고가 마음을 흔들 정도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줄어든 요즘, 이 시리즈는 이제 막 학교에 나가 세상의 다양한 학문을 접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고, 의미 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반가운 친구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박용기
어느 여름날 저녁, 하늘을 가로지르며 찬란하게 빛났던 은하수와 무수한 별들을
본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았던 화려한 우주 쇼는 지금도 꿈에 보일 정도로 아름답고 소중한 경험이자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너무나도 작은 세상에 살고 있는 세균의 세계도 광활한 우주만큼이나 경이롭고 놀라운 대자연의 신비입니다. 지구 모든 곳에서 무한한 다양성으로 생명과 자연을 살리고 지키는 주인공이 바로 세균입니다. 세균이 우리를 고통에 빠뜨리는 병원균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동반자임을 이 글을 통해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솔이의 숲〉〈64의 비밀〉〈무지개 전사〉〈모란의 후예〉
〈마리, 아사비야〉〈알듯말듯 날씨책〉〈최초의 인간은 누구였을까〉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박재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물감에도 세균이 살고 있겠지? 마침 바이러스 덕에 독감에 걸려 한동안 고생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은 저와 세균과 바이러스의 공동 작업인 셈입니다. 특별히 저를 위해 싸워 준 백혈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들썩들썩 채소 학교〉〈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왜 0등은 없을까?〉〈나는 늑대예요〉 애니메이션 공익광고 〈독감마왕〉 등이 있습니다.
“저게 다 세균이란 말이야?”
“어딜 가도 세균으로부터 달아날 수 없어.”
“달아날 수 없다고? 그게 무슨 말이야?”
“진짜 알고 싶냐? 보이지 않는 세계의 비밀을?”
몬스터와 함께 보이지 않는 세계로!
꾸, 꿈이 아니었던 거야? 세균이 진짜 우리 집을 점령한 거야?
배가 고파 밥 달라고 떼쓰는 영우에게, 오늘도 엄마는 ‘손부터 씻고 와! 손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데…….’하고 잔소리한다. 영우는 자기 눈에 깨끗하게만 보이는 손바닥의 세균을 탓하는 엄마에게 불만이다. 왜 만날 손을 씻으라는지! 세균이라니? 세균이 어디 있어? 이 모든 게 거짓말 같다. 아니 배고픈 자기를 부러 골려 주려는 엄마의 심술인 것만 같다.
그러나 얼마 뒤 영우는 엄청난 일을 겪게 된다. 세균이 침입했다며 갑자기 정체 모를 괴물같이 생긴 것이 찾아오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푸르고 붉은 이상한 생명체들이 꼬물꼬물 기어 나오고, 몸속에서 둥그렇고 납작하게 생긴 것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더니 영우를 둘러싸고 싸움을 시작한다. 도대체 영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그것이 알고 싶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오해와 진실!
황당한 모험을 통해 만나는 긴장감 넘치는 세균 이야기!
만약 영우처럼 손 안 씻었다고 갑자기 괴물이 쳐들어오거나, 몸속의 백혈구가 튀어나오거나, 온 집안에 세균으로 득실대는 걸 보게 된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세균, 보이지 않는 세계를 부탁해!〉는 황당한 사건을 통해 긴장감을 유지하며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작가는 영우를 교묘하게 보이지 않는 세계로 안내한다. 갑자기 세균의 침입을 경고하며 나타난 몬스터를 통해 영우를 혼란에 빠뜨린다. 잠시 꿈을 꾼 거라며 현실로 돌아와 안심하던 영우는 본격적으로 보이지 않은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 마치 꿈속의 꿈같은 이야기다. 이제 영우는 이것이 꿈인지 아닌지가 중요하지 않다.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 보이지 않는 세계를 직접 보고 온몸으로 경험한다. 양손에 득실대는 세균, 집안 구석구석에서 기어 나오는 세균들, 그리고 영우를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려고 몸속에서 튀어나온 백혈구들까지.
영우는 보이지 않는 세계의 여러 생명체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의문을 품고, 고민하고, 배우고, 깨닫는다. 독자들은 영우와 함께하면서 보이지 않는 세계의 미생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사건의 중심이 되는 세균, 백혈구, 바이러스 등 미생물 캐릭터들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각각의 특징을 살려 표현한 박재현 작가의 그림은 읽는 이로 하여금 영우의 상황에 더욱 빠져들어 웃고 울게 한다.
영우는 티격태격 말싸움을 벌이는 세균과 백혈구를 통해 보이지 않은 세계의 생명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게 된다. 지저분한 곳에 세균이 득실대는 것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서이고, 죽은 생물을 분해하는 것은 지구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는 것을.
백혈구 또한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세균과 싸울 뿐 몸에 이로운 세균들과는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세균이 오늘날 모든 지구 생명체의 조상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영우는 그간의 오해를 풀고 세균에 대한 진실을 조금씩 알게 된다.
세균, 보이지 않는 세계를 부탁해!
지구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한 경고, ‘더불어 살기’
최근 영화나 드라마 소재로 종종 등장하는 아이템이 바로 ‘바이러스’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감기 바이러스를 비롯해 다양한 원인 모를 변종 바이러스가 인류에 닥친 재앙이 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단순히 재미를 위한 소재일까?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또는 벌어질 일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라 볼 수 있다.
“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야.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의 것이지.
모든 생명체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 어느 하나가 사라지면 곁에 있던
다른 생명체도 살 수 없어. 자연이 파괴되고 오염되면 세균은 살아남기 위해서
더 강하고 독해질 거고, 그러면 사람과 사이좋게 살 수 없을 거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때 지구는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이 될 거야. “
- 56-57쪽, ‘지구 생명체의 조상은 세균이야!’ 중에서
우리는 세균을 이용해 음식을 발효시켜 김치나 요구르트나 치즈 등 다양한 발효식품을 섭취하며 건강을 챙긴다. 질병을 막는 항생제나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 데도 세균의 도움을 받는다. 그럼에도 세균이란 말을 들으면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음식물이 썩어 고약한 냄새를 풍기거나 병균이 몸에 들어와 아플 때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그 전에 더 많이, 더 편리하게 하려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인간이야말로 먼저 반성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좋은 것이고,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단순한 입장에서만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균, 보이지 않는 세계를 부탁해!〉는 오래 전부터 지구에서 함께 살기 위해 노력했던 보이지 않는 세계의 생물들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환경을 소중히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 준다. 어린이들은 영우의 모험을 함께하면서 세균, 백혈구, 바이러스 등 미생물의 살아가는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뿐만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때 지구가 계속 아름다운 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리즈 소개
몬스터를 만나는 순간, 과학은 마술이 된다!
만능 몬스터를 100% 활용한 명쾌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
만약 뚱땡이 쿵푸팬더가 우리들 앞에 골치 아픈 과학을 자유자재로 요리하고, 뽀로로가 친구들과 모여 엉뚱한 과학 실험을 하고, 도라에몽 손에서 과학에 필요한 모든 정보들이 마술처럼 쏟아져 나온다면 과학이 얼마나 신 나고 재미있을까?
‘아이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수 없을까?’, ‘아이들이 과학을 궁금해 하고 재미있어 하게 할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몬스터 과학 시리즈’의 핵심은 바로 몬스터 캐릭터에 있다. 몬스터는 정보를 설명하는 단순한 화자가 아니라, 책 전체를 재밌고 경쾌하게 이끄는 주인공인 동시에 아이들처럼 생각하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과학을 이해하는 개성만점 친구이다. 때론 전문가처럼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주기도 하고, 때론 사건에 휘말려 어렵게 답을 찾아가는 고난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매권마다 개성도, 생김새도, 하는 역할도 다른 몬스터가 출연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비유와 상징으로 질문하고, 주제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며 각 권에서 다루는 과학 원리를 어린 독자들이 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리즈는 그저 기발하고 재미있는 몬스터를 이야기로 읽어도 좋다. 이야기책처럼 편하게 읽다 보면 어느새 다양한 과학 개념들이 아이들의 머리와 마음속에 들어가 이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줄 것이다.
비밀스런 과학의 세계가 열린다! 몬스터 과학
최고의 과학 전문 필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도전하는 개성만점 몬스터 이야기!
‘몬스터 과학 시리즈’는 국내 내 놓으라 하는 과학 전문 필자들이 만들어 가는 열린 과학 시리즈이다. 김성화, 권수진 콤비를 비롯하여 함석진, 하리하라 이은희 등이 참여하여 자신의 전공과 관련하여 가장 자신 있는 주제들을 가지고 스토리텔링 과학에 도전한다. 기존에 출간된 뇌 과학, 우주, 유전뿐 아니라 세포, 에너지, 박테리아, 성과 2차 성징 등 다양한 주제의 과학을 재미있고, 개성 넘치는 몬스터 이야기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라는 캠페인성 광고가 마음을 흔들 정도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줄어든 요즘, 이 시리즈는 이제 막 학교에 나가 세상의 다양한 학문을 접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고, 의미 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반가운 친구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박용기
어느 여름날 저녁, 하늘을 가로지르며 찬란하게 빛났던 은하수와 무수한 별들을
본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았던 화려한 우주 쇼는 지금도 꿈에 보일 정도로 아름답고 소중한 경험이자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너무나도 작은 세상에 살고 있는 세균의 세계도 광활한 우주만큼이나 경이롭고 놀라운 대자연의 신비입니다. 지구 모든 곳에서 무한한 다양성으로 생명과 자연을 살리고 지키는 주인공이 바로 세균입니다. 세균이 우리를 고통에 빠뜨리는 병원균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동반자임을 이 글을 통해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솔이의 숲〉〈64의 비밀〉〈무지개 전사〉〈모란의 후예〉
〈마리, 아사비야〉〈알듯말듯 날씨책〉〈최초의 인간은 누구였을까〉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박재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물감에도 세균이 살고 있겠지? 마침 바이러스 덕에 독감에 걸려 한동안 고생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은 저와 세균과 바이러스의 공동 작업인 셈입니다. 특별히 저를 위해 싸워 준 백혈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들썩들썩 채소 학교〉〈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왜 0등은 없을까?〉〈나는 늑대예요〉 애니메이션 공익광고 〈독감마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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