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달려라 불량감자』 출간!
- 총 222편의 중ㆍ단편동화 응모작 중 가장 탁월한 4편의 수상작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이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의 미래를 열어 갈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푸른문학상’이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그동안 ‘푸른문학상’은 중·단편 동화, 동시, 청소년소설, 아동문학평론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작품을 공모하면서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을 빛내고 지지하는 기둥이 되어 줄 신인 작가들을 대거 등용시켰다. 또한 상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등한시되어 온 중·단편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과 청소년소설집에 대한 독자들의 지지는 나날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로이 선보인 개정 [국어] 교과서에 제7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날 좀 내버려 둬』와 제8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도서관 길고양이』에 수록된 동화 2편이 실린 것은 [푸른책들]과 푸른문학상 심사위원들이 고집스럽게 지켜 온 문학성이 다시금 인정받은 사례라 할만하다. 이처럼 그 여느 때보다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에 대한 기대가 큰 가운데 제13회 푸른문학상 상반기 공모에서도 세 명의 신진 작가들이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에 시원한 물꼬를 트게 되었다.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달려라 불량감자』는 총 222편의 중ㆍ단편동화 응모작 중 가장 탁월한 4편의 수상작과 역대 수상작가의 신작 1편을 초대하여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작품집을 완성시켰다.
제11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똥통에 살으리랏다』, 『슈퍼맘 능력고사』 등이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크게 호평 받으며 푸른문학상에 거는 기대치를 한껏 높였고, 작년 제12회에는 『스키니진 길들이기』, 『수상한 전학생』, 『멋대로 도서관』, 『초대장 주는 아이』『두 얼굴의 여친』 등 다른 해보다 풍성했던 수상작들이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달려라 불량감자』 또한 높은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키기라 여겨진다. 독자들은 ‘시작’의 계절, 봄의 한복판에서 만나 보는 새로운 작가들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 ‘불량감자’면 뭐 어때? 너에겐 너만의 장점이 있는걸!
-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의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낸 동화집
자신을 ‘불량감자’라고 생각하는 한 아이가 있다. 쌍둥이 언니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늘 “무언가를 많이 빼앗겼다는 기분”을 느끼는 나연이는 실은 누구보다 씩씩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졌다. 우연히 밖에서 주워 온 불량 감자가 “답지 않게 싹을 틔우고 벌써 뿌리까지 내”린 것처럼 나연이도 작은 고비들을 겪으면서 점차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걸 깨달으며 자아존중감을 키워 간다. 표제작인 윤미경 작가의 「달려라 불량감자」는 심사위원들이 “위트 있는 문장과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 표현”을 칭찬한 만큼 생기발랄함이 문장 곳곳에서 배어나는 작품이다.
이정호 작가의 두 작품 「안녕 카트린」과 「커피는 쓰다」는 심사평처럼 “작가의 색깔이 느껴지는 매력”으로 읽는 이들로 하여금 높은 집중력을 이끌어낸다. 「안녕 카트린」에서 필리핀 사람인 엄마가 해 주는 정체불명 음식들의 맛, 10년 만에 만나 낯설기 그지없는 엄마와의 생활을 어서 포기하라고 재촉하기 위해 울리는 “카톡!” 소리와 같이, 담담한 어조 속에서 불쑥불쑥 고개를 내미는 선명한 오감이 돋보인다. 이러한 매력은 「커피는 쓰다」에서도 이어져, 독자들은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에 의해 사방으로 튄 떡볶이의 빨간 국물이 유난히 선명하게 느껴지고, 주인공 수하가 쓰디쓴 커피 가루를 입안에 쏟아부을 때마다 함께 얼굴을 찡그리며 깊은 공감을 하게 될 것이다.
엄은희 작가의 중편동화 「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은 주인공 나온이가 증조할아버지의 장례식 절차를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그 순간순간을 열세 살 아이답게 느끼고 생각하면서 가족의 죽음을 서서히 받아들이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장례식장 한구석에서 친구들에게 핸드폰 메신저로 장례식 상황을 생중계하던 나온이가 장례식장에서 증조할아버지 집으로 다시 산으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한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의연하게 그러나 끝까지 천진난만함을 잃지 않고 담담하게 그려진다.
2011년 단편동화 「공짜 뷔페」로 제9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작을 포함한 동화집 『내 친구는 외계인』 출간으로 중ㆍ단편동화 분야에서 이미 그 실력을 충분히 인정받은 임근희 작가의 초대작 「세 가지 소원 노트」는 세련된 판타지 동화이다. 자영이는 독후감 대회에서 늘 1등을 도맡아하는 현아를 이기고 싶은 마음에 나쁜 유혹을 물리치지 못한다. 그 순간 눈앞에 나타난 ''세 가지 소원 노트'', 노트는 자영이의 소원을 들어 주지만 예상과 달리 점점 상황은 악화되어만 간다. 가슴 두근 거리는 긴장감과 재미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작품이다.
날마다 성장하면서 이전에는 접해 보지 못했던 세상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이를 받아들이거나 충돌하면서 아이들은 자란다. 『달려라 불량감자』는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의 순간을 그려 낸 동화집이다. 우리 아동청소년문학 문단에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디딘 세 명의 신인 작가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작가들이 쓴 ‘새로운’ 동화를 통해 많은 독자들이 문학 작품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재미 그리고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 주요 내용
윤미경 단편동화 「달려라 불량감자」 - 나연이는 예쁘고 똑똑한 쌍둥이 언니 가연이가 부럽고 질투가 난다. 우연히 밖에서 주워 온 불량 감자가 마치 자신과 같다고 느끼면서 더욱 속이 상하고 자꾸만 언니를 괴롭히게 된다.
이정호 단편동화 「안녕 카트린」 - 어느 날 불쑥 찾아와 자신을 엄마라고 소개하는 카트린은 우리말도, 한국 요리에도 서툰 필리핀 사람이다. 카트린과 함께 살게 되었지만 아직도 낯설고 불편하기만한 수림이는 카트린을 떠날 준비를 한다.
이정호의 두번째 단편동화 「커피는 쓰다」 - 수하는 집에만 오면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가 그저 두렵기만 하다. 답답할 때면 남몰래 믹스 커피를 가루 째 입에 털어 넣는 수하는 공부방에서 만난 범휴오빠를 보고 두근거림을 느낀다.
엄은희 중편동화「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 - 나온이는 증조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도 생일 축하 파티를 빠지고 장례식에 가야 하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그러나 장례식장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과 카톡을 주고받기에 바쁘던 나온이는 증조할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일을 하나하나 겪으며 마음의 변화를 느낀다.
임근희 중편동화「세 가지 소원 노트」 - 각종 글짓기 대회 때마다 실력을 뽐내던 자영이는 어느 순간부터 항상 자신을 밀어내고 1등을 차지하는 현아 때문에 속상하다. 독후감 대회 날, 맹장염으로 병원에 간 현아의 독후감을 부탁받자 나쁜 유혹에 사로잡혀 고민하던 자영이 앞에 세 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는 소원 노트가 나타난다.
▣ 작가 소개
저자 : 윤미경
1973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났다. 동화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로 2012년 ‘황금펜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4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예민한 아빠」가 당선되었다. 현재 방과후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있으며, 2015년 단편동화 「달려라 불량감자」로 제1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이정호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국민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교사의 꿈을 간직하다 편집자로 일하면서 동화를 만났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2015년 단편동화 「안녕 카트린」과 「커피는 쓰다」로 제1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엄은희
1971년 평창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교에서 환경공학과 교육학을 공부했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림책도시’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일하고 있다. 2015년 중편동화 「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로 제1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임근희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했다. 2009년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에서 동화 「자전거 뺑소니」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11년 단편동화 「공짜 뷔페」로 제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내 친구는 외계인』, 『금지어 시합』, 『내가 제일 잘나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달려라 불량감자
안녕 카트린
커피는 쓰다
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
세 가지 소원 노트
작품 해설
*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달려라 불량감자』 출간!
- 총 222편의 중ㆍ단편동화 응모작 중 가장 탁월한 4편의 수상작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이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의 미래를 열어 갈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푸른문학상’이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그동안 ‘푸른문학상’은 중·단편 동화, 동시, 청소년소설, 아동문학평론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작품을 공모하면서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을 빛내고 지지하는 기둥이 되어 줄 신인 작가들을 대거 등용시켰다. 또한 상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등한시되어 온 중·단편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과 청소년소설집에 대한 독자들의 지지는 나날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로이 선보인 개정 [국어] 교과서에 제7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날 좀 내버려 둬』와 제8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도서관 길고양이』에 수록된 동화 2편이 실린 것은 [푸른책들]과 푸른문학상 심사위원들이 고집스럽게 지켜 온 문학성이 다시금 인정받은 사례라 할만하다. 이처럼 그 여느 때보다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에 대한 기대가 큰 가운데 제13회 푸른문학상 상반기 공모에서도 세 명의 신진 작가들이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에 시원한 물꼬를 트게 되었다.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달려라 불량감자』는 총 222편의 중ㆍ단편동화 응모작 중 가장 탁월한 4편의 수상작과 역대 수상작가의 신작 1편을 초대하여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작품집을 완성시켰다.
제11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똥통에 살으리랏다』, 『슈퍼맘 능력고사』 등이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크게 호평 받으며 푸른문학상에 거는 기대치를 한껏 높였고, 작년 제12회에는 『스키니진 길들이기』, 『수상한 전학생』, 『멋대로 도서관』, 『초대장 주는 아이』『두 얼굴의 여친』 등 다른 해보다 풍성했던 수상작들이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달려라 불량감자』 또한 높은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키기라 여겨진다. 독자들은 ‘시작’의 계절, 봄의 한복판에서 만나 보는 새로운 작가들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 ‘불량감자’면 뭐 어때? 너에겐 너만의 장점이 있는걸!
-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의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낸 동화집
자신을 ‘불량감자’라고 생각하는 한 아이가 있다. 쌍둥이 언니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늘 “무언가를 많이 빼앗겼다는 기분”을 느끼는 나연이는 실은 누구보다 씩씩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졌다. 우연히 밖에서 주워 온 불량 감자가 “답지 않게 싹을 틔우고 벌써 뿌리까지 내”린 것처럼 나연이도 작은 고비들을 겪으면서 점차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걸 깨달으며 자아존중감을 키워 간다. 표제작인 윤미경 작가의 「달려라 불량감자」는 심사위원들이 “위트 있는 문장과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 표현”을 칭찬한 만큼 생기발랄함이 문장 곳곳에서 배어나는 작품이다.
이정호 작가의 두 작품 「안녕 카트린」과 「커피는 쓰다」는 심사평처럼 “작가의 색깔이 느껴지는 매력”으로 읽는 이들로 하여금 높은 집중력을 이끌어낸다. 「안녕 카트린」에서 필리핀 사람인 엄마가 해 주는 정체불명 음식들의 맛, 10년 만에 만나 낯설기 그지없는 엄마와의 생활을 어서 포기하라고 재촉하기 위해 울리는 “카톡!” 소리와 같이, 담담한 어조 속에서 불쑥불쑥 고개를 내미는 선명한 오감이 돋보인다. 이러한 매력은 「커피는 쓰다」에서도 이어져, 독자들은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에 의해 사방으로 튄 떡볶이의 빨간 국물이 유난히 선명하게 느껴지고, 주인공 수하가 쓰디쓴 커피 가루를 입안에 쏟아부을 때마다 함께 얼굴을 찡그리며 깊은 공감을 하게 될 것이다.
엄은희 작가의 중편동화 「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은 주인공 나온이가 증조할아버지의 장례식 절차를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그 순간순간을 열세 살 아이답게 느끼고 생각하면서 가족의 죽음을 서서히 받아들이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장례식장 한구석에서 친구들에게 핸드폰 메신저로 장례식 상황을 생중계하던 나온이가 장례식장에서 증조할아버지 집으로 다시 산으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한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의연하게 그러나 끝까지 천진난만함을 잃지 않고 담담하게 그려진다.
2011년 단편동화 「공짜 뷔페」로 제9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작을 포함한 동화집 『내 친구는 외계인』 출간으로 중ㆍ단편동화 분야에서 이미 그 실력을 충분히 인정받은 임근희 작가의 초대작 「세 가지 소원 노트」는 세련된 판타지 동화이다. 자영이는 독후감 대회에서 늘 1등을 도맡아하는 현아를 이기고 싶은 마음에 나쁜 유혹을 물리치지 못한다. 그 순간 눈앞에 나타난 ''세 가지 소원 노트'', 노트는 자영이의 소원을 들어 주지만 예상과 달리 점점 상황은 악화되어만 간다. 가슴 두근 거리는 긴장감과 재미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작품이다.
날마다 성장하면서 이전에는 접해 보지 못했던 세상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이를 받아들이거나 충돌하면서 아이들은 자란다. 『달려라 불량감자』는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의 순간을 그려 낸 동화집이다. 우리 아동청소년문학 문단에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디딘 세 명의 신인 작가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작가들이 쓴 ‘새로운’ 동화를 통해 많은 독자들이 문학 작품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재미 그리고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 주요 내용
윤미경 단편동화 「달려라 불량감자」 - 나연이는 예쁘고 똑똑한 쌍둥이 언니 가연이가 부럽고 질투가 난다. 우연히 밖에서 주워 온 불량 감자가 마치 자신과 같다고 느끼면서 더욱 속이 상하고 자꾸만 언니를 괴롭히게 된다.
이정호 단편동화 「안녕 카트린」 - 어느 날 불쑥 찾아와 자신을 엄마라고 소개하는 카트린은 우리말도, 한국 요리에도 서툰 필리핀 사람이다. 카트린과 함께 살게 되었지만 아직도 낯설고 불편하기만한 수림이는 카트린을 떠날 준비를 한다.
이정호의 두번째 단편동화 「커피는 쓰다」 - 수하는 집에만 오면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가 그저 두렵기만 하다. 답답할 때면 남몰래 믹스 커피를 가루 째 입에 털어 넣는 수하는 공부방에서 만난 범휴오빠를 보고 두근거림을 느낀다.
엄은희 중편동화「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 - 나온이는 증조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도 생일 축하 파티를 빠지고 장례식에 가야 하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그러나 장례식장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과 카톡을 주고받기에 바쁘던 나온이는 증조할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일을 하나하나 겪으며 마음의 변화를 느낀다.
임근희 중편동화「세 가지 소원 노트」 - 각종 글짓기 대회 때마다 실력을 뽐내던 자영이는 어느 순간부터 항상 자신을 밀어내고 1등을 차지하는 현아 때문에 속상하다. 독후감 대회 날, 맹장염으로 병원에 간 현아의 독후감을 부탁받자 나쁜 유혹에 사로잡혀 고민하던 자영이 앞에 세 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는 소원 노트가 나타난다.
▣ 작가 소개
저자 : 윤미경
1973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났다. 동화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로 2012년 ‘황금펜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4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예민한 아빠」가 당선되었다. 현재 방과후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있으며, 2015년 단편동화 「달려라 불량감자」로 제1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이정호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국민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교사의 꿈을 간직하다 편집자로 일하면서 동화를 만났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2015년 단편동화 「안녕 카트린」과 「커피는 쓰다」로 제1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엄은희
1971년 평창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교에서 환경공학과 교육학을 공부했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림책도시’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일하고 있다. 2015년 중편동화 「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로 제1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임근희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했다. 2009년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에서 동화 「자전거 뺑소니」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11년 단편동화 「공짜 뷔페」로 제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내 친구는 외계인』, 『금지어 시합』, 『내가 제일 잘나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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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불량감자
안녕 카트린
커피는 쓰다
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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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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