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얼마나 넓을까?

▣ 출판사서평

우주는 얼마나 넓을까? 지구는 우주의 어디쯤 있을까? 우주는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하고 있을까?
아이들은 마치 책 속의 주인공들인 야코브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나 밤하늘의 별과 달을 보면서 태양계의 여러 행성들이 어떻게 위치해 있고, 어떤 특징들이 있으며,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그리고 우주의 역사와 관측 가능한 우주의 모습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태양, 은하, 별자리 등 우주와 관련한 여러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우주 탐험을 하듯 실감나게 읽으며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아이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드넓고 복잡한 우주에 대해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나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예를 이용해 설명하고 있으며, 우주의 각 행성과 관련한 기초정보부터 출발해 그 범위를 조금씩 넓혀가면서 서로 연관 지어 설명함으로써 우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우주 달력을 만들어 보아요!]라는 코너를 두어 140억 년이나 된 우주의 역사를 일 년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1월 1일 0시 1분이 우주가 탄생한 때이고 12월 31일 자정을 오늘이라고 정하면, 인간의 모든 역사와 선사 시대는 12월 31일 하루에 다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으며 동시에 광대한 우주의 역사 속에서 인간의 역사, 나의 역사의 시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렇듯 이 책은 ‘지구와 태양, 별, 우주의 세계’에 대해 쉽고 다양하게 접근하여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는 동안 아이들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깨달으면서 과학 현상에 대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장 필립 위장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물리학자로, 파리천체물리학연구소에서 일합니다. 특히 중력과 우주론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원시 우주론]과 같은 전공 논문과 일반인들을 위한 입문서 [기초 정수론] 등을 썼습니다. 어린이를 위해 쓴 책으로 [중력이 우리를 끌어당긴다고?] 가 있습니다.

그림 : 파스칼 르메트르
라캉브르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아뜰리에에서 공부했고, 지금은 그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1990년부터 출판 분야에서도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벨 문학상을 받은 토니 모리슨의 소설과 [나를 찾습니다]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 [이 책을 절대로 열지 마시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얼마 전에는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베네치아의 어린 구두 수선공]을 출간하였습니다.

역자 : 김이정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언어학 석사학위, 파리 13대학에서 불어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사람의 몸] [생명의 역사] [세계문화유산 아틀라스] [지구촌의 불평등] [수학이 정말 재밌어지는 책] [수돗물은 어디서 왔을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