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균형적인 발전이 필요한 때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5천 달러가 되고, 세계 13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 충분히 자랑할 만한 숫자인데, 과연 우리의 에티켓 순위는 얼마나 될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장면들이 떠오르는 걸 보니 아직 갈 길이 먼 듯하다.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면서 입을 막지 않는 사람, 지하철 출입구나 엘리베이터에서 상대방이 내리기도 전에 올라타는 사람, 버스 안에서 귀청이 터질 듯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내가 행복하면 상대방도 행복하고, 내가 불편한 것은 상대방도 불편하다는 걸 알면 참 좋을 텐데 말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야 하는 것처럼, 경제가 발전하는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 또한 균형 있게 발전해야 우리 삶의 질이 높아진다.
조기교육과 일관성이 꼭 필요한 덕목
영어 조기교육 열풍! 창의력 발달을 위한 음악 조기교육이 인기! 이런 말들은 우리에게 꽤나 익숙하다. 그런데 정작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공공 예절은 왜 일찍부터 가르치지 않는 것일까? 외국어를 배우고, 덧셈?뺄셈을 할 줄 아는 아이가 공공 예절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되어서는 아닐 테고. 단지 ‘이런 데서는 이렇게 하면 안 돼!’라고 야단을 치면 아이가 기죽을까 봐 걱정하는 부모가 많은 듯하다. 하지만 정말로 부모들이 걱정해야 하는 것은 우리 아이가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고 사회에서 민폐를 끼치는 사람으로 자라나게 되는 것이다. 내 자식 기죽이는 일이라고 야단치기를 꺼린다면 결국 꺼림칙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고 만다. 공공 예절은 다그치고 야단치기보다는 왜 그래야 하는지, 왜 그러면 안 되는지를 이해시킨 뒤에 아이가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또 가르치는 부모의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따르며 배우게 된다. 학교에서는 질서를 잘 지켜야 한다고 배웠는데, 부모가 아이 손을 잡고 새치기를 한다면 아이는 결코 공공 예절을 지키지 않는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처럼, 예절 부재의 우리 사회를 바꾸려면 젊은 부모부터 달라져야 한다.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일찍부터 공공 예절을 가르치고, 눈앞의 편리함이나 이익을 위해 행동하기보다는 지킬 것은 지키는 앞장서기가 필요하다.
▣ 작가 소개
글 : 강민경
어린이 동화 작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습니다. MBC 창작동화공모에 장편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아이세상 창작동화 우수상, 기독 신춘문예 당선,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했고, 문예진흥원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100원이 작다고?』『부낭자가 떴다』『2학년 6반 고길희 선생님』『까만 달걀』『아드님, 진지 드세요』『꽃골학교 아이들』, 『아이떼이떼 까이』, 『홍길동전』 『우적우적, 쇠붙이 먹는 괴물』『버림받은 공주, 아버지를 살리다』등 다수가 있다.
그림 : 이영림
대구 출생하여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게으른 게 좋아』, 『선생님이랑 결혼할래』,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컴퓨터 속 아이콘 나라』, 『삐뚤빼뚤 그래도 완벽해』, 『콜라 마시는 북극곰』, 『약속』『아기가 된 할아버지 』, 『수선된 아이』, 『이상한 나라 앨리스』『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규칙이 왜 필요할까요?』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재밌으면 되지
김호연, 제발!
나비를 잡으려다
카레 범벅 교실
내가 그런 게 아닌데
똥딱지 양심
매너남이 될 거야
작가의 말
균형적인 발전이 필요한 때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5천 달러가 되고, 세계 13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 충분히 자랑할 만한 숫자인데, 과연 우리의 에티켓 순위는 얼마나 될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장면들이 떠오르는 걸 보니 아직 갈 길이 먼 듯하다.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면서 입을 막지 않는 사람, 지하철 출입구나 엘리베이터에서 상대방이 내리기도 전에 올라타는 사람, 버스 안에서 귀청이 터질 듯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내가 행복하면 상대방도 행복하고, 내가 불편한 것은 상대방도 불편하다는 걸 알면 참 좋을 텐데 말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야 하는 것처럼, 경제가 발전하는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 또한 균형 있게 발전해야 우리 삶의 질이 높아진다.
조기교육과 일관성이 꼭 필요한 덕목
영어 조기교육 열풍! 창의력 발달을 위한 음악 조기교육이 인기! 이런 말들은 우리에게 꽤나 익숙하다. 그런데 정작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공공 예절은 왜 일찍부터 가르치지 않는 것일까? 외국어를 배우고, 덧셈?뺄셈을 할 줄 아는 아이가 공공 예절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되어서는 아닐 테고. 단지 ‘이런 데서는 이렇게 하면 안 돼!’라고 야단을 치면 아이가 기죽을까 봐 걱정하는 부모가 많은 듯하다. 하지만 정말로 부모들이 걱정해야 하는 것은 우리 아이가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고 사회에서 민폐를 끼치는 사람으로 자라나게 되는 것이다. 내 자식 기죽이는 일이라고 야단치기를 꺼린다면 결국 꺼림칙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고 만다. 공공 예절은 다그치고 야단치기보다는 왜 그래야 하는지, 왜 그러면 안 되는지를 이해시킨 뒤에 아이가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또 가르치는 부모의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따르며 배우게 된다. 학교에서는 질서를 잘 지켜야 한다고 배웠는데, 부모가 아이 손을 잡고 새치기를 한다면 아이는 결코 공공 예절을 지키지 않는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처럼, 예절 부재의 우리 사회를 바꾸려면 젊은 부모부터 달라져야 한다.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일찍부터 공공 예절을 가르치고, 눈앞의 편리함이나 이익을 위해 행동하기보다는 지킬 것은 지키는 앞장서기가 필요하다.
▣ 작가 소개
글 : 강민경
어린이 동화 작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습니다. MBC 창작동화공모에 장편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아이세상 창작동화 우수상, 기독 신춘문예 당선,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했고, 문예진흥원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100원이 작다고?』『부낭자가 떴다』『2학년 6반 고길희 선생님』『까만 달걀』『아드님, 진지 드세요』『꽃골학교 아이들』, 『아이떼이떼 까이』, 『홍길동전』 『우적우적, 쇠붙이 먹는 괴물』『버림받은 공주, 아버지를 살리다』등 다수가 있다.
그림 : 이영림
대구 출생하여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게으른 게 좋아』, 『선생님이랑 결혼할래』,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컴퓨터 속 아이콘 나라』, 『삐뚤빼뚤 그래도 완벽해』, 『콜라 마시는 북극곰』, 『약속』『아기가 된 할아버지 』, 『수선된 아이』, 『이상한 나라 앨리스』『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규칙이 왜 필요할까요?』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재밌으면 되지
김호연, 제발!
나비를 잡으려다
카레 범벅 교실
내가 그런 게 아닌데
똥딱지 양심
매너남이 될 거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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