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자전거가 사라졌다!
오늘은 정말 이상한 날이었다. 파란 자전거를 타고 슁 하고 가면 5분이면 되는데, 오늘따라 학원에 좀 늦었다. 가끔 고장 나긴 했지만 오늘 하필 자물쇠도 말을 안 들었다. 전에도 자물쇠를 대강 걸쳐 놓은 적이 있는데, 하필이면 오늘 자전거 도둑이 왔다. 내 파란 자전거가 좀 멋지긴 하지만 그 많은 자전거 중에 하필 내 자전거를 가져가다니. 파란 자전거만 생각하면 눈물이 쏟아진다.
잠시만 빌리는 거야. 잠시만.
갑자기 자전거가 없어지니 너무 불편하다. 엄마는 새 자전거를 사 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계속 졸라 봐야지. 당분간은 주차장 구석에서 발견한 고물 자전거를 타야겠다. 누구 자전거인지는 모르겠지만 잠시만 빌려 탈 거다. 잠시만. 아주 급할 때만 타려고 했지만 고물 자전거를 타는 날이 많다. 보기에는 허름해도 잘 달렸다. 오늘은 신 나게 달리다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와서 고물 자전거를 가져갔다. 나를 도둑 취급하면서! 나는 도둑이 아니다. 잘못한 게 조금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그냥 구석에 처박힌 자전거를 가끔 빌려 탄 것뿐이다. 가만 있자, 그런데 그 아줌마는 자기가 주인이라는 증거가 있나? 나는 억울하다.
경수야, 오해해서 미안.
파란 자전거가 돌아왔다. 아니, 나에게 새로운 파란 자전거가 생겼다! 새 자전거는 아니지만 더 좋다. 예전 자전거랑 비교하면? 아니다. 이 자전거만 있으면 되니까 비교할 필요도 없다.
아무래도 경수가 수상했다. 혹시 내 자전거도 경수가 가져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경수네 집 근처를 감시했다. 감시한 게 미안하지만 이제는 안다. 경수는 도둑도 아니고, 수상하지도 않다. 그리고 경수 덕에 새 자전거도 생겼다. 경수야, 미안해.
내 마음에서 다시 태어난 파란 자전거
경수네 동네에 다시 다녀왔다. 갈 때는 걸어서 갔지만 올 때는 파란 자전거를 타고 돌아왔다. 새 자전거는 아니지만 잃어버린 자전거를 처음 샀을 때보다 훨씬 기분이 좋다. 새로운 내 파란 자전거는 사실 버려졌던 자전거다. 버려진 물건을 되살려 쓰는 것이 이렇게 좋은 것인지 미처 몰랐다. 할아버지는 쓱쓱 고치고, 깨끗하게 닦아서, 나를 위해 바다색보다 예쁜 파란 페인트를 칠해 주셨다. 자전거야, 너는 이렇게 멋진데 왜 버려졌니?
나만을 위해 특별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이 자전거에 튼튼한 자물쇠를 채워 줘야겠다.
준오는 어느 날 소중하게 여기던 파란색 자전거를 잃어버린다. 말 안 듣는 자물쇠를 대강 걸었는데 하필이면 그걸 어떻게 알고 자전거를 훔쳐 간 것이다. 자전거를 찾는다는 전단지도 붙여 보고, 지나는 자전거를 유심히 살피지만 자전거를 찾을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옆 반 친구 경수가 자전거를 다섯 대나 가지고 있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것을 알게 되는데…….
▣ 작가 소개
글 : 심소정
1968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어요. 대학 재학 중 「월간 아동문학」에, 2013년 「경남신문」신춘문예에 동화 「꿈꾸는 핸드폰 초코」가 당선된 후 동화 작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제 아들이 어린이 친구들과 비슷한 나이에 실제 겪었던 일을 가지고 썼답니다. 어린이 친구들도 여러분의 소중한 ‘파란 자전거’를 주변에서 찾아 보았으면 합니다.
그림 : 최덕규
1974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아내와 함께 ‘뻔뻔한 가족전’ 그림책 전시회를 2회 열었으며, 볼로냐 아동 도서전 한국관에 ‘젊은그림책작가연대’ 부스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여름이네 육아 일기』『아버지 돌아오다』와 그림책 『나는 괴물이다』『우리 집에 배추흰나비가 살아요』가 있으며, 『치우 탐정단이 달려간다』 『착한 아이 사탕이』『느림보와 번개』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올챙이 연못
사라진 자전거
자전거를 찾습니다
결정적 증거
잠시만
진짜 도둑
가짜 도둑
버려진 자전거
의심병
수상한 할아버지
벨소리
고물 자전거
자전거가 사라졌다!
오늘은 정말 이상한 날이었다. 파란 자전거를 타고 슁 하고 가면 5분이면 되는데, 오늘따라 학원에 좀 늦었다. 가끔 고장 나긴 했지만 오늘 하필 자물쇠도 말을 안 들었다. 전에도 자물쇠를 대강 걸쳐 놓은 적이 있는데, 하필이면 오늘 자전거 도둑이 왔다. 내 파란 자전거가 좀 멋지긴 하지만 그 많은 자전거 중에 하필 내 자전거를 가져가다니. 파란 자전거만 생각하면 눈물이 쏟아진다.
잠시만 빌리는 거야. 잠시만.
갑자기 자전거가 없어지니 너무 불편하다. 엄마는 새 자전거를 사 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계속 졸라 봐야지. 당분간은 주차장 구석에서 발견한 고물 자전거를 타야겠다. 누구 자전거인지는 모르겠지만 잠시만 빌려 탈 거다. 잠시만. 아주 급할 때만 타려고 했지만 고물 자전거를 타는 날이 많다. 보기에는 허름해도 잘 달렸다. 오늘은 신 나게 달리다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와서 고물 자전거를 가져갔다. 나를 도둑 취급하면서! 나는 도둑이 아니다. 잘못한 게 조금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그냥 구석에 처박힌 자전거를 가끔 빌려 탄 것뿐이다. 가만 있자, 그런데 그 아줌마는 자기가 주인이라는 증거가 있나? 나는 억울하다.
경수야, 오해해서 미안.
파란 자전거가 돌아왔다. 아니, 나에게 새로운 파란 자전거가 생겼다! 새 자전거는 아니지만 더 좋다. 예전 자전거랑 비교하면? 아니다. 이 자전거만 있으면 되니까 비교할 필요도 없다.
아무래도 경수가 수상했다. 혹시 내 자전거도 경수가 가져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경수네 집 근처를 감시했다. 감시한 게 미안하지만 이제는 안다. 경수는 도둑도 아니고, 수상하지도 않다. 그리고 경수 덕에 새 자전거도 생겼다. 경수야, 미안해.
내 마음에서 다시 태어난 파란 자전거
경수네 동네에 다시 다녀왔다. 갈 때는 걸어서 갔지만 올 때는 파란 자전거를 타고 돌아왔다. 새 자전거는 아니지만 잃어버린 자전거를 처음 샀을 때보다 훨씬 기분이 좋다. 새로운 내 파란 자전거는 사실 버려졌던 자전거다. 버려진 물건을 되살려 쓰는 것이 이렇게 좋은 것인지 미처 몰랐다. 할아버지는 쓱쓱 고치고, 깨끗하게 닦아서, 나를 위해 바다색보다 예쁜 파란 페인트를 칠해 주셨다. 자전거야, 너는 이렇게 멋진데 왜 버려졌니?
나만을 위해 특별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이 자전거에 튼튼한 자물쇠를 채워 줘야겠다.
준오는 어느 날 소중하게 여기던 파란색 자전거를 잃어버린다. 말 안 듣는 자물쇠를 대강 걸었는데 하필이면 그걸 어떻게 알고 자전거를 훔쳐 간 것이다. 자전거를 찾는다는 전단지도 붙여 보고, 지나는 자전거를 유심히 살피지만 자전거를 찾을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옆 반 친구 경수가 자전거를 다섯 대나 가지고 있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것을 알게 되는데…….
▣ 작가 소개
글 : 심소정
1968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어요. 대학 재학 중 「월간 아동문학」에, 2013년 「경남신문」신춘문예에 동화 「꿈꾸는 핸드폰 초코」가 당선된 후 동화 작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제 아들이 어린이 친구들과 비슷한 나이에 실제 겪었던 일을 가지고 썼답니다. 어린이 친구들도 여러분의 소중한 ‘파란 자전거’를 주변에서 찾아 보았으면 합니다.
그림 : 최덕규
1974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아내와 함께 ‘뻔뻔한 가족전’ 그림책 전시회를 2회 열었으며, 볼로냐 아동 도서전 한국관에 ‘젊은그림책작가연대’ 부스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여름이네 육아 일기』『아버지 돌아오다』와 그림책 『나는 괴물이다』『우리 집에 배추흰나비가 살아요』가 있으며, 『치우 탐정단이 달려간다』 『착한 아이 사탕이』『느림보와 번개』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올챙이 연못
사라진 자전거
자전거를 찾습니다
결정적 증거
잠시만
진짜 도둑
가짜 도둑
버려진 자전거
의심병
수상한 할아버지
벨소리
고물 자전거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