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둘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 속에 숨은 과학 이야기를 담았어요
개구리, 바람, 천둥번개, 곰팡이, 동굴, 나무, 파충류 속에 과학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모두 아이들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주제들이에요. 해마다 봄밤에 개구리 왜 그렇게 울어 대는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파충류는 밥을 적게 먹고 햇볕을 많이 쬔다는 이야기까지 재미있는 동화 형식으로 담겨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자연 현상 속에 우리가 눈여겨보지 못한 과학이 숨어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주는 책이에요. 무엇이든 알고 보면 사물이 다르게 보이는 것처럼 이 책에 담긴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이들은 스스로 자연과학에 담긴 신비로움에 관심을 가지게 될 거예요.
자연과 마주 하며 이루어지는 과학 수업을 만날 수 있어요
-“바로 그거야. 그래서 오늘 내가 곰팡이 핀 빵을 가지고 왔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공기 속에 곰팡이 씨가 떠다니고 있단다!” (본문 47쪽)
-거북이 돌기둥을 만지면서 말했어요. “이건 30만 살은 되었을 거야! 천장에서 아래로 자라는 돌고드름과 바닥에서 위로 자라는 돌이 만나 이렇게 돌기둥이 되었어.” (본문 62쪽)
-“살살 만져. 눈이 벌써 잠들었을지 몰라! 눈도 겨울잠을 잔단다. 따뜻하고 튼튼한 옷을 입고서 말이야. 잎이 모두 떨어져도 눈은 가지에 그대로 붙은 채 겨울을 보내. 이듬해 봄에 꽃이 피고 파릇파릇 잎이 돋거든 기억하렴. ‘아하, 눈들이 잠에서 깨었구나’ 하고 말이야.” (본문 75쪽)
거북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과학 수업은 실험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이 아니에요. 곰팡이 이야기를 할 때는 곰팡이 핀 빵을 가지고 가서 아이들한테 보여 줘요. 동굴 이야기를 할 때는 동굴로 소풍을 가요. 나뭇잎을 주우면서 날씨가 추워지면 나무가 왜 잎을 떨어뜨리는지 함께 배워요. 틀에 박힌 수업에서 벗어나 자연 현상들을 마주 보며 과학을 배우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이야기 속에 아이들의 호기심이 담겨 있어요
“공기가 왜 움직이는데?”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이지 않지. 하지만 공기는 늘 움직이고 싶어 해. 많이 있는 곳에서 적게 있는 곳으로!” (본분 26쪽)
“거짓말! 하늘에 어떻게 전기가 생겨?”
“스위치는 누가 켜고?”
“높은 하늘 위에도 전깃줄이 있어?”
“하늘에도 발전소가 있다는 거야?”
“왜 비오는 날에 천둥번개가 많이 쳐?” (본문 35쪽)
권수진, 김성화 선생님은 지금까지 과학 이야기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책을 여러 권 썼어요. 이번 책에서도 그 장점들을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아이들은 거북을 대할 때, 친구한테 하듯 반말을 하고, 궁금한 것들은 거침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아이들이 던지는 질문들을 살펴보면 권수진, 김성화 선생님이 아이들 눈높이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과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둘레에서 일어나는 여러 자연 현상들 속에 숨어 있다는 걸 알려 주고 싶어서 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위해 거북 선생님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설명 중간 중간에 아이들 질문을 넣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마치 스스로 질문을 던지듯 이야기에 빠져들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정보들을 폭넓게 담았어요
장마다 ‘똑똑! 자연과학교실’을 넣어서 이야기 속에 담지 못한 정보들을 정리해서 담았어요. 개구리 생김새는 어떤지, 바람이 어떻게 생기는지, 벼락은 어떻게 치는지, 땅속에 사는 곰팡이는 무엇인지, 동굴은 어떻게 생기는지, 여러 나무의 겨울눈은 어떻게 생겼는지, 파충류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같은 정보를 작은 그림과 함께 넣었습니다. 아이들은 시를 읽는 것처럼 정보를 읽으며, 설명을 풀이하듯 그린 그림을 보면서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연계된 내용들을 담았어요
개구리는 언제 짝짓기를 하고 어떻게 태어나는지(3학년 1학기 3단원 동물의 한살이),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지(1학년 2학기 통합교과 가을 1단원 가을 날씨와 생활), 천둥번개는 왜 치는지(6학년 1학기 5단원 자기장), 곰팡이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5학년 1학기 4단원 작은 생물의 세계), 동굴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3학년 1학기 4단원 지표의 변화), 나무는 왜 잎을 떨어뜨리는지(4학년 1학기 2단원 식물의 한 살이), 파충류는 어떻게 살아가는지(3학년 2학기 1단원 동물의 생활)처럼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담긴 내용들이 두루 담겨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알아야 할 이런 정보들을 외우듯 익히는 것이 아니라 동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야기에 빠져든 아이들은 외워서 아는 과학 지식이 아니라 자연을 탐구해서 알아 가는 과학에 대해 눈뜨게 될 거예요.
(※ 초등학교 교과서 관련 단원)
1학년 1학기 통합교과_봄 1단원 봄맞이, 2단원 새싹
통합교과_여름 1단원 여름이 왔어요
2학기 통합교과 가을 1단원 가을 날씨와 생활
2학년 1학기 통합교과 여름 1단원 곤충과 식물
2학기 통합교과 가을 1단원 가을 체험1/ 2단원 가을체험2
3학년 1학기 3단원 동물의 한살이/ 4단원 지표의 변화
2학기 1단원 동물의 생활
4학년 1학기 2단원 식물의 한살이/ 3단원 화산과 지진
2학기 1단원 식물의 생활
5학년 1학기 4단원 작은 생물의 세계
6학년 1학기 5단원 자기장
그림을 보며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그림에 숨은 이야기를 찾는 재미도 있어요
이 책에서 그림이 가진 기능은 두 가지입니다. 거북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삽화로 풀어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거북 선생님이 설명하는 과학 정보를 알기 쉽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늘 발랄한 그림체로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는 장경혜 화가는 그 두 가지 기능을 이 책에서 완벽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똑똑! 자연과학교실’에서는 글을 읽는 흐름을 해치치 않으면서도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표현해 냈습니다.
글에는 나타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림에서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 가운데 하나입니다. 장마다 시작 부분에 연필로만 그린 그림들을 살펴보면 앞 장에 나온 그림과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개구리’ 다음에 이어지는 ‘바람’에서는 개구리가 폴짝 뛰면서 바람을 맞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마다 여는 쪽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또 장마다 거북 선생님 모자를 살펴보는 것, 아이들 수업에 따라다니면서 혼자 엉뚱한 행동을 하는 교장 선생님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도 아이들한테는 큰 재미일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권수진, 김성화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에 살고, 같은 학교에 다녔어요. 생물학, 분자생물학을 공부하고 함께 과학 책을 썼어요. 《과학자와 놀자》로 제6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상을 받았어요.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꼬물꼬물 세균대왕》, 《고양이가 맨처음 센티미터를 배우던 날》, 《알들아 자연사박물관에 가자》, 《박테리아 할머니 물고기 할아버지》, 《몬스터과학》을 썼어요. 거북 선생님 자연과학교실을 쓰며, 우리가 날마다 보는 자연에 과학이 있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었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한테 더 재미있게 과학 이야기를 들려줄까 날마다 둘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답니다.
그림 : 장경혜
어릴 때부터 뭐든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부모님과 형제들한테 큰 골칫덩어리였대요. 그래서 아무도 안 볼 때 괴로운 마음을 그림으로 그려 보았는데, 그러다가 이렇게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었어요. 앞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도 숨지 않고, 진짜 건강하고 재밌는 그림들을 많이 그려 보고 싶대요.
▣ 주요 목차
거북이가 학교에 가요 4
개구리
개구리야, 시끄러워 12
봐, 개구리야 18
올챙이가 개구리가 돼 19
바람
난 바람을 볼 수 있어 22
바람이 어떻게 생길까? 28
시원한 바람이 불어 29
천둥번개
번개는 □□야! 32
번개가 땅으로 떨어지면 벼락이 돼 40
곰팡이
곰팡이가 나타났다! 44
땅속에도 곰팡이가 살아 52
동굴
두근두근 동굴 속으로! 56
동굴이 어떻게 생길까? 64
동굴 안에 누가 살까? 65
나무
나무는 겨울에 무얼 할까? 68
겨울나무에서 눈을 찾아봐 76
파충류
거북 선생님은 파충류! 80
파충류가 궁금해 84
겨울잠 자기 싫어 86
우리 둘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 속에 숨은 과학 이야기를 담았어요
개구리, 바람, 천둥번개, 곰팡이, 동굴, 나무, 파충류 속에 과학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모두 아이들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주제들이에요. 해마다 봄밤에 개구리 왜 그렇게 울어 대는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파충류는 밥을 적게 먹고 햇볕을 많이 쬔다는 이야기까지 재미있는 동화 형식으로 담겨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자연 현상 속에 우리가 눈여겨보지 못한 과학이 숨어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주는 책이에요. 무엇이든 알고 보면 사물이 다르게 보이는 것처럼 이 책에 담긴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이들은 스스로 자연과학에 담긴 신비로움에 관심을 가지게 될 거예요.
자연과 마주 하며 이루어지는 과학 수업을 만날 수 있어요
-“바로 그거야. 그래서 오늘 내가 곰팡이 핀 빵을 가지고 왔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공기 속에 곰팡이 씨가 떠다니고 있단다!” (본문 47쪽)
-거북이 돌기둥을 만지면서 말했어요. “이건 30만 살은 되었을 거야! 천장에서 아래로 자라는 돌고드름과 바닥에서 위로 자라는 돌이 만나 이렇게 돌기둥이 되었어.” (본문 62쪽)
-“살살 만져. 눈이 벌써 잠들었을지 몰라! 눈도 겨울잠을 잔단다. 따뜻하고 튼튼한 옷을 입고서 말이야. 잎이 모두 떨어져도 눈은 가지에 그대로 붙은 채 겨울을 보내. 이듬해 봄에 꽃이 피고 파릇파릇 잎이 돋거든 기억하렴. ‘아하, 눈들이 잠에서 깨었구나’ 하고 말이야.” (본문 75쪽)
거북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과학 수업은 실험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이 아니에요. 곰팡이 이야기를 할 때는 곰팡이 핀 빵을 가지고 가서 아이들한테 보여 줘요. 동굴 이야기를 할 때는 동굴로 소풍을 가요. 나뭇잎을 주우면서 날씨가 추워지면 나무가 왜 잎을 떨어뜨리는지 함께 배워요. 틀에 박힌 수업에서 벗어나 자연 현상들을 마주 보며 과학을 배우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이야기 속에 아이들의 호기심이 담겨 있어요
“공기가 왜 움직이는데?”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이지 않지. 하지만 공기는 늘 움직이고 싶어 해. 많이 있는 곳에서 적게 있는 곳으로!” (본분 26쪽)
“거짓말! 하늘에 어떻게 전기가 생겨?”
“스위치는 누가 켜고?”
“높은 하늘 위에도 전깃줄이 있어?”
“하늘에도 발전소가 있다는 거야?”
“왜 비오는 날에 천둥번개가 많이 쳐?” (본문 35쪽)
권수진, 김성화 선생님은 지금까지 과학 이야기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책을 여러 권 썼어요. 이번 책에서도 그 장점들을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아이들은 거북을 대할 때, 친구한테 하듯 반말을 하고, 궁금한 것들은 거침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아이들이 던지는 질문들을 살펴보면 권수진, 김성화 선생님이 아이들 눈높이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과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둘레에서 일어나는 여러 자연 현상들 속에 숨어 있다는 걸 알려 주고 싶어서 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위해 거북 선생님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설명 중간 중간에 아이들 질문을 넣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마치 스스로 질문을 던지듯 이야기에 빠져들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정보들을 폭넓게 담았어요
장마다 ‘똑똑! 자연과학교실’을 넣어서 이야기 속에 담지 못한 정보들을 정리해서 담았어요. 개구리 생김새는 어떤지, 바람이 어떻게 생기는지, 벼락은 어떻게 치는지, 땅속에 사는 곰팡이는 무엇인지, 동굴은 어떻게 생기는지, 여러 나무의 겨울눈은 어떻게 생겼는지, 파충류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같은 정보를 작은 그림과 함께 넣었습니다. 아이들은 시를 읽는 것처럼 정보를 읽으며, 설명을 풀이하듯 그린 그림을 보면서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연계된 내용들을 담았어요
개구리는 언제 짝짓기를 하고 어떻게 태어나는지(3학년 1학기 3단원 동물의 한살이),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지(1학년 2학기 통합교과 가을 1단원 가을 날씨와 생활), 천둥번개는 왜 치는지(6학년 1학기 5단원 자기장), 곰팡이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5학년 1학기 4단원 작은 생물의 세계), 동굴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3학년 1학기 4단원 지표의 변화), 나무는 왜 잎을 떨어뜨리는지(4학년 1학기 2단원 식물의 한 살이), 파충류는 어떻게 살아가는지(3학년 2학기 1단원 동물의 생활)처럼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담긴 내용들이 두루 담겨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알아야 할 이런 정보들을 외우듯 익히는 것이 아니라 동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야기에 빠져든 아이들은 외워서 아는 과학 지식이 아니라 자연을 탐구해서 알아 가는 과학에 대해 눈뜨게 될 거예요.
(※ 초등학교 교과서 관련 단원)
1학년 1학기 통합교과_봄 1단원 봄맞이, 2단원 새싹
통합교과_여름 1단원 여름이 왔어요
2학기 통합교과 가을 1단원 가을 날씨와 생활
2학년 1학기 통합교과 여름 1단원 곤충과 식물
2학기 통합교과 가을 1단원 가을 체험1/ 2단원 가을체험2
3학년 1학기 3단원 동물의 한살이/ 4단원 지표의 변화
2학기 1단원 동물의 생활
4학년 1학기 2단원 식물의 한살이/ 3단원 화산과 지진
2학기 1단원 식물의 생활
5학년 1학기 4단원 작은 생물의 세계
6학년 1학기 5단원 자기장
그림을 보며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그림에 숨은 이야기를 찾는 재미도 있어요
이 책에서 그림이 가진 기능은 두 가지입니다. 거북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삽화로 풀어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거북 선생님이 설명하는 과학 정보를 알기 쉽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늘 발랄한 그림체로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는 장경혜 화가는 그 두 가지 기능을 이 책에서 완벽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똑똑! 자연과학교실’에서는 글을 읽는 흐름을 해치치 않으면서도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표현해 냈습니다.
글에는 나타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림에서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 가운데 하나입니다. 장마다 시작 부분에 연필로만 그린 그림들을 살펴보면 앞 장에 나온 그림과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개구리’ 다음에 이어지는 ‘바람’에서는 개구리가 폴짝 뛰면서 바람을 맞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마다 여는 쪽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또 장마다 거북 선생님 모자를 살펴보는 것, 아이들 수업에 따라다니면서 혼자 엉뚱한 행동을 하는 교장 선생님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도 아이들한테는 큰 재미일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권수진, 김성화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에 살고, 같은 학교에 다녔어요. 생물학, 분자생물학을 공부하고 함께 과학 책을 썼어요. 《과학자와 놀자》로 제6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상을 받았어요.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꼬물꼬물 세균대왕》, 《고양이가 맨처음 센티미터를 배우던 날》, 《알들아 자연사박물관에 가자》, 《박테리아 할머니 물고기 할아버지》, 《몬스터과학》을 썼어요. 거북 선생님 자연과학교실을 쓰며, 우리가 날마다 보는 자연에 과학이 있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었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한테 더 재미있게 과학 이야기를 들려줄까 날마다 둘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답니다.
그림 : 장경혜
어릴 때부터 뭐든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부모님과 형제들한테 큰 골칫덩어리였대요. 그래서 아무도 안 볼 때 괴로운 마음을 그림으로 그려 보았는데, 그러다가 이렇게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었어요. 앞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도 숨지 않고, 진짜 건강하고 재밌는 그림들을 많이 그려 보고 싶대요.
▣ 주요 목차
거북이가 학교에 가요 4
개구리
개구리야, 시끄러워 12
봐, 개구리야 18
올챙이가 개구리가 돼 19
바람
난 바람을 볼 수 있어 22
바람이 어떻게 생길까? 28
시원한 바람이 불어 29
천둥번개
번개는 □□야! 32
번개가 땅으로 떨어지면 벼락이 돼 40
곰팡이
곰팡이가 나타났다! 44
땅속에도 곰팡이가 살아 52
동굴
두근두근 동굴 속으로! 56
동굴이 어떻게 생길까? 64
동굴 안에 누가 살까? 65
나무
나무는 겨울에 무얼 할까? 68
겨울나무에서 눈을 찾아봐 76
파충류
거북 선생님은 파충류! 80
파충류가 궁금해 84
겨울잠 자기 싫어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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