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자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이이화 선생님이 쓰신 책
고사성어책이야? 역사책이야?
읽다 보면 한자와 고사성어도 알고, 한국 역사의 흐름도 꿰뚫고!
일거양득(一擧兩得),일석이조(一石二鳥) 책!
우리는 먼 옛날부터 우리말과 글에 한자를 함께 써 왔습니다. 한자 문화권인 중국과 이웃해 살면서 서로 언어와 문화를 끊임없이 주고받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리말과 글을 충분히 이해하려면 한자를 알아야 합니다.
한자를 재미있기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고사성어 책을 읽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고사성어 이야기를 술술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자의 뜻도 알고 교훈이 될 만한 좋은 구절도 익히게 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 책은 보통의 고사성어책과 조금 달라요.
첫째, 여느 고사성어책은 중국의 역사와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만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우리나라 역사와 생활, 풍속과 제도에서 생겨나고 쓰이는 고사성어를 많이 담았습니다.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학자인 황희 정승의 일화에서 유래한 고사성어가 있다는 것, 알고 있나요?
황희 정승은 인품이 뛰어난 훌륭한 학자였지만 너무 가난해서 세끼도 다 못 먹었대요. 이것을 안타깝게 여긴 세종이 어느 날 명령을 내렸어요.
“오늘 남대문으로 들어오는 물건을 모두 황희 정승의 집으로 보내라!”
그런데 하필 비가 내리는 바람에 겨우 달걀 한 꾸러미를 보냈는데, 그 달걀마저 모두 곪았지 뭐예요. 여기에서 생겨난 말이 바로 바로 계란유골(鷄卵有骨)이지요.
둘째, 고사성어의 뜻풀이 역시, 그 고사성어가 유래한 중국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역사의 흐름을 짚어 주는 주요 사건으로 풀었습니다.
단군이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를 세운 이야기부터 활을 쏘는 솜씨가 백발백중(百發百中)이었던 주몽이 고구려를 세운 이야기,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없애고 돈도 벌어 일거양득(一擧兩得)의 성과를 거둔 이야기, 온 국민이 칠전팔기의 마음으로 도전해 제23회 동계 올림픽의 장소가 평창으로 결정된 이야기까지 그야말로 한국 역사의 대표적인 사건이 담겨 있어요.
책을 읽으면 만날 수 있답니다.
어때요, 이 책에서 다룬 고사성어의 뜻만 이해해도 기본적인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겠죠? 한자도 익히고, 역사도 공부하고! 일거양득(一擧兩得), 일석이조(一石二鳥), 한국사 주요 사건으로 풀어낸 고사성어 꼭 만나 보길 바랍니다.
▣ 작가 소개
저 : 이이화
Lee E-Hwa,李離和
50여 년간 역사 탐구와 저술에만 몰두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학자. 1937년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주역의 팔괘에 따라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그에게는 이괘(離卦)의 이(離)자로 지어주었고, 화(和)는 돌림자이다. 대구에서 태어나 해방되기 3년 전에 익산으로 이사와 살다가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공부를 하였으며, 열 여섯 살 되던 해에 학교를 다니려고 가출하여 부산, 여수, 광주 등지에서 고학하였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종일토록 꿇어앉아 한학을 배우던 그는 열여섯 살에 집을 뛰쳐나와 부산과 광주 등지에서 혼자 힘으로 학교를 다녔다.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올라온 그는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에서 김주영, 천승세, 이근배, 홍기삼과 떠들썩한 문학청년 시절을 보내던 중 한국학에 더 매력을 느껴 작가의 꿈을 접고 역사가의 길로 방향을 돌렸다.
서울에 올라와 대학에 다니며 문학에 열중하기도 했으나 한국학에 더 매력을 느껴 중퇴하고 역사 분야로 방향을 돌렸다. 그는 한국의 지역갈등과 전통적 신분질서를 타파하는 글을 쓰면서 민족사, 생활사, 민중사를 복원하는 데 열정을 기울였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인물을 재평가하는 역사의 현재화, 재미있고 쉬운 문체로 일반에게 다가가는 역사의 대중화에 공헌하였다.
민족문화추진회, 서울대 규장각 등에 봉직하였고, 성심여대 등에서 역사학도들을 지도하였고, 서원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니다. 특히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역사비평』 편집인으로서 근현대사 연구를 위한 사업에 동참했으며, 동학농민전쟁 100주년 사업을 주도하였다. 현재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 22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저술해낸 우리 나라 5천년의 통사『한국사 이야기』를 비롯해 『동학농민전쟁 인물열전』『이야기 한국 인물사』『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한국의 파벌』『허균』『우리 겨레의 전통생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리니』 등이 있으며, 편서로 『동학농민전쟁 사료총서』(30권)가 있다.
또한, 우리나라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어떻게 고난을 겪었는지를 따져보는 역사책을 쉽게 풀어 써왔다. 그 결과 『한국사 이야기』 22권과 『만화 한국사』 10권 등을 펴냈다. 또 『찬란했던 700년 역사, 고구려』 『해동성국 발해』 『녹두장군 전봉준』 등 청소년의 읽을거리 책도 지었다.
그림 : 양송이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프뢰벨동화연구소에서 근무하며『은물통합프로젝트』『누리와 토리』『때때네』작업에 참여했으며, 『보리와 누리의 우당탕탕 하루』, 『보리의 시끌벅적 유치원』, 『교과서 속 구석구석 우리 문화재』 등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다.
▣ 주요 목차
1.선사 시대 ~ 고려 시대 역사로 알려 주는 고사성어
홍익인간
백발백중
괄목상대
구사일생
난공불락
사면초가
교언영색
오비이락
일거양득
어부지리
촌철살인
백중지세
분골쇄신
골라 쓰는 고사성어_ 친구 사이에서 쓸 수 있는 고사성어
2.조선 시대 역사로 알려 주는 고사성어
두문불출
함흥차사
계란유골
초지일관
우이독경 선견지명
죽마고우
배수진
백의종군
누란지위
갑론을박
삼고초려
만천명월
과유불급
골라 쓰는 고사성어_학교생활에서 쓸 수 있는 고사성어
3.근현대 역사로 알려 주는 고사성어
삼일천하
비분강개
수수방관
속수무책
양두구육
절치부심
학수고대
파죽지세
상전벽해
전화위복
살신성인
칠전팔기
골라 쓰는 고사성어_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고사성어
★한자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이이화 선생님이 쓰신 책
고사성어책이야? 역사책이야?
읽다 보면 한자와 고사성어도 알고, 한국 역사의 흐름도 꿰뚫고!
일거양득(一擧兩得),일석이조(一石二鳥) 책!
우리는 먼 옛날부터 우리말과 글에 한자를 함께 써 왔습니다. 한자 문화권인 중국과 이웃해 살면서 서로 언어와 문화를 끊임없이 주고받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리말과 글을 충분히 이해하려면 한자를 알아야 합니다.
한자를 재미있기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고사성어 책을 읽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고사성어 이야기를 술술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자의 뜻도 알고 교훈이 될 만한 좋은 구절도 익히게 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 책은 보통의 고사성어책과 조금 달라요.
첫째, 여느 고사성어책은 중국의 역사와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만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우리나라 역사와 생활, 풍속과 제도에서 생겨나고 쓰이는 고사성어를 많이 담았습니다.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학자인 황희 정승의 일화에서 유래한 고사성어가 있다는 것, 알고 있나요?
황희 정승은 인품이 뛰어난 훌륭한 학자였지만 너무 가난해서 세끼도 다 못 먹었대요. 이것을 안타깝게 여긴 세종이 어느 날 명령을 내렸어요.
“오늘 남대문으로 들어오는 물건을 모두 황희 정승의 집으로 보내라!”
그런데 하필 비가 내리는 바람에 겨우 달걀 한 꾸러미를 보냈는데, 그 달걀마저 모두 곪았지 뭐예요. 여기에서 생겨난 말이 바로 바로 계란유골(鷄卵有骨)이지요.
둘째, 고사성어의 뜻풀이 역시, 그 고사성어가 유래한 중국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역사의 흐름을 짚어 주는 주요 사건으로 풀었습니다.
단군이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를 세운 이야기부터 활을 쏘는 솜씨가 백발백중(百發百中)이었던 주몽이 고구려를 세운 이야기,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없애고 돈도 벌어 일거양득(一擧兩得)의 성과를 거둔 이야기, 온 국민이 칠전팔기의 마음으로 도전해 제23회 동계 올림픽의 장소가 평창으로 결정된 이야기까지 그야말로 한국 역사의 대표적인 사건이 담겨 있어요.
책을 읽으면 만날 수 있답니다.
어때요, 이 책에서 다룬 고사성어의 뜻만 이해해도 기본적인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겠죠? 한자도 익히고, 역사도 공부하고! 일거양득(一擧兩得), 일석이조(一石二鳥), 한국사 주요 사건으로 풀어낸 고사성어 꼭 만나 보길 바랍니다.
▣ 작가 소개
저 : 이이화
Lee E-Hwa,李離和
50여 년간 역사 탐구와 저술에만 몰두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학자. 1937년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주역의 팔괘에 따라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그에게는 이괘(離卦)의 이(離)자로 지어주었고, 화(和)는 돌림자이다. 대구에서 태어나 해방되기 3년 전에 익산으로 이사와 살다가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공부를 하였으며, 열 여섯 살 되던 해에 학교를 다니려고 가출하여 부산, 여수, 광주 등지에서 고학하였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종일토록 꿇어앉아 한학을 배우던 그는 열여섯 살에 집을 뛰쳐나와 부산과 광주 등지에서 혼자 힘으로 학교를 다녔다.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올라온 그는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에서 김주영, 천승세, 이근배, 홍기삼과 떠들썩한 문학청년 시절을 보내던 중 한국학에 더 매력을 느껴 작가의 꿈을 접고 역사가의 길로 방향을 돌렸다.
서울에 올라와 대학에 다니며 문학에 열중하기도 했으나 한국학에 더 매력을 느껴 중퇴하고 역사 분야로 방향을 돌렸다. 그는 한국의 지역갈등과 전통적 신분질서를 타파하는 글을 쓰면서 민족사, 생활사, 민중사를 복원하는 데 열정을 기울였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인물을 재평가하는 역사의 현재화, 재미있고 쉬운 문체로 일반에게 다가가는 역사의 대중화에 공헌하였다.
민족문화추진회, 서울대 규장각 등에 봉직하였고, 성심여대 등에서 역사학도들을 지도하였고, 서원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니다. 특히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역사비평』 편집인으로서 근현대사 연구를 위한 사업에 동참했으며, 동학농민전쟁 100주년 사업을 주도하였다. 현재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 22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저술해낸 우리 나라 5천년의 통사『한국사 이야기』를 비롯해 『동학농민전쟁 인물열전』『이야기 한국 인물사』『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한국의 파벌』『허균』『우리 겨레의 전통생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리니』 등이 있으며, 편서로 『동학농민전쟁 사료총서』(30권)가 있다.
또한, 우리나라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어떻게 고난을 겪었는지를 따져보는 역사책을 쉽게 풀어 써왔다. 그 결과 『한국사 이야기』 22권과 『만화 한국사』 10권 등을 펴냈다. 또 『찬란했던 700년 역사, 고구려』 『해동성국 발해』 『녹두장군 전봉준』 등 청소년의 읽을거리 책도 지었다.
그림 : 양송이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프뢰벨동화연구소에서 근무하며『은물통합프로젝트』『누리와 토리』『때때네』작업에 참여했으며, 『보리와 누리의 우당탕탕 하루』, 『보리의 시끌벅적 유치원』, 『교과서 속 구석구석 우리 문화재』 등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다.
▣ 주요 목차
1.선사 시대 ~ 고려 시대 역사로 알려 주는 고사성어
홍익인간
백발백중
괄목상대
구사일생
난공불락
사면초가
교언영색
오비이락
일거양득
어부지리
촌철살인
백중지세
분골쇄신
골라 쓰는 고사성어_ 친구 사이에서 쓸 수 있는 고사성어
2.조선 시대 역사로 알려 주는 고사성어
두문불출
함흥차사
계란유골
초지일관
우이독경 선견지명
죽마고우
배수진
백의종군
누란지위
갑론을박
삼고초려
만천명월
과유불급
골라 쓰는 고사성어_학교생활에서 쓸 수 있는 고사성어
3.근현대 역사로 알려 주는 고사성어
삼일천하
비분강개
수수방관
속수무책
양두구육
절치부심
학수고대
파죽지세
상전벽해
전화위복
살신성인
칠전팔기
골라 쓰는 고사성어_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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