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상의 비밀과 답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성장기
같은 반 히로시와 요코는 사이가 좋지 않다. 두 아이는 실수로 떨어뜨린 비누를 찾기 위해 연못을 갈퀴로 휘젓다가 이상한 모험을 겪는데……. 『푸아앙의 냄새』는 학교에 숨겨진 또 다른 세상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항상 뾰로통하고 앙칼진 요코와 속내를 드러내는데 서툰 히로시는 왕두꺼비 푸아앙이 내뿜는 비눗방울의 비밀을 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비눗방울에 갇힌 요코는 자신의 건방지고 이기적인 태도를 돌아본다. 히로시 도 마음에 없는 말을 하며 짓궂게 굴었던 행동을 반성한다. 아이들은 일상을 벗어나 다른 풍경을 마주한다. 오카다 준은 모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눈을 키워 준다. 히로시처럼 물구나무를 서면 늘 보던 것들이 새롭게 보이며, 뭔가를 발견하기도 한다. 작가는 거꾸로 본 풍경처럼 ‘사람도 거꾸로 서서 보면 달라 보일지 모른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눈으로 세상과 친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히로시, 너는 푸아앙에게 거짓말을 해서 좋은 아이처럼 보이려고 했지만,
넌 원래 좋은 애야. 난 네가 이렇게 좋은 아이인 줄 몰랐어.”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선의라는 이름’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들을 일방적으로 교육시킬 때가 있다. 두꺼비 푸아앙은 비누를 삼킨 뒤 배 속과 마음이 깨끗해졌다면서 자신을 ‘하늘의 부름을 받은 정의의 사도’로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생물에게 말을 걸어 비겁한 점, 나쁜 점을 찾아내며 반성하라고 강요한다. 반성하지 않는 생물들은 모두 비눗방울 속에 가둔다.
“나는 친절하다고 생각해도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때도 있잖아.”
요코의 말처럼 착하고 나쁨의 기준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가끔 어른들은 푸아앙이 비눗방울에 요코를 가두었던 것처럼 자신의 잣대로 아이들을 평가하려 한다. 히로시와 박쥐 ‘그런데’는 푸아앙의 ‘바보 같은 정의감’에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낸다. 그 과정에서 히로시와 요코는 서로를 편견 없이 바라보며 우정을 나눈다. 오카다 준은 아이들이 배워야 할 가치를 소리 높여 이야기하는 대신, 푸아앙이 말하는 착한 것과 나쁜 것 안에, 박쥐 ‘그런데’의 말 속에 숨겨 둔다. 작품에서 아이들은 모험을 즐기며 성장하면서 세상을 배운다.
현실 너머에서 마주한 새로운 우리들의 모습!
비눗방울에 갇힌 요코와 히로시는 힘은 없지만 용기와 지혜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다. 아이들은 학교라는 정형화된 공간을 벗어나 모험을 겪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를 고민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어른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지만 현실 너머의 세상에서 아이들이 겪는 체험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내면적 성장에 이르게 한다. 친구와의 유대감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준다. 『푸아앙의 냄새』는 오카다 준 표 ‘학교 판타지 동화’의 즐거움을 넘어서 타인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생각해보는 작품이다.
오랫동안 교직에 몸담았던 작가는 아이들의 심리와 갈등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이야기의 힘을 더한다. 또한 오카다 준이 무심한 듯 펜으로 쓱쓱 그린 삽화는 책 속에 녹아들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오카다 준
1947년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나 고베 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한 뒤 니시노미야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했습니다. 『꼴찌천사』로 ‘노방의 돌 어린이 문학상’을, 『신기한 시간표』로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을,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로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등을 받았고, 1998년에는 국제 안데르센상 아너 리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수많은 동화와 그림책, 카툰이 우리나라에 번역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열두 시에 사이렌이 울리면』, 『용을 물리치는 기사가 되는 법』, 『사토루의 2분』, 『학교 토끼를 잡아라』, 『방과 후 비밀 수업』, 『진짜 별이 아닌 별이 나오는 진짜 이야기』, 『P교수의 엽기 연구실』, 『P교수의 황당 연구실』, 『인류를 다시 시작하는 장치』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버들
자연이 아름답고 모험거리가 많은 곳에서 태어나 풍요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나 독후감 쓰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발견했을 때가 가장 기뻤습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어를 공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옮긴 어린이책으로는 『아빠가 많아졌다』, 『어젯밤, 아빠가 늦게 온 이유는 말이야』, 『바다를 달리는 백마』, 『시간표 저편』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낯선 소리
2. 웃는 박쥐
3. 정의의 사도
4. 어떻게든 되겠지
5. 뒤뜰은 숲이었다
6. 비눗방울에 갇힌 요코
7. 거짓말 같은 거 하지 않아
8. 너도 생각 좀 해 봐
9. 왜 내 엉덩이를 두드렸니?
10. 우리의 작전
11. 나는 왕두꺼비
12. 푸아앙의 냄새
작가의 말-초판을 내며
해설-마스다 요시아키
세상의 비밀과 답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성장기
같은 반 히로시와 요코는 사이가 좋지 않다. 두 아이는 실수로 떨어뜨린 비누를 찾기 위해 연못을 갈퀴로 휘젓다가 이상한 모험을 겪는데……. 『푸아앙의 냄새』는 학교에 숨겨진 또 다른 세상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항상 뾰로통하고 앙칼진 요코와 속내를 드러내는데 서툰 히로시는 왕두꺼비 푸아앙이 내뿜는 비눗방울의 비밀을 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비눗방울에 갇힌 요코는 자신의 건방지고 이기적인 태도를 돌아본다. 히로시 도 마음에 없는 말을 하며 짓궂게 굴었던 행동을 반성한다. 아이들은 일상을 벗어나 다른 풍경을 마주한다. 오카다 준은 모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눈을 키워 준다. 히로시처럼 물구나무를 서면 늘 보던 것들이 새롭게 보이며, 뭔가를 발견하기도 한다. 작가는 거꾸로 본 풍경처럼 ‘사람도 거꾸로 서서 보면 달라 보일지 모른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눈으로 세상과 친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히로시, 너는 푸아앙에게 거짓말을 해서 좋은 아이처럼 보이려고 했지만,
넌 원래 좋은 애야. 난 네가 이렇게 좋은 아이인 줄 몰랐어.”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선의라는 이름’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들을 일방적으로 교육시킬 때가 있다. 두꺼비 푸아앙은 비누를 삼킨 뒤 배 속과 마음이 깨끗해졌다면서 자신을 ‘하늘의 부름을 받은 정의의 사도’로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생물에게 말을 걸어 비겁한 점, 나쁜 점을 찾아내며 반성하라고 강요한다. 반성하지 않는 생물들은 모두 비눗방울 속에 가둔다.
“나는 친절하다고 생각해도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때도 있잖아.”
요코의 말처럼 착하고 나쁨의 기준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가끔 어른들은 푸아앙이 비눗방울에 요코를 가두었던 것처럼 자신의 잣대로 아이들을 평가하려 한다. 히로시와 박쥐 ‘그런데’는 푸아앙의 ‘바보 같은 정의감’에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낸다. 그 과정에서 히로시와 요코는 서로를 편견 없이 바라보며 우정을 나눈다. 오카다 준은 아이들이 배워야 할 가치를 소리 높여 이야기하는 대신, 푸아앙이 말하는 착한 것과 나쁜 것 안에, 박쥐 ‘그런데’의 말 속에 숨겨 둔다. 작품에서 아이들은 모험을 즐기며 성장하면서 세상을 배운다.
현실 너머에서 마주한 새로운 우리들의 모습!
비눗방울에 갇힌 요코와 히로시는 힘은 없지만 용기와 지혜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다. 아이들은 학교라는 정형화된 공간을 벗어나 모험을 겪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를 고민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어른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지만 현실 너머의 세상에서 아이들이 겪는 체험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내면적 성장에 이르게 한다. 친구와의 유대감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준다. 『푸아앙의 냄새』는 오카다 준 표 ‘학교 판타지 동화’의 즐거움을 넘어서 타인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생각해보는 작품이다.
오랫동안 교직에 몸담았던 작가는 아이들의 심리와 갈등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이야기의 힘을 더한다. 또한 오카다 준이 무심한 듯 펜으로 쓱쓱 그린 삽화는 책 속에 녹아들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오카다 준
1947년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나 고베 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한 뒤 니시노미야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했습니다. 『꼴찌천사』로 ‘노방의 돌 어린이 문학상’을, 『신기한 시간표』로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을,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로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등을 받았고, 1998년에는 국제 안데르센상 아너 리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수많은 동화와 그림책, 카툰이 우리나라에 번역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열두 시에 사이렌이 울리면』, 『용을 물리치는 기사가 되는 법』, 『사토루의 2분』, 『학교 토끼를 잡아라』, 『방과 후 비밀 수업』, 『진짜 별이 아닌 별이 나오는 진짜 이야기』, 『P교수의 엽기 연구실』, 『P교수의 황당 연구실』, 『인류를 다시 시작하는 장치』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버들
자연이 아름답고 모험거리가 많은 곳에서 태어나 풍요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나 독후감 쓰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발견했을 때가 가장 기뻤습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어를 공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옮긴 어린이책으로는 『아빠가 많아졌다』, 『어젯밤, 아빠가 늦게 온 이유는 말이야』, 『바다를 달리는 백마』, 『시간표 저편』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낯선 소리
2. 웃는 박쥐
3. 정의의 사도
4. 어떻게든 되겠지
5. 뒤뜰은 숲이었다
6. 비눗방울에 갇힌 요코
7. 거짓말 같은 거 하지 않아
8. 너도 생각 좀 해 봐
9. 왜 내 엉덩이를 두드렸니?
10. 우리의 작전
11. 나는 왕두꺼비
12. 푸아앙의 냄새
작가의 말-초판을 내며
해설-마스다 요시아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