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충청북도 청주의 낙가동방죽과 오송습지에서 펼쳐지는 새끼두꺼비들의 자연생태 이야기
두꺼비가 동화로 탄생
《두껍아두껍아》는 신응섭 작가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진 동화집』 《독도 괭이갈매기의 꿈》, 《우포늪 가시연꽃》, 《순천만 여름이야기(짱뚱어 이야기)》, 《송이버섯 이야기》에 이은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두꺼비는 자연 생태계 먹이사슬 중간 위치를 형성하고 있으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와 난개발로 인해 두꺼비들의 서식처와 산란지 공간들이 점차 줄어들면서 개체수도 급감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하다. 더욱이 2~3월이면 방죽이나 저수지에 산란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성인 두꺼비들이 도로에서 차에 치어 죽거나(로드킬) 도로와 방죽 사이의 농수로에 빠져 그곳에서 굶어 죽는 안타까운 환경에 처해져 있다. 그리고 어렵게 산란에 성공하더라도 5~6월경 새끼두꺼비들이 대이동을 할 때 또다시 로드킬이나 농수로, 그밖의 장애물 등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는 일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 그래서 전국 지역 환경단체에서는 로드킬이나 농수로에 빠져 죽지 않게 산란철이나 이동 시기에 맞춰 현장에 나가 밤낮으로 수고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더 많은 두꺼비들을 살려낼 수는 없었다. 저자는 5년 전 이렇게 해마다 반복해서 죽어가는 두꺼비들을 조금이나마 살려낼 수 있는 길은 두꺼비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두꺼비 사진동화를 기획하고 준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두꺼비들의 서식지로는 크게 대구 망월지, 광주 무등산 제1수원지, 충남 논산 명암방죽, 청주 낙가동방죽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우리 인간이 사는 도심에서 가장 가깝고 많은 두꺼비가 살아가고 있는 청주 낙가동방죽과 오송습지를 촬영지로 선택하고, 5년 동안 산란 시기나 이동 시기에는 청주에 상주하며 두꺼비를 촬영하고 관찰해 스토리텔링을 입혀 동화책으로 만들어냈다.
자연이 건강하다는 의미
저자는 그동안 두꺼비를 따라다니며 촬영하는 동안 가장 안타까웠던 일은 많은 두꺼비들이 로드킬을 당해 죽어가는 모습이었다. 산란 때나 이동할 때만이라도 자동차나 농기계를 조금만 서행 운행하거나 두꺼비들이 제일 많이 이동하는 시간만이라도 교통 통제를 해 준다면 한 마리라도 더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 것이다.
현장에서 어느 농부가 두꺼비가 우리에게 주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농사철 준비 때 불편하게 통제를 해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라고 해마다 볼멘소리를 하곤 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곳에 사는 분들은 두꺼비 이동 시기만 되면 도로 통제에다 언론의 취재로 불편하기도 하고 농사에 방해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연이 훼손되었을 때 인간에게 엄청난 재앙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도심에 두꺼비가 산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며 그만큼 자연이 건강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청정 이미지를 지역의 농산물과 연계한다면 부가가치를 높일 수도 있게 된다. 비록 보잘 것 없는 두꺼비라고 할지라도 우리가 소홀하게 대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우리의 관심으로 분명히 내년 봄에는 더 많은 두꺼비 친구들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 본다.
▣ 작가 소개
글사진 : 신응섭
자연생태 사진작가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진동화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지금까지 만든 책으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진 동화집 시리즈《송이버섯 이야기》, 《우포늪 가시연꽃》, 《순천만 여름이야기(짱뚱어 이야기)》, 《우리 땅에 사는 아름다운 꽃 도감》, 《신나고 즐거운 생태체험 이야기》, 《교과서 속 구석구석 우리 문화재》, 《나도 장수풍뎅이》, 《주말농장일기》, 만화자연도감, 만화모험도감, 천재들의 어린시절, 땡구리의 발명 · 발견 등이 있으며 그 외 다수의 일러스트와 초등학교 교과서에 일러스트, 만화을 그리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차례
1장 낙가동방죽의 축복
2장 생명의 탄생
3장 긴 여행
4장 재회, 5년을 기다리며…
부록
복을 가져오는 두꺼비는 이렇게 자라요.
두꺼비의 특징
두꺼비 노래
두꺼비 친구들
충청북도 청주의 낙가동방죽과 오송습지에서 펼쳐지는 새끼두꺼비들의 자연생태 이야기
두꺼비가 동화로 탄생
《두껍아두껍아》는 신응섭 작가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진 동화집』 《독도 괭이갈매기의 꿈》, 《우포늪 가시연꽃》, 《순천만 여름이야기(짱뚱어 이야기)》, 《송이버섯 이야기》에 이은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두꺼비는 자연 생태계 먹이사슬 중간 위치를 형성하고 있으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와 난개발로 인해 두꺼비들의 서식처와 산란지 공간들이 점차 줄어들면서 개체수도 급감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하다. 더욱이 2~3월이면 방죽이나 저수지에 산란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성인 두꺼비들이 도로에서 차에 치어 죽거나(로드킬) 도로와 방죽 사이의 농수로에 빠져 그곳에서 굶어 죽는 안타까운 환경에 처해져 있다. 그리고 어렵게 산란에 성공하더라도 5~6월경 새끼두꺼비들이 대이동을 할 때 또다시 로드킬이나 농수로, 그밖의 장애물 등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는 일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 그래서 전국 지역 환경단체에서는 로드킬이나 농수로에 빠져 죽지 않게 산란철이나 이동 시기에 맞춰 현장에 나가 밤낮으로 수고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더 많은 두꺼비들을 살려낼 수는 없었다. 저자는 5년 전 이렇게 해마다 반복해서 죽어가는 두꺼비들을 조금이나마 살려낼 수 있는 길은 두꺼비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두꺼비 사진동화를 기획하고 준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두꺼비들의 서식지로는 크게 대구 망월지, 광주 무등산 제1수원지, 충남 논산 명암방죽, 청주 낙가동방죽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우리 인간이 사는 도심에서 가장 가깝고 많은 두꺼비가 살아가고 있는 청주 낙가동방죽과 오송습지를 촬영지로 선택하고, 5년 동안 산란 시기나 이동 시기에는 청주에 상주하며 두꺼비를 촬영하고 관찰해 스토리텔링을 입혀 동화책으로 만들어냈다.
자연이 건강하다는 의미
저자는 그동안 두꺼비를 따라다니며 촬영하는 동안 가장 안타까웠던 일은 많은 두꺼비들이 로드킬을 당해 죽어가는 모습이었다. 산란 때나 이동할 때만이라도 자동차나 농기계를 조금만 서행 운행하거나 두꺼비들이 제일 많이 이동하는 시간만이라도 교통 통제를 해 준다면 한 마리라도 더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 것이다.
현장에서 어느 농부가 두꺼비가 우리에게 주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농사철 준비 때 불편하게 통제를 해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라고 해마다 볼멘소리를 하곤 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곳에 사는 분들은 두꺼비 이동 시기만 되면 도로 통제에다 언론의 취재로 불편하기도 하고 농사에 방해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연이 훼손되었을 때 인간에게 엄청난 재앙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도심에 두꺼비가 산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며 그만큼 자연이 건강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청정 이미지를 지역의 농산물과 연계한다면 부가가치를 높일 수도 있게 된다. 비록 보잘 것 없는 두꺼비라고 할지라도 우리가 소홀하게 대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우리의 관심으로 분명히 내년 봄에는 더 많은 두꺼비 친구들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 본다.
▣ 작가 소개
글사진 : 신응섭
자연생태 사진작가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진동화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지금까지 만든 책으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진 동화집 시리즈《송이버섯 이야기》, 《우포늪 가시연꽃》, 《순천만 여름이야기(짱뚱어 이야기)》, 《우리 땅에 사는 아름다운 꽃 도감》, 《신나고 즐거운 생태체험 이야기》, 《교과서 속 구석구석 우리 문화재》, 《나도 장수풍뎅이》, 《주말농장일기》, 만화자연도감, 만화모험도감, 천재들의 어린시절, 땡구리의 발명 · 발견 등이 있으며 그 외 다수의 일러스트와 초등학교 교과서에 일러스트, 만화을 그리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차례
1장 낙가동방죽의 축복
2장 생명의 탄생
3장 긴 여행
4장 재회, 5년을 기다리며…
부록
복을 가져오는 두꺼비는 이렇게 자라요.
두꺼비의 특징
두꺼비 노래
두꺼비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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