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조니, 넌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집중력과 끈기란 대단한 것입니다.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자나 깨나 그것만 생각하고 그 일에 몰두해서 어느새 그 방면의 전문가가 되어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재주가 좋아 늘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드는 조니가 바로 그런 아이입니다.
엄마, 아빠와 선생님 그리고 학교 친구들에게서 비웃음과 놀림을 당하면서도 시계 만들기에 힘들게 도전한 조니는, 여자친구의 변함없는 격려와 마음씨 착한 대장장이 아저씨의 도움으로 마침내 자기 키보다 훨씬 큰 할아버지 괘종시계 만들기에 성공합니다. 마음이 맞는 세 사람은 힘을 모아 드디어 시계회사까지 차리고, 어린 소년 조니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훌륭한 시계제조 기술자로 널리 이름이 알려집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특별히 잘나지 않은 나하고 똑같은 아이잖아.” 하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비죽 웃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 “나도 할 수 있어!” 하는 자신감이 생겨 용기를 갖고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시계 만드는 아이 조니』가 곁으로 다가와 ‘나처럼 실패를 무릅쓰고라도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해봐.’ 하고 건네는 다정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테니까요.
아이들의 특성과 심리를 잘 보여주고 있는 『시계 만드는 아이 조니』는 에드워드 아디존의 손꼽히는 명작으로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외톨이 팀』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꼬마 팀과 용감한 선장』을 비롯하여 엘리너 파전의 글에 삽화를 그린 『작은 책방』, 『클럼버 강아지』, 『말론 할머니』 등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
손재주가 좋아 늘 무언가 만드는 걸 좋아하는 소년 조니는 고모가 주신 『할아버지 괘종시계 만드는 법』을 백 번이나 읽고 또 읽다가 문득, 자기 힘으로 할아버지 괘종시계를 만들어 보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는 물론 학교 선생님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딱 잘라 말하면서 조니의 말에 진지하게 귀 기울여 들어주지 않습니다. 친구들까지도 덩달아 조니를 놀리고 짓궂게 괴롭혔구요.
하지만 단 한 명, 수산나라는 친구만은 조니를 믿어 주었고, 조니가 어른들과 친구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을 때마다 "넌 할 수 있어"라고 진심으로 위로하고 북돋워 주었습니다. 수산나의 격려에 용기를 얻은 조니는, 자기 키보다 훨씬 큰 괘종시계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마음씨 좋고 솜씨 좋은 대장장이 조 아저씨의 도움으로 마침내 할아버지 괘종시계를 완성하게 됩니다. 더욱이 조니의 손재주를 높이 산 조 아저씨의 제안을 따라 수산나와 함께 시계 회사까지 차립니다.
조니가 힘든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데는 수산나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지만, 조니의 말에 진정으로 귀 기울여 주고 조니를 믿어주었던 조 아저씨의 역할도 아주 중요했습니다. 무관심한 태도로 조니를 대했던 다른 어른들과 달리, 조 아저씨만은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조니를 도와주고 지켜봐 주었으니까요.
『조니가 시계를 만들었어요!』는 특히 영국적 색채가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디존은 부드러운 펜화를 통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꿋꿋이 자기가 계획한 일을 완성해 내는 소년 조니의 진지한 모습과 수산나의 밝고 다정한 모습을 생생하게 잘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이 한 권의 그림책을 통해 도전정신과 끈기와 용기, 성실성과 우정, 너그러운 자세 등, 배우고 느끼는 점들도 아주 많았지만, 또한 시계 만드는 과정과 시계 구조를 자세하게 공부해 볼 수 있어 아주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컴퓨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요즘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들며 건강한 놀이에 도전해 보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이덕남
▣ 작가 소개
글,그림 : 에드워드 아디존
1990년 베트남에서 태어났으나, 5세 때 영국으로 갔다. 『팀과 용감한 선장』, 『외톨이 팀』 등 ''팀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에드워드 아디존은 영국의 그림책 작가이자 삽화가이며 화가이기도 하다. 부드럽고 정감 넘치는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아디존은 엘리너 파전, 찰스 디킨스, 필리파 피어스, 안데르센 등 뛰어난 작가들의 작품에 삽화를 그렸고, 180점에 가까운 작품을 남겼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팀과 용감한 선장』 외에, 엘리너 파전의 글에 삽화를 그린 『작은 책방』, 『클럼버 강아지』, 『말론 할머니』 등이 있다. 한평생 서민들과 살면서 그들의 모습을 그려낸 아디존은 『외톨이 팀』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받았다. 1979년에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이덕남
1972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영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스마트 러브』, 『꿈은 알고 있다』, 『10년 일찍 늙는 법 10년 늦게 늙는 법』, 『우리 형이 최고야』 등이 있다.
“조니, 넌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집중력과 끈기란 대단한 것입니다.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자나 깨나 그것만 생각하고 그 일에 몰두해서 어느새 그 방면의 전문가가 되어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재주가 좋아 늘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드는 조니가 바로 그런 아이입니다.
엄마, 아빠와 선생님 그리고 학교 친구들에게서 비웃음과 놀림을 당하면서도 시계 만들기에 힘들게 도전한 조니는, 여자친구의 변함없는 격려와 마음씨 착한 대장장이 아저씨의 도움으로 마침내 자기 키보다 훨씬 큰 할아버지 괘종시계 만들기에 성공합니다. 마음이 맞는 세 사람은 힘을 모아 드디어 시계회사까지 차리고, 어린 소년 조니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훌륭한 시계제조 기술자로 널리 이름이 알려집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특별히 잘나지 않은 나하고 똑같은 아이잖아.” 하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비죽 웃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 “나도 할 수 있어!” 하는 자신감이 생겨 용기를 갖고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시계 만드는 아이 조니』가 곁으로 다가와 ‘나처럼 실패를 무릅쓰고라도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해봐.’ 하고 건네는 다정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테니까요.
아이들의 특성과 심리를 잘 보여주고 있는 『시계 만드는 아이 조니』는 에드워드 아디존의 손꼽히는 명작으로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외톨이 팀』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꼬마 팀과 용감한 선장』을 비롯하여 엘리너 파전의 글에 삽화를 그린 『작은 책방』, 『클럼버 강아지』, 『말론 할머니』 등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
손재주가 좋아 늘 무언가 만드는 걸 좋아하는 소년 조니는 고모가 주신 『할아버지 괘종시계 만드는 법』을 백 번이나 읽고 또 읽다가 문득, 자기 힘으로 할아버지 괘종시계를 만들어 보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는 물론 학교 선생님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딱 잘라 말하면서 조니의 말에 진지하게 귀 기울여 들어주지 않습니다. 친구들까지도 덩달아 조니를 놀리고 짓궂게 괴롭혔구요.
하지만 단 한 명, 수산나라는 친구만은 조니를 믿어 주었고, 조니가 어른들과 친구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을 때마다 "넌 할 수 있어"라고 진심으로 위로하고 북돋워 주었습니다. 수산나의 격려에 용기를 얻은 조니는, 자기 키보다 훨씬 큰 괘종시계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마음씨 좋고 솜씨 좋은 대장장이 조 아저씨의 도움으로 마침내 할아버지 괘종시계를 완성하게 됩니다. 더욱이 조니의 손재주를 높이 산 조 아저씨의 제안을 따라 수산나와 함께 시계 회사까지 차립니다.
조니가 힘든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데는 수산나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지만, 조니의 말에 진정으로 귀 기울여 주고 조니를 믿어주었던 조 아저씨의 역할도 아주 중요했습니다. 무관심한 태도로 조니를 대했던 다른 어른들과 달리, 조 아저씨만은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조니를 도와주고 지켜봐 주었으니까요.
『조니가 시계를 만들었어요!』는 특히 영국적 색채가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디존은 부드러운 펜화를 통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꿋꿋이 자기가 계획한 일을 완성해 내는 소년 조니의 진지한 모습과 수산나의 밝고 다정한 모습을 생생하게 잘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이 한 권의 그림책을 통해 도전정신과 끈기와 용기, 성실성과 우정, 너그러운 자세 등, 배우고 느끼는 점들도 아주 많았지만, 또한 시계 만드는 과정과 시계 구조를 자세하게 공부해 볼 수 있어 아주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컴퓨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요즘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들며 건강한 놀이에 도전해 보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이덕남
▣ 작가 소개
글,그림 : 에드워드 아디존
1990년 베트남에서 태어났으나, 5세 때 영국으로 갔다. 『팀과 용감한 선장』, 『외톨이 팀』 등 ''팀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에드워드 아디존은 영국의 그림책 작가이자 삽화가이며 화가이기도 하다. 부드럽고 정감 넘치는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아디존은 엘리너 파전, 찰스 디킨스, 필리파 피어스, 안데르센 등 뛰어난 작가들의 작품에 삽화를 그렸고, 180점에 가까운 작품을 남겼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팀과 용감한 선장』 외에, 엘리너 파전의 글에 삽화를 그린 『작은 책방』, 『클럼버 강아지』, 『말론 할머니』 등이 있다. 한평생 서민들과 살면서 그들의 모습을 그려낸 아디존은 『외톨이 팀』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받았다. 1979년에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이덕남
1972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영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스마트 러브』, 『꿈은 알고 있다』, 『10년 일찍 늙는 법 10년 늦게 늙는 법』, 『우리 형이 최고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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