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유년동화의 정수를 맛보다!
주요섭 등 한국 아동문학을 빛낸 3인의 작가
신나는 모험이 마법처럼 펼쳐지는 4편의 이야기
한국 아동문학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대표적인 작가들의 내로라하는 유년동화를 한데 모은 『벼알 삼 형제』(근대 유년동화 선집 2)가 출간되었다. 유려한 운율과 생생한 말맛,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반복적인 이야기 구조 등 유년의 눈높이에 알맞은 미적 양식을 지녔던 근대 동화 중 탁월한 성취를 보인 작품을 가려 뽑았다. 어린이의 심리를 실감 있게 묘사하고, 유년 독자가 감당할 수 있을 만한 규모의 서사와 갈등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잊혀 가는 고운 우리말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동화들을 실었다. 특히 최인화의 「지옥에 간 세 사람」, 정우해의 「네 것 내 것」 등은 1930년대 잡지에 발표된 이래 단행본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이라 출간이 더욱 뜻깊다. 어린이 독자에게는 책 읽는 즐거움을 안겨 주고, 작가들에게는 훌륭한 유년동화의 모범이 되어 줄 만한 책으로 자신 있게 내어놓는다.
이야기가 재미있으면 그 안에서 오래 놀고 싶기 마련이고, 전혀 모르는 곳까지 가 보려면 이야기는 점점 커지고 길어질 수밖에 없지요. 이 책에 실린 이야기 중에는 좀 긴 것도 있지만 긴 만큼 몇 배는 더 재미있답니다. 여기 모은 이야기들은 요즘에는 보기 드물게 어린이의 씩씩한 기운을 듬뿍 담고 있습니다. 다 읽고 나면 여러분은 어제보다 더 용기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예요. 분명합니다._아동문학평론가 박숙경 「엮은이의 말」에서
근대 동화는 한국 전쟁 직전까지, 일제 강점기와 해방기라는 척박한 땅에 뿌리내린 민들레라 할 수 있다. 잡지나 신문 한구석에 실린 동화를 읽으며 당시 어린이들은 우리 말과 글을 익히고, 즐거운 상상을 하며, 참된 마음을 가꾸어 나갔다. 여기 실린 동화들은 요즘 어린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보다 훨씬 먼저 태어난 동화들이지만 어제오늘 갓 나온 동화보다 더 어리고 순박한 세계를 품고 있다. 이 동화들은 어린이 혼자, 속으로 빨리 읽기보다, 가능하면 어른과 함께, 아니면 친구와 함께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면 그 참맛이 느껴진다. 깨끗한 우리말로 정성껏 지어낸 이 유년동화들이 지금, 여기에 다시 한 번 우리 아동문학의 민들레를 뿌리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엮은 선집이다.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어린이다운 활력이 숨 쉬는 모험담
근대 유년동화 선집의 두 번째 권 『벼알 삼 형제』에는 크고 작은 모험담과 어린이의 씩씩한 기운이 듬뿍 담긴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살아서 장난을 일삼던 세 사람이 지옥에 가게 되지만 각자의 기지를 발휘해 살아남는다는 최인화의 「지옥에 간 세 사람」은 웃음을 터뜨리게 하고, 주요섭의 「벼알 삼 형제」는 생명의 순환이라는 고귀한 주제를 벼알 형제의 여행 속에 녹였다.
모험이 아닌 생활 이야기를 다룬 정우해의 「네 것 내 것」과 「추위」는 여덟 살 동갑내기 아이들의 말다툼에 숨은 드넓은 상상력과, 추위를 겁내지 않는 어린 소년의 용기를 통해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은 어린이다운 활력을 전한다.
▣ 작가 소개
최인화(崔仁化) 「지옥에 간 세 사람」
1936년에 아동 잡지 『동화』를 발행했습니다. 주일학교연합회에서 일했으며, 번안 동화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세계소화집(世界笑話集)』『세계동화집』『기독교동화집』 등을 펴냈습니다.
정우해(丁友海) 「네 것 내 것」 「추위」
정순철(丁淳哲, 丁淳喆, 丁純鐵)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습니다. 동요 작곡가 정순철(鄭淳哲)과는 다른 사람으로 동화 작가이자 동시인입니다. 『어린이』 1932년 8월 호에 동요 「면장 나리」가 당선되며 1930년대에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쳤으나, 해방 후의 활동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주요섭(朱耀燮, 1902-1972) 「벼알 삼 형제」
소설가. 평양에서 태어나 중국과 미국에서 공부했습니다. 1937년 『소년』에 『웅철이의 모험』을 연재하고 해방 후에 단행본으로 펴냈습니다.
그린이_박세영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그림책을 만들고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2014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75인에 선정되었습니다.
엮은이
원종찬 아동문학평론가.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겨레아동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동문학과 비평정신』 『동화와 어린이』 『한국아동문학의 쟁점』 등을 냈습니다.
박숙경 아동문학평론가. 계간 『창비어린이』 편집위원. 겨레아동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벽장 속의 모험』 『꽃신』 『개를 기르다』 『코끼리 사쿠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 주요 목차
최인화(崔仁化) 「지옥에 간 세 사람」
정우해(丁友海) 「네 것 내 것」 「추위」
주요섭(朱耀燮, 1902-1972) 「벼알 삼 형제」
우리 유년동화의 정수를 맛보다!
주요섭 등 한국 아동문학을 빛낸 3인의 작가
신나는 모험이 마법처럼 펼쳐지는 4편의 이야기
한국 아동문학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대표적인 작가들의 내로라하는 유년동화를 한데 모은 『벼알 삼 형제』(근대 유년동화 선집 2)가 출간되었다. 유려한 운율과 생생한 말맛,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반복적인 이야기 구조 등 유년의 눈높이에 알맞은 미적 양식을 지녔던 근대 동화 중 탁월한 성취를 보인 작품을 가려 뽑았다. 어린이의 심리를 실감 있게 묘사하고, 유년 독자가 감당할 수 있을 만한 규모의 서사와 갈등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잊혀 가는 고운 우리말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동화들을 실었다. 특히 최인화의 「지옥에 간 세 사람」, 정우해의 「네 것 내 것」 등은 1930년대 잡지에 발표된 이래 단행본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이라 출간이 더욱 뜻깊다. 어린이 독자에게는 책 읽는 즐거움을 안겨 주고, 작가들에게는 훌륭한 유년동화의 모범이 되어 줄 만한 책으로 자신 있게 내어놓는다.
이야기가 재미있으면 그 안에서 오래 놀고 싶기 마련이고, 전혀 모르는 곳까지 가 보려면 이야기는 점점 커지고 길어질 수밖에 없지요. 이 책에 실린 이야기 중에는 좀 긴 것도 있지만 긴 만큼 몇 배는 더 재미있답니다. 여기 모은 이야기들은 요즘에는 보기 드물게 어린이의 씩씩한 기운을 듬뿍 담고 있습니다. 다 읽고 나면 여러분은 어제보다 더 용기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예요. 분명합니다._아동문학평론가 박숙경 「엮은이의 말」에서
근대 동화는 한국 전쟁 직전까지, 일제 강점기와 해방기라는 척박한 땅에 뿌리내린 민들레라 할 수 있다. 잡지나 신문 한구석에 실린 동화를 읽으며 당시 어린이들은 우리 말과 글을 익히고, 즐거운 상상을 하며, 참된 마음을 가꾸어 나갔다. 여기 실린 동화들은 요즘 어린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보다 훨씬 먼저 태어난 동화들이지만 어제오늘 갓 나온 동화보다 더 어리고 순박한 세계를 품고 있다. 이 동화들은 어린이 혼자, 속으로 빨리 읽기보다, 가능하면 어른과 함께, 아니면 친구와 함께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면 그 참맛이 느껴진다. 깨끗한 우리말로 정성껏 지어낸 이 유년동화들이 지금, 여기에 다시 한 번 우리 아동문학의 민들레를 뿌리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엮은 선집이다.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어린이다운 활력이 숨 쉬는 모험담
근대 유년동화 선집의 두 번째 권 『벼알 삼 형제』에는 크고 작은 모험담과 어린이의 씩씩한 기운이 듬뿍 담긴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살아서 장난을 일삼던 세 사람이 지옥에 가게 되지만 각자의 기지를 발휘해 살아남는다는 최인화의 「지옥에 간 세 사람」은 웃음을 터뜨리게 하고, 주요섭의 「벼알 삼 형제」는 생명의 순환이라는 고귀한 주제를 벼알 형제의 여행 속에 녹였다.
모험이 아닌 생활 이야기를 다룬 정우해의 「네 것 내 것」과 「추위」는 여덟 살 동갑내기 아이들의 말다툼에 숨은 드넓은 상상력과, 추위를 겁내지 않는 어린 소년의 용기를 통해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은 어린이다운 활력을 전한다.
▣ 작가 소개
최인화(崔仁化) 「지옥에 간 세 사람」
1936년에 아동 잡지 『동화』를 발행했습니다. 주일학교연합회에서 일했으며, 번안 동화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세계소화집(世界笑話集)』『세계동화집』『기독교동화집』 등을 펴냈습니다.
정우해(丁友海) 「네 것 내 것」 「추위」
정순철(丁淳哲, 丁淳喆, 丁純鐵)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습니다. 동요 작곡가 정순철(鄭淳哲)과는 다른 사람으로 동화 작가이자 동시인입니다. 『어린이』 1932년 8월 호에 동요 「면장 나리」가 당선되며 1930년대에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쳤으나, 해방 후의 활동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주요섭(朱耀燮, 1902-1972) 「벼알 삼 형제」
소설가. 평양에서 태어나 중국과 미국에서 공부했습니다. 1937년 『소년』에 『웅철이의 모험』을 연재하고 해방 후에 단행본으로 펴냈습니다.
그린이_박세영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그림책을 만들고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2014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75인에 선정되었습니다.
엮은이
원종찬 아동문학평론가.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겨레아동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동문학과 비평정신』 『동화와 어린이』 『한국아동문학의 쟁점』 등을 냈습니다.
박숙경 아동문학평론가. 계간 『창비어린이』 편집위원. 겨레아동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벽장 속의 모험』 『꽃신』 『개를 기르다』 『코끼리 사쿠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 주요 목차
최인화(崔仁化) 「지옥에 간 세 사람」
정우해(丁友海) 「네 것 내 것」 「추위」
주요섭(朱耀燮, 1902-1972) 「벼알 삼 형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