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화 다문화 시대, 이해와 소통이 중요해요!
이제는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외국인들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좋아서 우리나라에서 정착해 사는 사람들, 관광객들, 외국인 노동자들,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어머니들…. 이렇게 보기만 해도 척 알아볼 수 있는 차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 안에서의 견해 차이와 세대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먼저 아닐까요? 그리고 이 또한 바로 이해와 소통을 기본으로 상대방을 대할 때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에요. 무엇보다 다른 나라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서 소통하고 이해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일상화되어야 가능한 일이겠지요.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 정복기》는 파란자전거의 저학년 창작동화 시리즈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의 3단계 읽기물입니다. 세계화, 다문화 사회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 속에서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에 세대도 다르고 환경도 다른 곳에서 자라고 생활한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 가는지를 보여 줍니다. 한자만 고집하는 훈장님과 한글만 배워 온 아이들의 대립을 통해 뜻글자인 한자와 소리글자인 한글의 특성도 알게 되고, 서로 차이를 극복하는 건 시간도 나이도 아닌 바로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친구들에게 먼저 이야기를 건네고 손을 내밀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을 기대해 봅니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한자 박사 기모 옹, 초등학교에 떴다!
어느 날, 갓을 쓰고 두루마기를 입고 하얀 수염을 길게 기른 할아버지가 학교에 나타났어요. 영화라도 찍는 걸까요? 옛날 사람 나기모 옹, 도대체 기모 옹은 초등학교에 무슨 일로 나타난 걸까요?
희망이는 마음이 복잡합니다. 아침에 학교에 오다가 바로 저 할아버지, 옛날 사람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신발주머니를 던져서 머리에 맞혔거든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 할아버지가 희망이 반에 전학을 왔지 뭐예요. 기모 옹은 한글을 배우면 수염이 나지 않는다고 철석같이 믿으며 살고 있는 막막골의 전설에 대해 말하며 주구장창 한문과 한자만을 고집했어요. 그러면서 도대체 학교에 공부는 왜 하러 나오는 건지, 복장도 이상하고 어려운 말만 하는 기모 옹이 희망이와 친구들 눈에는 거추장스럽고 이상해 보이기만 했지요. 결국 기모 옹은 반에서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니?? 이름이 나기모라는 둥, 아이들 사이의 신조어를 몰라 허둥대는 기모 옹을 놀리기 일쑤였지요.
그러던 중 수업 시간에 책만 읽으라고 하면 희망이를 툭툭 치며 도움을 청하는 기모 옹을 보고 희망이는 기모 옹이 한글을 배우기 위해 학교에 왔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아이들과 기모 옹의 한글 떼기 대작전이 시작되지요. 선생님은 10세 아이들, 학생은 65세 기모 옹! 한글을 몰라 아픈 어머니에게 약을 드리지 못했던 기모 옹에게 막막골의 전설보다 어머니의 건강이 더 중요했어요. 희망이와 친구들은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 일주일 안에 기모 옹의 한글 공부를 마치게 되지요. 그리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약속한 대로 막막골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한글 공부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된 희망이와 기모 옹은 막막골에서 다시 만나면서 더욱 끈끈한 우정을 다지게 되지요. 그리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야생 그대로인 막막골의 자연과, 옛날 풍습을 그대로 지키며 살아가는 막막골 아이들은 희망이와 친구들에게 새로운 것, 서로 다른 것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막막골 같았던 우리 마음의 빗장을 열어요!
기모 옹이 살고 있는 마을 막막골은 오백여 년 동안이나 바깥세상과 소통을 하지 않고 살아왔어요. 나쁘게 말하면 폐쇄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좋게 말하면 스스로 모든 일을 해결해가며 전통을 지켜왔다고도 말할 수 있어요. 그런 막막골에도 변화가 시작되었어요. 현대 의약품을 사용하기 위해 그 설명서를 읽어야 했고, 그것을 위해 한글을 배워야만 했지요. 계기는 필요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는 하지만 그들은 희망이와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신들이 한자를 지키기 위해 믿고 있었던 ??한자를 쓰지 않으면 수염이 나지 않는다??는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가 바로 자신들의 마음의 빗장이었음을 깨닫게 된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철석 같이 믿고 있는 상대방에 대한 생각,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과연 정답일까요? 혹시 그 생각이 그 시선이 내 마음의 빗장은 아닌지 희망이와 기모 옹을 보며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요.
▣ 주요 목차
1. 옛날 사람이다!
2. 기모 옹이라 불러 주시오
3. 한자의 달인
4. 스승교장왕림
5. 막막골의 전설
6. 특별한 체험 보고서
7. 기모 옹의 선생님
8. 뜻 없는 글자의 뜻 있는 공부법!
9. 밝혀진 비밀
10. 막막골 가는 길
11. 안녕 막막골, 또 만나요 기모 옹!
세계화 다문화 시대, 이해와 소통이 중요해요!
이제는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외국인들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좋아서 우리나라에서 정착해 사는 사람들, 관광객들, 외국인 노동자들,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어머니들…. 이렇게 보기만 해도 척 알아볼 수 있는 차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 안에서의 견해 차이와 세대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먼저 아닐까요? 그리고 이 또한 바로 이해와 소통을 기본으로 상대방을 대할 때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에요. 무엇보다 다른 나라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서 소통하고 이해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일상화되어야 가능한 일이겠지요.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 정복기》는 파란자전거의 저학년 창작동화 시리즈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의 3단계 읽기물입니다. 세계화, 다문화 사회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 속에서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에 세대도 다르고 환경도 다른 곳에서 자라고 생활한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 가는지를 보여 줍니다. 한자만 고집하는 훈장님과 한글만 배워 온 아이들의 대립을 통해 뜻글자인 한자와 소리글자인 한글의 특성도 알게 되고, 서로 차이를 극복하는 건 시간도 나이도 아닌 바로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친구들에게 먼저 이야기를 건네고 손을 내밀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을 기대해 봅니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한자 박사 기모 옹, 초등학교에 떴다!
어느 날, 갓을 쓰고 두루마기를 입고 하얀 수염을 길게 기른 할아버지가 학교에 나타났어요. 영화라도 찍는 걸까요? 옛날 사람 나기모 옹, 도대체 기모 옹은 초등학교에 무슨 일로 나타난 걸까요?
희망이는 마음이 복잡합니다. 아침에 학교에 오다가 바로 저 할아버지, 옛날 사람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신발주머니를 던져서 머리에 맞혔거든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 할아버지가 희망이 반에 전학을 왔지 뭐예요. 기모 옹은 한글을 배우면 수염이 나지 않는다고 철석같이 믿으며 살고 있는 막막골의 전설에 대해 말하며 주구장창 한문과 한자만을 고집했어요. 그러면서 도대체 학교에 공부는 왜 하러 나오는 건지, 복장도 이상하고 어려운 말만 하는 기모 옹이 희망이와 친구들 눈에는 거추장스럽고 이상해 보이기만 했지요. 결국 기모 옹은 반에서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니?? 이름이 나기모라는 둥, 아이들 사이의 신조어를 몰라 허둥대는 기모 옹을 놀리기 일쑤였지요.
그러던 중 수업 시간에 책만 읽으라고 하면 희망이를 툭툭 치며 도움을 청하는 기모 옹을 보고 희망이는 기모 옹이 한글을 배우기 위해 학교에 왔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아이들과 기모 옹의 한글 떼기 대작전이 시작되지요. 선생님은 10세 아이들, 학생은 65세 기모 옹! 한글을 몰라 아픈 어머니에게 약을 드리지 못했던 기모 옹에게 막막골의 전설보다 어머니의 건강이 더 중요했어요. 희망이와 친구들은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 일주일 안에 기모 옹의 한글 공부를 마치게 되지요. 그리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약속한 대로 막막골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한글 공부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된 희망이와 기모 옹은 막막골에서 다시 만나면서 더욱 끈끈한 우정을 다지게 되지요. 그리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야생 그대로인 막막골의 자연과, 옛날 풍습을 그대로 지키며 살아가는 막막골 아이들은 희망이와 친구들에게 새로운 것, 서로 다른 것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막막골 같았던 우리 마음의 빗장을 열어요!
기모 옹이 살고 있는 마을 막막골은 오백여 년 동안이나 바깥세상과 소통을 하지 않고 살아왔어요. 나쁘게 말하면 폐쇄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좋게 말하면 스스로 모든 일을 해결해가며 전통을 지켜왔다고도 말할 수 있어요. 그런 막막골에도 변화가 시작되었어요. 현대 의약품을 사용하기 위해 그 설명서를 읽어야 했고, 그것을 위해 한글을 배워야만 했지요. 계기는 필요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는 하지만 그들은 희망이와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신들이 한자를 지키기 위해 믿고 있었던 ??한자를 쓰지 않으면 수염이 나지 않는다??는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가 바로 자신들의 마음의 빗장이었음을 깨닫게 된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철석 같이 믿고 있는 상대방에 대한 생각,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과연 정답일까요? 혹시 그 생각이 그 시선이 내 마음의 빗장은 아닌지 희망이와 기모 옹을 보며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요.
▣ 주요 목차
1. 옛날 사람이다!
2. 기모 옹이라 불러 주시오
3. 한자의 달인
4. 스승교장왕림
5. 막막골의 전설
6. 특별한 체험 보고서
7. 기모 옹의 선생님
8. 뜻 없는 글자의 뜻 있는 공부법!
9. 밝혀진 비밀
10. 막막골 가는 길
11. 안녕 막막골, 또 만나요 기모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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