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낡은 사진 속 진실을 찾아 떠나는
가슴 설레는 시절로의 여행
이원수, 윤석중 동화선과 《병아리 5남매》, 《동그라미 속에 사는 아이》로 우리 아동문학사의 탁월한 성취를 책으로 엮어 온 현북스에서 신간 《얼굴 없는 기념사진》이 출간되었다. 《얼굴 없는 기념사진》은 1960∼1970년대 궁핍한 현실 속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 차별에 대한 항의, 휴머니즘, 조국애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생활 동화류가 판치던 당시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준 작가 이영호의 대표작이다. 해방 직후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충선이 열린 1948년 5월 10일 즈음을 배경으로, 이름 없는 작은 시골과 읍에서 펼쳐지는 그 시절의 이야기가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떠돌이 성냥팔이 할아버지를 아시나요?
새해 전날, 훈아가 사는 시골 마을에 함박눈이 내린다. 다른 아이들은 강아지처럼 신이 나 분주하게 뛰어노는데 훈아는 온통 큰형님이 사 가지고 올 설빔 생각뿐이다. 밤이 깊도록 큰형님이 오지 않자 급기야 훈아는 작은형과 함께 눈길을 헤치고 큰형님을 배웅하러 마을 어귀로 간다. 그런데 두 아이 앞에는 전혀 뜻밖의 인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술에 취해 고주망태가 된 떠돌이 길건 영감님이 눈구덩이에 빠져 신음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동네 저 동네 다니며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을 웃기며 그 값으로 성냥을 팔아 살아가는 떠돌이지만, 훈아를 비롯한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다정한 벗이기도 한 길건 영감님. 그가 어쩌다 새해 전날 이런 비참한 신세가 된 걸까?
얼마 후, 읍내 학교로 전학을 간 훈아는 우연히 운동장 한쪽 구석에 숨어 아이들을 지켜보는 길건 영감님을 발견한다. 영감님은 훈아의 친구 병권이에게 유독 관심을 보이면서도 자신이 그곳에 나타나 안부를 물었다는 사실을 한사코 숨기려 든다. 훈아는 길건 영감님과 병권이 사이에 말 못 할 사연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건 영감님은 훈아에게 ‘얼굴 없는 기념사진’이라는 제목의 슬픈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독한 가난 때문에 헤어졌고, 이후로는 서로에 대한 미움과 오해 때문에 만날 수 없게 된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이야기. 훈아는 죄책감 때문에 사진 속 자신의 얼굴에 구멍을 뚫어 버릴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속 주인공이 길건 영감님일지도 모른다는 확신이 드는데…….
어둡고 힘겨운 시대, 가슴 아픈 사연들
《얼굴 없는 기념사진》의 배경이 된 해방 직후는 암울하고 힘든 시절이었다. 주인공인 훈아가 지금까지 살아 있다면 80세의 할아버지가 되었을 만큼 오래전 이야기인 것이다. 따라서 낯설고 신기한 풍경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전화조차 귀해서 보고 싶은 사람이 찾아온다고 하면 몇 날 며칠을 기다려야 했고, 급한 소식을 전하려면 우체국으로 찾아가 한 글자씩 내용을 불러 주어야 했던 시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성냥을 켜서 호롱불을 밝혀야 했고, 성냥값도 없는 집에서는 길건 영감님과 같은 뜨내기 성냥팔이에게 보리쌀 따위를 주고 싸구려 유황성냥을 사서 어둠을 밝혀야 했던 그 시절. 그러니 길건 영감님은 힘겨웠던 그 시대를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책의 또 다른 축을 이루는 1948년 5월 10일 총선거에 관한 이야기도 오늘날과 비교해서 바라보면 흥미롭다. 공정한 선거를 위한 규제가 없어 온갖 흑색선전과 몸싸움, 뇌물 성격의 술판 따위가 곳곳에서 벌어지는 당시 상황이 어린 훈아의 시선으로 그려져 있다. 해방 직후의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담담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오래전 이야기가 갖는 의미
비록 순진한 어린아이라 해도 어른들의 세계와 분리되어 지낼 수만은 없다. 훈아 역시 어린 시절을 함께한 친구와 동네를 떠나 읍내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부터 조금씩 어른들의 세계에 가까워진다. 길건 영감님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하고 아버지가 가세한 선거 운동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조금은 씁쓸한 심정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훈아는 시골 마을에서 건강하게 자란 아이답게 한 순간도 지루하게 보내는 법이 없다. 스마트폰은커녕 텔레비전도 없던 시절이지만 새해 아침부터 야광귀 쫓기에 골몰하고, 여름이면 미역 감기와 참외 서리에 끼고, 나이 많은 할아버지와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누구의 입장이든 이해하려고 애쓰느라 분주하다. 눈부시도록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살아온 모습과 그 속에 자랐던 또래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이 동화에는 흥미로운 오래전 이야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 바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전통과 역사를 전달하는 그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영호
저자 이영호는 1936년 경상남도 함안에서 태어나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6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1967년 《현대문학》에 소설을 추천받아 동화 작가와 소설가로 활동하였습니다.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장, 사단법인 어린이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배냇소 누렁이》, 《거인과 추장》, 《별을 따는 아이》, 《웃음꽃 피우는 아이들》, 《늪마을을 스쳐 간 바람》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그림 : 김정은
그린이 김정은은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꼭두일러스트교육원을 수료했습니다. 2010년 한국안데르센상 미술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광명을 찾아서》, 《나의 첫 인생 수업》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까치설날에 오신 손님
2. 뜻밖의 설빔
3. 읍내에서 사귄 친구들
4. 알 수 없는 일들
5. 팽팽한 싸움
6. 두 싸움의 끝장
7. 커다란 사건들
8. 씨통 참외
9. 슬픈 이야기
10. 겹쳐 온 슬픔
11. 다시 맺어지다
낡은 사진 속 진실을 찾아 떠나는
가슴 설레는 시절로의 여행
이원수, 윤석중 동화선과 《병아리 5남매》, 《동그라미 속에 사는 아이》로 우리 아동문학사의 탁월한 성취를 책으로 엮어 온 현북스에서 신간 《얼굴 없는 기념사진》이 출간되었다. 《얼굴 없는 기념사진》은 1960∼1970년대 궁핍한 현실 속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 차별에 대한 항의, 휴머니즘, 조국애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생활 동화류가 판치던 당시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준 작가 이영호의 대표작이다. 해방 직후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충선이 열린 1948년 5월 10일 즈음을 배경으로, 이름 없는 작은 시골과 읍에서 펼쳐지는 그 시절의 이야기가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떠돌이 성냥팔이 할아버지를 아시나요?
새해 전날, 훈아가 사는 시골 마을에 함박눈이 내린다. 다른 아이들은 강아지처럼 신이 나 분주하게 뛰어노는데 훈아는 온통 큰형님이 사 가지고 올 설빔 생각뿐이다. 밤이 깊도록 큰형님이 오지 않자 급기야 훈아는 작은형과 함께 눈길을 헤치고 큰형님을 배웅하러 마을 어귀로 간다. 그런데 두 아이 앞에는 전혀 뜻밖의 인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술에 취해 고주망태가 된 떠돌이 길건 영감님이 눈구덩이에 빠져 신음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동네 저 동네 다니며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을 웃기며 그 값으로 성냥을 팔아 살아가는 떠돌이지만, 훈아를 비롯한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다정한 벗이기도 한 길건 영감님. 그가 어쩌다 새해 전날 이런 비참한 신세가 된 걸까?
얼마 후, 읍내 학교로 전학을 간 훈아는 우연히 운동장 한쪽 구석에 숨어 아이들을 지켜보는 길건 영감님을 발견한다. 영감님은 훈아의 친구 병권이에게 유독 관심을 보이면서도 자신이 그곳에 나타나 안부를 물었다는 사실을 한사코 숨기려 든다. 훈아는 길건 영감님과 병권이 사이에 말 못 할 사연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건 영감님은 훈아에게 ‘얼굴 없는 기념사진’이라는 제목의 슬픈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독한 가난 때문에 헤어졌고, 이후로는 서로에 대한 미움과 오해 때문에 만날 수 없게 된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이야기. 훈아는 죄책감 때문에 사진 속 자신의 얼굴에 구멍을 뚫어 버릴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속 주인공이 길건 영감님일지도 모른다는 확신이 드는데…….
어둡고 힘겨운 시대, 가슴 아픈 사연들
《얼굴 없는 기념사진》의 배경이 된 해방 직후는 암울하고 힘든 시절이었다. 주인공인 훈아가 지금까지 살아 있다면 80세의 할아버지가 되었을 만큼 오래전 이야기인 것이다. 따라서 낯설고 신기한 풍경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전화조차 귀해서 보고 싶은 사람이 찾아온다고 하면 몇 날 며칠을 기다려야 했고, 급한 소식을 전하려면 우체국으로 찾아가 한 글자씩 내용을 불러 주어야 했던 시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성냥을 켜서 호롱불을 밝혀야 했고, 성냥값도 없는 집에서는 길건 영감님과 같은 뜨내기 성냥팔이에게 보리쌀 따위를 주고 싸구려 유황성냥을 사서 어둠을 밝혀야 했던 그 시절. 그러니 길건 영감님은 힘겨웠던 그 시대를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책의 또 다른 축을 이루는 1948년 5월 10일 총선거에 관한 이야기도 오늘날과 비교해서 바라보면 흥미롭다. 공정한 선거를 위한 규제가 없어 온갖 흑색선전과 몸싸움, 뇌물 성격의 술판 따위가 곳곳에서 벌어지는 당시 상황이 어린 훈아의 시선으로 그려져 있다. 해방 직후의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담담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오래전 이야기가 갖는 의미
비록 순진한 어린아이라 해도 어른들의 세계와 분리되어 지낼 수만은 없다. 훈아 역시 어린 시절을 함께한 친구와 동네를 떠나 읍내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부터 조금씩 어른들의 세계에 가까워진다. 길건 영감님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하고 아버지가 가세한 선거 운동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조금은 씁쓸한 심정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훈아는 시골 마을에서 건강하게 자란 아이답게 한 순간도 지루하게 보내는 법이 없다. 스마트폰은커녕 텔레비전도 없던 시절이지만 새해 아침부터 야광귀 쫓기에 골몰하고, 여름이면 미역 감기와 참외 서리에 끼고, 나이 많은 할아버지와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누구의 입장이든 이해하려고 애쓰느라 분주하다. 눈부시도록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살아온 모습과 그 속에 자랐던 또래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이 동화에는 흥미로운 오래전 이야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 바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전통과 역사를 전달하는 그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영호
저자 이영호는 1936년 경상남도 함안에서 태어나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6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1967년 《현대문학》에 소설을 추천받아 동화 작가와 소설가로 활동하였습니다.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장, 사단법인 어린이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배냇소 누렁이》, 《거인과 추장》, 《별을 따는 아이》, 《웃음꽃 피우는 아이들》, 《늪마을을 스쳐 간 바람》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그림 : 김정은
그린이 김정은은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꼭두일러스트교육원을 수료했습니다. 2010년 한국안데르센상 미술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광명을 찾아서》, 《나의 첫 인생 수업》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까치설날에 오신 손님
2. 뜻밖의 설빔
3. 읍내에서 사귄 친구들
4. 알 수 없는 일들
5. 팽팽한 싸움
6. 두 싸움의 끝장
7. 커다란 사건들
8. 씨통 참외
9. 슬픈 이야기
10. 겹쳐 온 슬픔
11. 다시 맺어지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