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재 이모처럼 지구를 살려요

고객평점
저자이효재
출판사항살림어린이, 발행일:2014/10/15
형태사항p.54 46배판:26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22936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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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문화 디자이너 이효재와
교과서 수록 동화작가 채인선이 만났다!

바느질로 옛것을 새것으로 만들고
재활용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요.
초등통합교과서와 연계한 환경동화책!

“자연주의 습관으로 지구 환경을 지켜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효재의 자연주의 습관에서 아나바다를 배워요.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만들어 내는 쓰레기의 양은 400킬로그램이라고 한다. 우리가 100살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4만 킬로그램의 쓰레기를 남기고 죽는 셈이다. 이 쓰레기를 모두 치우려면 1톤 트럭 40대가 필요한데, 물건을 사서 ‘쓰고 버리는’ 기간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옛 선조들은 쓰레기가 무엇인지도 몰랐을 정도로 버리는 것 없이 모든 걸 재활용했고 썩지 않는 물건이 없었지만 지금 세상은 썩지 않는 물건들이 날마다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다. 종이는 3~6개월, 담배 필터는 1~2년, 껌은 5년, 가죽구두는 25~40년, 알루미늄 깡통은 10~100년, 일회용기저귀는 100년 이상, 플라스틱은 수백 년, 스티로폼은 1,000년, 유리병은 4,000년 동안 썩지 않는다.

한복 디자이너, 자연주의 살림꾼, 문화 디자이너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갖고 있는 이효재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 공동대표, 서울시 환경홍보대사, ‘원전 하나 줄이기’ 홍보대사 등 환경 지킴이로도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다. 효재의 자연주의를 대표하는 가장 잘 알려진 활동은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인 ‘보자기’를 활용한 예술활동이다. 지구를 살리고 아마존 정글을 보호하자고 휴지 대신 짚을 쓸 수는 없지만 쇼핑백 한두 개 덜 쓰는 일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다.

일회용 컵받침을 쓰는 대신 나뭇잎을 활용하고, 하찮은 페트병에 레이를 떠서 입혀 예쁜 화병으로 만들고, 작아져서 못 입는 헌옷을 미술시간에 입는 앞치마로 다시 쓸 수 있다. 효재식 자연주의 환경지킴활동에 따르면 예쁜 돌멩이를 주워 다가 식탁 위에 놓인 김을 누르고, 공책을 눌러 놓을 수도 있다. 빈 페트병은 반으로 잘라 보물상자를 만든다. 버려지는 옷도 가위질 몇 번과 바느질 몇 번만 해서 고치면 오래 입을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어린이들이 당장 우리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동시에, 왜 환경을 아껴야 하는지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 준다.

효재 이모는 우리의 작은 습관 하나가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고 믿는다. 당장은 아무것도 아닌 일 같고 눈에 띄지 않지만 작은 힘도 모여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 이효재의 환경에 대한 자연주의 가치관이, 교과서 수록 동화작가 채인선의 글로 빛나는 『효재 이모처럼 지구를 살려요』는, 우리의 작은 행동으로 세상이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 주는 환경동화이다.

▣ 작가 소개

글 : 채인선

蔡仁善
1962년 강원도 함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는 건설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와 충청도 등지를 돌아다녔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서울로 올라왔다.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을유 문화사와 한국브리태니커회사 등 여러 출판사에서 10여 년간 편집자로 일했다.

해빈이와 해수,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면서, 퇴근하고 돌아와 집안일을 하느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가 없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그녀의 첫 번째 책인 『산골집에 도깨비가 와글와글』이다. 이후 1995년 샘터사가 주관한 ''엄마가 쓴 동화상'' 공모에 『우리집 안경곰 아저씨』가 당선되었고, 1996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주관한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에 『전봇대 아저씨』가 당선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전봇대 아저씨』는 표제의 동화 외에 ''할아바지의 조끼'', ''학교에 간 할머니'', ''식탁 밑 이야기'', ''파랑가방 이야기'' 등 11편의 창작 동화가 실려 있다. 표제작 ''전봇대 아저씨''는 아이들의 고자질이나 하소연, 비밀, 고민 등 무슨 이야기든 다 들어주는 전봇대 아저씨의 이야기다.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의 특징은 채인선 특유의 판타지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일상을 이야기하면서도 일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그려낸다는 것이다. 소설가 박완서는 <채인선의 동화를 반기며>라는 추천사에서, "채인선 동화의 가장 큰 미덕은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환상적인 기법과 사실성의 기막힌 조화"라고 극찬했다. 그녀의 상상력은 현실과 동떨어진 상상력이 아닌, 현실과 조화를 이루는 상상력이다. 이러한 특징이 그녀의 동화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 『내 짝꿍 최영대』,『콩알 뻐꾸기의 일요일』,『오빠는 사춘기』,『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빨간 줄무늬 바지』, 『그 도마뱀 친구가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원숭이 오누이』, 『아빠 고르기』『민지와 다람쥐』『안전을 책임지는 책』등이 있다.

그림 : 김은정
경원대학교 회화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2004년 한국출판미술대전 입상, 현재 동화책을 비롯해 잡지, 사보, 광고, 포스터, 싸이월드 등 여러 대중 매체에 삽화를 그리고 있다. 『손가락에 잘못 떨어진 먹물 한 방을』『달빛 아래 맺은 약속 변치 않아라』『동백꽃 누님』『한국생활사박물관』등의 책에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싹둑싹둑 잘라서 새 옷 만들기
천 한 장의 힘
나만의 모자와 책갈피끈
재활용품 재활용하는 법
기계에 옷 입히기
돌과 조개껍데기와 나뭇가지
바느질로 그림 그려요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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