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금은 사라진, 밤섬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이 살았던 밤섬
한강 한가운데에는 밤섬이 있습니다. 지금은 나무와 풀이 우거지고 철새들이 찾아드는 도심 속 습지이지요. 그런데 이곳은 원래 오래전부터 사람이 사는 마을이었습니다. 밤섬 마을에는 4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고, 그 중에는 배를 만들고 수리하는 배 목수들이 많았습니다.
잊혀 간 밤섬 마을
그런데 이 밤섬은 1968년 여의도 개발 과정에서 폭파되어 사라지는 운명을 맞이합니다. 그곳에 살던 주민들도 부근 지역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지요. 새로 개발한 여의도에 아파트와 여러 건물이 화려하게 들어서는 동안 밤섬은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갔습니다.
마지막 밤섬 배 목수 이일용 할아버지
이 책의 저자 이동아 선생님은 2005년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서 열린 밤섬 부군당 굿을 보러 갔습니다. 부군당 굿은 밤섬 주민들이 옛날부터 매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 온 마을 행사였습니다. 이곳에서 저자는 배 목수였던 이일용 할아버지를 만났고, 그때부터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밤섬 마을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주민들은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사라졌던 밤섬 마을이 이일용 할아버지가 술술 풀어내는 이야기 속에 서서히 다시 나타났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동아
중앙대학교 민속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중앙대학교 문화재학과에서 민속학 전공 박사 과정에 있습니다.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에서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의 생활사를 조사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이일용 : 1936년 3월 24일생』(민중구술열전 27)과 『서울 민속의 현재와 미래』(공저)가 있습니다.
그림 : 강전희
부산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골목 산책을 좋아하고, 옛것이 살아온 흔적을 찾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답니다. 지은 책으로 『한이네 동네 이야기』,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춘악이』, 『나무마을 동만이』, 『울지 마, 별이 뜨잖니』, 『편지 따라 역사여행』, 『나는 바람이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밤섬에서 보낸 어린 시절
내 고향 밤섬
배 목수들의 마을
반만 섬인 밤섬
식수로 쓴 한강 물
밤섬을 지켜 주는 부군당
소나무 숲 대피 훈련
짚 더미에 숨긴 쌀
해방의 총소리
밤섬에서 겪은 전쟁과 평화
전쟁이 터지다
피란
호기심에 본 끔찍한 장면
북한군과 수류탄
밤섬에 울려 퍼진 비명
배 목수가 되다
한강 개발 속의 밤섬
사라진 밤섬
와우산 5계단 마을
재개발 속에서도 보존된 부군당
다시 살아난 밤섬
지금은 사라진, 밤섬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이 살았던 밤섬
한강 한가운데에는 밤섬이 있습니다. 지금은 나무와 풀이 우거지고 철새들이 찾아드는 도심 속 습지이지요. 그런데 이곳은 원래 오래전부터 사람이 사는 마을이었습니다. 밤섬 마을에는 4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고, 그 중에는 배를 만들고 수리하는 배 목수들이 많았습니다.
잊혀 간 밤섬 마을
그런데 이 밤섬은 1968년 여의도 개발 과정에서 폭파되어 사라지는 운명을 맞이합니다. 그곳에 살던 주민들도 부근 지역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지요. 새로 개발한 여의도에 아파트와 여러 건물이 화려하게 들어서는 동안 밤섬은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갔습니다.
마지막 밤섬 배 목수 이일용 할아버지
이 책의 저자 이동아 선생님은 2005년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서 열린 밤섬 부군당 굿을 보러 갔습니다. 부군당 굿은 밤섬 주민들이 옛날부터 매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 온 마을 행사였습니다. 이곳에서 저자는 배 목수였던 이일용 할아버지를 만났고, 그때부터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밤섬 마을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주민들은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사라졌던 밤섬 마을이 이일용 할아버지가 술술 풀어내는 이야기 속에 서서히 다시 나타났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동아
중앙대학교 민속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중앙대학교 문화재학과에서 민속학 전공 박사 과정에 있습니다.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에서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의 생활사를 조사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이일용 : 1936년 3월 24일생』(민중구술열전 27)과 『서울 민속의 현재와 미래』(공저)가 있습니다.
그림 : 강전희
부산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골목 산책을 좋아하고, 옛것이 살아온 흔적을 찾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답니다. 지은 책으로 『한이네 동네 이야기』,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춘악이』, 『나무마을 동만이』, 『울지 마, 별이 뜨잖니』, 『편지 따라 역사여행』, 『나는 바람이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밤섬에서 보낸 어린 시절
내 고향 밤섬
배 목수들의 마을
반만 섬인 밤섬
식수로 쓴 한강 물
밤섬을 지켜 주는 부군당
소나무 숲 대피 훈련
짚 더미에 숨긴 쌀
해방의 총소리
밤섬에서 겪은 전쟁과 평화
전쟁이 터지다
피란
호기심에 본 끔찍한 장면
북한군과 수류탄
밤섬에 울려 퍼진 비명
배 목수가 되다
한강 개발 속의 밤섬
사라진 밤섬
와우산 5계단 마을
재개발 속에서도 보존된 부군당
다시 살아난 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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