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STOP! 동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요!
만화로 배우는 동물 행동학 · 환경 생태학
국내 최초 야생 영장류 과학자와 그래픽노블 작가 형제가 쓰고 그린 동물책
동물의 행동과 삶의 지식이 가득하고 어린이들로 하여금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눈을 갖게 한다.
-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
동물과 인간을 함께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책 「STOP!」 시리즈의 8권 『더워지는 지구 지키기』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한국 최초의 야생 영장류 과학자인 형이 쓰고 그래픽노블 작가인 동생이 그린 「STOP!」 시리즈는 1~5권 동물 행동학 시리즈와 6~9권 환경 생태학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김산하 작가와 김한민 작가는 아시아와 유럽 등지를 오가며 다양한 자연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 동물을 키우고 관찰하며 늘 자연을 탐구하던 형제는 자라서 동물학자와 그림 작가가 되었고, 좋아하는 동물 이야기를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펼쳐 냈다. 「STOP!」 시리즈는 ‘스라소니가 토끼를 덮치려는 찰나에 모든 걸 멈추고 양쪽 이야기를 들어 본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STOP!」에서는 주인공 지니가 “STOP!”을 외치는 순간 모든 것이 멈춰지고 동물과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러한 동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동물의 특징과 생태를 알고, 공생과 기생 · 먹이사슬을 비롯한 동물들 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인간의 활동이 동물들과 생태계에 미치는 문제를 동물의 시각에서 보여 준다.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 가깝게는 동물원에서 멀게는 북극까지, 지구 곳곳의 수많은 동물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실천할 일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STOP!」 시리즈는 ‘동물과 말을 하면 어떨까?’ 같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로 풀어내고, 그래픽노블을 연상시키는 만화 형식에 동물들의 특징을 섬세하게 묘사해 어린이 독자들과 부모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권 『동물들이 함께 사는 법』은 과학기술부에서 뽑은 2007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이탈리아에 번역 출간되어 세계의 어린이들도 함께 읽는 책이기도 하다.
8권 『더워지는 지구 지키기』는 인간의 활동으로 가속화되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북극에 간 지니는 순록, 바다코끼리, 북극곰, 물개로부터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벌어진 변화와 그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 듣는다. 또한 석유 개발이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고 북극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본문 사이사이에 지구 온난화와 인간의 영향으로부터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주는 정보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다. 환경 문제에 관한 책인 만큼 자원의 순환과 자연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재생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서 제작되었다.
◎ 이 책의 특징 및 줄거리
동물과 함께해 온 작가들의 생생한 이야기
김산하, 김한민 작가는 어려서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 그림을 그리고, 동물책을 모으며 자랐다. 강아지와 거북이부터 물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물을 키우고, 아시아와 유럽에서 남미까지 다양한 자연환경 속에서 여러 동물을 만나고, 동물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해 온 작가들의 경험과 지식이 「STOP!」 시리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동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가 잘 몰랐던 동물들의 삶을 알리고,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보호해 동물들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을 알려 준다.
다양한 동물들이 직접 들려주는 동물의 삶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낯설고 별난 행동을 하는 동물들에게 궁금한 걸 직접 물어볼 수 있다면 어떨까? 「STOP!」 시리즈는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씩은 꿈꿔 봤을 생각들을 실제 눈앞에 펼쳐 보여 준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지니가 동물들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니가 여행 중에 만난 뻐꾸기, 버벳원숭이, 해달, 도마뱀, 참다랑어, 침팬지, 매너티, 순록, 북극곰 등의 동물들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변화하는 자연환경으로부터 받는 영향 등 동물의 삶에 대해서 직접 이야기해 준다.
과학책의 정보와 만화적 재미의 결합
아이들은 재미있는 만화를 좋아하지만 어른들은 어휘 능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읽기책을 읽히고 싶어 한다. 이 책은 완결된 문장 형태, 절제된 단어 사용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만화의 재미, 과학책의 정보 등을 고루 갖췄다.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노블을 넘나드는 세련된 그림은 코믹하면서도 동물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정확히 살려 주고 스라소니나 말코손바닥사슴, 맨드릴처럼 낯선 동물들은 사진을 함께 제시하여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여 준다.
동물과 인간을 함께 이해하는 친환경적인 관점
「STOP!」 시리즈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뻐꾸기가 왜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지, 개미가 왜 진딧물을 도와주는지, 비비원숭이의 엉덩이는 왜 빨간지 직접 말해 준다. 저자는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라는 생각으로 모든 동물들에게 말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한다. 우리 인간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편리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이 자연과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나아가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자연과 환경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동물들의 행동과 삶의 방식을 동물들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매일경제》
▶동화와 만화가 절묘하게 결합된 색다른 책으로,
인간이 자연과 동물의 처지를 이해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쓰였다.―《한겨레》
▶‘스톱’이라는 주문을 외치면 모든 걸 멈추고 생명체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소녀 지니가
동물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동물들의 행동양식을 보여준 과학그림책―《경향신문》
▶동물들의 시각으로 본 환경생태학 이야기를 담은 책.―《소년조선일보》
⑧ 더워지는 지구 지키기 - 지구 온난화
지니는 가군과 팬지 들과 함께 마법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북극으로 향한다. 한밤중에 들려온 이상한 소리가 나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 지니와 팬지, 썰매 끄는 개 스밀라는 탐험을 나선다. 지니는 탐험 길에 만난 아기 순록, 레밍, 북극곰, 물개 등의 동물들에게 북극의 자연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그로 인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듣는다. 그리고 뜻밖의 장소에서 사라진 박사님을 찾게 된다. 박사님은 지니와 친구들에게 소음의 원인인 석유 개발과 북극에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인 지구 온난화에 대해 알려 준다.
▣ 작가 소개
글 : 김산하
1976년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출생했다. 외교관이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 스리랑카, 덴마크 등에서 자라면서 다양한 자연환경을 접했으며 한국 국제협력단의 단원으로 인도네시아, 페루 등지를 돌며 봉사 활동을 했다. 서울대학교 동물자원과학 학사, 생명과학부 행동생태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국내 최초의 야생 영장류 과학자로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STOP!』 시리즈, 『세상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지혜』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리처드 도킨스의 『무지개를 풀며』가 있다.
그림 : 김한민
1979년 서울 출생이다.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고 그림책과 만화 등 이미지로 이야기하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그리스 비극의 가면 제작사를 다룬 만화 『유리피데스에게』, 그림책 『웅고와 분홍돌고래』를 쓰고 그렸으며, 동물학자인 형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동물 행동학 책 『Stop!』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거미 여인의 키스』(민음사 세계 문학 전집 특별판) 등 다양한 작품에 디자이너이자 삽화가로 참여했다.
데뷔작인 『유리피데스에게』부터 지금까지,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동물 캐릭터를 창조해 이야기에 등장시키는 작가다. 『혜성을 닮은 방』의 세계에서 사서 찬찬(펭귄), 식물 언어 통역사 앙리(게) 등이 자연스럽게 인간과 공존하고 소통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 놓여 있다.또, 어린 시절 스리랑카와 덴마크에서 살았고 2년간 페루 북부의 도시 치클라요에서 자동차 정비 분야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책 속에 다양한 지역적, 문화적 색채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 《1/n》의 편집장으로 일하며 과학과 예술이 융합되는 한국 문화 창의성의 새로운 경지를 모색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제1화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
제2화 슬픈 북극곰
제3화 더워지는 지구
다시 이글루로
STOP! 동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요!
만화로 배우는 동물 행동학 · 환경 생태학
국내 최초 야생 영장류 과학자와 그래픽노블 작가 형제가 쓰고 그린 동물책
동물의 행동과 삶의 지식이 가득하고 어린이들로 하여금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눈을 갖게 한다.
-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
동물과 인간을 함께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책 「STOP!」 시리즈의 8권 『더워지는 지구 지키기』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한국 최초의 야생 영장류 과학자인 형이 쓰고 그래픽노블 작가인 동생이 그린 「STOP!」 시리즈는 1~5권 동물 행동학 시리즈와 6~9권 환경 생태학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김산하 작가와 김한민 작가는 아시아와 유럽 등지를 오가며 다양한 자연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 동물을 키우고 관찰하며 늘 자연을 탐구하던 형제는 자라서 동물학자와 그림 작가가 되었고, 좋아하는 동물 이야기를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펼쳐 냈다. 「STOP!」 시리즈는 ‘스라소니가 토끼를 덮치려는 찰나에 모든 걸 멈추고 양쪽 이야기를 들어 본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STOP!」에서는 주인공 지니가 “STOP!”을 외치는 순간 모든 것이 멈춰지고 동물과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러한 동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동물의 특징과 생태를 알고, 공생과 기생 · 먹이사슬을 비롯한 동물들 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인간의 활동이 동물들과 생태계에 미치는 문제를 동물의 시각에서 보여 준다.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 가깝게는 동물원에서 멀게는 북극까지, 지구 곳곳의 수많은 동물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실천할 일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STOP!」 시리즈는 ‘동물과 말을 하면 어떨까?’ 같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로 풀어내고, 그래픽노블을 연상시키는 만화 형식에 동물들의 특징을 섬세하게 묘사해 어린이 독자들과 부모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권 『동물들이 함께 사는 법』은 과학기술부에서 뽑은 2007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이탈리아에 번역 출간되어 세계의 어린이들도 함께 읽는 책이기도 하다.
8권 『더워지는 지구 지키기』는 인간의 활동으로 가속화되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북극에 간 지니는 순록, 바다코끼리, 북극곰, 물개로부터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벌어진 변화와 그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 듣는다. 또한 석유 개발이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고 북극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본문 사이사이에 지구 온난화와 인간의 영향으로부터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주는 정보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다. 환경 문제에 관한 책인 만큼 자원의 순환과 자연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재생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서 제작되었다.
◎ 이 책의 특징 및 줄거리
동물과 함께해 온 작가들의 생생한 이야기
김산하, 김한민 작가는 어려서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 그림을 그리고, 동물책을 모으며 자랐다. 강아지와 거북이부터 물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물을 키우고, 아시아와 유럽에서 남미까지 다양한 자연환경 속에서 여러 동물을 만나고, 동물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해 온 작가들의 경험과 지식이 「STOP!」 시리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동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가 잘 몰랐던 동물들의 삶을 알리고,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보호해 동물들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을 알려 준다.
다양한 동물들이 직접 들려주는 동물의 삶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낯설고 별난 행동을 하는 동물들에게 궁금한 걸 직접 물어볼 수 있다면 어떨까? 「STOP!」 시리즈는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씩은 꿈꿔 봤을 생각들을 실제 눈앞에 펼쳐 보여 준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지니가 동물들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니가 여행 중에 만난 뻐꾸기, 버벳원숭이, 해달, 도마뱀, 참다랑어, 침팬지, 매너티, 순록, 북극곰 등의 동물들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변화하는 자연환경으로부터 받는 영향 등 동물의 삶에 대해서 직접 이야기해 준다.
과학책의 정보와 만화적 재미의 결합
아이들은 재미있는 만화를 좋아하지만 어른들은 어휘 능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읽기책을 읽히고 싶어 한다. 이 책은 완결된 문장 형태, 절제된 단어 사용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만화의 재미, 과학책의 정보 등을 고루 갖췄다.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노블을 넘나드는 세련된 그림은 코믹하면서도 동물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정확히 살려 주고 스라소니나 말코손바닥사슴, 맨드릴처럼 낯선 동물들은 사진을 함께 제시하여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여 준다.
동물과 인간을 함께 이해하는 친환경적인 관점
「STOP!」 시리즈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뻐꾸기가 왜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지, 개미가 왜 진딧물을 도와주는지, 비비원숭이의 엉덩이는 왜 빨간지 직접 말해 준다. 저자는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라는 생각으로 모든 동물들에게 말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한다. 우리 인간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편리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이 자연과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나아가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자연과 환경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동물들의 행동과 삶의 방식을 동물들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매일경제》
▶동화와 만화가 절묘하게 결합된 색다른 책으로,
인간이 자연과 동물의 처지를 이해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쓰였다.―《한겨레》
▶‘스톱’이라는 주문을 외치면 모든 걸 멈추고 생명체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소녀 지니가
동물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동물들의 행동양식을 보여준 과학그림책―《경향신문》
▶동물들의 시각으로 본 환경생태학 이야기를 담은 책.―《소년조선일보》
⑧ 더워지는 지구 지키기 - 지구 온난화
지니는 가군과 팬지 들과 함께 마법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북극으로 향한다. 한밤중에 들려온 이상한 소리가 나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 지니와 팬지, 썰매 끄는 개 스밀라는 탐험을 나선다. 지니는 탐험 길에 만난 아기 순록, 레밍, 북극곰, 물개 등의 동물들에게 북극의 자연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그로 인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듣는다. 그리고 뜻밖의 장소에서 사라진 박사님을 찾게 된다. 박사님은 지니와 친구들에게 소음의 원인인 석유 개발과 북극에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인 지구 온난화에 대해 알려 준다.
▣ 작가 소개
글 : 김산하
1976년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출생했다. 외교관이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 스리랑카, 덴마크 등에서 자라면서 다양한 자연환경을 접했으며 한국 국제협력단의 단원으로 인도네시아, 페루 등지를 돌며 봉사 활동을 했다. 서울대학교 동물자원과학 학사, 생명과학부 행동생태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국내 최초의 야생 영장류 과학자로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STOP!』 시리즈, 『세상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지혜』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리처드 도킨스의 『무지개를 풀며』가 있다.
그림 : 김한민
1979년 서울 출생이다.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고 그림책과 만화 등 이미지로 이야기하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그리스 비극의 가면 제작사를 다룬 만화 『유리피데스에게』, 그림책 『웅고와 분홍돌고래』를 쓰고 그렸으며, 동물학자인 형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동물 행동학 책 『Stop!』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거미 여인의 키스』(민음사 세계 문학 전집 특별판) 등 다양한 작품에 디자이너이자 삽화가로 참여했다.
데뷔작인 『유리피데스에게』부터 지금까지,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동물 캐릭터를 창조해 이야기에 등장시키는 작가다. 『혜성을 닮은 방』의 세계에서 사서 찬찬(펭귄), 식물 언어 통역사 앙리(게) 등이 자연스럽게 인간과 공존하고 소통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 놓여 있다.또, 어린 시절 스리랑카와 덴마크에서 살았고 2년간 페루 북부의 도시 치클라요에서 자동차 정비 분야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책 속에 다양한 지역적, 문화적 색채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 《1/n》의 편집장으로 일하며 과학과 예술이 융합되는 한국 문화 창의성의 새로운 경지를 모색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제1화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
제2화 슬픈 북극곰
제3화 더워지는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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