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불량 산타가 가르쳐 준 왕따에서 탈출하는 법!
소심하고 소극적인 봉구는 늘 학교 싸움 대장 유식이와 그 패거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이런 봉구의 크리스마스 소원은 단 한 가지다. 친구들에게 놀림 받지 않고 왕따 당하지 않고 친하게 지내는 것! 그러나 현실은 외로운 왕따로, 유식이 무리를 피해 도망 다니는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봉구는 유식이 무리를 피해 한 쇼핑몰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조금은 이상한 산타를 만난다. 일반적인 산타는 부모님께 착하게 행동하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야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 산타는 오히려 나쁜 친구들은 코를 깨물고 겨드랑이를 꼬집으라고 조언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는 삶을 살 수도 있다며 강하게 윽박지르기도 한다. 그러나 산타의 그 어이없는 조언 덕에 봉구는 왕따에서 탈출하게 된다.
《봉구와 불량 산타》에 등장하는 산타는 봉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영웅 같은 인물이다. 하지만 이 불량 산타 역시 알고 보면 사회에서는 왕따를 당하는 노숙자일 뿐이다. 그러나 어쩌다 산타 역할을 하게 된 노숙자 산타도 봉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 속에서 왕따의 삶을 사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불량 산타와 봉구가 어떻게 자신이 처한 왕따의 삶에서 벗어나게 되는지 함께 지켜보자.
두려움을 이기고 영웅이 된 소년, 봉구!
이제 알겠어, 이 느낌을!
내가 지금 느끼는 이 기쁨을.
이전까지의 나는 도망자 신세였지.
하지만 난 이제 알게 되었다네.
불의와 맞서는 법을.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법을.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 본문 69쪽 중에서
봉구는 산타의 조언대로, 싸움대장 유식이의 엄지손가락을 물고 패거리인 재덕이와 민호의 코를 할퀴고 다리를 걷어차 버린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친구들도 사귀게 된다. 산타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찾은 봉구는 드디어 두려움과 맞서는 방법을,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
모든 어린이들은 봉구처럼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물론 현실에서는 봉구처럼, 유식이의 통통한 엄지손가락을 물어 버린다고 해서 바로 왕따에서 벗어나거나 영웅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싸움 대장에게 맞서 대항하는 용기와 자신감을 보여 줌으로써, 현실 속의 봉구들이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만났을 때 이겨 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인간 광견병’이라는 썩 유쾌하지 않은 별명을 얻게 될지라도.
이 책은 ‘왕따’라는 조금은 어두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강경수 작가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무겁지 않게 접근한다. 물론 현실의 왕따나 집단 괴롭힘 등이 동화 속 이야기처럼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어린이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강경수 작가의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이야기책!,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에서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강경수 작가가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세상을 뒤집어 바라보는 통쾌함을 지닌 이야기책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이 시리즈는 제목처럼 각 권의 주제들을 거꾸로 생각하고 뒤집어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동안 당연하게 바라보던 것을 ‘나’의 시각이 아니라 반대편이나 혹은 우리가 잘 몰랐던 시각으로 보면, 어떻게 다르게 보일 수 있을지를 알려 준다. 그렇게 하나의 사물이나 상황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어,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각각의 주제를 풀어내는 방법도 유쾌하지만, 재치 넘치는 그림도 인상적이다. 또 본문 중간에 삽입된 등장인물들의 랩과 노래는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구성으로 글 읽는 재미를 더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강경수
독특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다. 만화에 빠져 10년 간 만화를 그렸지만 지금은 어린이 책 일러스트의 매력을 알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어린이 경제사전』, 『글쓰기 걱정, 뚝!』,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잡아라』, 『반가워요, 길버트』, 『반가워요! 다윈』, 『우물쭈물하지 말고 똑똑하게 말해요』『우리 집 쓰레기통 좀 말려줘』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있으며, 이 작품으로 201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논픽션 부분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았다.
불량 산타가 가르쳐 준 왕따에서 탈출하는 법!
소심하고 소극적인 봉구는 늘 학교 싸움 대장 유식이와 그 패거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이런 봉구의 크리스마스 소원은 단 한 가지다. 친구들에게 놀림 받지 않고 왕따 당하지 않고 친하게 지내는 것! 그러나 현실은 외로운 왕따로, 유식이 무리를 피해 도망 다니는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봉구는 유식이 무리를 피해 한 쇼핑몰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조금은 이상한 산타를 만난다. 일반적인 산타는 부모님께 착하게 행동하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야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 산타는 오히려 나쁜 친구들은 코를 깨물고 겨드랑이를 꼬집으라고 조언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는 삶을 살 수도 있다며 강하게 윽박지르기도 한다. 그러나 산타의 그 어이없는 조언 덕에 봉구는 왕따에서 탈출하게 된다.
《봉구와 불량 산타》에 등장하는 산타는 봉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영웅 같은 인물이다. 하지만 이 불량 산타 역시 알고 보면 사회에서는 왕따를 당하는 노숙자일 뿐이다. 그러나 어쩌다 산타 역할을 하게 된 노숙자 산타도 봉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 속에서 왕따의 삶을 사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불량 산타와 봉구가 어떻게 자신이 처한 왕따의 삶에서 벗어나게 되는지 함께 지켜보자.
두려움을 이기고 영웅이 된 소년, 봉구!
이제 알겠어, 이 느낌을!
내가 지금 느끼는 이 기쁨을.
이전까지의 나는 도망자 신세였지.
하지만 난 이제 알게 되었다네.
불의와 맞서는 법을.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법을.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 본문 69쪽 중에서
봉구는 산타의 조언대로, 싸움대장 유식이의 엄지손가락을 물고 패거리인 재덕이와 민호의 코를 할퀴고 다리를 걷어차 버린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친구들도 사귀게 된다. 산타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찾은 봉구는 드디어 두려움과 맞서는 방법을,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
모든 어린이들은 봉구처럼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물론 현실에서는 봉구처럼, 유식이의 통통한 엄지손가락을 물어 버린다고 해서 바로 왕따에서 벗어나거나 영웅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싸움 대장에게 맞서 대항하는 용기와 자신감을 보여 줌으로써, 현실 속의 봉구들이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만났을 때 이겨 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인간 광견병’이라는 썩 유쾌하지 않은 별명을 얻게 될지라도.
이 책은 ‘왕따’라는 조금은 어두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강경수 작가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무겁지 않게 접근한다. 물론 현실의 왕따나 집단 괴롭힘 등이 동화 속 이야기처럼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어린이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강경수 작가의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이야기책!,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에서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강경수 작가가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세상을 뒤집어 바라보는 통쾌함을 지닌 이야기책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이 시리즈는 제목처럼 각 권의 주제들을 거꾸로 생각하고 뒤집어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동안 당연하게 바라보던 것을 ‘나’의 시각이 아니라 반대편이나 혹은 우리가 잘 몰랐던 시각으로 보면, 어떻게 다르게 보일 수 있을지를 알려 준다. 그렇게 하나의 사물이나 상황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어,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각각의 주제를 풀어내는 방법도 유쾌하지만, 재치 넘치는 그림도 인상적이다. 또 본문 중간에 삽입된 등장인물들의 랩과 노래는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구성으로 글 읽는 재미를 더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강경수
독특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다. 만화에 빠져 10년 간 만화를 그렸지만 지금은 어린이 책 일러스트의 매력을 알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어린이 경제사전』, 『글쓰기 걱정, 뚝!』,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잡아라』, 『반가워요, 길버트』, 『반가워요! 다윈』, 『우물쭈물하지 말고 똑똑하게 말해요』『우리 집 쓰레기통 좀 말려줘』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있으며, 이 작품으로 201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논픽션 부분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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