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버지 학교》 《어머니 학교》 《의자》 《정말》 등으로 사랑을 받아 온 시인이자 동시집 《콧구멍만 바쁘다》 《저 많이 컸죠》와 동화 《십 원짜리 똥탑》 들로 어린이문학에서도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정록 작가의 저학년 동화. ‘징검다리 동화’ 열아홉 번째 책이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다람쥐 토리가 크레파스 회사 사장님이 여는 ‘빨간 코 그림 대회’에 참가했다가 뜻밖의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벌이는 한바탕 소동을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그렸다.
토막 크레파스밖에 없어 마음에 드는 그림을 완성하지 못한 데다 진심 어린 부탁마저 거절당한 토리가, 빨간 코 여우 아저씨가 여는 그림 대회에 계속 참가하는 대신 숲 속 동물들과 함께 직접 미술 대회를 여는 이야기가 가볍고 경쾌한 필치로 펼쳐지는 동시에, 가볍지만은 않은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 준다.
토막 크레파스에 속이 상해 울어 버렸지만, 숲 속 마을 동물들이 가장 먼저 써 버리는 초록색은 세 개씩 넣어 주고, 대신 잘 안 쓰는 색깔은 반 토막씩 넣어 달라고 부탁하는 토리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돈벌이에만 관심 있는 빨간 코 여우 아저씨의 꿍꿍이를 가만히 참는 대신 친구들과 힘을 모아 직접 미술 대회를 여는 단단한 마음과 용기는 감탄과 탄성을 불러일으킨다.
크레파스가 모자라 눈시울을 적신 기억을 간직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림을 사랑하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에, 숲 속 동물들이 ‘숲 마을 미술 잔치’에 낸 아름답고 환상적인 미술 작품과 그에 담긴 사연들, ‘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작가의 철학과 따뜻한 격려, 그리고 숲 속 마을과 그 작품들을 독특하고 서정적으로 구현해 낸 화가의 그림이 아름답게 어울려 큰 울림을 준다.
▣ 작가 소개
글 : 이정록
1964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 2013년 제8회 윤동주 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도서로 시집 『정말』 『의자』 『제비꽃 여인숙』 『풋사과의 주름살』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동화책 『귀신골 송사리』 『십 원짜리 똥탑』, 동시집 『콧구멍만 바쁘다』 등이 있다.
그림 : 노인경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이탈리아로 가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그림책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책청소부 소소》 《고슴도치 엑스》를 쓰고 그렸으며, 동시집 《사자책》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 《엄마의 법칙》 들에 그림을 그렸다.
《책청소부 소소》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12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혔고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로 2013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상을 받았다.
▣ 주요 목차
빨간 코 그림 대회
토리의 편지
숲 마을 미술 잔치
노랑나비
똥 그림
우리는 자란다!
바람의 노래
함박눈
별과 달
호롱불
빨간 코 여우 아저씨
빨간 코 여우 아저씨의 답장
작가의 말 · 꿈꾸는 사람은 불사신이에요
《아버지 학교》 《어머니 학교》 《의자》 《정말》 등으로 사랑을 받아 온 시인이자 동시집 《콧구멍만 바쁘다》 《저 많이 컸죠》와 동화 《십 원짜리 똥탑》 들로 어린이문학에서도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정록 작가의 저학년 동화. ‘징검다리 동화’ 열아홉 번째 책이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다람쥐 토리가 크레파스 회사 사장님이 여는 ‘빨간 코 그림 대회’에 참가했다가 뜻밖의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벌이는 한바탕 소동을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그렸다.
토막 크레파스밖에 없어 마음에 드는 그림을 완성하지 못한 데다 진심 어린 부탁마저 거절당한 토리가, 빨간 코 여우 아저씨가 여는 그림 대회에 계속 참가하는 대신 숲 속 동물들과 함께 직접 미술 대회를 여는 이야기가 가볍고 경쾌한 필치로 펼쳐지는 동시에, 가볍지만은 않은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 준다.
토막 크레파스에 속이 상해 울어 버렸지만, 숲 속 마을 동물들이 가장 먼저 써 버리는 초록색은 세 개씩 넣어 주고, 대신 잘 안 쓰는 색깔은 반 토막씩 넣어 달라고 부탁하는 토리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돈벌이에만 관심 있는 빨간 코 여우 아저씨의 꿍꿍이를 가만히 참는 대신 친구들과 힘을 모아 직접 미술 대회를 여는 단단한 마음과 용기는 감탄과 탄성을 불러일으킨다.
크레파스가 모자라 눈시울을 적신 기억을 간직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림을 사랑하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에, 숲 속 동물들이 ‘숲 마을 미술 잔치’에 낸 아름답고 환상적인 미술 작품과 그에 담긴 사연들, ‘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작가의 철학과 따뜻한 격려, 그리고 숲 속 마을과 그 작품들을 독특하고 서정적으로 구현해 낸 화가의 그림이 아름답게 어울려 큰 울림을 준다.
▣ 작가 소개
글 : 이정록
1964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 2013년 제8회 윤동주 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도서로 시집 『정말』 『의자』 『제비꽃 여인숙』 『풋사과의 주름살』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동화책 『귀신골 송사리』 『십 원짜리 똥탑』, 동시집 『콧구멍만 바쁘다』 등이 있다.
그림 : 노인경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이탈리아로 가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그림책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책청소부 소소》 《고슴도치 엑스》를 쓰고 그렸으며, 동시집 《사자책》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 《엄마의 법칙》 들에 그림을 그렸다.
《책청소부 소소》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12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혔고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로 2013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상을 받았다.
▣ 주요 목차
빨간 코 그림 대회
토리의 편지
숲 마을 미술 잔치
노랑나비
똥 그림
우리는 자란다!
바람의 노래
함박눈
별과 달
호롱불
빨간 코 여우 아저씨
빨간 코 여우 아저씨의 답장
작가의 말 · 꿈꾸는 사람은 불사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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