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왜 ‘성미산학교’일까?
도심 속 대안학교로 유명한 성미산학교는, 우리의 삶을 개발과 성장 대신 생태와 돌봄 중심으로 바꾸어보려는 사람들이 일군 성미산마을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사람’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는 성미산학교는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서 생태수업을 중요한 교육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미산학교 에너지교실』은 성미산학교에서 생태교사로 일했던 저자가 6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한 ‘생태수업’의 핵심 내용을 가려 모은 책이다. 아이들은 생태수업을 하면서 기후변화, 재생 에너지, 지구 온난화, 환경정의, 적정기술 등 우리 사회의 중요 이슈들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간다. 아울러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구체적 실천 방법을 찾아낸다.
에너지 문제는 전기 에너지 사용만 줄인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종이를 절약하고 옷을 아껴 입고 로컬 푸드를 먹고 착한 소비를 하는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이 책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보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들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어떻게 시작했을까?
『성미산학교 에너지교실』은 2008년 하반기에 시작한 성미산학교의 에너지 기후변화 수업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성미산학교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학교와 마을, 나아가 지구촌 곳곳의 에너지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12개의 장으로 담아놓았다.
각 장의 첫 대목에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수업과 프로젝트 활동을 함께하면서 발생했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식신이, 꽈리, 꺼실이, 삼총사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에너지 문제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주제 특강」 은 각 장에서 다루는 주제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최신 자료로 제공한다. 「함께 만드는 수업」 은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알려준다. 추가로 필요한 자료와 학습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사이트도 덧붙였다. 「프로젝트 과제」 는 토의와 토론, 만들기 등 실제로 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을 소개한다.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활동 순서를 단계적으로 설명했다. 「한 뼘 생각 키우기」 는 스스로 학습하는데 필요한 생각거리를 간추려 놓았다. 토의, 토론, 활동 프로그램 등 심화학습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2009년 중학교 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각 장의 내용과 연관되는 과목별 해당 단원과 학습목표를 안내하고 있다. 그밖에도 곳곳에 유용한 정보와 지식들을 담아놓았다.
이러한 구성을 바탕으로 중학교 여러 교과목에 걸쳐 있는 환경 주제들을 이론과 실천을 정교하게 조합하여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때로는 재미있고 때로는 진지하게 에너지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지구 시민으로서 성장하는데 아낌없는 도움을 줄 것이다.
이렇게 꾸며져 있어요
1장 2070년 지구의 날씨가 궁금해 : 지금 이대로 가면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 보여줌으로써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준다. 지구 온난화, 온실효과,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의 기본 개념들을 이해한다.
2장 태평양 섬나라 투발루에서 온 편지 :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해서 국토가 점점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투발루의 사례를 통해 지구촌 전반으로 시야를 넓힌다.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 각국의 현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알아본다.
3장 어느 날 갑자기 전기가 사라진다면 : 갑작스런 정전 사태로 인한 불편과 혼란을 겪으면서 전기 에너지의 중요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되새긴다. 대기전력, 탄소발자국 등 에너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상식을 배운다.
4장 에너지 도둑 체포 대작전 : 이전 3개장이 도입부였다면 4장부터는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활동을 소개한다. 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 진단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처방을 내린다.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진단법을 체계적으로 익힌다.
5장 돌아라 씽씽 자전거 발전기 : 고물이 된 자전거가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발전기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별다른 연료도 들지 않고 이산화탄소도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무궁무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6장 통닭 냄새를 풍기며 달리는 자동차 : 통닭을 튀기고 난 기름으로 자동차가 움직인다고? 만화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다. 태양, 풍력, 수력, 조력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배운다.
7장 초록이는 달리고 싶다 : 전기만 절약한다고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다. 우리 삶의 디자인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걷기, 자전거, 대중교통 등 착한 교통수단이 어떻게 지구 환경에 기여하는지 알아본다.
8장 나는 하루에 종이를 얼마나 쓸까 : 종이를 생산하고 다 쓴 종이를 처리하는 데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종이를 아껴 쓰는 것도 에너지를 절감하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일임을 깨닫는다. 쉽게 할 수 종이 절약법도 배운다.
9장 헌 옷 줄게 새 옷 다오 : 쉽게 사서 입다 쉽게 버리는 패스트 패션의 등장으로 생활 쓰레기가 부쩍 늘었다. 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지구를 살리는 길임을 알고,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절감하는 방법을 배운다.
10장 지구를 한 바퀴 돌아서 온 피자 한 판 : 푸드 마일리지는 음식물 재료가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온 거리를 뜻한다. 피자 한 판의 푸드 마일리지는 40,080km로 지구 한 바퀴를 도는 거리와 맞먹는다. 건강에도 좋고 지구 환경에도 좋은 음식은 어떤 음식인지 알아본다.
11장 꺼실이, 도시 농부가 되다 : 도시에 살면서도 자연을 호흡하고 생태계의 순환을 익힐 수는 없을까. 이를 위해 도심 속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일구고 도시농부로 사는 방법을 알아본다. 아울러 먹을거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되새겨본다.
12장 카카오나무를 오르는 아이들 : 우리가 편히 쉬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공정무역은 불평등과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합당한 이익과 권리를 보장해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려는 운동이다. 착한 소비와 윤리적 소비에 대해서도 배운다.
이렇게 칭찬했어요
성미산학교에서는 늘상 여러 가지 재미나고 유익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최근 주목을 끄는 수업은 생태교실입니다. 무엇보다 에너지와 공해 문제를 풀어가야 할 세대로서 이 공부는 필수과목이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교재가 나온 것 같아 흐뭇합니다.
-조한혜정(문화인류학자, 연세대 명예교수)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에너지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이해하는 한편,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울러 나로부터 시작해서 우리 집과 우리 학교, 우리 마을, 우리나라, 나아가 전 지구적 차원의 지속가능한 삶은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박원순(서울시장)
이 책은 과학, 사회, 기술·가정 등 중학교의 여러 교과목에 걸쳐 있는 에너지, 기후, 생태,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하여 상세한 자료를 제시하고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와 실험방법으로 이어지는 책의 구성은 매우 체계적입니다.
-손요환(고려대 환경생태학부 교수)
이 책은 기후변화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 미래에 닥칠 파국을 막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와 접근 방식으로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실천해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박진희(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 작가 소개
저자 : 정선미
지은이 정선미는 지구촌의 변화와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다. 녹색연합 부설 녹색사회연구소에서 기후변화, 환경교육, 지역문제 등을 연구하는 한편 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어린이를 위한 생태도시 길잡이’를 연재하는 등 생태적 삶을 널리 알려왔다. ‘도시 속 생태마을 만들기’를 기획하면서 성미산마을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6년 동안 성미산학교 교사로서 아이들과 생태교육을 함께 했다. 성신여대에서 지리학을 전공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환경생태공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녹색교육센터 운영위원 및 (사)사람과마을 환경분과 이사를 역임했다.
스토리 구성을 맡은 오윤정은 건축공학, 환경교육, 과학교육을 전공했으며 대학에서 과학적 소양, 과학 글쓰기, 과학기술과 사회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우리 집 구석구석 숨은 과학을 찾아라』, 『천하무적 갑옷 만들기』,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모바일 중독의 예방과 치료』 등을 저술했다. 이윤미는 서강대 국어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고등부 교육출판사 편집자, 청소년 잡지 기자, 방송사 구성작가로 일해 왔다. 제9회 서울시 이야기 영화 시나리오 부문과 제12회 동서문학상 동화 부문... 을 수상했다. 번역한 책으로 『유태인의 자녀교육』가 있다.
수업자료를 제공한 김명기는 연세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녹색연합 에너지기후변화영역 활동가로 일하면서 2008년 16개 광역지자체 기후변화 대응 현황 조사 보고서를 작성했다. 2009년에 성미산 학교 에너지 기후변화 수업 강사로 참여했으며, 2011년 하반기부터 길잡이교사로 중등학생등과 함께 하고 있다.
왜 ‘성미산학교’일까?
도심 속 대안학교로 유명한 성미산학교는, 우리의 삶을 개발과 성장 대신 생태와 돌봄 중심으로 바꾸어보려는 사람들이 일군 성미산마을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사람’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는 성미산학교는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서 생태수업을 중요한 교육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미산학교 에너지교실』은 성미산학교에서 생태교사로 일했던 저자가 6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한 ‘생태수업’의 핵심 내용을 가려 모은 책이다. 아이들은 생태수업을 하면서 기후변화, 재생 에너지, 지구 온난화, 환경정의, 적정기술 등 우리 사회의 중요 이슈들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간다. 아울러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구체적 실천 방법을 찾아낸다.
에너지 문제는 전기 에너지 사용만 줄인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종이를 절약하고 옷을 아껴 입고 로컬 푸드를 먹고 착한 소비를 하는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이 책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보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들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어떻게 시작했을까?
『성미산학교 에너지교실』은 2008년 하반기에 시작한 성미산학교의 에너지 기후변화 수업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성미산학교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학교와 마을, 나아가 지구촌 곳곳의 에너지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12개의 장으로 담아놓았다.
각 장의 첫 대목에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수업과 프로젝트 활동을 함께하면서 발생했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식신이, 꽈리, 꺼실이, 삼총사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에너지 문제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주제 특강」 은 각 장에서 다루는 주제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최신 자료로 제공한다. 「함께 만드는 수업」 은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알려준다. 추가로 필요한 자료와 학습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사이트도 덧붙였다. 「프로젝트 과제」 는 토의와 토론, 만들기 등 실제로 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을 소개한다.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활동 순서를 단계적으로 설명했다. 「한 뼘 생각 키우기」 는 스스로 학습하는데 필요한 생각거리를 간추려 놓았다. 토의, 토론, 활동 프로그램 등 심화학습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2009년 중학교 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각 장의 내용과 연관되는 과목별 해당 단원과 학습목표를 안내하고 있다. 그밖에도 곳곳에 유용한 정보와 지식들을 담아놓았다.
이러한 구성을 바탕으로 중학교 여러 교과목에 걸쳐 있는 환경 주제들을 이론과 실천을 정교하게 조합하여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때로는 재미있고 때로는 진지하게 에너지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지구 시민으로서 성장하는데 아낌없는 도움을 줄 것이다.
이렇게 꾸며져 있어요
1장 2070년 지구의 날씨가 궁금해 : 지금 이대로 가면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 보여줌으로써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준다. 지구 온난화, 온실효과,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의 기본 개념들을 이해한다.
2장 태평양 섬나라 투발루에서 온 편지 :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해서 국토가 점점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투발루의 사례를 통해 지구촌 전반으로 시야를 넓힌다.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 각국의 현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알아본다.
3장 어느 날 갑자기 전기가 사라진다면 : 갑작스런 정전 사태로 인한 불편과 혼란을 겪으면서 전기 에너지의 중요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되새긴다. 대기전력, 탄소발자국 등 에너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상식을 배운다.
4장 에너지 도둑 체포 대작전 : 이전 3개장이 도입부였다면 4장부터는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활동을 소개한다. 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 진단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처방을 내린다.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진단법을 체계적으로 익힌다.
5장 돌아라 씽씽 자전거 발전기 : 고물이 된 자전거가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발전기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별다른 연료도 들지 않고 이산화탄소도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무궁무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6장 통닭 냄새를 풍기며 달리는 자동차 : 통닭을 튀기고 난 기름으로 자동차가 움직인다고? 만화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다. 태양, 풍력, 수력, 조력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배운다.
7장 초록이는 달리고 싶다 : 전기만 절약한다고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다. 우리 삶의 디자인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걷기, 자전거, 대중교통 등 착한 교통수단이 어떻게 지구 환경에 기여하는지 알아본다.
8장 나는 하루에 종이를 얼마나 쓸까 : 종이를 생산하고 다 쓴 종이를 처리하는 데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종이를 아껴 쓰는 것도 에너지를 절감하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일임을 깨닫는다. 쉽게 할 수 종이 절약법도 배운다.
9장 헌 옷 줄게 새 옷 다오 : 쉽게 사서 입다 쉽게 버리는 패스트 패션의 등장으로 생활 쓰레기가 부쩍 늘었다. 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지구를 살리는 길임을 알고,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절감하는 방법을 배운다.
10장 지구를 한 바퀴 돌아서 온 피자 한 판 : 푸드 마일리지는 음식물 재료가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온 거리를 뜻한다. 피자 한 판의 푸드 마일리지는 40,080km로 지구 한 바퀴를 도는 거리와 맞먹는다. 건강에도 좋고 지구 환경에도 좋은 음식은 어떤 음식인지 알아본다.
11장 꺼실이, 도시 농부가 되다 : 도시에 살면서도 자연을 호흡하고 생태계의 순환을 익힐 수는 없을까. 이를 위해 도심 속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일구고 도시농부로 사는 방법을 알아본다. 아울러 먹을거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되새겨본다.
12장 카카오나무를 오르는 아이들 : 우리가 편히 쉬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공정무역은 불평등과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합당한 이익과 권리를 보장해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려는 운동이다. 착한 소비와 윤리적 소비에 대해서도 배운다.
이렇게 칭찬했어요
성미산학교에서는 늘상 여러 가지 재미나고 유익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최근 주목을 끄는 수업은 생태교실입니다. 무엇보다 에너지와 공해 문제를 풀어가야 할 세대로서 이 공부는 필수과목이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교재가 나온 것 같아 흐뭇합니다.
-조한혜정(문화인류학자, 연세대 명예교수)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에너지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이해하는 한편,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울러 나로부터 시작해서 우리 집과 우리 학교, 우리 마을, 우리나라, 나아가 전 지구적 차원의 지속가능한 삶은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박원순(서울시장)
이 책은 과학, 사회, 기술·가정 등 중학교의 여러 교과목에 걸쳐 있는 에너지, 기후, 생태,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하여 상세한 자료를 제시하고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와 실험방법으로 이어지는 책의 구성은 매우 체계적입니다.
-손요환(고려대 환경생태학부 교수)
이 책은 기후변화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 미래에 닥칠 파국을 막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와 접근 방식으로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실천해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박진희(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 작가 소개
저자 : 정선미
지은이 정선미는 지구촌의 변화와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다. 녹색연합 부설 녹색사회연구소에서 기후변화, 환경교육, 지역문제 등을 연구하는 한편 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어린이를 위한 생태도시 길잡이’를 연재하는 등 생태적 삶을 널리 알려왔다. ‘도시 속 생태마을 만들기’를 기획하면서 성미산마을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6년 동안 성미산학교 교사로서 아이들과 생태교육을 함께 했다. 성신여대에서 지리학을 전공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환경생태공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녹색교육센터 운영위원 및 (사)사람과마을 환경분과 이사를 역임했다.
스토리 구성을 맡은 오윤정은 건축공학, 환경교육, 과학교육을 전공했으며 대학에서 과학적 소양, 과학 글쓰기, 과학기술과 사회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우리 집 구석구석 숨은 과학을 찾아라』, 『천하무적 갑옷 만들기』,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모바일 중독의 예방과 치료』 등을 저술했다. 이윤미는 서강대 국어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고등부 교육출판사 편집자, 청소년 잡지 기자, 방송사 구성작가로 일해 왔다. 제9회 서울시 이야기 영화 시나리오 부문과 제12회 동서문학상 동화 부문... 을 수상했다. 번역한 책으로 『유태인의 자녀교육』가 있다.
수업자료를 제공한 김명기는 연세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녹색연합 에너지기후변화영역 활동가로 일하면서 2008년 16개 광역지자체 기후변화 대응 현황 조사 보고서를 작성했다. 2009년에 성미산 학교 에너지 기후변화 수업 강사로 참여했으며, 2011년 하반기부터 길잡이교사로 중등학생등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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