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엄마가 변했다!
은별이와 은빛이는 쌍둥이에요. 은빛이가 은별이보다 5분 먼저 태어난 오빠이지요. 근래 들어 은별이와 은빛이는 엄마한테 날마다 야단을 맞아요. 엄마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내고 맛있는 간식도 해 주지 않아요. 아침마다 단정한 옷을 입고 정답게 말하던 엄마였는데……. 이제는 다 구겨진 헐렁한 원피스를 입고 배달 음식을 시켜 주거나 식빵 사이에 치즈 한 장 달랑 넣어 줘요. 다정하고 따뜻하던 엄마는 어디로 갔을까요?
가출을 결심하다!
은별이는 변한 엄마 때문에 가출을 결심해요. 은빛이도 은별이를 따라 집을 나가기로 하지요. 가방에 최대한 많은 옷과 저금통을 담고, 가장 아끼는 옷을 입은 다음 집을 나서요. 쌍둥이는 저녁마다 엄마 아빠랑 산책을 가는 물빛내로 향해요. 물빛내는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공원이에요. 물빛내 곳곳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했던 추억들이 가득하지요. 은별이는 아빠가 보고 싶을 땐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되고, 조금씩 겁이 나기 시작해요.
시간은 점점 흘러 해가 지기 시작해요. 쌍둥이는 물빛내 다음으로 잘 아는 곳인 학교로 향해요. 그네도 타고 목마와 흔들 오리도 탔지만 재미가 없어요. 밤이 되자 으스스 춥고 학교는 무섭기만 해요. 세종 대왕 동상이 움직일 것 같고, 누가 따라오는 것 같기도 하지요. 쌍둥이는 학교를 벗어나기 위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부지런히 걸어요. 그런데 은별이가 발이 꼬여 넘어지고 말았어요. 그 순간 은별이를 부르는 어떤 아저씨의 목소리! 과연 누구일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화가 난 엄마가 “나가!”라고 소리칩니다. 쌍둥이는 분하고 속상한 마음에 가출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집을 나가 보니 쓸쓸하고 무섭고 자꾸만 엄마 아빠 생각이 납니다. 즐거웠던 기억, 행복했던 순간들이 떠오르고 혹시 엄마가 찾으러 오지는 않을까 내심 기다리지요.
씩씩하게 집을 나왔던 쌍둥이는 멀리 가지도 못하고 집과 학교 근처를 배회하다 결국에는 엄마 아빠의 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쌍둥이의 깜찍한 모습과 생각이 잘 나타나 있지요. 아이들은 ‘내가 만약 집을 나갔다면…….’ 하고 생각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발끈해서 집을 나갔지만 하루 종일 엄마 아빠를 생각하는 쌍둥이의 모습이 한없이 따뜻합니다. 그리고 변할 수밖에 없었던 엄마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가족의 사랑은 더 애틋해지지요. 엄마의 비밀이 무엇인지 상상해 보세요. 책 읽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될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정현정
1959년 문경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늘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글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에 문예진흥기금을 받아 동시집 『씨앗 마중』을 출간했습니다. 2007년 1회 우석동화문학상을 수상했고, 2013년 12월에 다른 작가들과 함께 동화집 『그럼 안 되는 걸까?』를 냈습니다. 책으로 둘러싸인 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아이들을 만나 재미있는 책, 아름다운 책을 추천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림 : 최덕규
1974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아내와 함께 ‘뻔뻔한 가족전’ 그림책 전시회를 2회 열었으며, 볼로냐 아동 도서전 한국관에 ‘젊은그림책작가연대’ 부스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여름이네 육아 일기』『아버지 돌아오다』와 그림책 『나는 괴물이다』『우리 집에 배추흰나비가 살아요』『헤엄치는 집』이 있으며, 『치우 탐정단이 달려간다』『착한 아이 사탕이』『느림보와 번개』『파란 자전거를 찾습니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엄마가 변했다!
은별이와 은빛이는 쌍둥이에요. 은빛이가 은별이보다 5분 먼저 태어난 오빠이지요. 근래 들어 은별이와 은빛이는 엄마한테 날마다 야단을 맞아요. 엄마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내고 맛있는 간식도 해 주지 않아요. 아침마다 단정한 옷을 입고 정답게 말하던 엄마였는데……. 이제는 다 구겨진 헐렁한 원피스를 입고 배달 음식을 시켜 주거나 식빵 사이에 치즈 한 장 달랑 넣어 줘요. 다정하고 따뜻하던 엄마는 어디로 갔을까요?
가출을 결심하다!
은별이는 변한 엄마 때문에 가출을 결심해요. 은빛이도 은별이를 따라 집을 나가기로 하지요. 가방에 최대한 많은 옷과 저금통을 담고, 가장 아끼는 옷을 입은 다음 집을 나서요. 쌍둥이는 저녁마다 엄마 아빠랑 산책을 가는 물빛내로 향해요. 물빛내는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공원이에요. 물빛내 곳곳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했던 추억들이 가득하지요. 은별이는 아빠가 보고 싶을 땐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되고, 조금씩 겁이 나기 시작해요.
시간은 점점 흘러 해가 지기 시작해요. 쌍둥이는 물빛내 다음으로 잘 아는 곳인 학교로 향해요. 그네도 타고 목마와 흔들 오리도 탔지만 재미가 없어요. 밤이 되자 으스스 춥고 학교는 무섭기만 해요. 세종 대왕 동상이 움직일 것 같고, 누가 따라오는 것 같기도 하지요. 쌍둥이는 학교를 벗어나기 위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부지런히 걸어요. 그런데 은별이가 발이 꼬여 넘어지고 말았어요. 그 순간 은별이를 부르는 어떤 아저씨의 목소리! 과연 누구일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화가 난 엄마가 “나가!”라고 소리칩니다. 쌍둥이는 분하고 속상한 마음에 가출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집을 나가 보니 쓸쓸하고 무섭고 자꾸만 엄마 아빠 생각이 납니다. 즐거웠던 기억, 행복했던 순간들이 떠오르고 혹시 엄마가 찾으러 오지는 않을까 내심 기다리지요.
씩씩하게 집을 나왔던 쌍둥이는 멀리 가지도 못하고 집과 학교 근처를 배회하다 결국에는 엄마 아빠의 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쌍둥이의 깜찍한 모습과 생각이 잘 나타나 있지요. 아이들은 ‘내가 만약 집을 나갔다면…….’ 하고 생각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발끈해서 집을 나갔지만 하루 종일 엄마 아빠를 생각하는 쌍둥이의 모습이 한없이 따뜻합니다. 그리고 변할 수밖에 없었던 엄마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가족의 사랑은 더 애틋해지지요. 엄마의 비밀이 무엇인지 상상해 보세요. 책 읽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될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정현정
1959년 문경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늘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글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에 문예진흥기금을 받아 동시집 『씨앗 마중』을 출간했습니다. 2007년 1회 우석동화문학상을 수상했고, 2013년 12월에 다른 작가들과 함께 동화집 『그럼 안 되는 걸까?』를 냈습니다. 책으로 둘러싸인 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아이들을 만나 재미있는 책, 아름다운 책을 추천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림 : 최덕규
1974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아내와 함께 ‘뻔뻔한 가족전’ 그림책 전시회를 2회 열었으며, 볼로냐 아동 도서전 한국관에 ‘젊은그림책작가연대’ 부스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여름이네 육아 일기』『아버지 돌아오다』와 그림책 『나는 괴물이다』『우리 집에 배추흰나비가 살아요』『헤엄치는 집』이 있으며, 『치우 탐정단이 달려간다』『착한 아이 사탕이』『느림보와 번개』『파란 자전거를 찾습니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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