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보봐리

고객평점
저자귀스타브 플로베르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14/12/26
형태사항p.61 국배판:30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3405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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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치밀한 관찰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빛나는 사실주의 소설의 걸작
프랑스 부르주아의 위선과 결핍을 보여주는 세기의 풍속소설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면서 인생의 모든 것을 말하는 작품

『마담 보바리』는 프랑스 문학의 거장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저명한 외과의사의 아들이었던 플로베르는 어린 시절 인체를 해부해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는데, 그때의 관찰이 그의 문학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플로베르는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보다 뚜렷하게 표현하고자 언어와의 쉼 없는 투쟁을 벌였다. 아무리 간단한 문장이라도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쳤으며, 쓴 문장들을 하나하나 큰 소리로 읽어나가며 언어에 음악성과 아름다움을 불어넣었다. 완벽한 글이 되기까지 원고를 고쳐쓰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고, 책 한 권을 집필하는 데 5년 이상의 시간을 할애했다.
1849년 탈고한 『성 앙투안의 유혹』이 지인들에게서 혹평을 받자 플로베르는 머리를 식힐 겸 이집트, 시리아 등지로 여행을 떠났다. 그 여행에서 그는 새로운 소설을 구상했는데, 거창한 사건 없이 진짜 삶에서 끌어올린 이야기를 쓰고자 했다. 2년 만에 프랑스로 돌아온 플로베르는 집필에 돌입했고 5년여 만에 탈고한 그 소설이 바로 『마담 보바리』이다.
19세기 중반, 노르망디의 한 고장에서 외과의사로 일하는 샤를 보바리는 어느 농가에 진료를 나갔다가 환자의 딸 에마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샤를 보바리는 아내가 사망한 후 에마와 결혼을 하고, 에마 보바리는 영원한 사랑을 갈망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그녀의 꿈을 끊임없이 방해한다. 자연스레 찾아올 거라 믿었던 행복, 열정, 사랑은 그녀에게 멀기만 한 이야기였고, 성실하지만 무미건조한 남편은 점점 한심해 보이기만 한다. 화려한 삶을 원했던 그녀는 결국 사치와 쾌락에 빠지게 되고,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며 욕망과 열정을 충족시킨다. 그러나 사랑하는 연인으로부터의 배신, 끝도 없는 사치로 인한 엄청난 빚, 남편의 파산과 견딜 수 없는 수치심을 극복하지 못하고 에마 보바리는 끝내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야 만다.
『마담 보바리』에는 어떤 큰 사건이나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소설적 요소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작가인 플로베르도 이 작품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책”이라고 이야기했다. 플로베르는 그저 세밀한 묘사를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 변화와 그 감정들의 뒤얽힘을 그려내는데, 그렇게 표현된 하루하루의 사소한 일들을 통해 현실의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인다. 또한 작품의 부제인 ‘시골의 풍속’에서 알 수 있듯, 19세기 프랑스 농촌의 모습을 빼어나게 그려내며 그 사회의 폐쇄성과 위선을 잘 표현했다.
1856년 문학잡지 『라 르뷔 드 파리』에 연재된 『마담 보바리』는 풍기 문란과 종교 모독 혐의로 역사적 재판의 대상이 되었다. 기소된 『라 르뷔 드 파리』와 플로베르는 무죄판결을 받았는데, 오히려 이 재판이 플로베르와 『마담 보바리』에 명성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었다. 1857년 출간된 『마담 보바리』는 폭발적 인기를 얻었고 ‘프랑스 소설의 모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실과 동떨어져 환상에 젖어 사는 에마 보바리의 심리 상태를 가리키는 ‘보바리즘’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문학동네의 ‘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 시리즈로 선보이는 『마담 보바리』는 원작을 충실히 각색하고 생생한 그림으로 재현해 고전의 내용을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생애와 작품세계, 작품의 이해를 돕는 19세기 프랑스 농촌 사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록으로 실려 있어 유용한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다.


▶ ‘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 시리즈
드디어 완간!
충실한 각색, 생생한 그림, 원작 그대로의 감동!

총 12권으로 구성된 ‘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은 세계 문학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명작들을 현대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만화 시리즈입니다. 원작을 충실하게 각색하고, 상상 속에서 펼쳐지는 걸작들의 장면장면을 생생한 그림으로 구현해내어,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거장의 삶을 따라가는 작가 소개, 역사와 시대상을 아우르는 작품 배경 소개, 상세한 작품 해설 등 풍부한 부록이 수록되어 있어 원작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 시리즈는 세대, 지역, 인종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인류의 ‘문학 유산’을 새롭게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원저 : 구스타브 플로베르

Gustave Flaubert
1821년 프랑스 북부 도시 루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외과 의사였고, 내과 의사의 딸인 어머니는 플로베르의 삶과 작품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어린 플로베르는 병원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는데 이때의 경험으로 염세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그가 가장 사랑하는 책이었고, 이들에 대한 존경심이 그의 정신을 뒷받침하는 양식이 되었다. 염세주의와 해학 정신은 자동차의 두 바퀴처럼 두 축을 이루며 끝까지 플로베르의 사고 밑바탕에 존재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플로베르는 당시의 우울한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고 ‘광기와 자살 사이에서 방황하는’소년이 되어 많은 습작을 한다.

바이런의 조숙한 독자이자 셰익스피어의 광적인 팬이었던 십 대의 플로베르는 여행 중에 젊고 생기 있는 연상의 여인 엘리자 슐레징거를 만나게 된다. 그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완벽한 여인으로서 슐레징거는 평생 그의 마음속에 있었고, 그녀에 대한 오랜 사랑은 그의 삶과 작품을 결정짓는 중요한 모티프가 되었다. 열여덟 삶에 법학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떠났으나, 신경질환으로 인해 삼 년 뒤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 마을로 돌아와 홀로 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글쓰기에 전념했다.

초기 작, 특히 『성 앙투안의 유혹』에서 그는 대담한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쳤으나, 이후에는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예술적인 객관성을 획득하고 산문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낭만주의적인 풍성함을 혹독하게 훈련하였다. 이렇게 예술적 완전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은 그에게 커다란 고역임은 물론 생전에 제한된 성공만을 가져왔다. 1857년에 『마담 보바리』를 출간하고 나서는 대중적인 도덕률을 위반한다는 이유로 기소되었고, 이국적인 소설 『살람보』(1862)는 고고학적인 세부 사항의 외형적 묘사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다. 자기 세대의 도덕적인 역사를 다루려는 『감정 교육』 (1869)은 비평가들의 오해를 샀으며, 정치적 희곡 『후보자』(1874)는 참담한 실패를 겪어야 했다. 『세 개의 우화』(1877)만이 완전한 성공을 이루었는데, 그것은 플로베르의 기분, 건강, 재정이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였다. 1880년 사후에 그의 미완결 유작 『부바르와 페퀴셰』와 『서한집』이 출간되는 것을 기화로 그에 대한 평가가 서서히 힘을 얻고 명성 또한 높아지게 되었다. 내용과 형식이 분리되지 않는 생명체처럼 완결된 작품을 꿈꾸던 작가는 1880년 5월 미완의 작품 『부바르와 페퀴세』의 원고를 책상에 남긴 채 뇌일혈로 사망했다.

소설에서 사실주의 사조를 처음 실현한 선구자로 평가되는 플로베르. 그는 오로지 문체의 힘으로 글을 버티게 한다는 ''문체 중심주의''를 통해 프랑스 산문정신의 정수를 실현했으며, 소설에서 작가의 비개입, 몰개성을 주장한 것 역시 후대 소설가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또한 그는 관습적인 도덕과 사회적인 사실성의 차원을 넘어 진리에 도달하고 미를 창조하려 했던 ‘모더니티’의 대명사이기도 했다. 그는 사실주의와 낭만주의, 자연주의와 구조주의에 이르는 현대의 예술 사조를 이끌어내는 씨앗으로서 조르주 상드, 에밀 졸라, 기 드 모파상 등 동시대 작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친 19세기 위대한 프랑스 작가다.

역자 : 권수연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지평』 『언노운』 『단테의 신곡 살인』 『그렇지만, 이건 사랑이야기』 『슈퍼스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마담 보바리
작가 소개·작품 해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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