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애완동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재미와 친구들의 이야기
〈고재미 이야기〉 시리즈 3권 『애완동물 키우기 대작전』은 재미와 친구들이 애완동물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담고 있다. 강아지, 금붕어, 이구아나를 키우게 된 아이들은 끝까지 동물들을 잘 돌볼 수 있을까?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은 재미의 소원은 과연 이뤄질까?
단짝 친구 재미와 재강이의 세 번째 이야기
1권 『6월 1일 절교의 날』에서 남자 두목 마주왕에게 함께 맞서며 친구가 된 재미와 재강이는 2권 『우당탕탕 재강이 구출 작전』에서 교실 뒤로 쫓겨난 재강이를 재미가 재치 있게 구하면서 더욱더 가까워진다.
3권에서 재미와 친구들은 애완동물을 키우게 된다. 아이들은 애완동물을 키우게 되는 과정에서 ‘애완동물을 가진 친구에 대한 부러움’, ‘부모님 반대에 부딪쳤을 때의 실망감’, ‘자신의 애완동물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 ‘친구를 이기고 싶은 경쟁심’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이러한 이야기는 주인공 또래 아이들은 물론, 어린 시절 동물을 키웠던 경험이 있는 어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
어느 날 소은이가 동생이 생겼다며 깜짝 발표를 한다. 사실은 진짜 동생이 아니라 푸들 강아지를 키우게 된 것. 다음 날, 재미와 친구들은 소은이네 집으로 우르르 몰려가지만 아직 어린 강아지라 함부로 만지면 안 된다는 말에 강아지를 쳐다만 보다 돌아온다. 소은이가 부러운 아이들은 저마다 강아지를 키울 거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다솔이는 소은이보다 더 예쁜 푸들을 살 거고, 재강이는 진돗개를, 마주왕은 시베리아허스키를 타고 학교에 다닐 거라고 한다. 재미는 개만 키울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개를 키우고 싶다는 재미의 말에 부모님은 절대로 안 된다며 펄쩍 뛴다. 재미는 개를 싫어하는 엄마와 개를 무서워하는 아빠가 있는 자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허락을 받지 못한 건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재미는 왜 어른들이 모두 개를 못 키우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아쉬워하면서도, 자기뿐 아니라 모두가 못 키운다는 사실에 위안을 삼는다.
그런데 그날 이후, 재미를 빼고 모두 애완동물이 생긴다. 다솔이는 금붕어를 키우게 되었고, 재강이도 멋진 이구아나 동생이 생겼다. 재강이 이구아나를 부러워하던 마주왕은 이구아나를 사서 이구아나끼리 싸움을 붙이자며 재강이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재강이의 이구아나가 지면 재미까지 부하가 된다는 말에 발끈한 재강이는 재미도 곧 이구아나를 살 거라고 말해 버린다. 엉겁결에 재강이 말이 맞다고 대답을 한 재미는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이구아나를 사야만 한다.
애완동물을 돌보는 건 어려워
이구아나들의 결투 날. 재미는 소은이네 강아지가 소파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조금 뒤 눈이 퉁퉁 부어 나온 재강이는 이구아나를 목욕시키고 제대로 말리지 않아 죽었다고 한다. 마주왕은 재강이 이구아나와 달리 자기 이구아나는 건강하다며 자신만만하게 공터에 풀어 놓지만, 방심하는 사이에 이구아나가 도망쳐 버린다. 아이들은 사라진 이구아나를 찾아 한참 동안 공터 여기저기를 살피다가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발견한다.
많은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하고 키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동물을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 장난감처럼 생각해 사 달라고 조르고, 막상 키우게 되면 점차 애완동물에게 무관심해지거나, 돌보는 방법이 서툴러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 소은이와 재강이, 마주왕 역시 자신의 애완동물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다치게 하고, 죽게 만들고, 잃어버렸다.
그러나 동물을 돌보는 데는 미숙할지 몰라도 생명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었던 친구들은 아픈 새끼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한마음이 된다. 함께 걱정해 주고 병원 치료비를 보태는 친구들과 부모님이 반대할 것을 알면서도 아픈 고양이를 꼭 지켜 주겠다고 약속하는 재미를 보면서 어느새 성큼 자란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질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김리리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삼성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오랫동안 교실밖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다.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가 달마다 내는 어린이문학 전문잡지월간 『어린이문학』을 통해 등단했고, 동화책 『왕봉식, 똥파리와 친구야』『엄마는 거짓말쟁이』『검정 연필 선생님』『내 이름은 개』『화장실에 사는 두꺼비』『나는 꿈이 너무 많아』, 청소년소설집 『호기심』(공저) 들을 냈다.
그림 : 조승연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행복, 그게 뭔데?』, 『노란 기사의 비밀』, 『눈으로 들어 보렴』,『살아 있었니』『튼튼한 지구에서 살고 싶어』 등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소은이가 부러워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일
개를 키우면 안 되는 이유
재강이의 배신
마주왕의 복수
나도 이구아나 키우고 싶어
결투의 날
고양이 살리기 대작전
내 동생 야옹이
나의 동물 가족을 소개합니다!
애완동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재미와 친구들의 이야기
〈고재미 이야기〉 시리즈 3권 『애완동물 키우기 대작전』은 재미와 친구들이 애완동물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담고 있다. 강아지, 금붕어, 이구아나를 키우게 된 아이들은 끝까지 동물들을 잘 돌볼 수 있을까?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은 재미의 소원은 과연 이뤄질까?
단짝 친구 재미와 재강이의 세 번째 이야기
1권 『6월 1일 절교의 날』에서 남자 두목 마주왕에게 함께 맞서며 친구가 된 재미와 재강이는 2권 『우당탕탕 재강이 구출 작전』에서 교실 뒤로 쫓겨난 재강이를 재미가 재치 있게 구하면서 더욱더 가까워진다.
3권에서 재미와 친구들은 애완동물을 키우게 된다. 아이들은 애완동물을 키우게 되는 과정에서 ‘애완동물을 가진 친구에 대한 부러움’, ‘부모님 반대에 부딪쳤을 때의 실망감’, ‘자신의 애완동물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 ‘친구를 이기고 싶은 경쟁심’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이러한 이야기는 주인공 또래 아이들은 물론, 어린 시절 동물을 키웠던 경험이 있는 어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
어느 날 소은이가 동생이 생겼다며 깜짝 발표를 한다. 사실은 진짜 동생이 아니라 푸들 강아지를 키우게 된 것. 다음 날, 재미와 친구들은 소은이네 집으로 우르르 몰려가지만 아직 어린 강아지라 함부로 만지면 안 된다는 말에 강아지를 쳐다만 보다 돌아온다. 소은이가 부러운 아이들은 저마다 강아지를 키울 거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다솔이는 소은이보다 더 예쁜 푸들을 살 거고, 재강이는 진돗개를, 마주왕은 시베리아허스키를 타고 학교에 다닐 거라고 한다. 재미는 개만 키울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개를 키우고 싶다는 재미의 말에 부모님은 절대로 안 된다며 펄쩍 뛴다. 재미는 개를 싫어하는 엄마와 개를 무서워하는 아빠가 있는 자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허락을 받지 못한 건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재미는 왜 어른들이 모두 개를 못 키우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아쉬워하면서도, 자기뿐 아니라 모두가 못 키운다는 사실에 위안을 삼는다.
그런데 그날 이후, 재미를 빼고 모두 애완동물이 생긴다. 다솔이는 금붕어를 키우게 되었고, 재강이도 멋진 이구아나 동생이 생겼다. 재강이 이구아나를 부러워하던 마주왕은 이구아나를 사서 이구아나끼리 싸움을 붙이자며 재강이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재강이의 이구아나가 지면 재미까지 부하가 된다는 말에 발끈한 재강이는 재미도 곧 이구아나를 살 거라고 말해 버린다. 엉겁결에 재강이 말이 맞다고 대답을 한 재미는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이구아나를 사야만 한다.
애완동물을 돌보는 건 어려워
이구아나들의 결투 날. 재미는 소은이네 강아지가 소파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조금 뒤 눈이 퉁퉁 부어 나온 재강이는 이구아나를 목욕시키고 제대로 말리지 않아 죽었다고 한다. 마주왕은 재강이 이구아나와 달리 자기 이구아나는 건강하다며 자신만만하게 공터에 풀어 놓지만, 방심하는 사이에 이구아나가 도망쳐 버린다. 아이들은 사라진 이구아나를 찾아 한참 동안 공터 여기저기를 살피다가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발견한다.
많은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하고 키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동물을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 장난감처럼 생각해 사 달라고 조르고, 막상 키우게 되면 점차 애완동물에게 무관심해지거나, 돌보는 방법이 서툴러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 소은이와 재강이, 마주왕 역시 자신의 애완동물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다치게 하고, 죽게 만들고, 잃어버렸다.
그러나 동물을 돌보는 데는 미숙할지 몰라도 생명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었던 친구들은 아픈 새끼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한마음이 된다. 함께 걱정해 주고 병원 치료비를 보태는 친구들과 부모님이 반대할 것을 알면서도 아픈 고양이를 꼭 지켜 주겠다고 약속하는 재미를 보면서 어느새 성큼 자란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질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김리리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삼성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오랫동안 교실밖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다.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가 달마다 내는 어린이문학 전문잡지월간 『어린이문학』을 통해 등단했고, 동화책 『왕봉식, 똥파리와 친구야』『엄마는 거짓말쟁이』『검정 연필 선생님』『내 이름은 개』『화장실에 사는 두꺼비』『나는 꿈이 너무 많아』, 청소년소설집 『호기심』(공저) 들을 냈다.
그림 : 조승연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행복, 그게 뭔데?』, 『노란 기사의 비밀』, 『눈으로 들어 보렴』,『살아 있었니』『튼튼한 지구에서 살고 싶어』 등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소은이가 부러워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일
개를 키우면 안 되는 이유
재강이의 배신
마주왕의 복수
나도 이구아나 키우고 싶어
결투의 날
고양이 살리기 대작전
내 동생 야옹이
나의 동물 가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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