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키 작은 장군과 커다란 눈송이가 그리는
꿈과 상상력 속 평화와 연대 이야기
“저렇게 커다란 눈송이 같은 게 있을 리 없어!”
눈에 보이는 현실만 믿는 키 작은 장군 앞에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커다란 눈송이가 두둥실!
키 작은 장군은 ‘상상력’이라는 불치병을 극복하고
예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세상을 바꾸는 꿈과 상상력에 관한 이야기
상상의 세계와 현실은 서로 반대되는 곳에 존재하는 것일까요? 그래서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이들과, 눈에 보이는 현실만을 믿는 이들은 서로 싸우고 미워할까요? 만약, 어느 한쪽의 세계만이 옳은 것이고 그래서 그 하나의 세계만 존재한다면 세상은 어떤 곳이 될까요? 한 편의 세상은 늘 정해진 규칙대로만 움직이며 정해진 일과에 따라서만 생활해야 하는 아주 딱딱하고 삭막하고 재미없는 세상이 될 거예요. 또 다른 한 편의 세상은 무질서하고 어지럽고 혼란한 세상이 될 테지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이 두 세계가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보다 더
커다란 눈송이를 보게 될 것이다!
키 작은 장군은 ''현실주의자 군대''의 대장입니다. 늘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정해진 요일의 재킷과 신발을 꺼내 신고, 훈련장에 나가서는 병사들에게 정해진 대형을 훈련시키며 정해진 일과에 따라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요. 현실주의자 군대 건너편에는 ''꿈꾸는 사람들의 군대''가 있습니다. ''꿈꾸는 사람들의 군대''는 군복도 입지 않고 대형 연습도 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상상의 놀이''를 하며 즐겁게 노느라 정신이 없지요. ''상상력''을 믿지 않는 ''현실주의자 군대''는 늘 ''상상력''을 상대로 싸우는 훈련을 합니다. ''현실주의자 군대''와 ''꿈꾸는 사람들의 군대''는 전장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두 군대는 실제로 싸운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키 작은 장군은 늘 전투에 대비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지요.
어느 날, 키 작은 장군은 애지중지 돌보는 정원의 전나무에 커다란 눈송이 하나가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 합니다. 장군은 자신이 ''상상력''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눈에 자꾸 헛것이 보이는 거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커다란 눈송이가 자꾸 눈앞에 아른거려도 무시하기로 결심합니다. 눈송이가 보인다는 걸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으면, 자신이 ‘상상력’이라는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를 테니까요. 키 작은 장군은 과연 상상력이라는 병(?)을 치유하고 이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꿈과 상상력 속 평화와 연대 이야기
파란자전거의 저학년 창작동화 시리즈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제 12권,《키 작은 장군과 커다란 눈송이》는 눈에 보이는 현실만 믿는 현실주의자 군대의 키 작은 장군이 ‘상상하기’를 시작하면서 겪는 따뜻한 변화를 그린 창작 동화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상상력’을 불치병이라고 생각한 키 작은 장군은, 자신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커다란 눈송이와 상상의 동물 친구 ‘나그네쥐 레밍’의 존재를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일상의 따뜻한 변화를 겪습니다. 적이라고 생각했던 ‘꿈꾸는 사람들의 군대’ 부대원들과 평화롭게 어울려 놀고, 자신의 부대원들에 대해서도 더 가슴 깊이 이해하게 되며, 사만다 병장과의 사랑에도 급진전을 보이게 되지요.
《키 작은 장군과 커다란 눈송이》는 이처럼 상상력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평화로운 공존과 가슴 따뜻한 연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남과 다른 꿈을 꾸고 특이한 상상을 해서, 현실 속에서 남들로부터 소외되고 외로워질까 봐 움츠러들거나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상상력의 세계와 현실 세계는 서로 적대적인 세상이 아니니까요. 꿈과 상상력은 삭막한 우리의 현실을 더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현실은 그런 꿈과 상상력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토대가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매티아 하비
매티아 하비는 세 권의 시집을 펴낸 시인이에요. 2008년에는 《모던 라이프》라는 시집으로 킹슬리 터프츠 상을 받기도 했지요. 뉴욕 브루클린에 살면서 사라 로렌스 대학교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수요일을 뜻하는 ‘웬즈데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웬즈데이는 이 밖에도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고 해요. 《키 작은 장군과 거대한 눈송이》는 매티아
하비의 첫 동화책이랍니다. 홈페이지 www.mattheaharvey.info
그림 : 엘리자베스 지젤
엘리자베스 지켈은 네 권의 그림책을 펴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 작가입니다. 《아기의 방에 사는 생쥐 Mouse in the Baby’s Room》와 《바비가 손수 만든 파이 Bubby’s Homemade Pies》에 그림을 그렸으며, 그 밖에 여러 문학 저널과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역자 : 이현정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부터 좋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꼬마 구름 파랑이』, 『곰 인형 오토』, 『개와 고양이의 영웅 플릭스』, 『라신 아저씨와 괴물』, 『멜롭스 가족의 동굴 탐험』, 『멜롭스 가족의 보물찾기 소동』, 『겨울밤의 기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키 작은 장군과 커다란 눈송이가 그리는
꿈과 상상력 속 평화와 연대 이야기
“저렇게 커다란 눈송이 같은 게 있을 리 없어!”
눈에 보이는 현실만 믿는 키 작은 장군 앞에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커다란 눈송이가 두둥실!
키 작은 장군은 ‘상상력’이라는 불치병을 극복하고
예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세상을 바꾸는 꿈과 상상력에 관한 이야기
상상의 세계와 현실은 서로 반대되는 곳에 존재하는 것일까요? 그래서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이들과, 눈에 보이는 현실만을 믿는 이들은 서로 싸우고 미워할까요? 만약, 어느 한쪽의 세계만이 옳은 것이고 그래서 그 하나의 세계만 존재한다면 세상은 어떤 곳이 될까요? 한 편의 세상은 늘 정해진 규칙대로만 움직이며 정해진 일과에 따라서만 생활해야 하는 아주 딱딱하고 삭막하고 재미없는 세상이 될 거예요. 또 다른 한 편의 세상은 무질서하고 어지럽고 혼란한 세상이 될 테지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이 두 세계가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보다 더
커다란 눈송이를 보게 될 것이다!
키 작은 장군은 ''현실주의자 군대''의 대장입니다. 늘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정해진 요일의 재킷과 신발을 꺼내 신고, 훈련장에 나가서는 병사들에게 정해진 대형을 훈련시키며 정해진 일과에 따라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요. 현실주의자 군대 건너편에는 ''꿈꾸는 사람들의 군대''가 있습니다. ''꿈꾸는 사람들의 군대''는 군복도 입지 않고 대형 연습도 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상상의 놀이''를 하며 즐겁게 노느라 정신이 없지요. ''상상력''을 믿지 않는 ''현실주의자 군대''는 늘 ''상상력''을 상대로 싸우는 훈련을 합니다. ''현실주의자 군대''와 ''꿈꾸는 사람들의 군대''는 전장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두 군대는 실제로 싸운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키 작은 장군은 늘 전투에 대비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지요.
어느 날, 키 작은 장군은 애지중지 돌보는 정원의 전나무에 커다란 눈송이 하나가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 합니다. 장군은 자신이 ''상상력''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눈에 자꾸 헛것이 보이는 거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커다란 눈송이가 자꾸 눈앞에 아른거려도 무시하기로 결심합니다. 눈송이가 보인다는 걸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으면, 자신이 ‘상상력’이라는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를 테니까요. 키 작은 장군은 과연 상상력이라는 병(?)을 치유하고 이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꿈과 상상력 속 평화와 연대 이야기
파란자전거의 저학년 창작동화 시리즈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제 12권,《키 작은 장군과 커다란 눈송이》는 눈에 보이는 현실만 믿는 현실주의자 군대의 키 작은 장군이 ‘상상하기’를 시작하면서 겪는 따뜻한 변화를 그린 창작 동화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상상력’을 불치병이라고 생각한 키 작은 장군은, 자신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커다란 눈송이와 상상의 동물 친구 ‘나그네쥐 레밍’의 존재를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일상의 따뜻한 변화를 겪습니다. 적이라고 생각했던 ‘꿈꾸는 사람들의 군대’ 부대원들과 평화롭게 어울려 놀고, 자신의 부대원들에 대해서도 더 가슴 깊이 이해하게 되며, 사만다 병장과의 사랑에도 급진전을 보이게 되지요.
《키 작은 장군과 커다란 눈송이》는 이처럼 상상력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평화로운 공존과 가슴 따뜻한 연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남과 다른 꿈을 꾸고 특이한 상상을 해서, 현실 속에서 남들로부터 소외되고 외로워질까 봐 움츠러들거나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상상력의 세계와 현실 세계는 서로 적대적인 세상이 아니니까요. 꿈과 상상력은 삭막한 우리의 현실을 더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현실은 그런 꿈과 상상력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토대가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매티아 하비
매티아 하비는 세 권의 시집을 펴낸 시인이에요. 2008년에는 《모던 라이프》라는 시집으로 킹슬리 터프츠 상을 받기도 했지요. 뉴욕 브루클린에 살면서 사라 로렌스 대학교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수요일을 뜻하는 ‘웬즈데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웬즈데이는 이 밖에도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고 해요. 《키 작은 장군과 거대한 눈송이》는 매티아
하비의 첫 동화책이랍니다. 홈페이지 www.mattheaharvey.info
그림 : 엘리자베스 지젤
엘리자베스 지켈은 네 권의 그림책을 펴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 작가입니다. 《아기의 방에 사는 생쥐 Mouse in the Baby’s Room》와 《바비가 손수 만든 파이 Bubby’s Homemade Pies》에 그림을 그렸으며, 그 밖에 여러 문학 저널과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역자 : 이현정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부터 좋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꼬마 구름 파랑이』, 『곰 인형 오토』, 『개와 고양이의 영웅 플릭스』, 『라신 아저씨와 괴물』, 『멜롭스 가족의 동굴 탐험』, 『멜롭스 가족의 보물찾기 소동』, 『겨울밤의 기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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