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엄마는 외계인!
1. 우리 엄마에겐 비밀이 있다
솔이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엄마, 아빠랑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여자아이입니다. 솔이는 아주 평범한 아이이기도 하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공상이나 상상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남다른 구석도 많습니다.
오늘도 친구들은 만날 이상한 공상만 한다며 솔이를 놀립니다. 솔이는 친구들의 놀림에 차마 외계인이 지구로 쳐들어오는 상상을 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요즘따라 아빠가 외계인 이야기를 많이 해 주는 탓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솔이의 진짜 걱정은 친구들의 놀림이 아닙니다. 바로 엄마입니다. 언젠가부터 엄마는 무척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의 큰 병원에 가도 낫지 않아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런 솔이에게 엄마가 비밀을 털어놓았습니다.
“솔아, 엄마가 할 말이 있어. 엄만……. 사실 엄만 지구인이 아냐.”
공상이나 상상이 아니라 엄마가 진짜 외계인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2. 고향 별로 돌아간 엄마와의 약속
엄마는 ‘산타로스 3호’라는 별에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산타로스 3호에서 온 엄마는 지구의 공기가 맞지 않아 아픈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빨리 고향 별로 돌아가 새 공기주머니를 달고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엄마가 고향 별에 다녀와야 한다는 말을 했을 때부터 마음속에서는 눈물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산타로스 3호로 돌아가기 전, 엄마는 솔이에게 부탁을 합니다. 엄마 대신 지구를 지켜 달라고요. 알겠다고 약속했지만 마음속에 커다란 밭고랑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엄마를 산타로스 3호로 돌려보낸 솔이는 지구를 지키기기 위해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노력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천연 비누도 만들었습니다. 방학에는 논으로 나가 친환경 오리 농법으로 농사짓는 아빠를 방긋 웃으며 바라봅니다. 하지만 사실은 엄마가 무척이나 보고 싶습니다. 그럴 때면 나무 앞에 서서 손을 댑니다. 그러면 멀리 있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온답니다. “솔아, 울면 안 돼.” 하고 말입니다. 솔이는 오늘도 힘을 내서 아빠와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엄마가 돌아올 그날까지 씩씩하게 웃으며 지구를 지켜 갑니다.
3. 일상을 뒤집는 유쾌하고 기발한 발상
《우리 엄마는 외계인》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일깨워 주는 동화입니다. 욕심의 틀을 한 꺼풀 벗기면 우리의 일상이 얼마든 아름답게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마음먹기에 따라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심지어 우주까지도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지요.
이 책은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슬픔 중 가장 큰 슬픔을 능청스럽게 뒤흔듭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에 따라 가장 큰 슬픔이 곧 가장 큰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또 슬프기만 할 것 같은 이별이 어떻게 하여 익살스럽고도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그 저변에는 가족의 큰 사랑이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답니다.
아름다운 시골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속 솔이네 가족은 그 배경만큼이나 아름답고도 묵묵하게 살아갑니다. 솔이네 가족의 행복과 슬픔 그리고 나눔과 희망은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잊은 채 정신없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재미있고 기발한 발상으로써 소중한 깨달음을 전해 줍니다.
그리고 이 같은 흐름에서, 이 책은 ‘살아 있는 한 아름다운 삶을 꿈꾸는’ 모든 아이들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가기에 충분합니다.
▣ 작가 소개
저 : 박지기
1965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는 《내 동생이 더 소중해》, 《우린 다른 세상을 꿈꿔요》, 《내 친구 깜지》 등이 있다.
그림 : 조형윤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한국 출판미술협회 회원이자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볼 수 있고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글과 그림을 함께 전달하고자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동화책 활동도 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우리 곁의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외계인이 정말 있을까?
아빠처럼 하는 게 맞아요!
대머리가 되어 버린 엄마
우리 엄마는 외계인
산타로스에서 온 엄마
엄마 없이 살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우리 집
아빠와 솔이의 약속
엄마니까 괜찮아
지구를 지켜라!
우주선을 찾아라!
별똥별에 실린 솔이의 소원
산타로스로 돌아간 엄마
가짜 장례식
엄마를 보내고 나서
우리 엄마는 외계인!
1. 우리 엄마에겐 비밀이 있다
솔이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엄마, 아빠랑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여자아이입니다. 솔이는 아주 평범한 아이이기도 하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공상이나 상상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남다른 구석도 많습니다.
오늘도 친구들은 만날 이상한 공상만 한다며 솔이를 놀립니다. 솔이는 친구들의 놀림에 차마 외계인이 지구로 쳐들어오는 상상을 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요즘따라 아빠가 외계인 이야기를 많이 해 주는 탓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솔이의 진짜 걱정은 친구들의 놀림이 아닙니다. 바로 엄마입니다. 언젠가부터 엄마는 무척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의 큰 병원에 가도 낫지 않아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런 솔이에게 엄마가 비밀을 털어놓았습니다.
“솔아, 엄마가 할 말이 있어. 엄만……. 사실 엄만 지구인이 아냐.”
공상이나 상상이 아니라 엄마가 진짜 외계인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2. 고향 별로 돌아간 엄마와의 약속
엄마는 ‘산타로스 3호’라는 별에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산타로스 3호에서 온 엄마는 지구의 공기가 맞지 않아 아픈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빨리 고향 별로 돌아가 새 공기주머니를 달고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엄마가 고향 별에 다녀와야 한다는 말을 했을 때부터 마음속에서는 눈물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산타로스 3호로 돌아가기 전, 엄마는 솔이에게 부탁을 합니다. 엄마 대신 지구를 지켜 달라고요. 알겠다고 약속했지만 마음속에 커다란 밭고랑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엄마를 산타로스 3호로 돌려보낸 솔이는 지구를 지키기기 위해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노력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천연 비누도 만들었습니다. 방학에는 논으로 나가 친환경 오리 농법으로 농사짓는 아빠를 방긋 웃으며 바라봅니다. 하지만 사실은 엄마가 무척이나 보고 싶습니다. 그럴 때면 나무 앞에 서서 손을 댑니다. 그러면 멀리 있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온답니다. “솔아, 울면 안 돼.” 하고 말입니다. 솔이는 오늘도 힘을 내서 아빠와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엄마가 돌아올 그날까지 씩씩하게 웃으며 지구를 지켜 갑니다.
3. 일상을 뒤집는 유쾌하고 기발한 발상
《우리 엄마는 외계인》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일깨워 주는 동화입니다. 욕심의 틀을 한 꺼풀 벗기면 우리의 일상이 얼마든 아름답게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마음먹기에 따라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심지어 우주까지도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지요.
이 책은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슬픔 중 가장 큰 슬픔을 능청스럽게 뒤흔듭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에 따라 가장 큰 슬픔이 곧 가장 큰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또 슬프기만 할 것 같은 이별이 어떻게 하여 익살스럽고도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그 저변에는 가족의 큰 사랑이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답니다.
아름다운 시골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속 솔이네 가족은 그 배경만큼이나 아름답고도 묵묵하게 살아갑니다. 솔이네 가족의 행복과 슬픔 그리고 나눔과 희망은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잊은 채 정신없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재미있고 기발한 발상으로써 소중한 깨달음을 전해 줍니다.
그리고 이 같은 흐름에서, 이 책은 ‘살아 있는 한 아름다운 삶을 꿈꾸는’ 모든 아이들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가기에 충분합니다.
▣ 작가 소개
저 : 박지기
1965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는 《내 동생이 더 소중해》, 《우린 다른 세상을 꿈꿔요》, 《내 친구 깜지》 등이 있다.
그림 : 조형윤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한국 출판미술협회 회원이자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볼 수 있고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글과 그림을 함께 전달하고자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동화책 활동도 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우리 곁의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외계인이 정말 있을까?
아빠처럼 하는 게 맞아요!
대머리가 되어 버린 엄마
우리 엄마는 외계인
산타로스에서 온 엄마
엄마 없이 살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우리 집
아빠와 솔이의 약속
엄마니까 괜찮아
지구를 지켜라!
우주선을 찾아라!
별똥별에 실린 솔이의 소원
산타로스로 돌아간 엄마
가짜 장례식
엄마를 보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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