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줘요 빨래방 아줌마!

▣ 출판사서평

빨래방 아줌마와 함께 알아보는 ‘배뇨의 원리’

유난히 오줌을 자주 누거나, 다 자라서도 오줌을 잘 가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방광의 크기가 작아서, 변비가 있어서, 마음이 불안해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이와 같은 생리 작용의 이상을 경험하게 되지요. 이럴 때 아이들에게 왜 오줌을 잘 가리지 못하냐고 다그치는 것이 최선일까요? 오줌싸개 아이들 덕분에 배뇨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빨래방 아줌마는 이에 대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또한 오줌싸개 오준이가 빨래방 아줌마의 도움으로 오줌싸개에서 벗어나는 유쾌한 이야기는 아이들이 배뇨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게 돕습니다.

오줌은 뭘까? 왜 오줌을 눌까?
배뇨의 원리를 알려 주는 과학 그림책

아이들은 오줌이 뭔지, 오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왜 오줌을 눠야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몸속에서 날마다 오줌이 만들어지고 몸 밖으로 나온다는 사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 오준이도 우리 아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종종 요에다 지도를 그리는 오준이는 엄마 몰래 오줌 싼 요를 빨려고 동네 빨래방을 찾습니다. 그곳에서 오준이는 오줌싸개 전문가 빨래방 아줌마를 만나 자기가 오줌싸개라는 고민을 털어놓게 됩니다. 오줌싸개 아이들을 둔 덕분에 오줌과 관련된 것이라면 모르는 게 없는 빨래방 아줌마는 오준이에게 오줌은 무엇인지, 오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오줌을 누게 되는지, 왜 오줌이 중요한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면서 오준이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애쓰는데……. 과연 오준이는 빨래방 아줌마의 도움을 받아 오줌싸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몸 따로, 마음 따로? 몸과 마음은 하나!

많은 사람이 ‘몸 따로, 마음 따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속 생리 현상은 마음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마음의 갈등이 깊어서 몸이 아프기도 하고, 지나치게 많은 활동으로 지치고 무력해져 우울증 같은 마음의 병이 오기도 합니다. 이 책은 배뇨계와 관련된 우리 몸속 생리 작용과 몸과 마음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내용을 오줌싸개라는 고민을 가진 오준이와 이런 오준이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엉뚱하고 매력적인 빨래방 아줌마라는 캐릭터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담아냈습니다. 빨래방 아줌마가 오준이의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서는 배뇨의 원리와 관련된 지식정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빨래방 아줌마의 오줌싸개 육아 일기를 통해서는 우리 몸과 마음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고 난 뒤 우리 몸과 마음을 제대로 알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건 보너스!

몸과 마음의 힐링 캠프, ‘스콜라 우리 몸 학교’ 시리즈

눈, 코, 입과 같은 신체 기관이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를 살펴보는 책들은 많지만, 몸속에서 일어나는 유기적인 생리 작용을 다루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스콜라 우리 몸 학교 시리즈''는 신체 기관이 아니라 소화, 순환, 배뇨 같은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생리 작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남모를 신체적 고민을 안고 있는 아이들이 이름만큼이나 엉뚱하고 재미있는 똥싸개 탐정, 아리송송 박사, 빨래방 아줌마를 만나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하고 흥미롭지요. 또한 심리적인 문제도 함께 다루어 우리의 몸과 마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몸과 마음의 힐링 캠프 ''스콜라 우리 몸 학교 시리즈''로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작가 소개

저자 : 이지현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다가 어린이책의 매력에 끌려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옆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바르게 벌고 값있게 써야지》《참 이상한 사장님》《동양 의학의 보물 창고 동의보감》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장_이상한 빨래방
2장_오줌싸개는 힘들어!
3장_도대체 오줌은 무얼까?
4장_빨래방 아줌마와 오줌싸개 아이들
5장_보송보송 요를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