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린이들의 다양한 삶에 귀 기울여 온,
《나쁜 초콜릿》의 저자 샐리 그린들리의 세 번째 이야기!
‘봄나무 문학선’ 시리즈의 새 책 《나의 형, 허리케인》이 출간되었다. 《나의 형, 허리케인》은 《나쁜 초콜릿》 《메이드 인 차이나》의 저자 샐리 그린들리의 세 번째 국내 소개작이다. 샐리 그린들리는 서아프리카의 카카오 농장의 비참한 아동 인권 실태를 생생하게 그려 낸 《나쁜 초콜릿》과, 중국 사회에 만연한 남아선호사상의 폐해를 고스란히 담은 《메이드 인 차이나》를 잇달아 출간하면서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아동 문학 작가다. 우리 시대를 사는 전 세계 다양한 어린이들의 삶에 깊이 천착해 온 저자가 이번에는 허리케인급 주의력결핍 행동과잉 장애(ADHD)의 형과 사는 동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샐리 그린들리는 이 책에서 ADHD라는 생각해 볼 만한, 특히 아동 문학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은 소재를 소설로 녹여 내면서 아동 문학의 주제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소 무거운 느낌의 전작들과 달리, 재기발랄하고 유머러스한 문장들로 책 전체를 감싸고 있는 묵직한 주제의식을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장애 아닌 장애로 인해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가족에 초점을 맞추면서, 결국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당사자라는 사실을 일깨우고, 그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시선과 격려가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당탕, 쿵쾅, 타다당!
허리케인급 ADHD 형과 사는 동생의 좌충우돌 고군분투기!
주인공 크리스는 열한 살 소년이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크리스에게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두 살 위의 형, 윌스가 있다. 윌스는 심사가 뒤틀리면 물건을 때려 부수고, 던지고 온 집 안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크리스는 그런 형을 ‘허리케인’이라고 부른다. 허리케인만큼이나 위협적인 형은 철없이 엄마를 울리기나 하고 자기가 저지른 몹쓸 행동은 동생한테 뒤집어씌우기 일쑤다. 크리스는 그렇게 제멋대로인 형이 밉다. 더 속상한 것은 엄마 아빠는 항상 형의 편만 든다는 것이다. 형이 저지른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해 주면서 자기에게는 언제나 어른스럽게 행동하길 바라는 엄마 아빠도 야속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두 형제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진다. 형과 함께 다니는 멍텅구리 친구들 때문에 원치 않은 일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형제는 그제야 서로를 도우며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크리스는, 형 덕에 너무 일찍 철이 들어 버린 크리스는 어느 순간 형의 장애로 인해 누구보다 고통스럽고 외로운 사람은 당사자인 형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나의 형, 허리케인》은 형을 원망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엔 언제나 형에 대한 연민을 느끼는 동생의 심리와 갈등을 열한 살 남자아이의 시선에서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또한 둘에게 닥친 뜻밖의 사건 이후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기 시작하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재치 있으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내어 그 둘의 서툰 형제애가 더욱 뭉클하게 다가온다.
주의력결핍 행동과잉 장애(ADHD)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
주의력결핍 행동과잉 장애(ADHD)라는 병명이 생겨나면서, 조금 산만하고 과장스러운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ADHD로 진단을 받고 환자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나의 형, 허리케인》의 윌스도 마찬가지다. 남보다 조금 더 과격하고 산만한 윌스는 ADHD라는 진단을 받는다. 학교에서는 골칫덩어리 문제아로 찍혔고, 또래 친구는 하나도 없다. 또 아닌 척하지만 자존감도 낮다. 윌스는 아빠가 화를 낼수록, 동생 크리스가 자신을 무시할수록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해지는데, 예상치 못했던 엄마 아빠의 이혼은 윌스에게 더 큰 충격을 주고 만다.
샐리 그린들리는 ADHD로 진단을 받은 아이들의 전형을 윌스로 표현해 냈다. 그러면서 절대 고쳐지지 않을 것만 같던 윌스의 증상이 윌스가 동생의 속마음을 알게 되고, 혼을 내는 대신 용기를 북돋워 주는 부모의 노력을 알아가면서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윌스의 장애가 본인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듯이 말이다. 어쩌면 저자는 ADHD가 어른들이 원하는 대로 따라 주지 않는 아이들을 낙인찍는 일종의 만들어진 장애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하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생각하게 할 만한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는 아이들을 보는 시각을 되돌아보게 하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샐리 그린들리
Sally Grindley
영국 울위치에서 태어나 채텀에서 자랐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프랑스어와 영문학 과목을 가장 좋아했다. 영국 석세스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고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다. 졸업한 뒤, 회원이 25만 명에 이르는 영국 국립 어린이 독서클럽 ‘어린이를 위한 책Books for Children’에서 17년간 편집장으로 일했다. 1985년에 첫 책을 출간한 이래 지금까지 13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썼다. 『Peter''s Place』로 스마티즈 북 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Shhh!-ABC』로 어린이 도서 상을 수상했고, 『Wake up Dad』는 1987년 가장 좋은 유아 도서로 뽑힌 바 있다.국내에는 그림책 『하늘이 왜 파란지 아세요?』, 『친구가 없으면 심심해』 등이 소개되었다. 오랫동안 그림책을 주로 펴냈지만, 최근에는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집필하며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가슴 아픈 현실을 묘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나쁜 초콜릿』은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의 내전이 주변국 기니에 살던 한 어린이의 운명을 어떻게 뒤흔드는지 서글프고도 긴장감 넘치는 어조로 들려준다. 폭력과 전쟁이 어린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가슴 절절하게 보여 주며, 세계 최대 카카오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의 아동 인권 실태를 생생하게 전한다는 호평을 얻었다. 현실에 깊이 뿌리내린 작가 정신의 정수를 보여 주는 작품으로, 샐리 그린들리 자신도 가장 마음에 드는 청소년 소설 작품으로 『엎질러진 물Spilled Water』과 더불어 이 책을 꼽는다.
역 : 정미영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 전문 번역가로 일하며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소개하고자 노력 중이다. 옮긴 책으로 『여자 대 남자』 『TV를 발명한 소년』『빼앗긴 내일』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 『스피릿 베어』 등이 있다.
그림 : 문신기
제주도 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서귀포에서 자랐다. 건국대 회화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면서 아이처럼 노는 것을 좋아하는 화가가 되었다. 2004년 성질이 밀림의 왕자 레오 만큼이나 사나운 이다혜를 만났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인도, 네팔, 네덜란드, 독일, 타이, 라오스, 뉴질랜드, 호주를 여행했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8개월 동안 머물며 아틀리에를 다녔다. 2008년 삼성생명 디지털파인아트대회에서 금상을, 독일의 온라인 매거진 「Art Iiterview」에서 주최한 ‘International Online Artist Competition’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09년 호주 중부의 왈루 애보리진 아트 센터(Walu aboriginal art center)와 타이의 국경 도시 매솟(Mae Sot)에 있는 엔지오 단체 PPDD에서 아트 워크숍 진행자로 봉사 활동을 했다. 지금까지 서울과 제주도에서 두 번의 개인전과 여러 차례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그들은 왜 파리로 갔을까』를 펴냈고, 국제구호단체인 더프라미스의 동화책 프로젝트 및 ‘M. Bag’ 일러스트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의 다양한 삶에 귀 기울여 온,
《나쁜 초콜릿》의 저자 샐리 그린들리의 세 번째 이야기!
‘봄나무 문학선’ 시리즈의 새 책 《나의 형, 허리케인》이 출간되었다. 《나의 형, 허리케인》은 《나쁜 초콜릿》 《메이드 인 차이나》의 저자 샐리 그린들리의 세 번째 국내 소개작이다. 샐리 그린들리는 서아프리카의 카카오 농장의 비참한 아동 인권 실태를 생생하게 그려 낸 《나쁜 초콜릿》과, 중국 사회에 만연한 남아선호사상의 폐해를 고스란히 담은 《메이드 인 차이나》를 잇달아 출간하면서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아동 문학 작가다. 우리 시대를 사는 전 세계 다양한 어린이들의 삶에 깊이 천착해 온 저자가 이번에는 허리케인급 주의력결핍 행동과잉 장애(ADHD)의 형과 사는 동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샐리 그린들리는 이 책에서 ADHD라는 생각해 볼 만한, 특히 아동 문학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은 소재를 소설로 녹여 내면서 아동 문학의 주제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소 무거운 느낌의 전작들과 달리, 재기발랄하고 유머러스한 문장들로 책 전체를 감싸고 있는 묵직한 주제의식을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장애 아닌 장애로 인해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가족에 초점을 맞추면서, 결국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당사자라는 사실을 일깨우고, 그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시선과 격려가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당탕, 쿵쾅, 타다당!
허리케인급 ADHD 형과 사는 동생의 좌충우돌 고군분투기!
주인공 크리스는 열한 살 소년이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크리스에게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두 살 위의 형, 윌스가 있다. 윌스는 심사가 뒤틀리면 물건을 때려 부수고, 던지고 온 집 안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크리스는 그런 형을 ‘허리케인’이라고 부른다. 허리케인만큼이나 위협적인 형은 철없이 엄마를 울리기나 하고 자기가 저지른 몹쓸 행동은 동생한테 뒤집어씌우기 일쑤다. 크리스는 그렇게 제멋대로인 형이 밉다. 더 속상한 것은 엄마 아빠는 항상 형의 편만 든다는 것이다. 형이 저지른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해 주면서 자기에게는 언제나 어른스럽게 행동하길 바라는 엄마 아빠도 야속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두 형제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진다. 형과 함께 다니는 멍텅구리 친구들 때문에 원치 않은 일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형제는 그제야 서로를 도우며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크리스는, 형 덕에 너무 일찍 철이 들어 버린 크리스는 어느 순간 형의 장애로 인해 누구보다 고통스럽고 외로운 사람은 당사자인 형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나의 형, 허리케인》은 형을 원망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엔 언제나 형에 대한 연민을 느끼는 동생의 심리와 갈등을 열한 살 남자아이의 시선에서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또한 둘에게 닥친 뜻밖의 사건 이후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기 시작하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재치 있으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내어 그 둘의 서툰 형제애가 더욱 뭉클하게 다가온다.
주의력결핍 행동과잉 장애(ADHD)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
주의력결핍 행동과잉 장애(ADHD)라는 병명이 생겨나면서, 조금 산만하고 과장스러운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ADHD로 진단을 받고 환자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나의 형, 허리케인》의 윌스도 마찬가지다. 남보다 조금 더 과격하고 산만한 윌스는 ADHD라는 진단을 받는다. 학교에서는 골칫덩어리 문제아로 찍혔고, 또래 친구는 하나도 없다. 또 아닌 척하지만 자존감도 낮다. 윌스는 아빠가 화를 낼수록, 동생 크리스가 자신을 무시할수록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해지는데, 예상치 못했던 엄마 아빠의 이혼은 윌스에게 더 큰 충격을 주고 만다.
샐리 그린들리는 ADHD로 진단을 받은 아이들의 전형을 윌스로 표현해 냈다. 그러면서 절대 고쳐지지 않을 것만 같던 윌스의 증상이 윌스가 동생의 속마음을 알게 되고, 혼을 내는 대신 용기를 북돋워 주는 부모의 노력을 알아가면서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윌스의 장애가 본인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듯이 말이다. 어쩌면 저자는 ADHD가 어른들이 원하는 대로 따라 주지 않는 아이들을 낙인찍는 일종의 만들어진 장애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하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생각하게 할 만한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는 아이들을 보는 시각을 되돌아보게 하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샐리 그린들리
Sally Grindley
영국 울위치에서 태어나 채텀에서 자랐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프랑스어와 영문학 과목을 가장 좋아했다. 영국 석세스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고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다. 졸업한 뒤, 회원이 25만 명에 이르는 영국 국립 어린이 독서클럽 ‘어린이를 위한 책Books for Children’에서 17년간 편집장으로 일했다. 1985년에 첫 책을 출간한 이래 지금까지 13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썼다. 『Peter''s Place』로 스마티즈 북 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Shhh!-ABC』로 어린이 도서 상을 수상했고, 『Wake up Dad』는 1987년 가장 좋은 유아 도서로 뽑힌 바 있다.국내에는 그림책 『하늘이 왜 파란지 아세요?』, 『친구가 없으면 심심해』 등이 소개되었다. 오랫동안 그림책을 주로 펴냈지만, 최근에는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집필하며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가슴 아픈 현실을 묘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나쁜 초콜릿』은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의 내전이 주변국 기니에 살던 한 어린이의 운명을 어떻게 뒤흔드는지 서글프고도 긴장감 넘치는 어조로 들려준다. 폭력과 전쟁이 어린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가슴 절절하게 보여 주며, 세계 최대 카카오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의 아동 인권 실태를 생생하게 전한다는 호평을 얻었다. 현실에 깊이 뿌리내린 작가 정신의 정수를 보여 주는 작품으로, 샐리 그린들리 자신도 가장 마음에 드는 청소년 소설 작품으로 『엎질러진 물Spilled Water』과 더불어 이 책을 꼽는다.
역 : 정미영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 전문 번역가로 일하며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소개하고자 노력 중이다. 옮긴 책으로 『여자 대 남자』 『TV를 발명한 소년』『빼앗긴 내일』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 『스피릿 베어』 등이 있다.
그림 : 문신기
제주도 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서귀포에서 자랐다. 건국대 회화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면서 아이처럼 노는 것을 좋아하는 화가가 되었다. 2004년 성질이 밀림의 왕자 레오 만큼이나 사나운 이다혜를 만났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인도, 네팔, 네덜란드, 독일, 타이, 라오스, 뉴질랜드, 호주를 여행했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8개월 동안 머물며 아틀리에를 다녔다. 2008년 삼성생명 디지털파인아트대회에서 금상을, 독일의 온라인 매거진 「Art Iiterview」에서 주최한 ‘International Online Artist Competition’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09년 호주 중부의 왈루 애보리진 아트 센터(Walu aboriginal art center)와 타이의 국경 도시 매솟(Mae Sot)에 있는 엔지오 단체 PPDD에서 아트 워크숍 진행자로 봉사 활동을 했다. 지금까지 서울과 제주도에서 두 번의 개인전과 여러 차례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그들은 왜 파리로 갔을까』를 펴냈고, 국제구호단체인 더프라미스의 동화책 프로젝트 및 ‘M. Bag’ 일러스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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