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엄마하고 나하고
사랑해요, 엄마
‘엄마’라는 말을 가만히 불러 보세요.
‘엄마’라는 말은 이 세상에서 제일 쉬운 말 같으면서도 입에서 나오는 순간 많은 울림을 안겨 줍니다. 포근하면서도 영원히 내 곁에 붙잡아두고 싶은 말입니다.
엄마는 내 생명의 첫 시작이면서 또한 내 마음속에서 끝까지 사라지지 않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라면서 내 속마음과는 달리 엄마를 화나게 하거나 엄마를 슬프게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어쩌면 엄마는 이 세상 공기와도 같은 존재라서 내 곁에 함께 있을 때 그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이지요.
엄마 역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인데도 때론 나와 말이 통하지 않고 내 마음도 알아주지 않아 원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엄마는 우리를 너무 사랑한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엄마들도 우리처럼 가끔은 엉뚱한 실수를 저지르거나 서툴게 사랑을 표현합니다.
여기 실린 네 편의 동화는 모두 ‘엄마’를 주제로 네 명의 작가님이 쓴 이야기입니다. 마음 깊은 곳엔 자식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으면서도 때론 그 사랑의 표현이 잘 전달되지 못해 자식들과 티격태격 갈등을 빚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엄마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엄마는 너를 사랑한다고…….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진 어머니의 사랑은 너무 깊고 넓어서 천사들조차도 찾는 데 한참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우리 엄마들의 사랑! 빨 주 노 초 네 가지 빛깔의 엄마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얘야, 엄마는 널 사랑한단다.”
“나도 엄마를 사랑해요.”
작가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엄마의 사랑은 때로는 따끔한 회초리 사랑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엄마의 사랑은 끝없이 이어지는 강물 같은 사랑이고,
따뜻한 모닥불 사랑이며, 붕어빵 속에 숨겨진 달콤한 팥 같은 사랑이며,
내 속을 든든히 채워 주는 밥과 같은 사랑입니다.
엄마라이스_김경옥
엄마라고 늘 완벽할 순 없어요. 해미 엄마처럼 자식의 보살핌이 필요한 엄마도 있고,
해미 할머니처럼 욕심에 가려 자식에게 상처를 주는 엄마도 있지요. 그러나 그 마음 속 깊은 옹당이엔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해미처럼 닫힌 옹당이의 뚜껑을 열고 사랑의 물을 퍼 올렸으면 좋겠어요. 샘물은 퍼낼수록 더 콸콸 솟아날 테니까요.
뒤죽박죽 엄마_이희곤
엄마 마음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자식들은 무조건적인 그 사랑을 믿고 멋대로 자랄지도 몰라요. 그래서 엄마는 그 사랑을 가슴 한쪽에 숨겨 두고 섭섭할 정도로 때론 엄하게 때론 냉정하게 자식을 대합니다. 엄마가 뒤돌아 가슴으로 우는 걸 자식들은 눈치나 챌 수 있을까요?
작품의 주인공 달이가 엄마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아 흐뭇합니다.
엄마는 빨간 신호등_문정옥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를 만난 듯 황홀하게 아기를 바라보는 엄마들을 본 적 있나요
슬쩍 다가가 그 아기를 보면 그 정도는 아닌데 말이에요.
엄마가 되면 다 그렇대요. 엄마에게 아기는 존재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한대요.
여러분도 엄마에게 그런 존재랍니다. 못 믿겠다고요
살포시 자는 척하고 여러분을 지긋이 내려다보는 엄마를 슬며시 보세요.
엄마의 그윽한 표정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아주 특별한 점 이야기_김윤경
▣ 작가 소개
글 : 김경옥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2000년 『아동문학연구』와 『아동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아동문학인들의 모임인‘단아’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 별의 비밀 번호』, 『사고뭉치 삼돌이』, 『아이들은 왜 숲으로 갔을까』『웅어가 된 아이』『행복한 태교동화』『돈돈돈 돈이 왜 필요할까』『거울공주』『빵점짜리 대한이 민국이 젠틀맨 되기』 등 여러 권이 있다.
글 : 문정옥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는 민속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아동문학평론」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단편 동화집 『초록빛 바람』과 장편 동화 『로봇큐들의 학교』, 『어디로 갔지?』, 『우리는 몇 촌일까?』,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인 『통통 한국사1』, 『통통 한국사3』, 그 외에 『초등 어휘의 달인이 되는 사자성어』와 위인전 『히파티아』,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이 있다.
글 : 이희곤
200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어릴 적 다락방에 누워 [엄마 찾아 삼만리]를 읽고, 주인공과 엄마가 아슬아슬하게 못 만나는 장면에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모릅니다. 엄마가 늘 내 곁에 있는 게 참 고마운 일이란 걸 그때 절실히 느꼈답니다. [달우물역 철마가 간다] [들소 사냥을 가고 싶어] [아홉 살 할머니] [하늘 다람쥐 세찌] 등의 작품을 썼습니다.
글 : 김윤경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2012년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동화 작가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칭찬을 잘 해 주시는 엄마 덕분에 씩씩한 딸로 자랐습니다. 가끔은 넘치는 칭찬에 부끄럽기도 하지만 언제나 내 편인 엄마가 있어서 든든하답니다. 장편 동화 [비밀씨앗공방]을 썼습니다.
그림 : 소연화
상명대 조소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동안 그린 작품으로는 [Travel to mind] [세느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그림을 그리다] [너와 나, 우린 친구] 등이 있습니다. 현재 일러스트 [메모리즈]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엄마라이스_김경옥
헬리콥터 맘 …
만났다 하면 으르렁 …
붕어빵 모녀 …
어떤 행복한 기억 …
수상한 외출 …
사랑밥 …
뒤죽박죽 엄마_이희곤
하늘로 날아간 호떡 …
더덕 무침과 꽃게 찌개 …
두꺼비가 주고 간 것 …
할머니의 보물 …
나도 같이 할 거야 …
엄마는 빨간 신호등_문정옥
청개구리 …
미운 사람 …
응원 …
거미의 눈물 …
편지 …
아주 특별한 점 이야기_김윤경
검푸른 자국 …
작전 성공 …
나는 엄마의 부끄러운 아들 …
터져 버린 내 마음 …
드디어 풀린 마음속 실 뭉치 …
엄마하고 나하고
사랑해요, 엄마
‘엄마’라는 말을 가만히 불러 보세요.
‘엄마’라는 말은 이 세상에서 제일 쉬운 말 같으면서도 입에서 나오는 순간 많은 울림을 안겨 줍니다. 포근하면서도 영원히 내 곁에 붙잡아두고 싶은 말입니다.
엄마는 내 생명의 첫 시작이면서 또한 내 마음속에서 끝까지 사라지지 않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라면서 내 속마음과는 달리 엄마를 화나게 하거나 엄마를 슬프게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어쩌면 엄마는 이 세상 공기와도 같은 존재라서 내 곁에 함께 있을 때 그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이지요.
엄마 역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인데도 때론 나와 말이 통하지 않고 내 마음도 알아주지 않아 원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엄마는 우리를 너무 사랑한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엄마들도 우리처럼 가끔은 엉뚱한 실수를 저지르거나 서툴게 사랑을 표현합니다.
여기 실린 네 편의 동화는 모두 ‘엄마’를 주제로 네 명의 작가님이 쓴 이야기입니다. 마음 깊은 곳엔 자식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으면서도 때론 그 사랑의 표현이 잘 전달되지 못해 자식들과 티격태격 갈등을 빚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엄마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엄마는 너를 사랑한다고…….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진 어머니의 사랑은 너무 깊고 넓어서 천사들조차도 찾는 데 한참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우리 엄마들의 사랑! 빨 주 노 초 네 가지 빛깔의 엄마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얘야, 엄마는 널 사랑한단다.”
“나도 엄마를 사랑해요.”
작가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엄마의 사랑은 때로는 따끔한 회초리 사랑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엄마의 사랑은 끝없이 이어지는 강물 같은 사랑이고,
따뜻한 모닥불 사랑이며, 붕어빵 속에 숨겨진 달콤한 팥 같은 사랑이며,
내 속을 든든히 채워 주는 밥과 같은 사랑입니다.
엄마라이스_김경옥
엄마라고 늘 완벽할 순 없어요. 해미 엄마처럼 자식의 보살핌이 필요한 엄마도 있고,
해미 할머니처럼 욕심에 가려 자식에게 상처를 주는 엄마도 있지요. 그러나 그 마음 속 깊은 옹당이엔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해미처럼 닫힌 옹당이의 뚜껑을 열고 사랑의 물을 퍼 올렸으면 좋겠어요. 샘물은 퍼낼수록 더 콸콸 솟아날 테니까요.
뒤죽박죽 엄마_이희곤
엄마 마음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자식들은 무조건적인 그 사랑을 믿고 멋대로 자랄지도 몰라요. 그래서 엄마는 그 사랑을 가슴 한쪽에 숨겨 두고 섭섭할 정도로 때론 엄하게 때론 냉정하게 자식을 대합니다. 엄마가 뒤돌아 가슴으로 우는 걸 자식들은 눈치나 챌 수 있을까요?
작품의 주인공 달이가 엄마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아 흐뭇합니다.
엄마는 빨간 신호등_문정옥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를 만난 듯 황홀하게 아기를 바라보는 엄마들을 본 적 있나요
슬쩍 다가가 그 아기를 보면 그 정도는 아닌데 말이에요.
엄마가 되면 다 그렇대요. 엄마에게 아기는 존재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한대요.
여러분도 엄마에게 그런 존재랍니다. 못 믿겠다고요
살포시 자는 척하고 여러분을 지긋이 내려다보는 엄마를 슬며시 보세요.
엄마의 그윽한 표정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아주 특별한 점 이야기_김윤경
▣ 작가 소개
글 : 김경옥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2000년 『아동문학연구』와 『아동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아동문학인들의 모임인‘단아’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 별의 비밀 번호』, 『사고뭉치 삼돌이』, 『아이들은 왜 숲으로 갔을까』『웅어가 된 아이』『행복한 태교동화』『돈돈돈 돈이 왜 필요할까』『거울공주』『빵점짜리 대한이 민국이 젠틀맨 되기』 등 여러 권이 있다.
글 : 문정옥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는 민속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아동문학평론」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단편 동화집 『초록빛 바람』과 장편 동화 『로봇큐들의 학교』, 『어디로 갔지?』, 『우리는 몇 촌일까?』,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인 『통통 한국사1』, 『통통 한국사3』, 그 외에 『초등 어휘의 달인이 되는 사자성어』와 위인전 『히파티아』,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이 있다.
글 : 이희곤
200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어릴 적 다락방에 누워 [엄마 찾아 삼만리]를 읽고, 주인공과 엄마가 아슬아슬하게 못 만나는 장면에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모릅니다. 엄마가 늘 내 곁에 있는 게 참 고마운 일이란 걸 그때 절실히 느꼈답니다. [달우물역 철마가 간다] [들소 사냥을 가고 싶어] [아홉 살 할머니] [하늘 다람쥐 세찌] 등의 작품을 썼습니다.
글 : 김윤경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2012년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동화 작가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칭찬을 잘 해 주시는 엄마 덕분에 씩씩한 딸로 자랐습니다. 가끔은 넘치는 칭찬에 부끄럽기도 하지만 언제나 내 편인 엄마가 있어서 든든하답니다. 장편 동화 [비밀씨앗공방]을 썼습니다.
그림 : 소연화
상명대 조소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동안 그린 작품으로는 [Travel to mind] [세느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그림을 그리다] [너와 나, 우린 친구] 등이 있습니다. 현재 일러스트 [메모리즈]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엄마라이스_김경옥
헬리콥터 맘 …
만났다 하면 으르렁 …
붕어빵 모녀 …
어떤 행복한 기억 …
수상한 외출 …
사랑밥 …
뒤죽박죽 엄마_이희곤
하늘로 날아간 호떡 …
더덕 무침과 꽃게 찌개 …
두꺼비가 주고 간 것 …
할머니의 보물 …
나도 같이 할 거야 …
엄마는 빨간 신호등_문정옥
청개구리 …
미운 사람 …
응원 …
거미의 눈물 …
편지 …
아주 특별한 점 이야기_김윤경
검푸른 자국 …
작전 성공 …
나는 엄마의 부끄러운 아들 …
터져 버린 내 마음 …
드디어 풀린 마음속 실 뭉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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