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마거릿

▣ 책 소개

폭군 같은 세 살배기 인간 아이를 키우게 되는
다양한 동물로 이루어진 가족 이야기

이름 대신 여섯, 일곱, 여덟이라고 불리는 세 아이가 아홉이라고 불리는 어린 동생을 숲에 버린 날부터 까다로운 성격을 가진 우드척다람쥐 프레드의 인생은 엉망이 된다. 갓 결혼한 프레드의 아내 피비가 아홉을 마거릿이라 부르려 데려다 키우자고 고집을 피우더니, 결국은 뱀과 다람쥐와 스컹크와 박쥐 두 마리까지 함께 살게 된 것이다. 버릇없고 요구가 많은 마거릿은 사사건건 문제를 만드는데, 자기 시중을 드느라 정신이 없는 동물들에게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키다 못해 꼬리를 밟고, 진흙을 던지고, 심지어는 재미로 집어 던지기까지 한다. 마거릿은 못되게 굴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마거릿이 나타남으로써, 혹은 사라짐으로써 동물과 인간의 가정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길까?

갓 결혼한 우드척다람쥐 부부와 버릇없고 울어 대기만 하는 인간 아기 사이에 벌어지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복잡한 이야기, 여러 작품을 환상적으로 썼던 세이들러가 이번에는 익살맞은 상상력을 맘껏 펼쳐 보였다. 특히 세이들러는 동물들을 통해 인간의 여러 가지 약점을 묘사하고 있다. 존 에이지의 익살스러운 흑백 그림은 이야기에 분위기를 더해 주고 있다.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뚱뚱한 인간 허블 부부는 물론이고 갓 결혼한 우드척다람쥐 부부, 다람쥐, 퉁명스러운 뱀, 스컹크, 박쥐 부부의 삶은 폭군 같은 세 살배기 마거릿 때문에 완전히 엉망이 되어 버린다. 감동적인 이 코미디에서 마거릿은 사람을 못살게 구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 잉그램

▣ 주요 목차

시린 어깨
온실에서 짝 찾기
뱀의 소개
예쁜 미소
3월 5일
무지개
아홉
운수 나쁜 날
손님
염소젖과 꿀
동굴
진흙
이사 가는 날
동굴 생활
재미있는 놀이
더 재미있는 놀이
뱀의 아픔
직격탄
또 번개가 치던 밤
집으로
포근한 침대에서
마거릿을 찾아서
다시 동굴로
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