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영웅들

고객평점
저자유타 리히터
출판사항꿈터, 발행일:2014/05/30
형태사항p.130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1413573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책바보 시리즈 아홉 번째 이야기[작은 영웅들]은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의 대표 저자이며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죄책감, 정직, 잘못에 대한 책임을 알아가는 주제와 아주 예리한 시각으로 아이들의 심리를 잘 그려내고 있는 성장 동화이다. 태양은 이글거리고 목은 바짝바짝 마르고 머리는 화끈거리고 이마에서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리던 여름방학에 루카스는 부모님과 알고이라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남겨진 이 책의 주인공들은 평범한 가정의 미아, 보육원에서 자라다 아픈 엄마에게 돌아온 펠릭스, 미용실을 하는 엄마와 외국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떼돈을 벌어 올 거라는 아빠를 자랑하며 아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코리나이다. 아이들은 정육점 집 아들인 루카스가 보내온 만년설로 뒤덮인 산이 담겨 있는 엽서를 보며 마냥 부러워했다. 지루하고 심심하던 아이들은 강변길의 철둑으로 달려가 놀이 삼아 장난을 치다가 불을 낸 것인데, 그 불은 삽시간에 강둑길을 숯덩이로 만들고 말았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했던 건 아니다
아이들이 허둥지둥 불을 끄려고 애쓰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마을 주민 폰타나 아줌마는 아이들이 아주 용감하게 불을 끄려고 했었다며 증언을 하고, 어른들은 그 말을 그대로 믿으며 아이들이 불이 일기 시작하는 걸 발견했으며, 불을 끄려고 용감하게 노력하다가 결국 화재경보를 울린 거라고 받아들였다. 아마 폰타나 아줌마는 늘 그런 것처럼 욕실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샤워하고 있던 것인지도 모른다. 눈에 비누 거품이 들어간 상황에서는 바깥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제대로 보기 어려웠을 거다. 화재로부터 이틀이 지나서, 신문에 아이들의 사진이 실렸다.

기사의 제목은 ‘강변길의 작은 영웅들’
기사는 강가에 불이 났는데 세 명의 아이들이 불을 발견했고, 아주 모범적인 용기를 보이며 불을 끄길 시도했지만, 너무 건조해서 불길을 잡을 수가 없었으며, 앞으로는 빈 병이나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말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었다. 미아의 엄마는 자랑스러워하며 신문을 스크랩해서 냉장고에 붙여 놓으셨다. 미아는 매일 아침마다 그 사진을 보며 뱃속이 메슥메슥한 기분으로 지내야만 했다.

그것이 사건의 진실이었는데
뜨거운 여름날, 아이들은 오후 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심심했고, 그러다 펠릭스가 강가에 가서 풀을 태워보자고 했다. 코리나와 미아는 안 된다고 했지만, 셋은 강둑에 가서 펠릭스가 성냥으로 풀에 불을 붙였고, 풀은 한 자락 한 자락 타오르다 일순간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말았다. 그것이 사건의 진실이었는데, 어른들은 화재의 범인을 저마다 추측하며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기 시작했다. 가장 일차적으로 떠오른 사람은 동네에서 유명한 술주정뱅이 브뤼닝 아저씨. 소문은 번져 가고, 아이들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갈등하다 펠릭스의 말을 따르기로 맹세하고, 뜨거운 여름 내내 불편한 감정을 안고 죄책감을 느끼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점점 음지로 숨어들고 괴로워했다.

낯설고 두려운 것을 정복하기 위한 규칙
펠릭스는 메모장에 모든 일을 낱낱이 기록했다. 그날 화재와 관련된 일 외에도 폰타나 아줌마 사건과 심지어 고양이가 날마다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치수까지 적어 놓았으며 메모장에는 여름방학 일들이 통째로 들어있었다. 그리고 마음속의 낯설고 두려운 것을 정복하기 위한 규칙을 적어 놓기까지 했다. 눈에 띄지 않기, 정확하게 관찰하기, 겁먹지 않기 절대로! 조용히 하기, 울지 않기, 비밀장소를 마련하기, 입 다물기

아이들이 바라는 기적을 보았다
다사다난했던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아이들은 아무런 잘못 없는 사람이 의심을 받고, 화재에 대한 책임을 무는 것을 보고 있어선 안 된다며 의견을 모으고, 결국 용감한 결정을 내리고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해있는 브뤼닝 아저씨를 찾아간다. 펠릭스의 고백에 아저씨는 재미있어하며 아이들의 뉘우침에 비밀로 해주기로 약속한다. 여름방학이 끝나는 주말 마을 사람들은 축제를 열고 소문만 무성했던 펠릭스의 엄마는 펠릭스의 손을 잡고 나타나고 이혼할 거라는 코리나의 아빠가 외국에서 돌아오면서 아이들이 바라던 기적은 이루어졌다.

이 책은 여름방학 내내 죄책감에 힘들었던 아이들의 행동들이 잘 그려진 작품이다. 초등학교 때 누구나 한 번쯤은 친구들과 어울려서 호기심에 불장난도 해보고 무언가를 숨기고 친구들과 똘똘 뭉쳐서 다니며 비밀을 만들고 탐정도 되어보고 걱정스러움과 죄책감을 느껴보며 혼란과 실수로 한 뼘 성장하는 열두 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유타 리히터
1955년에 태어나 뮌스터란트에 위치한 베스트빙켈 성에 살고 있습니다. 2001년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은 『거미 길들이기를 배운 날(2000년)』과 2005년 가톨릭 아동문학 상을 받은 『우리들의 마지막 여름(2004년)』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마녀의 숲과 요술 양말』, 크리스마스 그림책인 『내가 마리아였을 때』, 『나는 여기서 그저 한 마리의 개일 뿐』, 『나무 위의 배』 등이 있습니다.

역자 : 홍혜정
창문 가득 파란 하늘과 숲이 보이는 광교산 자락에서 다섯 살배기 딸과 함께 매일매일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여고를 졸업하고 마인츠 대학에서 독어학을 전공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 집에 왜 왔니?』, 『틸리 이모를 좀 말려주세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최혜룡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산업디자인과를 전공했습니다. 방송국에서 소도구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지금은 UX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접한 수채화 책을 보고 수채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책 읽는 아이들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다가 책 읽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작은 영웅들』은 작가가 그린 첫 번째 책입니다.

▣ 주요 목차

1 불
2 펠릭스
3 고양이
4 담력테스트
5 루카스
6 피
7 외근
8 꿈
9 외출 금지
10 불의 악마
11 두려움
12 축제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