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백곰과 사랑에 빠진 소녀,
그 사랑을 찾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나다!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은 ‘에로스와 프시케’를 연상시키는 노르웨이 민담을 현대에 맞춰 각색한 소설이다. 신비로움과 환타지를 간직한 글로 사랑과 용기, 그리고 인간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녀와 백곰의 사랑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자신의 실수로 사랑을 잃게 된 소녀가 백곰을 찾아가는 여정, 그리고 여정 이후 새로운 삶을 맞이하는 이야기까지 이어진다.
재키 모리스는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와 일러스트로 소녀가 자작나무 숲, 사막, 그리고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에 도착하기까지의 풍경을 아름답게 묘사했다. 또한 비밀을 간직한 세 자매, 동서남북으로 부는 바람 등 수많은 조력자들을 만나면서 소녀가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독자들은 소녀의 슬픔과 기쁨에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고, 사랑의 의미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소녀는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보았다. 하늘을 보고 있을수록 무한한 우주 속에 펼쳐진 수없이 많은 별들이 새삼스럽게 느껴져 자신이 너무나 작고 하찮은 존재 같았다. 평생 처음으로 홀로 남게 되었다. 소녀는 길을 잃었고 백곰은 사라졌다. 소녀가 사랑한 사람은 소녀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끌려가 버렸다. 아는 거라고는 고작 태양의 동쪽과 달의 서쪽이라는 것뿐이었다.
북풍은 한동안 그녀 주위를 부드럽게 맴돌았다. 깃털처럼 포근한 감촉에 그녀가 몸을 기대자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심장 쪽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갔다.
“손을 내밀어 보시오.”
북풍은 그녀의 손바닥 위로 흰 꽃 한 송이를 떨어뜨렸다. 아네모네였다. 주술사 노파는 그에게 심장이 없다고 했다. 틀린 말이었다.
북유럽 어느 도시의 겨울날, 가난한 대가족 앞에 백곰이 나타난다.
백곰은 첫째 딸을 데려가는 조건으로 가족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한다. 어린 딸은 매일 밤 꿈에 나타난 백곰과 마주한 순간 그를 따라 나서기로 결정한다.
사실 백곰은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 성에 사는 트롤 여왕의 저주 마법에 걸린 왕자였는데, 마법을 풀기 위해선 백곰의 모습으로 인간 여자에게 사랑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소녀가 엄마에게 받은 물건으로 인해 정체를 들켜 다시 트롤 여왕의 성으로 끌려가게 된다.
소녀는 백곰을 찾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북유럽 교육, 북유럽 복지, 북유럽 인테리어…… 이제는 북유럽 신화다!
자연친화적이고 합리적인 ‘북유럽’ 스타일은 사회 제도부터 인테리어, 문학 열풍으로 이어져 우리 생활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다. 높은 생활수준, 선진 사회제도, 개방적인 마인드로 대표되는 북유럽. 그렇다면 북유럽의 어린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듣고 읽으며 자랄까?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은 영국의 유명 동화 작가인 재키 모리스가 노르웨이 민담을 현대에 맞춰 각색한 소설이다. 백곰과 사랑에 빠진 소녀의 사랑과 성장을 통해 기존의 책과는 다른 신선한 자극을 선사한다.
어린 소녀는 사랑을 찾아 세상의 끝까지라도 가겠다는 의지로 여정을 떠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경험을 하며 몸과 마음의 성장을 겪는다.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것, 모든 경험은 성장의 자산이 된다는 메시지를 준다. 또한 사랑에 대해서도 새로운 의미를 제시한다. 재키 모리스는 어린 소녀의 순수한 사랑이 여인으로 성장하면서 어떤 사랑으로 변하는지 섬세하게 그려 냈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한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 보자.
▣ 작가 소개
재키 모리스
1961년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났으며, 배스 예술 아카데미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그린피스와 국제 앰네스티에서 디자인을 맡으면서 우연히 어린이 책에 그림을 싣기 시작했다. 1997년 《바닷속 도시》와 2005년 《물범 아이들》로 영국 웨일스 도서 연합회에서 티르나노이 상을 받았고, 2005년 미국 ‘어린이 잡지 (Child Magazine)’가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제임스 메이휴의 《작은 곰이 보이나요?》에 그림을 그렸다. 대표 작품으로는《나를 찾아 떠나는 모험》, 《눈 표범》, 《기탄잘리의 전설》,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 등이 있다.
백곰과 사랑에 빠진 소녀,
그 사랑을 찾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나다!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은 ‘에로스와 프시케’를 연상시키는 노르웨이 민담을 현대에 맞춰 각색한 소설이다. 신비로움과 환타지를 간직한 글로 사랑과 용기, 그리고 인간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녀와 백곰의 사랑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자신의 실수로 사랑을 잃게 된 소녀가 백곰을 찾아가는 여정, 그리고 여정 이후 새로운 삶을 맞이하는 이야기까지 이어진다.
재키 모리스는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와 일러스트로 소녀가 자작나무 숲, 사막, 그리고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에 도착하기까지의 풍경을 아름답게 묘사했다. 또한 비밀을 간직한 세 자매, 동서남북으로 부는 바람 등 수많은 조력자들을 만나면서 소녀가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독자들은 소녀의 슬픔과 기쁨에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고, 사랑의 의미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소녀는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보았다. 하늘을 보고 있을수록 무한한 우주 속에 펼쳐진 수없이 많은 별들이 새삼스럽게 느껴져 자신이 너무나 작고 하찮은 존재 같았다. 평생 처음으로 홀로 남게 되었다. 소녀는 길을 잃었고 백곰은 사라졌다. 소녀가 사랑한 사람은 소녀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끌려가 버렸다. 아는 거라고는 고작 태양의 동쪽과 달의 서쪽이라는 것뿐이었다.
북풍은 한동안 그녀 주위를 부드럽게 맴돌았다. 깃털처럼 포근한 감촉에 그녀가 몸을 기대자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심장 쪽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갔다.
“손을 내밀어 보시오.”
북풍은 그녀의 손바닥 위로 흰 꽃 한 송이를 떨어뜨렸다. 아네모네였다. 주술사 노파는 그에게 심장이 없다고 했다. 틀린 말이었다.
북유럽 어느 도시의 겨울날, 가난한 대가족 앞에 백곰이 나타난다.
백곰은 첫째 딸을 데려가는 조건으로 가족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한다. 어린 딸은 매일 밤 꿈에 나타난 백곰과 마주한 순간 그를 따라 나서기로 결정한다.
사실 백곰은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 성에 사는 트롤 여왕의 저주 마법에 걸린 왕자였는데, 마법을 풀기 위해선 백곰의 모습으로 인간 여자에게 사랑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소녀가 엄마에게 받은 물건으로 인해 정체를 들켜 다시 트롤 여왕의 성으로 끌려가게 된다.
소녀는 백곰을 찾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북유럽 교육, 북유럽 복지, 북유럽 인테리어…… 이제는 북유럽 신화다!
자연친화적이고 합리적인 ‘북유럽’ 스타일은 사회 제도부터 인테리어, 문학 열풍으로 이어져 우리 생활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다. 높은 생활수준, 선진 사회제도, 개방적인 마인드로 대표되는 북유럽. 그렇다면 북유럽의 어린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듣고 읽으며 자랄까?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은 영국의 유명 동화 작가인 재키 모리스가 노르웨이 민담을 현대에 맞춰 각색한 소설이다. 백곰과 사랑에 빠진 소녀의 사랑과 성장을 통해 기존의 책과는 다른 신선한 자극을 선사한다.
어린 소녀는 사랑을 찾아 세상의 끝까지라도 가겠다는 의지로 여정을 떠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경험을 하며 몸과 마음의 성장을 겪는다.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것, 모든 경험은 성장의 자산이 된다는 메시지를 준다. 또한 사랑에 대해서도 새로운 의미를 제시한다. 재키 모리스는 어린 소녀의 순수한 사랑이 여인으로 성장하면서 어떤 사랑으로 변하는지 섬세하게 그려 냈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한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 보자.
▣ 작가 소개
재키 모리스
1961년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났으며, 배스 예술 아카데미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그린피스와 국제 앰네스티에서 디자인을 맡으면서 우연히 어린이 책에 그림을 싣기 시작했다. 1997년 《바닷속 도시》와 2005년 《물범 아이들》로 영국 웨일스 도서 연합회에서 티르나노이 상을 받았고, 2005년 미국 ‘어린이 잡지 (Child Magazine)’가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제임스 메이휴의 《작은 곰이 보이나요?》에 그림을 그렸다. 대표 작품으로는《나를 찾아 떠나는 모험》, 《눈 표범》, 《기탄잘리의 전설》,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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